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부부 백두 대간 종주(제29구간)
일 시 : 2006년 11월 26일(일)
기상상태 : 흐리고 안개 비
산 행 자 : 거북이 부부
산 행 지 : 소백산 -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구 간 : 죽령(10:52)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 삼가리(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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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념 도
소백산 - 비로봉 정상....
지리산, 한라산, 월출산, 오대산, 속리산, 여기 소백산까지......
국립공원을 갈 때면 흐리고 비, 늘상 안개 속에서 헤매는 것 같다...
대간길 산방기간이 언제나 계획을 이리저리 건너 뛰게 한다....
하기야, 눈 비오는 날은 또 다른 맛을 즐기라고 하는 것을 ..또 다른 맛을 찾으러...
1 |
07:00 |
부산 출발 산방기간에 걸려 백두 대간이 이리뛰고 저리 뛴다....소백산 구간이다.....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출발한다.......
10:42 - 죽령 휴게소 도착...충북과 경북의 경계....죽령에서 묘적령 구간은 산방기간으로 입산금지란다...관리소 직원이 따라 다니며 감시한다...비로봉 쪽은 입금이 아니니 비로봉쪽으로 진행한다.... |
2 |
10:52 |
죽령 출발 - (백두대간 산행시작)... 하늘은 잔뜩 흐리다....오후에는 비가 전국적으로 온다는데...산행하다보면 눈비는 맞는법인데 오늘도 흐려 전망을 없게 할 모양이다...
11:03 - 구조표시목 소북02-01(해발 780m)
이야기 쉼터...안쪽으로 그늘나무 밑으로 긴의자들이 만들어져 있다......
11:11 - 이정표 비로봉 10.3, 제1연화봉 6.0, 연화봉5.5, 죽령휴게소 1.5..
11:13 - 구조표시목 소북02-02(해발 860m)
11:20 - 헬기장 - 전망을 바라본다...길이 없는 듯 찾기가...이쪽저쪽으로 헤메본다...
11:28 - 결국 포장도로를 걷게 된다.....오늘은 포장도로 티를 내겠다... |
3 |
11:08 |
오두막 쉼터
관리소 청소 차량이 나와 쓰레기를 줍고 있다......
11:36 - 구조표시목 소북02-04(해발 980m)
11:44 - 전망대...소나무 2그루 있는 전망대....
11:46 - 구조표시목 소북02-05(해발 1040m)
11:55 - 구조표시목 소북02-06(해발 1130m)
11:57 - 이정표 비로봉 8.2, 연화봉 3.7, 죽령휴게소 3.3...그리고 화장실..
12:05 - 구조표시목 소북02-07(해발 1200m)...
12:17 - 이정표 - 연화봉 2.7, 중계소 0.2..... - 구조표시목 소북02-08...
갈래길로 연화봉은 왼쪽으로 간다...안개 심하게 끼어 전망은 없다...
12:20 - 이정표 - 연화봉 2.5, 죽령휴게소 4.5...그리고 화장실..
12:30 - 구조표시목 소북02-10(해발 1270m)...
12:36 - 구조표시목 소북02-11(해발 1220m)...언제까지 포장도로를 걷는 것인지.... |
4 |
12:54 |
소백산천문대 - 점심식사
바람을 피해 천문대 처마 밑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마치 첨성대를 본따 만든 천문대...어디 사는지.. 강아지 한 마리가 어슬렁거린다...
출발을 하려니 살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우의를 입고 출발을 한다...
13:25 - 이정표 - 희방사 2.4, 죽령휴게소 7.0...
갈림길에서 희방사쪽이 아니고 비로봉쪽이니까 학습원탐색로..비로봉 방향으로 들어간다..잘못이다...희방쪽으로가야 연화봉을 갈 수 있는데 왼쪽으로가다 비로봉 방향을 보고가면 연화봉을 지나치기 쉽상이다...다시 되돌아 올라 연화봉으로 올라간다... |
13:16 |
5 |
13:27 |
연화봉
단양군에서 제5회 철쭉제를 기념하여 1987.5.31일 세운 정상석이 멋있다.....
그 옆에는 영주시산악회에서 1982.10.24일 세운 비로봉과 희방사 화살표시의 네모비석에 ...이은상시인의 산악인의 선서가 새겨져 있다....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산악인은 대자연으[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선생님을 따라 자연학습나온 아이들이 선생님의 지시에 비옷을 입는다...
내려가는 길은 제법 미끄럽다....
13:37 - 능선봉
13:39 - 구조표시목 소백01-08...
13:52 - 이정표 - 비로봉 3.0, 천문대 1.5...
13:56 - 이정표 - 비로봉 2.8, 천문대 1.7...옆에 돌탑이 쌓여 있고 아가씨들 4명이 지나가다 마지막 아가씨는 돌탑에 합장을 한다....지나자 고무 층계길을 숨가삐오른다... |
6 |
14:05 |
제1 연화봉
이정표와 구조표시목에 제1연화봉이라고 표시되어 있다...내려 가는 길은 빗길에 빙눈판 돌길이라 조심해야 한다...
14:17 - 바위능선봉
14:23 - 고무깔판도로....
14:26 - 기도원 갈림길(1340)
구조표시목 소백01-12......이정표 - 비로봉 1.7, 천문대...
안개가 잔뜩 가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넓은 산등 같다...
