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산행 [763회] 11월15일 산성산~강천산

[약초]

[763회] 11월15일 산성산~강천산

정기산행 안내문

행사내용	763회 정기산행 (산성산 당일산행)
목적지	담양군, 순창군 산성산(603m), 강천산(583.7m)
출발일시	11월 15일(일요일) 7시 정각 (2,7호선 건대입구역 5번출구, 백제예식장 앞)
경유지	◈건대입구역(2호선 5번출구) 백제 예식장 앞: 7시 정각 ◈천호역 국민은행 앞: 7시 15분(미리 기다려야 함) ◈상일동(상일초교 맞은편 수퍼 앞): 7시 25분 착 / 7시 30분 발
회비	25,000원
준비물	여벌옷, 장갑, 간식, 디카, 개인 장비 등[준비철저]
산행기간	당일산행
산행코스	A코스:금성산성(남문)→동문터→운대봉→강천저수지갈림길→강천댐→구장군폭포→구름다리→강천사→강천산군립공원 주차장 산행시간: 4시간 30분 B코스:강천산군립공원 주차장→강천사→구름다리→구장군폭포→강천댐→주차장[원점회귀] 산행시간: 3시간
교통수단	관광버스 대절
산행일정	07:00 건대입구역 발[시간엄수!] 07:30 상일동 발 11:30 산행입구[금성산성 주차장] 착 11:40~16:20 산행시간 16:30~17:10 점심식사 17:20 주차장 발 21:30 상일동 도착(예정) 22:00 건대입구역 도착(예정)
특기사항	1.아침식사와 점심식사를 제공합니다. 2.여행자보험에 가입하실 분은 금요일 오전까지 총무(010-3769-1989)에게 쪽지 나 메시지 보내주세요.
문의	회장: 011-9973-5408 / 대장: 011-219-9548 / 총무: 010-3769-1989

[산성산, 강천산 설명]

강천산은 서로 산성산, 남으로 광덕산과 이어지면서 기암괴봉과 숲이 어우러져 뛰어난 산수미를 자아내는 산이다.

게다가 산중에 인공호수가 있는가 하면, 절벽을 연결해 흔들다리(현수교)가 설치돼 있어 산행의 즐거움도 배가시킨다.

더욱이 산에 둘러싸인 가운데 뻗어내린 삼인대~비룡계곡은 널찍한 암반이나 잔돌 위로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가운데 단풍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 단풍을 즐기기에도 적격인 곳이다.

또한 산성산 정상부 능선과 주능선은 등날을 따라 삼한시대 혹은 고려 때 산성으로 추정되는 금성산성이 구축돼 있어 유적지 탐방 산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강천산은 1981년 우리나라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은 유명세가 떨어지는 다른 군립공원에 비해 산악인이나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사랑 받는 곳이다.

원래는 광덕산이라 불렸으나, 강천사라는 사찰의 유명세를 입어 강천산이라 불리게 됐다고한다.

강천산은 수많은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수려한 산세, 울창한 숲, 맑은 계곡과 폭포 그리고 높이 50m, 길이 76m의 아찔한 구름다리(현수교)로 유명하다. 광덕산을 비롯, 산성산과 장군봉, 왕자봉, 형제봉, 신선봉, 옥호봉, 수령봉, 깃대봉, 천지봉 등으로 이뤄진 산세는 마치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 그래서 용천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계곡의 맑기는 이를 데 없어 이끼조차 끼지 않고, 잡목과 단풍나무가 우거진 숲의 아름다움은 산새 소리 끊이지 않게 한다. 특히 내장산의 명물 애기단풍을 이곳 강천산에서도 볼 수 있는 등 가을 풍경은 마치 영화 속 풍경과 같이 아름답다.

강천산 애기단풍은 늦은 가을이 되어도 지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계곡만 해도 저분제골(선녀계곡), 원등골, 분통골, 지적골, 소목골, 황우제골, 기우제골, 세낭골, 물통골, 우작골, 동막골, 탑상골(금강계곡), 승방골, 변두골 등 골골, 구비마다 대단한 풍경을 자랑하는 강천산이다.

