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벽등반
일 시: 2025.01.04.
장 소: 운악산 무치치폭포 빙벽장
잠석자:: 윤성원. 이양희. 이병주. 조은나라. 서인선
장 비: 자일2동. 스크루 다수, 퀵드로우 다수. 슬링등
약속장소보다 조금 늦게 주차장에 모두 모였다.
지난주 빙벽등반을 시작한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분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레임이 보인다.
나 또한 자세가 재대로 나올지~ 긴장감과 알싸한 애머랄드빛 얼음을 만진다는 기대감으로 빨리 얼음 곁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어프로치를 시작하였다.
30여분 올라 무치치 폭포에 이르자 벌써 도착한 분들이 등반을 시작하고 있었다.
우리는 서둘러 장비를 착용하고 성원님의 리딩으로 등반을 사작하였다.
선등이하 두명씩 동시등반을 하기로 계획을 한후 올랐으나 폭포에 형성된 빙장의 길이가 생각보다 길었고 편안한 곳에 피치를 끊자니 자일의 길이가 조금 짧았다.
그러나 모두 등반의 경륜이 많아 별문제없이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세피치로 등반을 마무리 하였으며 정상에 오른후 등산길로 하산하였다.
올해 첫 빙벽등반을 하는 나는 어설펐고 내가 어떠한 자세를 취하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오르기에 바빴다.
머릿속은 몽키자세. 상체펴기, N바디... 생각은 많았으나 몸은 내 생각대로 움직이는게 아니었다.
내일 다시 해 봐야지~~~~
하산하면서 산빛주관 암벽대회 루트도 보고 샘물의 단맛도 보았습니다.
첫댓글 새해 첫 빙벽 등반후기네요~~ 마지막 모두 활짝웃는 사진 👍~~
추우셨을텐데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