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넙치 : Pseudorhombus pentophthalmus Günther
► 외국명 : (영) Fivespot flounder, (일) Tamaganzobirame (タマガンゾウビラメ)
► 형 태 : 크기는 최대 전장 27㎝, 체중 210g까지 자라지만 대개는 전장 15㎝ 정도이다. 몸은 긴 타원형으로 몹시 측편되어 있고, 옆구리에는 중앙에 1개의 흑점을 가진 눈(眼) 모양의 반점이 5개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눈은 크고 왼쪽에 위치한다. 체장은 체고의 3.2~3.4배이다. 눈이 있는 쪽은 빗비늘이며, 눈이 없는 쪽은 둥근비늘(원린)이 발달해 있다.
크기는 전장 18㎝ 정도이다. 몸은 심하게 옆으로 납작하며, 긴 타원형으로 몸 높이는 높다. 눈은 크고 몸의 왼쪽에 위치하며, 특히 위쪽 눈은 머리의 등쪽에 치우쳐 있으며, 아래쪽 눈보다 크다. 두 눈 사이는 매우 좁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튀어나와 있고 위턱의 뒤끝은 눈의 중앙에 달한다. 눈이 있는 쪽은 빗비늘이며, 눈이 없는 쪽은 둥근비늘(원린)이 발달해 있다. 등지느러미는 눈의 앞 가장자리에서 시작하며, 배지느러미는 전새개골(preopercle:아가미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의 끝에 위치한다. 꼬리지느러미는 가운데가 둥글게 나와 있다. 측선은 주새개골(opercular:아가미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의 위에서 시작하며, 가슴지느러미 위쪽에서는 등쪽으로 휘어져 있으나 가슴지느러미 뒤쪽으로는 일직선의 형태로 꼬리지느러미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에 뻗는다. 눈이 있는 쪽은 밝은 노란색을 띠지만 눈이 없는 쪽은 희다. 측선의 위아래로 5개의 둥글고 검은색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모든 지느러미는 연한 회갈색을 띤다.
► 설 명 : 저서성 어류로서 수심 38∼150m의 바닥이 진흙이거나 모래인 대륙사면에 많이 서식한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주로 저서성 갑각류(요각류, 갑각류 유생, 새우류 등), 갯지렁이류, 소형 어류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3∼8월이며, 산란성기는 5∼6월이다. 부화 후 1년생(몸길이 10㎝ 이상)이 되면 산란을 시작한다. 수명은 3년 정도이다. 저층 트롤어업에 의하여 어획되나 소형이어서 경제적 가치가 적다. 저인망으로 어획하며, 식용하거나 건제품으로 이용한다.
제철은 가을부터 산란기인 봄~여름이다. 비늘은 작아서 수세미 등으로 간단히 제거된다. 뼈는 별로 단단하지 않다. 살은 맑고 투명한 백색으로 수분이 약간 많다. 저인망으로 어획되어 선도가 좋은 개체를 구하기 어렵고 손도 많이 가지만 선도가 좋은 것은 생선회가 가장 맛있다. 소형이지만 단맛과 감칠맛이 풍부해서 아주 맛이 좋으며, 넙치(광어)과 어류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은 어류 중의 하나이다. 소형 어체는 말려서 통째로 튀기며, 매우 고소하다. 봄부터 여름까지의 알이 있는 개체는 특히 맛있다. 조림은 비늘을 제거하고 머리와 지느러미를 자르고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담구어 남은 비늘과 이물을 제거한다. 이것을 맛술, 간장, 설탕 등을 넣고 조리며, 감칠맛이 풍부해서 맛이 매우 좋다. 저인망으로 어획하기 때문에 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말려서 건제품으로 가공한다. 잘 말린 것은 그냥 구우면 딱딱해서 먹기가 어려우므로 널빤지 등에 올려 나무망치로 철저히 두드린 후 굽는다. 구우면 살이 뼈와 잘 분리되어 먹기도 쉽다.
► 분 포 : 한국(전 연안, 제주도), 일본(북해도 이남), 동중국해, 타이완, 남중국해,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북부), 뉴질랜드, 자바 등 서부태평양 연안에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