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울트라100 제1회대회참가**
솔직히 먹고 사는게 넘 바쁘다.
가족들에게 일을 다맡기고 일부러 간다는게 너무 미안하다..
미련한 아들, 신랑을 잘못두어서 걱정 끼쳐 드려서 말이다..
어제 일때문에 너무 바빠 준비물 준비도 못했다.11시쯤 잠이들고 아침 6시에 깼다.
오전일을 마치고 9시 비를 맞으며 친구차에 오른다.
친구놈에게 미안하다.항상 나때문에 전국을 돌아다녀야 하니.
그전에 총각이었지만 지금은 아닌데도..ㅎㅎ
친구두놈과 마라톤 시작 1주년기념 울트라 도전하시는 형님과 같이..고성으로 향하다.
11시30분 금산휴게소 인삼 추어탕으로 점심을 먹었다.몇명의 서울 쪽 울트라 맨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간혹 보인다.
가면서 계속 비가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춥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고성에 도착하니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무지 분다.춥다.
대회 코스를 돌아본다.
코스 바닷가 쪽은 절경이다. 언덕이 약 20-30개 정도가 되는것 같다.
아니 좀 쉽다 하더니 순 언덕내리막이쟎아..
4시 20분에 접수를 마치고. 5시에 저녁을 먹다. 너무 늦은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충 정리하고 5시 50분에 대회장으로 간다.
다들 뛸준비 하고 몸풀고 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옷들이 다들 두툼하다 모자 장갑..등등
형님과 나는 맨꼴지로 출발하자한다.
그냥 천천히 가자한다.몸좀 풀려 했더니 출발한다. 몸 더풀고 다 출발한자리에 형님과 나는
농담으로 도착했다며 아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웃긴가 보다.카메라 사진사가 사진을 찍어
주다.
우리는 완주에 의미를 두고 언덕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진행한다.
0-10키로 6키로 정도까지는 평지다.10키로까지는 산악길.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10-20키로 언덕이 약 두개 정도 있으며 약간 높은데 초반이라 아직은 괜챦다.
20-30키로 30키로 지점에서 급수를 해준다 한다.30키로 갔는데 아무도 없다.
31키로에서 급수 지원이 이루어졌다.커피한잔으로 잠을 쫓다.
30-40키로 3개정도의 언덕이 바닷가옆으로 나타난다.낮에는 멋잇었는데..좀 힘이 든다.
40-50키로 42키로 지점에서 고성시내로 들어가는데 낮에 많이 헤맸는데 길안내가 순조롭다.
그런데 형님이 쏜다..못쫓아 갈 정도로 이리가면 퍼질텐데..
50키로 체크포인트에 들어갔는데 형님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 하신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국밥을 먹고 파스좀 바르고 커피도 한잔하고..30분 휴식후
출발한다. 거의 후미 그룹이다.
50-60키로 밥힘으로 조금 힘이 난다.속도는 좀 줄었다.30분 주행후 2분휴식..
완주는 할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다.
55키로 까지는 평지인데 이후로는 바닷가를 끼고 비슷한 도로가 모양새가 비슷
한도로가 계속 나온다.도깨비에 홀리듯이.
60-70키로 비슷한도로 쭉올라가다 다시 굽이 굽이 내려오다가 반복된다.
70-80키로 너무 거센 바람이 불어오고 5분 한번 쉬었다가 추어서 고생했다. 쉬는 시간은 2분이
내로 한다.벌써 배고프다.물통에는 얼음이 얼다.속도가 현저히 줄다.
5키로 마다 있던 거리표지가 없다.아무리 가도 5키로가 안나와 이미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구나 했는데 그 다음 표지판이 나온다. 못보았나 보다..
80-90키로 완전 그로기 상태..완주가 힘들것 같은 느낌.남은 키로수는 22키로(102키로이기때문
시간은 4시간남았다.80키로 임시 체크포인트에서 컵라면과 막걸리 한잔하니.
힘이 난다. 뜨거운게 들어가니 발목통증이 사라진다.나는 다른곳은 아픈곳이 하나도
없는데 양쪽 발목이 무지 아프다.형과나는 마지막 힘을 내서 질주하자한다.
90키로 까지 형님이 무지 속력을 내고 막 추월도한다. 1시간만에 90키로에 도착한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나 생각하다. 슈퍼에서 맥주캔을 하나씩 마신다.아마 막걸리에
힘솟는 그 무엇이 있나하고..근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통증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마도 컵라면 인것 같다..
