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의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Gregory of Nazianzus, 329–390년경)**를 신학자 그레고리”**라고 불립니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와 성결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는 4세기 동방교회의 대표적인 교부로, **바실리우스 대제(Basil the Great), 니사의 그레고리(Gregory of Nyssa)**와 함께 이른바 카파도키아 교부 3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의 신앙과 가르침에서 성결운동과 연결하여 주목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
그레고리는 기독교 신앙을 단순히 교리를 아는 것으로 보지 않고, 인간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하여 변화되어 가는 삶으로 강조했습니다.
이것은 훗날 웨슬리안 성결론에서 강조하는 **성화(sanctification)**와 연결하여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초대교회 전통입니다.
성령의 역사
그는 성령의 신성과 사역을 강하게 변호했습니다.
성결은 인간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인간을 변화시키시는 역사라는 점에서 웨슬리안 성결신학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영적 정화와 거룩
그레고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인간의 마음과 삶이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거룩한 삶과 하나님과의 연합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웨슬리와 동일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레고리를 현대적인 의미의 웨슬리안 성결운동의 직접적인 선구자라고 부르는 것은 역사적으로 지나친 표현입니다.
다만 초대교회의 성화·정화·신화(theosis) 전통이 후대의 성결신학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가를 연구할 때 매우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레고리 → 동방교회의 성화(theosis) 전통 → 중세의 성화 이해 → 종교개혁 → 웨슬리의 성화론 → 현대 성결운동이라는 흐름을 비교해 보는 것이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