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목동씨사이트학원입니다!
3월이 되어 학교생활도 어느덧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텐데요.
이번 주 수요일, 3월 26일에는 올해 첫 수능 모의고사가 예정되어 있어요.
고3 수험생 여러분이라면 이 시험을 통해 본격적으로 입시의 시작을 실감하게 되겠지요.
모의고사 성적도 중요하지만,
시험 후 ‘피드백’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고3은 이제 막 시작이지만, 수시와 정시에 대한 방향은 최대한 빨리 정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4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선택지가 많이 좁기 때문에 오히려 전략을 정하기 쉬운 편이에요.
내신으로는 서울권 대학이 어렵고, 정시도 안정적이지 않다면
결국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길이 ‘약술형 논술’이에요.
올해는 정말 좋은 기회가 생겼어요.
이번 수시에서는 국민대가 논술 전형을 도입했기 때문인데요.
목동씨사이트학원 설명회 전경
그런데 이게 그냥 논술이 아니라 ‘약술형’이라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어요.
국민대는 인서울 대학 중에서도 학부모님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교이고, 성북구 정릉동, 예전 청와대 뒤쪽에 있어요.
이번에 국민대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은 무려 230명이에요. 적지 않은 수치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생부 없이 논술 100% 전형이라는 점이 핵심이에요.
내신이 불리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조건이에요.
다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고, 타 대학 대비 약간 높은 편임을 염두에 둬야 해요.
<표: 국민대 논술 수능최저학력기준>
위 <표: 국민대 논술 수능최저학력기준> 을 보시면
인문 지원자는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1) 영역 중 2개 영역 합 6 이내여야 해요.
다만 탐구는 2과목 평균이 아니라 잘한 1과목을 반영하고, 사탐이나 과탐 어느 것도 가능해요.
자연계열 지원자는 국어, 수학, 영어, 탐(1) 영역 중 2개 영역 합 6 이내여야 합니다.
다만 탐구는 과탐을 선택해야 해요.
이 부분은 수능최저 있는 타 약술형 대학 지원시 함께 고려를 해야겠죠?
예를 들어 1개 영역 3등급을 요하는 가천대 자연계열과 국민대 자연계열을 복수 지원시
가천대는 사탐 1과목 3으로 충분하지만 국민대의 경우 과탐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본인의 실력이 높은 편이어서 국민대를 고려하고 있는 이과 학생이라면
국영수 중 한 과목과 과탐 중 1과목을 수능최저 과목으로 설정을 해햐 해요.
최저 기준이 높은 대학에 맞추어서 수능 준비를 해야
기준이 낮은 대학의 최저는 비교적 쉽게 충족을 시킬 수가 있습니다.
출처 : 국민대 입학처 홈페이지
그렇다면 올해 국민대가 도입하는 ‘약술형 논술’은 어떤 시험일까요?
기존의 긴 답안을 쓰는 일반 논술과는 아주 많이 달라요.
국어는 제시문을 분석해서 정답을 찾는 단답형이나 단문형이에요.
수학은 수능에서 나오는 3점 문제나 쉬운 4점 문제 정도 난이도로, 풀이 과정을 서술하는 식이에요.
쉽게 말하면, 예전 적성고사처럼 정답이 있는 문제 위주로,
다만 서술형으로 쓰는 시험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이 시험 유형은 원래 가천대와 수원대에서 시작했는데,
이제 국민대와 강남대도 참여하면서 올해 총 15개 대학에서 실시하게 되었어요.
특히 4~6등급 학생들에게는 정말 귀중한 기회가 될 수 있는 전형이에요.
3등급대 학생들에게도 수능의 불확실성데 대한 보험용 전형으로 활용할 수 있고요.
아직 국민대 전형 세부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3월 말까지는 예시 문항, 시험 시간, 과목, 범위 등이 공지될 예정이라고 해요.
그래도 ‘약술형’이라는 큰 방향은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지금부터 대비를 시작할 수 있어요.
어떤 학생들에게 국민대 논술 전형이 유리할까요?
먼저 내신이 2.5등급 이하로 교과전형이 어려운 학생,
또는 3.5등급 이하로 종합전형이 불리한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돼요.
정시 백분위가 85 이하라서 수능도 불안한 학생들이라면 더욱 전략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어요.
자사고나 특목고처럼 내신이 깎이는 구조의 학교 학생들도 이 전형을 통해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어요.
이제 어떻게 준비할지 전략도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그 기준점은 약술논술을 최초로 도입한 가천대학교로 두고 판단해보면 될 것 같아요.
여기에 작년에 이 시험을 도입한 상명대도 참고를 하면 어느 정도 길이 보여요.
EBS수특, 수완을 베이스로 국어는 제시문 요약, 정리에서 준비를 시작하면 될거에요.
수학은 공부의 시작을 수특 수1, 수2 어려운 3점과 쉬운 4점 문제 위주로
개념을 정리하면서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연습에서 하세요.
또, 타 대학 기출 문제를 활용해서 실전 연습을 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수능 최저도 신경 써야 하니까, 수능과 약술 대비를 적절하게 배분하면서 공부를 해야 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민대 논술 전형은 준비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는 시험이라는 점이에요.
내신 없이 수시로 도전할 수 있기에 분명히 가능성이 열릴 거예요.
앞으로도 국민대 논술과 관련한 정보가 발표되면 빠르게 알려드릴게요.
올해 수시 전략에 국민대 약술형 논술을 핵심 카드로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요?
목동씨사이트가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