90-102키로 이제는 걸어가도 완주주할것 같다.천천히 진행한다.
그런데로 속력이 나..추월은 이어진다.
저기 멀리 출발 장소가 보이고..
아뿔사..형님이 무리하셧는지. 오른쪽 무릎뒤 부분에 통증을 호소한다.
쉬기로 하고 남은 거리는 약 3키로..
쉬다 걷기로 하고 서서히 진행한다.
나중을 위해 무리하지 않기로 한다.
걸어가니 너무 춥다..바람은쌩쌩..
3키로 라봐야 설봉공원 3바퀴인데 너무 멀어보인다.
40-50분 걸린것 같다.
15시간 10분정도로 골인하다.. 순위는 170위 정도..
이쁘게 사진도 찍고..정말 기쁘다..행복하다..이제 안뛰어도 되니..ㅎㅎ
메달도 엄청크다.여태 받은 메달중 가장크다.기록증 받고 만족한 경기운영에 감사
드리고 날씨만 빼고.기념품도 맘에 들고.형님은 경품도 받고 부러워라....
무사히 완주하여서 정말 기쁘다.
그동안 훈련이 제대로 되었는지 양쪽 발목을 제외하고는 통증이 전혀없다.
발목과 발톱한개 일어난것 외에는 아주 만족한다. 이제는 장거리는 그만 발목에 너무 무리가 가는것 같다.
걷는데도 불편함이 없고 내일 일하는데도 지장이 별로 없을듯.
사천에서 감자탕에 소주한잔하고 3시간만에 이천에 도착하다.내내 졸아서 눈뜨니 이천이네..
친구들과 형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헤어지다.
두달만에 술한잔하니 졸음이 오다.
2005년 2월 18일 금요일
훈령은 없고 그냥 내일 춥다니까 고기나 좀 사먹다.
아무래도 체력이 에너지가 많이 딸릴것 같아서..
고기를 사먹다..ㅎㅎ
2005년 2월 17일 목요일
간단히 설봉산 5키로 조깅주..
무리할것도 없고 낮은 속도로 뛰는게 울트라의 매력이니까..ㅎㅎ
어제는 물집징후로 하루 쉬다.
2005년 2월 15일 화요일
비로인하여 설봉산 달림은 취소 개인훈련 트레드밀 25분.
발가락 3개에 물집증후가 있어 쓰라리다.
귀챦아서 신발안신고 뒤었더니 그런가 보다.
하여간 되는 일이 없어요..
어차피 놀러간다 생각하자..
보온도시락도 하나 장만했다.
가서 먹으려고.
50키로 체크포인트에서 무조건 먹어야 겠다.
못먹게 하면 할수없느거고.
3-4시간 마다 잘먹어야 뛰니까.
2005년 2월 14일 월요일
대회는 일주일도 안남았다.
나야 완주의 의미가 없으므로 형님만 어지어찌 90키로까지만 이끌어주면 나의 임무는 끝이다.
그뒤로는 나도 모르겠다.알아서하슈,.
오늘은 훈련안하기로 했는데 트레드밀 30분으로 몸을 풀다.걱정이되어서...
대회당일 10시에 만나서 출발해 고성에 2시쯤에 도착한다.점심은 가는도중 먹고 4싱서5시저녁을 미리 먹는다. 6시전까지 몸풀며 대회접수한다.
1-30키로까지는 10키로당 1시간 10분정도로 잡는다.30-50키로까지는 10키로당 1시간 30분정도 50키로까지 6시간 30분정도로 잡는다.50키로에서 100키로까지는 10키로당 1시간 40분정도로주행해 8시간 20분정도 예상한다.휴식40분정도로 총소요시간 15시간 30분정도로 계획한다.
계획된 시간보다 빠르면 빠른만큼 휴식하기로 한다.하여간 다음날 멀쩡하기만을 바라고 다시는 울트라 안하기를 기원하면서....
2005년 2월 13일 일요일
마지막 울트라주.약 30키로.시간 3시간 40분정도
오전 9시 할까 말까 망설이다.하기로 결정하고.형님과 연락하여 만나서 지루하지 않은 주록리 코스로 잡는다.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걱정이 한시름 놓인다. 부상 방지를 위해 최대한 천천히 뛴다.거의 언덕이므로 걷는것 보다 조금 빠르게 이동한다.
