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은 여자의 마음만 설레게 하는 게 아니다. 푸근하게 부는 바람에 긴머리를 날려보고 싶기도 하고, 새싹을 밟으며 우아한 분위기도 잡아보고 싶다. 햇살 좋은 날에 발랄하게 도시를 걷고 싶기도 하고…. 또 날로 바뀌는 기온처럼 스타일도 바꿔보고 싶다. 하지만 옷차림보다도, 화장보다도 신경쓰이는 게 가볍게 들수 있는 가방 스타일의 변신이다.이제 전신 봄코디 했다면 어느 정도 색다른 손에 든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패션 전문가들의 올 봄 가방 패션은 클럽에서 정신없이 춤을 추고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여인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눈앞에 현란하고 발랄한 스타일에 이제는 지쳤는지 차분하면서 우아한 이미지가 진가를 발휘한다고 보고 있다.
구매 핵심 계층인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문화가치인 ‘새로움(News)’과 ‘즐거움(Fun)’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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