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행복하셨습니까?
곧 방학이 돌아오니 마음이 설렙니다.
삶의 공간이 겨우면 자연에서 쉬듯 선생님에겐 역시 방학입니다.
일상의 반복이 싱싱했던 사람의 마음을 지치게 합니다. 참선이 인생의 안을 맑히우는 자리라면
들꽃은 그 위를 그득히 채우는 향기일 것입니다. 그 반대일 수도 있구요.
만나 뵐 생각을 하니 두렵고 반갑습니다.
자주 연락도 못하고, 마음 나눔도 제대로 못 추진한 회장으로서,
그러나 착하고 기분좋은 분들 올 두번 째 대할 설렘으로 말이죠.
오늘은 회원명단을 들고 성함과 얼굴들을 떠올리며 벌써 몇 번 만남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앗, 동면의 류미영선생님의 이름이 빠져 있더군요.
미안시러워 어쩌죠? 홰 푸시고 출장 내고 오십시요. 내가 이리 드문드문 합니다.
* 장소는 화순 도곡의 '보리와 차 이야기'입니다. 식사와 차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흑두부 기와집 옆 - 앵남역에서 온천 쪽으로 약 500미터.)
음악도 있답니다. 이 분야 빠삭한 강옥점선생님이 추천하셨어요.
* 시간은 4시 반.
* 내용은 [카페 활성화 방안]입니다. 기타, 회원가입, 참고도서, 단체사진 등입니다.
시간에 많이 쫓겨 카페에 올린 저나 서재준 선생이 올린 사진의 내용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학 중에 찬찬히 정리 하겠습니다. 올리면 곧 채워지니 걱정 마시고 올리십시요.
이번에 비명단의 새로 참여하신 회원이 더 계시는데 그때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기대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