간만에 준비한 발가락 양말을 신어본다.불편할것 같았는데 그럭저럭 편하다.100 뛰는데 발가락 양말까지는 필요하진 않겠지만 혹 발생할 우려가 있어 대회당일도 발가락 양말을 신으려한다.
아마 무지 추울것을 걱정하여 형과나는 긴팔두개 끼어 입고 잠바도 입기로했고 아래는 긴타이즈
입고 추리닝바지 끼어입고 하기로했다. 모자쓰고 장갑과 마스크는 필수로 챙겨가기로했다.
만약 너무 추우면 우비도 꺼내 입어야 겠다.우비야 출발 소지품이기 때문에 챙기는게 편하다.
주록리 언덕을 넘어 이번에는 반대로 돌아보기로한다.주록리 저수지로 들어간다.
오전이라 좀 쌀쌀하지만 이정도면 괜챦은 날씨다.저수지에는 빙어낚시 하시는 분들이 간혹 보인다.많이 잡았으면 한마리 주지..소주한잔과 함께 두달을 금주를 했더니 요즘은 한잔 하고 싶어진다.대회끝나자 마자 맥주캔부터 한잔 해야 겠다.아니면 대회중 술먹기로한 친구놈 술좀 뺏어먹던가. 반대로 도니까 언덕이 길다.천천히 올라간다.내리막은 좀 속도를 낸다.
상품을 돌아 다시 돌아오다.
뛰면서 형님은 걱정을 많이 하신다.여기저기 소문은 나 직장 동료들한테 계속 완주독려를 받으니 걱정이 많이 되시나보다.
해장국 한그릇 하면서 이런저런 대회애기를 하고 토요일 만날시간을 정하고 헤어진다.
2005 년 2월 11일 금요일
설봉공원.주차장에서 출발해 구암약수 정상 호암약수로 해서 내려오다.
약간 짧은코스이다.천천히 뛰니 무리도 없고 좋다.
울트라에는 산악천천히 달리기가 필수이다.
고수들이야 빨리 달리겠지만 아직 실력부족이라 어림없다.
평생 즐기려면 천천히 적당히 해야겠다.
약 45분쯤 운동하고 내려옴.
2005년 2월 10일 목요일
설동안 다이어트를 실패해 몸무게가 좀 늘었다.
다이어트가 이리 힘든지는 예전에 미처 몰랐다.
그래도 술은 한방울도 안먹었다.여기 저기서 술을 권해도 다 이해 시켰다.
친구들도 만나지 않았다.친구들 만나면 당연히 술을 마셔야 하기에.
내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술정도는 참아줘야지.
설봉산으로 향한다.
울트라 베낭을 안메고 학소정으로 해서 정상으로 해서 호암약수터로 해서 내려오다.
베낭을 안메서 그런지 힘이 덜든다.
설봉산을 뛰시는 분들을 몇 본다.인사도 간혹해본다.
제자리서 뜃꿈치 올리는 연습도 해본다.
마라톤온라인에서 언뜻 본것 같은데...
50회 이상만 해도 다리가 땡기는데..
윗몸일으키기도 한다.
그동안 별 관심이 없었는데 부드러운 자세와 옆구리 통증이 사라진다는 글을 읽고 한번 해본다.
그걸 몰라 뛸때마다 옆구리 통증이 와서 속도가 현저히 줄곤했는데 한번 써봐야 겠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뿐이다.
2005년 2월 6일 일요일
와이프랑 설봉산 달리기..
나는 30분 뛰고 와이프는 걷고..
오래간만에 오니 좋다한다..
다음에도 또오자 한다.
나는 거의 매일 오는데..ㅎㅎ
2005년 2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부터 형님과 만나 설봉산을 돌다..
몸이 안좋으셔서 몇일 쉬셨다 한다.
밑에것 5-6바퀴 돌고 학소정으로 해서 정상 주차장으로 해서 내려왔다.
간만에 하니까 힘드네..원래 산악을 많이 해야 하는데..ㅎㅎ
산악중 공무원들이 많이 오니까 형이 성질을 낸다.
이거 할일이 없으니까 여기다들 온다구..ㅎㅎ
내가 보기에는 시장님이 등산하는것 같은데..
그래서 다들 따라온것 같은데..
형님은 눈이 안좋아서 잘 못본것 같다..
