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8시 우정골프연습장(제주시 아연로 131-3 ) 2층 카페 투썸플레이스로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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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호 소식지 받아보셨나요?
책사모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모임 시간을 변경하였습니다.
5월부터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 7시 제주문화포럼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매월 초에 안내해드리는 그 달의 책을 읽고, 마지막주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
책사모 모임이 어렵게만 느껴지신다고요?
거창한 토론이나 의견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니, 부담 갖지 마시고 언제든지 참여해주세요.
혹시 너무 바빠서 책을 읽어보지 못 했다고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모임에 참석해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시간을 함께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자리가 될 테니까요.
'관심은 있는데…….'
더 이상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마세요.
그냥 마음 편하게 오시면 됩니다. ^^
책사모 5월의 책 『설화와 비밀의 부채』
리사 시(Lisa See) 지음 / 밀리언하우스 / 양선화 옮김
사랑보다 진하고 운명보다 질긴 두 여자의 우정!
부채 위 비밀 문자에 담긴 두 여자의 삶과 사랑!
책소개
비밀 문자를 통해 이어진 두 소녀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소설 『설화와 비밀의 부채』. '21세기의 펄 벅'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동양적인 정서와 중국 근현대 여성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구현해낸 작가 리사 시의 작품이다. 중국 후난성의 작은 마을, 한날한시에 명문가의 딸로 태어난 설화와 가난한 소작농의 집안에서 태어난 나리는 평생 감정적인 유대를 나누는 '라오통'이라는 단짝으로 맺어진다. 둘은 비단 부채에 자신들의 은밀한 이야기를 비밀의 문자 '누슈'로 써내려간다. 그러던 어느 날, 나리는 설화에게 받은 편지의 뜻을 잘못 해석하고 오해하게 되는데….
목차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1부 댕기머리 딸내미 시절
다락방에서
눈 속에서 피는 꽃
비밀의 부채
평생의 약속
사랑하고... 사랑해
여자의 운명이란
2부 머리를 얹은 처녀 시절
달빛 그윽한 그날 밤에
애도의 노래
나의 결혼식
처연한 진실
구포의 절
3부 시집살이 시절
존재의 이유
기쁨과 슬픔의 정원
어둠 속으로
떨어지는 꽃잎처럼
깨져버린 믿음
뒤늦은 후회
4부 조용히 앉아서 보내는 시절
너를 보내고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