6지구6자매 성지순례3. 여그도 되재잉~

[유정희(베로니카)]

2024년 10월 13일 일요일 .
6자매와 허희진에스텔. 송기영도미니코 형제님과 함께 완주군 고산에 있는 되재성당지 를 찾았다. 이곳. 되재성당은 순교성지는 아니지만, 모두가 아시듯 서울의 약현성당 (작년 본당성지순례 때에 다녀온 서소문박물관 옆에 있던 성당. 기억하시죠?) 다음으로 두번째로 지어진 성당이며, 동시에 최초의 한옥성당으로 추정되는 유서깊은 곳이다.
성당 뒤편에는 이곳 완주지역에서 사역하시고 돌아가신 라푸르까도사제와 조스사제의 묘가 모셔져있다.
이곳 고산지역은 신유박해이후 산속 깊숙히 자리한 교우촌이 56곳이나 형성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제들을 배출해내고 있는 성역인듯 하다.

불과 1.2년전 성모자상이 입구 왼쪽으로 있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는데,
성당 오른쪽 옆으로 우리 한복을 입으신 성모자상으로 바뀌어 있었음을 등업을 하며 알게되었다. ㅋㆍㅋ

남녀가 다르고 반상의 차별이 분명하던 시대에
남자와 여자가 드나들던 출입문이 달리있고,
가운데 기둥 사이 칸막이로 분별을 하였지만
천주를 알고자하는 소망과 오로지 천주유일임을
신앙하던 선조들의 마음을 되새겨보며, 오늘날 우리가 신앙하는 목표는 무언이지 다시금 되묻는 시간이었다.
오늘도 함께하는 시간 모두 축복이고 은총인 시간이었습니다.~🙏

[진미례 (피엔시아)]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우러진 멋스런
되재성당~!!!
오늘은 그곳에서 신앙의 뿌리를 심어주고
떠난 순교자들을 기리며 잘 다녀왔지욤😁

[허희진에스델]

좋은분들과 함께하는 순례였습니다.
고요한산골에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오래된 한옥성당에서 주는 따뜻함을 느끼고 왔네요.
돌아오는길이 참으로 홀리함과 평화로움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

[릿다]

거기~거짝~ 청일점 형제님!
꽃속에 계시니 행복한 시간이였지요?
6자매도 좋구 7자매도 좋구 그대들에 순례를 기억하며 응원합니다^^♡♡

[김성자(막달레나)]

어멍 돼지성당 몆년전에 두번 같다오고
금년 봄에 가톡릭 문우회에서 신바람나게
다녀온 곳이라 주마등처럼 스쳐 가네요
암튼 6자매 오늘도 축하 합니다.

[황지성(시몬)]

이 팀은 매번 성지순례 때마다 객원 맴버를 모시는군요^^
혹 번호표 뽑고 대기 해야되는지...
인기가 짱입니다.
응원합니다~~^^
아참.....되재도 되재~~~ㅋ

[정영순(요셉피나)]

깊은산속 옹달샘은 없어지만
산으로 병풍삼은 되재성당이 있었습니다
신앙의 뿌리 다시금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