2005년 2월 4일 금요일
설봉산 울트라주..키로당 6분대.1시간
몸이 가볍다.그동안 조금씩 다이어트한 효과가 있는지..ㅎㅎ
아직은 69키로 올한해 목표 65키로..
내년목표 60키로까지 근접..
태어나서 생전 처음 다이어트를 실시하는데 어지럽고 배고프고 이리 힘들지 몰랐다.
요즘은 조금씩 음식량 줄이면서.하루 두끼만 먹는다..
목표 두달에 1키로씩 감량..
울트라장비를 메고 뛰는데도 별로 힘이 들지 않는다.
이속도로만 100키로 뛰어도 상위권진입인데..
욕심은 실패를 낳고 부상을 낳는다.내실력으로는 완주..그리고 페이스메이커 역활이나
충실히 하여야 한다.고성울트라 연습주 결과 22% 에 완주율이나왔다.
아마 겨울 추위로 많이 실패하지 않았나 한다.본대회가 아니니 열심히 안햇겟지..
부산 비치울트라 완주율 66%를 보면 겨울 울트라가 좋지 않은것 같다..
갑자기 40대중반의 한분이 동반주를 하는데 호흡이 무지 거칠다.
가을쯤에 첫 풀코스에 도전한다 하신다.
쌀사랑 마라톤에 가입하신적이 있다 하신다.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다..
토요일 울트라주는 설봉산으로 정한다.
같이 하시는 분이 컨디션이 굉장히 안좋아서 몇일 고생하신것 같다..
주록리 울트라주는 다음주로 미루기로 했다.
설봉산 아래 1시간 산악 1시간 두시간정도 계획함.
2005년 2월 3일 목요일
설봉산..울트라주..키로당-7분에서 8분.9분대를 뭄에 익히는 훈련을 실시한다.
운동시간은 대략 1시간 20분소요..실전과같이 베낭을 메고 실시함.
한반도 횡단 연습때 왼쪽발목이 통증이 시작되더니 아직까지 아프다.
아마도 뼈와 뼈사이에 있는 연골인가 뭔가가 많이 달아서 그런가 같다.
운동량을 줄이고 더심하면 운동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몸
2005년 2월 2일 수요일 ""말아톤 영화관람....""
재미가 없는지..흥행에 실패할것같은 느낌이든다.
마라톤너라면 한번 볼만한작품..춘마도 나오고..
뉴발란스에서 협찬을 많이 한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05년 2월1일 화요일 트레드밀 30분..
고성 울트라마라톤 연습주 결과가 마음을 어둡게 한다.
완주율 22%나왔다.한다.
부산 비치 울트라마라톤은 66%완주...겨울 추위가 문제인것 같다.
울트라마라톤 클럽 주인장님의 말씀이 고글도 써야 눈알이 안시렵다하니..쯧쯧
요즘 연습해봐도 물통호스도 얼어버리는데 급수도 문제고 체력저하가 가장 큰문제인것 같다.
2005년 1월 31일
트레드밀 30분-힘들다.
2005년 1월 30일 일요일
일어나기가 싫다.
어제 일좀했더니 피곤하다.눈이와서 고생도 많이 했다.
7시30분에 연락이 왔다.몇시에 가냐고..
어쩔수 없이 약속대로 8시에 만나기로 하고 약속장소로 간다.
마스크와 목장갑을 하나 준비하니 엄청 따뜻하다.이것 없었으면 어이하리.
형님이 어제 하루종일 피곤하셨나보다.
평소같으면 힘이 넘쳐 추월하고 난리였는데 많이 지쳐보인다.어제 눈때문일게다.
공무원이 할수 있나..
주록리 언덕을 넘어 상품에 도착 저번보다 15분정도 느리다.아주 천천히 왔다.
피곤해서 하호쪽으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그래도 약속은 약속인데 양평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생각보다 차는 없다. 천천히 뛰니 힘도 덜 들고 참을만하다.
헌데 둘다 아침을 못먹고와서 배가 너무 고프다. 311호 카페가 한식집으로 바뀌었나보다.
요즘 식당들도 다 어렵다는데..양평다와서 식당을 찾는데 대부분 문을 닫았다.
장사가 안되나보다.아주 허름한 식당에 두분이 들어가시길래 열려 있나보다하고 따라들어갔다.