14:28 - 바위능선봉
14:30 - 이정표 - 비로봉 1.5, 제1연화봉 1.0...가로막이 층계길
14:40 - 바위능선길
14:44 - 바위봉 - 이정표 - 죽령 10.5, 천문대 3.5, 비로봉 1.5, 국망봉 4.1, 비로봉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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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 |
천동리 갈림길
어느부부가 지도판을 보고 있다....어디서 올라왔느냐고 물었더니 천동리에서 길이 완만하다고.. 삼가리는 어느분한테 물으니 경사가 세다고..내려갈 때 다시 원점회귀할까 한단다...
이정표에 비로봉 0.6 이라 표시되어 있으니 다 온 것이다...가면서 보니 갈림길이 나타난다...망설여진다...갈림길까지 다시와 지도를 봐도 그런 것은 없는데...안개만 아니면 시야가 확 터질 것이련만...윗길을 선택하여 걷는다...결국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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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 |
소백산 비로봉 정상(1439.5) - (백두 대간 끝)
이정표와 돌탑 그리고 정상석이 세워진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나 빗방울 안개뿐...
와이프한테 전화가 온다...비로사 입구에서도 삼가리 주차장은 한참을 내려온다고...
15:16 - 조난추모비
15:21 - 구조표시목 소백04-06.....
15:22 - 샘터(1250) - 돌틈에 물이 고여 있고 박아지 두 개...한모금 마셔본다...비가 와 빗물을 먹는 것은 아닌지....이정표 비로사 3.7...
15:29 - 고무판길로 .....
15:32 - 구조표시목 소백04-05.....
산 아래 골마다 골안개개가 피어 오르는 모습이 장관인데 전망대가 없어 나무 사이로 촬영하려니 보는 것만큼 좋지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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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
양반바위
바위가 커서 양반 바위인지 촬영은 했는데 흔들렸다...비는 언제 왔느냐는 듯 안개도 없어 지고...입고 있는 우의를 벗는다...
15:54 - 비로사 구등산로 갈림길(1000)쉼터
아래로 골안개가 멋있는데 촬영할 방법이 없다....
16:03 - 구조표시목 소백04-02.....
16:07 - 돌탑이 있고 소나무 숲으로...
16:17 - 구조표시목 소백04-01.....
16:20 - 민박집이 초라하게 .....
16:25 - 달발골입구 - 지금부터 다시 포장도로... |
10 |
16:30 |
비로사 입구 비로사문을 새로 만드는지 하나 덩그렇게.........
13:45 - 고압선 철탑(165)에서 윙소리가 요란하다..내려오면서 보면 낙엽송나무들이 다른 곳보다 많은 지역같다...낙엽송 숲이 제법....
16:48 - 삼가 야영장 입구 |
11 |
16:52 |
삼가리 주차장 - (산행 끝) 주차장이 넓다...어느 산악회인지 여자들이 화장실을 남자화장실까지 포진하여 들어 갈 수가 없다...주변에 계곡물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내려 올 때 계곡물에..진작에 좀 씻을 걸.....기다리다 못해 그냥 차에 몸을 싣는다 .... |
12 |
소요시간 |
백두 대간 :4시간 17분, 총산행시간 : 6시간 00분(식사 휴식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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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
12월 15일까지의 산방기간을 잘 살펴보고 산행을 해야한다...
내년에는 국립공원 입장료가 없어진다지만.....산방, 휴식년제가 문제다...
비, 안개속에서도 백두 대간 일부분..무사 산행에 감사하며..다음 산행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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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 지 감 상
죽령에 도착하니..
죽령을 출발하며.....
관리소 직원은 바빠...
이야기 쉼터..
헬기장에서...
여기서 길찾기가 좀...
정상은 구름 속에....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오늘은 포장도로 걷기 운동....
전망대....
점점 안개는 짙어지고....
갈래에서 왼쪽으로...
안개속 헬기장...
아이들 소리는 들리는데......
숲속을 보며...
눈 위는 미끄러워.....
소백산 천문대 ....
자연학습길로 가지 말고 이길로...희방사쪽으로 가야 연화봉...
연화봉 정상....
연화봉 정상에서.....
연화봉 전체 모습 ...
비가 오니 빨리 우의..선생님 따라온 아이들....
자연학습장내...
비로봉을 향해 ..
비가 오니 비끄러워 ...
고무계단이니 조금은 안심.....
한도 없고... 전망도 ...
제1 연화봉이라는데...
이상하게 자란 나무를 보며..
가는 길목에....
바위봉이 보이는데...
비를 피해..몇 명은 들어 갈 수 있는 ...
바위봉을 지나치며 ...
계속되는 계단....
보이는 거라곤.....
비는 오고 얼음눈길로...
주목나무 같은데...
나무 구경은 열심히 ...
천동리 갈림길.....
소백산 비로봉 정상...
정상석....
조난 당한 추모비....
비가 계속 되려나....
샘터, 빗물이 아니라고요.....
삼가리 가는길....
비가 개일 듯 골안개가....
멋지게 잡을려 했는데 전망대가 없어...
비는 언제 왔느냐는 듯...
산위는 구름..
낙엽송이 많이 눈에....
비로사 가는 길 ..
만드는 중 같고....
포장도를 한도 없이 내려가며 ...
낙엽송이 이채로와.....
삼가 야영장 입구....
삼가리 이젠 다왔어요....
주차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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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먼길 수고하셨습니다. 산행기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