산성산은 용면 도림리와 금성면 금성리, 전라북도 순창군의 도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가 603m이며 담양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광덕산을 포함한 일대의 산성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암벽과 가파른 경사로 되어 있는데 특히 주봉인 철마봉의 형세는 주위가 험준한 암석으로 둘러싸이고 중앙은 분지로 되어 있어 예로부터 요새지로 이용되어 왔다. 그 대표적인 유적이 금성산성이다.

금성산성은 고려시대에 쌓은 것으로 전해오는데 산성의 둘레가 7,345m이고 성 안에는 곡식 2만 3천 석이 해마다 비축되었다 한다. 특이한 점은 금성산성밖에는 높은 산이 없어 성문 안을 전혀 엿볼 수 없는 형세를 잘 살펴서 지은 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의 성문과 성벽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다. 일단 산성 안으로 들어가면 아직도 곳곳에 우물이나 절구통 같은 유물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산성의 동문 밖은 전라북도 순창군의 강천사 등 관광명소와 바로 연결되는 길이 있어서 관광코스나 호반유원지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동서남북문의 터가 있는데 이 4개소의 통로 외에는 절벽 등으로 통행이 불가능하여, 요새로는 더할 데 없이 좋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임란 이후 장성의 입암산성, 무주의 적상산성과 더불어 호남의 3대 산성으로 알려지고 있다.

담양 금성산성(潭陽金城山城)

지정별 : 사적 제353호

규 모 : 산성 일원(1,197,478㎡)

시 대 : 고려시대

지정일 : 1991년 8월 24일

소재지 : 전남 담양군 용면 도림리 일원

삼인대

순창군수인 충암 김정, 담양부사 눌재 박상, 무안현감 석현 유옥 등 세 사람이 비밀리에 강천산 계곡에 모여 억울하게 폐위된 조선 중종의 신비(愼妃)를 복위시킴이 옳다고 믿어 각기의 관인을 나뭇가지에 걸어 맹세하고 상소를 올리기로 결의하였는데, 이 때 이들이 소나무 가지에 관인을 걸어놓고 맹세한 곳이 여기라 하여 이곳을 삼인대(三印臺)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팔덕면 청계리에 있는 강천사의 남쪽에 정면 1칸 측면 1칸의 삼인대비각과 높이 157cm, 폭 80cm, 두께 23cm의 삼인대비가 세워져 있다.

강천사

강천산 매표소에서 1.8km 지점에 위치한 강천사는 비구니들의 아늑한 수도장으로 이름난 곳이다.

보광전, 관음전, 요사, 선방 등이 차례로 건축되어 점차 옛모습을 되찾고 있다.

옛날 이곳 강천사에는 승방이 12개나 되었고 암자만도 12군데에 있을 정도로 수도승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이다.

또한 1760년대까지만 해도 이곳 강천사 경내에는 12개 암자중 명적암, 용대암, 연대암, 왕주암, 적지암 등 5개가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하나도 없다.

그중 왕주암은 후삼국의 분쟁이 한창이던 900년대 왕건이 이 암자에서 유숙하였던 것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관음전 앞뜰에 있는 5층석탑은 지방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 다보탑은 1316년 (고려) 덕현선사가 강천사를 중창할 때 축조한 것으로 높이 235cm, 넓이 78cm의 화강석재 5층 6각으로 되어 있다.

임진왜란 때에 강천사 경내의 모든 건물이 완전히 불타버렸으나 이 탑만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는데 6.25동란 때에 갑석과 개석 일부가 총탄으로 파손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가는 길]

88고속도로 담양나들목 → 담양읍 → 순창 방면 24번 국도 → 금성면사무소(면소재지) 경유 → 석현교 지나 대지식당 앞에서 좌회전 → 101번 군도 이용 → 담양댐 → 금성산성 입구

[약초]

이동거리가 멀어서 산행시간을 조금 당겼습니다. 건대입구에서 7시 정각에 출발합니다. 참석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착오 없으시길 바라며, 넓으신 이해 부탁드립니다~. 본문의 사진은 2006년 11월 17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라돌이]

100대 명산이기도 해서 그런지 암벽도 보이고 풍광도 수려하고 기대 만땅!!!

[블루홀]

가보고싶은곳인데....어려울듯하네요....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