밥을 먹어야 하는데 칼국수밖에 안된다다.밀가루 먹으면 힘 잘못쓰는데..
하여간 밥말아먹을 생각으로 시켜놓고 앉아 이런저런애기를 나누었다.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뻔하지..뛰는애기지뭐..친구들 만나도 마라톤애기
지겹단다.그만하란다..그래서 모임도 나왔다.술먹는것도 지겹도 사는것도 바쁘고..
그런데 갑자기 손님들이 밀어닥쳐온다.20명정도 계속 들어오네.그래서 맛있나보다 했는데
여주칼국수에 비해 형편없다.가격도 4000원인데.허름하고해서 맛은 엄청 좋을지 알았는데
하지만 허기가 반찬이라고 그런데로 맛잇게 먹었다.
25키로도 안되는거리를 3시간 반이나 뛰어왔다.
거의다 산이지만 너무 한것 같았다.아마 집에 돌아갈 체력을 나도 모르게 비축했나보다.
50키로 이후부터 이정도 속도는 굉장히 빠른속도지만 초반에는 아주 느린속도다.
올때는 세월리로해서 이포로해서 온다.
시간은 2시간30분이다.거리는 대략 20키로 되는것 같다.
올때는 그래도 속도를 낸다고 냈다.
2월 5일은 짧은 코스 주록리 코스를 잡는다.
주록리 상품 하호로해서 다시 주록리 출발지로오는 코스다.
2월 12일은 더욱 짧게 20키로정도 페이스유지를 위해 실시하기로 한다.
그리고 구정때 날 하루 잡아서 간단히 운동하기로 한다.술 절대 안먹기로 하고.
2005년 1월 28일 금요일
간단히 런닝머신으로 운동하다.
대회때 50키로 이후는 10키로당 1시간 40분이내로 잡고 계획을 세운다.
50키로 이후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넉넉히 시간을 잡는다.솔직히 넉넉하지는 않다.
언제나 초보의 실력을 넘어설런지..
일때문에 토요일 양평왕복 울트라주를 일요일오전으로 잡는다.
대략거리가 50키로 약간 안된다.주록리 언덕넘어서 상품가서 범선311호 카페 지나서
양평마라톤대회 출발지점가지이다.
거기서 식사하고 돌아올 예정이다.이번 장거리 울트라주는 훈련은 거의 마지막이다.
구정에 계획은 하고 있으나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태까지 금주하고 있다.형님도 금주하고 있다. 조금만 참으면 시원한 맥주라도 한잔 마실수
있을것이다.토요일은 개인훈련이다.
2005년 1월 27일 목요일
내일 용문산에 일이있어 운동을 짧게 한다.
짧게 울트라주로 뛰고 먼저 내려간다..
형님은 계속 뛰신다.
마라톤 시작하신지 1년도 안되어서 100키로 도전하시는 형님 역시 대단하시다.
2005년 1월 26일 수요일
가볍게 울트라주.
좀 일찍 끝나서 집에와서 다시 런닝머신으로 잠깐 뜀.
조그만 뛰어도 땀이 난다.10정도만 뛰어도..
실내에서 뛰어서 그런다.
2005년 1월 25일 화요일
설봉산.울트라주.
가볍게 달린다.형님은 가방을 메고 달린다.조금이라도 익숙하기 위해서란다..
내일부터 나도 메고 달리려한다.
1시간 30분정도 했는데 힘이 안든다.역시 울트라주다.
2005년 1월 24일 월요일
발목이 아파서 런닝머신으로 대체한다.
런닝머신이 더 힘든듯 하다.
2005년 1월 22일 토요일
여주 울트라주.
오후 두시.형님이랑 여주가서 칼국수먹기로 하고 출발.점심을 안먹어서 배고프다.
지지난주보다 여주도착시간이 15분정도 발라졌다.지난주 산악훈련이 도움이 되었나.
올때도 지지난주 보다 20분 빨라졌다.
스폰서 친구놈이 항상 중간에 빵과 음료수를 챙겨준다.고맙다.지지난주에 비해서 바람이
안불어서 그런지..빨라지고 힘이 덜든것 같다.
다음주 토요일은 주록리 산악으로 하기로 한다.
2005년 1월 21일 금요일
설봉공원.오늘 좀 빨리 뛰자한다.
열나게 뛰었더니 땀도 나고 덥다.
출발전에는 춥더니만..
간만에 발리 뛰뒤었더니 힘드네..
