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환경이 글로벌화되고 지식과 정보가 기업경영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디지털 환경에서 포스코는 세계최고 철강기업으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의 근간은 인적자원에 달려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추어 우수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우수인재 선발기준으로 첫째,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갈 도전의식과 창의력을 지닌 사람 둘째, 글로벌시대와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전문지식과 IT(정보기술),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사람 셋째, 자신의 일에 대한 긍지와 전문 직업인으로 투철한 직업관을 가진 사람이라는 세 가지 인재상을 수립, 채용시 활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03년부터는 채용시 지원자가 회사 소요 분야별로 적합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직무역량 중심의 구조적 면접기법을 개발하여 각각의 직무수행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렇게 선발된 우수 인재는 현재의 활용성뿐만 아니라 미래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전략 분야 핵심업무를 부여하여 성장비전을 제시해줌으로써 스스로 공부하고 개인역량을 발전시키는 학습조직의 일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회사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신입사원 선발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으로 구성돼 있다. 필기시험은 없으며 1, 2차 사이에 인성검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대졸사원 140여 명을 이미 채용 확정한데 이어 연말까지 60여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인터넷 공개채용, 대학 추천채용, 그리고 해외유치 인력의 경우 정례적인 채용 로드쇼(Road show) 및 현지 인터뷰 등 다양한 인재선발을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포항과 광양의 두 제철소에서 근무하게 될 생산부문 기술인력(공고 수준) 150여 명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