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바르게 하고 싶습니다. 사회사업 잘하고 싶습니다." 복지요결의 가장 첫 페이지에 나오는 말입니다. 우리가 복지요결을 읽고 공부하고 배우는 이유는 결국 사회사업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복지요결 내용 중에서도 사회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춰 마인드맵과 함께 한 번 더 생각하였습니다.
사회사업 개념
사회사업의 본질은 사회사업을 줄어들게 합니다. 동시에 사회사업을 늘어나게 하기도 합니다. 사회사업이 다변화하면서 다른 것과 융합하고 다양한 영역으로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당사자의 삶이 더불어 사는 삶이 되게 돕는 것은 변치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당사자는 어떻게보면 클라이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은 사회사업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주도성을 갖고 주인 노릇을 하기에 당사자라고 칭해야합니다.
사회사업은 전부 복지사업입니다. 다만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돕고, 더 나아가 더불어 살게 돕습니다. 사회사업을 여느 복지사업과 차별점을 갖는 부분입니다. 또한, 사회사업은 당사자의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소극적 사업과 적극적 사업으로 나뉩니다. 우리는 적극적 사업을 지향해야합니다.
사회사업의 가치
사회사업의 핵심 두 가지는 당사자의 자주성, 지역사회 공생성입니다. '그때 그 일에서' 당사자가 주인노릇을 할 수 있도록 하며, 당사자의 삶에 있어 사회사업가보다는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사회다움'과 '사람다움'에 대해 생각해야합니다. 우리가 사회사업하는 데 있어 '사람으로 보고 사람답게 도우려 했는가?'를 생각해야합니다. 그것이 사회사업하는 사람의 실천 윤리입니다.
사회사업 철학
사회사업하는 데 원칙으로 삼는 생각을 우리는 사회사업 철학이라 합니다. 이는 사회사업이 복지사업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복지가 사회 속에 흐르게 하고, 복지 바탕이 살게 하는 것입니다. 사회사업이 복지사업으로 보이지 않아야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복지사업으로 보이게 하면, 당사자에게 문제가 있거나 불쌍한 사람으로 보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약자 전용 수단을 만들어주는 것보다 일반 수단을 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되도록 그 사회 그 연령대의 여느 사람처럼 복지를 이루게 도와 약자의 인상을 굳히거나 확대 재생산 하는 것을 막습니다. 사회사업은 보편적이고 평범하게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사회사업 주안점
사회사업에 있어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당사자의 강점입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알면 사회사업에서 복지를 이룰 때 이롭고 쓸모있습니다. 반대로 약점은 복지를 이룰 때 불리하고 문제에 취약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강점과 장점, 약점과 단점은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단어기이는 하지만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장단점은 보는 사람의 가치관이나 눈높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기에 장단점 그 자체는 강점도 약점도 될 수 있습니다. 사안에 따라 장점이 강점이 될 지 약점이 될 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사회사업 방법
사회사업을 하는 방법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행위 시 기본 전제는 경청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핵심들은 어떻게 보면 사람과 사람 간의 기본적 예의입니다. 그래서 방법의 핵심만 들으면 사회사업 하는 것이 쉬워보입니다. 그러나 어렵습니다. 멀티테스킹에 익숙해진 요즘 시대에 한 사람에게만 집중하는 '경청하는 자세'가 기본 전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간과하기 쉽습니다. 이것들을 항상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사회사업은 대개 잘되고 잘됩니다.
복지요결을 공부하며 사회사업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회사업가가 아닌 당사자가 주체라는 것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절대 잊지 않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사회사업을 해야하는 것 이유는 당사자에게 있으나 사회사업을 하는 것은 사회사업가이기에 이 부분을 놓치기 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삶을 위해 항상 그 부분을 상기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