2005년 1월 20일 목요일
이제는 한달 남았는데 걱정이다.실력이 아직 하수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못하니.
재작년이나 작년이나 올해나 별 상승된 것이 없으니..쯧쯧..
엽구리가 아픔.런닝머신이라 그런가.내일은 설봉산으로 가야겠다.
2005년 1월 19일 수요일
런닝머신,와이프 운동하라고 큰맘먹고 할부로 샀는데 내가 더많이 이용한다.
습관이 안되서 그러나 배도 아프고 영 달릴 맛이 안난다.
2005년 1월 18일 화요일
런닝머신사용함.별로 답답해서 싫은데.역시 답답함.담이 많이남.
장점은 바로 씻을수 있어좋음.추운겨울 운동하기 싫을때이용하면 좋을듯.
더힘든것 같다.
2005년 1월 17일 월요일
설봉공원 울트라주.
천천히 달리니 힘도 안들고 너무 좋다.
30분정도 지나니 같이 운동하시는 분이 오셔서 같이 함.
2005년 1월 15일 토요일
계획대로 주록리 산악마라톤을 실시한다.
백사부터 뛰려고 했는데 시간이 1시간이나 늦쳐져서 이포고등학교지나있는 다리부터
실시하기로한다.
다행히 날씨가 따뜻했다.도착하니너무 춥다.산에 올라가면 얼어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여름에 혼자 뛸때는 그리 힘들더니 주록리 도로 정상도 30분밖에 안걸리네
이상하다 굉장히 높게 생각이 들었었는데 높지가 않다.다시 언덕하나를 넘어서 상품에 도착
간단히 호빵과 포카리로 가져간 쵸코바로 허기를 달래고 상품을 지나 하호쪽으로 간다.
날씨는 생각보다 덜춥다.마스크가 굉장히 보온효과가 있는것 같다. 여기는 경사도가 좀 있어
속도는 완전히 죽는다.하지만 형님은 잘 따라오시네..이정도면 왠만한 써바이벌울트라 산악도로는 무리가 없을것 같다.실제 나가면 이것보다 좀더 높은곳도 많지만 이정도면 충분하다.
만추찻집을 지나 하호 도착전 장흥리에서 주록리 저수지로 가는 길이 완전히 포장이 되었다.
작년에 뛸때만 해도 비포장이었는데 지금은 좋아졌다.어둑어둑해졌다.저수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한다. 빙어 한마리에 소주 한잔 하던 기억이 난다.다시 주록리로 해서 도곡리로 해서
출발지로 돌아온다. 생각보다 거리가 짧은가 보다. 굉장히 힘이들거라 생각했는데 앞에 20키로를 빼서 그런지..무난하다.생각보다 코스가 좋아서 다시한번 올까 생각중이다.
2005년 1월 13일 목요일
날씨가 너무 춥다.
왜이리 추운지.
몸에 무리가 왔는지.
작년에도 1월이 가장 춥더니 올해도 역시 춥다.
점퍼를 입고 뛰어서 그런지 쫓아 가지를 못한다.
운동하신지 1년도 안되셨는데 실력이 나보다도 훨신낫다.
운동시작하신지 1년도 안되었고 풀도 작년말 1번뛰고 바로 100키로 도전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형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셨나.
2005년 1월 11일 화요일
설봉산 너무 추운것 같다.작년까지만 해도 별로 안추웠는데.이제는 긴팔 입어야 겠다.
3-4명의 달림이들만 보인다.역시 날씨가 추운가보다.
뛰면서 2월 19일 계획을 의논한다.
50 체크포인트에서 출발점과 그리 멀지 않으니 동행응원자들의 기를 받을수 있을것 같다.
혹 사발면이라도 하나 얻어 먹을 수 있다면.
대회 당일까지 금주하기로 결정하고 대회 끝나고 간단히 맥주 한잔 하기로 한다.
벌써 기대되는것은 멀리가서 그런가.
몇년전 와이프와 먹던 해물 된장찌개가 너무도 기억난다.참 맛있었는데..
토요일 주록리 코스를 백사에서 출발해서 갈것인가.주록리에서 상품으로 돌아서 상호 쪽으로
올것인가 생각해본다.
2005년 1월 9일 일요일
노성산코스가 취소되고 여주코스로 바뀌었다.
