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호구에서 공부를 하다가 루리웹 게시판에서 상동에서 무려 저녁에..
비행기를 타고 배송온 천옥편을 판다고 했었다. 국전닫는시간보다 늦어서 그때판다고..
그걸 보고 눈이 돌아가서.. 뭐 거의 인생에서 이래본적이 없을정도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마 여자가 고백을했을때보다도 2000배는 기분이좋을것이다. 뭐 앞으로 그런일이있어도
안떨릴자신은 있었는데.. 이건정말로 정말로 떨리고 흥분되었다.
그래서 한30분정도더 공부를한후 8시좀넘어서 나왔다.
10~11시까지 상동역으로 오라는것인데 시간계산을 잘못했고 그날먹은 짬뽕도 짜증나게..
그리고는 병신 정류장까지 30분이 또 걸렸으며.. 배도아픈데 1시간정도 버스와 지하철을 타는게
너무 힘들었다 달렸다.. 집에오자마자 또준비해서 부리나케상동으로 갔다.. 지하철은 늦게오고
속은 타들어가고.. 7호선은또 늦게오고 속으로 갖은 욕을해가며 결국에 상동역으로갔다
사람이많다는 말을듣고 .. 뭐 거의 사람들 줄이 길어서 뭐 연예인이라도 오나 싶어서 같이 줄스는
사람도있었다나? 아주머니들도 막 관심갖고.. 루리웹게시판에 글이 올라와서 안그래도 짜증난데
할짓없는사람들 같다고 악플까지 달았다..
헛걸음치면 정말 개폭주해서 잠도 못자고 사람붙잡고 고래고래 욕만했을것이다
뭐 2차OG때도 일을 땡땡이치면서까지 왔기때문에.. 그때 줄이 엄청서있었고 물량도 부족해서..
그때는 다행이도 샀지만 지금가는중인데 물량없다고하면 ㅄ같은 호구동내의 교통불편을 같이욕할뻔했다.
그정도로 미쳐있었는데 다행인지 몰라도.. 거의 한10시40분좀안되서 도착한것같은데
다행이도 많다는 줄은없었고 상자놓고 팔고있는것이다. 아.. 당연히 슈로대사는 사람들이구나..
사람들이 좀 덕후같이생겼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물론 나도 슈로대 만큼은 개씹덕이라서..
옆에있던 여자애들이 이거모야? 하면서 평소와 낯선광경에 구경하는 애들도있었다.. 막사는 모습을구경
뭐 한 2분도 안되서 샀다. 비타판.. 7만7천.. 아 내가 이걸산건가 하고 안도의한숨과.. 어쨋든 부리나케
와서 비타로 돌렸다 지하철에서 돌리고싶었는데 지쳤기도하고.. 집에가는 길이 엄청길었다. 어쨋든
1시간정도또 버리고집에오니 11시40분은 넘어있었던듯.. 씻고 조금하는데 현관문을 열어놔서..;
그정도로 정신이없었고 힘들었다.. 어쨋든 천옥편 밀봉사진을 찍고 밀봉풀고 칩넣고 시작했다.
내가샀던날에는 업데이트도없었는데.. 지금은 사고나면 업데이트를 해야한다. 어쨋든 발매일은 4월2일 오늘인데..;
무려2틀전에 초고속 입수한셈이다. 일본현지 유저들과 몇시간차이도 안나는정도..; 어쨋든 국내최초급으로 플레이
해본사람중하나가 되었다; 괜히 인터넷 예약걸었다가 가격도 비싸고 또 배송도 만약 주말끼고하면 월요일날 올수도있고
해서.. 그래서 그땐 국전에서 사려고했었는데 생각보다 좀 큰행운이 온것이라고 볼수있었다..;
그리고 어제부터 풀려서 사는사람이 있었을것이다.. 그리고는 국전에서는 7만원에 팔았다.. 플삼판은 7만7천..;
하루사이에7천이 깎이는 사태를 겪었지만 뭐 그 분들보다는 엄청빨리했고 시간은 돈주고도 살수없기때문에..
오히려 잘됬다고 생각한다. 커스텀BGM도 고추장사자비 라는분이 보내주신걸 바탕으로 시옥편때 쓰던것 일부와합해서
대량추가했다. 테그정리하느라 밤을다샜다.. 그당시에는 연옥편이 안나왔었다. 집에와서 연옥편부터 코드입력했는데
아.. 아직안올라왔구나 싶어서.. 일단 2일날 올라올줄알았는데 어제인1일 오후 1시쯤에 올라온것이다
루리웹 그냥들어가봤는데 연옥편 올라왔대서..; 연옥편 올라온지 십몇분도안되서 플레이한 셈이되었다.
그리고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