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05월 12일 화요일 흐림
3)신혼여행 2일차_제주 로얄마린 용머리해안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5월 10일에 장흥에서 결혼식을 하고 광주에서 하룻밤 보내며 다음 날인 신혼여행 1일차는 무등산장에서 친구
들과 휴식을 취하며, 5월 11일 오후에 제주도에 도착해 신혼여행을 시작한다. 신혼부부 21쌍의 커플들이 버스
한 대로 이동하며 제주에서의 신혼여행을 즐긴다. 5월 12일 신혼여행 2일차, 로얄마린파크에서 환상적인
돌고래쇼를 관람하고, 용머리해안으로 이동하여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는 용머리해안의 신비스러운 해안절벽을
산책하며 까칠한 제주바다를 실컷 즐긴다. 천제연폭포로 이동해서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를 감상하고, 천지연
폭포로 이동하니 산책로가 부드럽고 폭포 아래에는 호수처럼 물이 잔잔하여 평화롭기 그지없다.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는 가히 멋스러운 분위기로 주변의 커다란 바윗덩이들과 어울려 신비스럽기만 하다. 한림
공원은 넓은 면적에 이국적인 정원을 잘 꾸며놓아 볼 것이 많고, 특히 풍성한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의 열대과일
을 볼 수 있어 신기하고, 노랗게 익은 감귤밭이 인상적이다. 협재굴과 쌍용굴이 있어 용암동굴의 맛을 볼 수
있고, 작지만 민속마을이 꾸며져 있어 옛스러움까지 느낄 수 있는 한림공원이다. 5월 13일 신혼여행 3일차,
비가 내리고 있어 불편한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하고, 먼저 산굼부리를 등산하듯이 제법 올라서니 거대한 분화
구가 멋지게 펼쳐지며 새로운 세계인 듯 하다. 제주민속촌은 인공폭포가 시원스럽게 쏟아지며, 잘 정돈된 정원
과 연못이 참 정갈스럽다. 성산 일출봉 정상은 오르지 못하고 일출봉 아래는 흡사 목장풍경으로써 평화스럽기
그지없다. 용암동굴 만장굴은 엄청난 규모로 석회동굴과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맛이 덜하다. 2박 3일 간의 제주
신혼여행을 재미나고 행복한 시간으로 승화시키며 광주로 돌아오며 신혼여행을 모두 마무리한다.
즐겁고 행복한 신혼여행 2일차
870511, 버스 한 대로 이동하며 함께 한 결혼 커플들
870511,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새 신랑들
870511,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새 신부들
870511, 버스에서 이동하며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
870511, 여기가 어디인지?
37년 전의 일이라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870511, 어쨌던 제주에 도착했으니 신혼여행 기분을 실컷 내봐야지요.
870511,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870512, 제주 로얄마린에서부터 신혼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870512,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870512, 로얄마린파크 입구에서
870512, 흔적을 남기고
870512, 행복을 꿈꾸며~
870512, 첫 발걸음을 하고 있는 신혼여행의 시간
870512, 달콤한 제주에서의 신혼여행
870512, 이렇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870512, 로얄마린파크 돛단배 형태의 조형물에서
870512, 또시 꼭 옵서양!
870512, 로얄마린파크 정문에서
870512, 로얄 마린파크에서는 돌고래쇼가 펼쳐지고
870512, 로얄마린파크에서의 흥겨운 돌고래쇼
870512, 조련사들의 신호로 돌고래의 움직임이 바쁩니다.
870512, 돌고래가 멋지게 높이 뛰어올라 공을 터치하는군요.
870512, 귀여운 펭귄의 모습
870512, 서귀포 안덕면 산방산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870512, 산방산 아래 용머리해변을 가기 위함이지요.
870512, 용머리 해안을 천천히 즐겨봅니다.
870512, 용머리해안에서
870512, 파도는 제법 거세고
870512, 파도가 무슨 대수입니까?
870512, 모든 것이 내 세상인걸요~
870512, 둘이 함께 하나가 되는 내 세상을 만들어 갈 겁니다.
870512, 거친 파도가 치더라도 둘이서 꼭 붙잡고 헤쳐나갈 것이구요.
870512, 제주 서귀포 앞바다와 용머리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870512, 아름다운 시간
870512, 즐거운 시간
870512,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870512, 때론 태클을 걸어오는 파도와 싸우며
870512, 신비스러운 용머리해안의 바위들
870512, 둘이 함께 그 이상의 세상을 꿈꾸며
870512, 평지풍파를 잠재우고
870512, 우리만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870512, 아름다운 시간
870512, 행복한 시간을 만들며
870512, 상념에 빠져보는 시간? ㅎㅎ
870512, 손에 손을 잡고
870512, 꿈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870512, 용머리해안은 여기까지~
870512, 천제연폭포를 탐방하러 왔군요.
870512, 천제연폭포 다리와 천제루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870512, 천제연폭포 다리에서 오늘의 아름다운 신부 한춘자
870512, 천제연폭포 다리에서 오늘의 멋진 신랑 김동구
870512, 천제연2폭포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폭포를 감상하고
870512, 천제연2폭포에서 다정하게 한 컷
870512, 천제연2폭포에서 흔적을 남기며, 천지연폭포로 이동합니다.
870512, 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천지연폭포 가는 길?
870512,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로를 따라
870512,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870512, 아주 기분이 좋지요.
870512, 신혼여행 때에 한 번쯤은 해보는 신부 업어주기~~ㅎㅎ
870512, 다정하게 둘이서 함께
870512, 손에 손잡고 행복한 시간이지요.
870512, 예쁜 나의 신부 한춘자
870512, 보듬어 안아봅니다.
870512, 뽀뽀 시도~~~ㅎㅎㅎ
870512, 이렇게 행복한 시간
870512, 아름다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지요.
870512, 우아하게 흔적을 남기며
870512, 천지연 폭포입니다.
870512, 천지연폭포를 배경으로 다정하게 흔적을 남겨보고
870512, 금새 정방폭포로 장소를 이동했군요.
870512,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정방폭포에서
870512, 둘이서 함께 흔적을 남기고
870512, 멋지고 아름다운 폭포 정방폭포
870512, 온통 절벽을 이루고 있는 병풍바위에서
떨어지고 있는 정방폭포가 환상적입니다.
870512, 정방폭포 해변에서 문섬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870512, 정방폭포 해변에서 문섬을 배경으로 우아하게 흔적을 남기고
870512, 정방폭포 해변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시간입니다.
870512, 정방폭포 해변에서 신혼여행 때 이런 그림은 많이 그려 보겠지요~~
신혼여행 2일차, 제주 로얄마린 용머리해안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를
쉴틈없이 돌아본 신혼여행 2일차의 이야기였고, 다음 이야기는 한림공원의
아름다운 정원과 협재굴 쌍용굴 탐방의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19870512_4)신혼여행 2일차_제주 한림공원 협재굴 쌍용굴 - Daum 카페
첫댓글 와우~~두분이 미남.미녀네요~~
역시 신혼여행은 한복이나 정장에
힐신고 용머리 해안을 걸어야 제맛이네요~~😂🤣🤣
장미 언니가 거의 미스코리아급 이구만요~~~
헤어스톼일이나 패션으로나~~
추억이 새록새록
정장에 구두 신고 모든 곳을 활보했으니
지금의 등산은 아무 것도 아니었던 듯~~~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