아침 날씨가 넘 쌀쌀하다.9시15분 출발.1키로도 안되어 물통호스가 얼어버려서 결국 물을 먹지못하게 되었다.같이 운동하시는 분 물하나를 얻어 마시다.여주도착 자주가던 칼국수집이 문을 안열어 옆집에 가서 칼만두하나 먹었는데 맛이 별로다.돌아올때는 맞바람이 사나워 몹시 추었다.볼과 귀와 입이 너무 시려웠다.걱정이 된다. 대회당일도 이리 추울텐데 ....다음주는 주록리
코스로 잡아본다.
2005년 1월 6일 목요일
6시50분 설봉공원
어제 술을 많이 먹어 괴롭다.몸을 풀고 한두바퀴 뛰니 오늘 같이 운동하시는분 생일이라한다.
접고 내려가 또 술을 먹으려 하니 실로 괴롭다.
엄청먹어 몸이 무겁다.
다음주 부터는 1달간은 금주와 살좀 빼야겠다.
토요일 노승산 산악은 일요일 이천서 설성노승산까지 달리기로 대처한다고 한다.
가볍게 달리고 이제부터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아직 초보자라 늘 두렵고 기대된다.
2005년 1월 5일 수요일
날씨가 쌀쌀하다. 6시50분에 같이운동하시는 분 3분과 같이 운동하다.
겨울이라 길게 하지 않고 짧게 한다.
지난주 계속 쉬었더니 몸이 영아니다.
운동후 음주를 했는데 살찔까봐 먹기싫었는데 먹다보니 과음해서 힘들다.
이번주 토요일은 노승산 산악훈련으로 잡는다.1월8일
다음주 토요일은 백사부터 여주간 50키로정도 울트라주를 계획하다.1월15일
그다음주 토요일은 백사부터 주록리 저수지울트라주를 계획하다.1월 22일
29일과 2월5일도 백사여주간 50키로 울트라주 계획을 세우다.
같이 운동하시는 분이 송정동에서 설성면 직장까지 새벽에 뛰어서 출근을 했는데 동료분들에게
응원을 많이 받았다한다.
새벽은 너무 깜깜해서 위험하다하고 깜박이등의 필요성을 애기하다.
나도 빨리 장비구입하라고 권한다.
울트라장비-베낭.호스달린물통.후레쉬.전후깜박등.우비.등등.
여기 글을 올려도 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너무 썰렁한것 같아서..
인생의 목표인 횡단완주로 울트라를 맞쳤지만 개인적인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상*형의 부
탁으로 개인 페이스 메이커로 도전한다..
풀코스야 연습없어도 완주야 하겠지만 울트라는 연습없이는 완주하기가 힘들다..
많이 알리고 뻥을 쳐나야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기에 뻥 좀 치렵니다..
더욱이 페이스 메이커가 퍼지면 무슨 날벼락인가.. 너무 쑥스럽지 않은가..
2005년 2월 19일 고성100키로 분석
제일 중요한게 현장 답사인데 너무 멀어서 가지 못할것 같다..
들리는 소문에는 다른 울트라 보다 좀 쉽다한다 언덕이 높지 않다하는데..
1월 말까지 주3일정도 평소하는데로 훈련하고 주말 설봉산 산악주를 세워본다..
평소하던데로 그냥 편하게 한다. 특히 서바이벌은 산악훈련과 굉장히 흡사하다하니
1월중순부터 있을 50키로 울트라연습주를 주록리 코스로 잡는다..
다른코스는 백사에서 여주왕복코스를 잡는다..
대회전까지 4-5회의 울트라주를 주말마다 실시한다.
하여간 서바이벌울트라니 언덕연습을 철저히 하여야 하지 않을까.
*2004년 12월 21일
날씨가 너무 추어서 그런가..
평소 몇명있던 설봉공원에도 훈련하는 이가 없다..
한명도..
오후 6시 50분 같이 운동하는 분 2분과 같이 이런저런 애기하며 인터벌(약하게)훈련만 한다.
장거리는 할만큼 했으니까 스피드 훈련이 많이 필요하다..스피드가 약하기 때문이다..
건강주로 여태 연습을 해서 스피드는 약하다..
올해 목표를 스피드에 주완점을 두고 대회도 10키로 대회로만 잡는다..
5분정도 지나니까 춥지는 않다. 지난주 까지도 반바지에 반팔입고 운동했는데 이번주는 좀 춥다.
수.목요일은 일이 바빠서 쉬기로 애기한다. 다른분들은 내일 장거리 20을 한다한다.
2004년 12월 24일
울트라의 단점
1.몸에 무리가 많이 간다-건강달리기에는 하프가 가장 나은것 같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선 발톱이 심하게 이그러진다. 빠진다.나만 그런가. 무릎이 아프다.발목이 아프다. 자세가 자
꾸 앞으로 쏠린다.베낭 때문에. 그냥 달리기 할때도 앞으로 자꾸 몸이 숙여져서 의식적으로 세워
야 한다. 내가 체력이 약해서 그런지 울트라후는 몇일 잘 못걷는다.아직 연습부족이겠지.
2.시간이 많이 든다.-연습하는 시간 거의 주말은 달리기와 씨름을 해야 한다. 내가 좋아서 하는
거지만 마누라가 싫어한다. 딴여자 생겼나며 핀잔을 준다.놀아달라 한다...
3.돈이 많이 든다.-횡단시 다른분들한테 물어보니 대게 한 100만원정도를 애기한다. 참가비 30
만원 신발 두켤레 30만원 기타 경비 밥값.차비등등해서.
4,위험하다-죽어도 상관없다는 각서 쓰지만 사실 죽고싶지는 않다..특히 밤에는 아주 위험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울트라는 할께 못된다. 나의 경우는 자기수양으로 했다. 앞으로도 별로 하
고 싶지 않다.권하고 싶지도 않다.그저 산삼 한뿌리 먹는다는 생각으로 한다.
2004년 12월 25일
간만에 설봉산 산악주를 한다.
반팔에 반바지를 입으려다 밑에만 반바지를 입고 메낭을 메고 천천히 뛰어 올라간다.
사람들이 자꾸 쳐다본다. 별로 신경은 안쓰지만 반바지를 입고 뛰어서 그런가.
조금가니까 아니다 다를까 더워진다. 다음주에는 반팔에 반바지를 입어야 겠다.
간만에 베낭을 메고 뛰니 힘이 좀든다. 호흡이 거칠다.
1주차장에서 칼바위 돌아 정상갔다 약수터들려서 1주차장으로 왔다.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듯 하다.
추운날 반바지 입고 뛰니..당신들도 뛰어보쇼.덥지..
2004년 12월 26일 월요일
운동시작하한지 2년반동안 새벽훈련은 거의없었다.
104마라톤동우회(백사면지역모임 회원6명)에서 월요일은 새벽훈련을 하자는 계획으로 지난주
부터 시작했는데 지난주
깜박잊고 빠지고 오늘 처음 나갔는데 생각보다 뛰는 사람이 많다. 저녁때보다도 더 추운데
오히려 운동하는 이는 더 많다.. 대단하시구만. 새벽은 더 춥고 몸이 안풀려 달리기가 불편하다
울트라하려면 새벽에도 달리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너무 춥다.갑자기 얼어죽을수있다는 생각을 했다.
동계 울트라는 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새벽훈련은 오늘만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계속 나와야 겠다.
같이 운동하는 친구 동*은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나보다낫다.
새벽은 굉장히 뛰기가 힘든것 같다. 귀챦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고..
다섯바퀴만 돌고 내려옴.
2005년 1월 3일 월요일
새벽훈련 있는날인데 연수후 몸이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못나갔다..
새벽운동은 너무 힘든듯..
일주일 만에 설봉산 산악주를 한다.
오랜만에 하니 좀 힘든듯하다..
천천히 오르고 천천히 내려온다..
50키로 까지의 페이스 분석
제한시간은 7시간이다.
10키로당 1시간 20분페이스 ,, 1키로당 8분대로 하면 될것같다..
50키로 까지 6시간 40분정도로 유지한다.
최대한 천천히 뛰어야 후반을 도모할 수 있다..
내가 존경하는 울트라 지존 서경석님..
나이가 52세 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출전한 울트라는 다 그분이 1위하셨다.
횡단도 4번 도전끝에 42시간이라는 초인적인 기록으로 1위를 하셨는데
철저한 주로분석과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신것 같다.
서경석님의 몸무게가 62키로 정도 되는데 나는 71키로 우선 살을 빼야하는데 잘 안빠진다.
올 목표를 65키로로 잡는다. 일단 살을 빼야 달리기에 유리할것 같다..
관절도 무리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