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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천부공회(2016. 2. 2) 제13회 부천부공회 모임 * 일시 : 2016년 2월 2일 (화요일) * 장소 : 마산아구찜 해물탕 식당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1동) * 참가자 : 27명
구연창 김경래 김만구 김무경 김순락 김영창 김정원 김태호 남우진 류수현 문희복 박창래 서건성 양진국 유진수 이선용 이인규 이종국 이종한 이호범 최낙종 최남순 표성진 한기덕 허의신 홍준기 황정남 [대표님 생략] 부천부공회 1기 창립총회(2013. 12. 9) 제1기 부천부공회 이선용 회장님 제1기 부천부공회 이인규 총무님 두 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부천부공회 2기 회장단 선출(2016. 2. 2) 제2기 부천부공회 김경래 회장님 제2기 부천부공회 김만구 총무님 두 분 수고해 주십시요! ************************************** 특집*****************************************
제주도 한라산 삼중고가 문제로다!
반년전에 서너명이 한라등산 가자했고! 한달전엔 한라눈꽃 보러가자 했었지요! 일주일전 십여명의 산우님이 모였는데!
하루전엔 제주도에 폭설특보 내려졌네!
제주특도 가는날에 비행금지 할까말까? 한라산의 등반길에 입산통제 될까말까? 겨울설경 보려는데 최강한폭 어찌할꼬? 계획대로 갈까말까 삼중고가 문제로다! PS : 제주특도 - 제주특별자치도 최강한폭 - 최고의 강풍과 한파 그리고 폭설
산행 전과 당일 제주와 일기상황
○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 산행 전전날 한강 물도 얼어붙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까지 내려가 15년 만에 최저 기온을 기록했으며, 제주도에는 23일 20cm의 폭설이 내려 제주국제공황 활주로가 폐쇄되었다. 한파와 함께 눈폭풍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정읍에는 36cm, 울릉도에는 80cm의 눈이 쏟아졌다.
○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 산행 전날 * 초강력 한파가 일주일간 계속되면서 전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은 한파와 폭설, 강풍 등 최악의 악천후로 항공과 해상교통이 마비돼 섬 전체가 완전히 고립되어 7만여 명의 관광객이 발이 묶여 공항 대합실에서 노숙 하며 쪽잠을 잤다. 그런데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 운항통제 기간을 이날 오전 9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제주도에 가는 겨야 못 가는 거야!
○ 2016년 1월 26일 화요일 : 산행 1일차 * 한파와 돌풍으로 제주공항이 23일 17시경부터 전면통제 되었다가 45시간 뒤인 25일 14시경 운항재개 했다. 그러니까 승객 밤샘 수송으로 아수라장이 된 이 와중에 26일 아침 제주도에 간다고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것이 하늘의 뜻이라면 기쁘게 받아들이고 기분 좋게 도전해 보는 것이다. 오전 6시 30분 김포공항을 이륙한 진에어는 1시간 정도 비행한 후 재주국제공항에 착륙하니 제주의 하늘은 맑고 시원했다.
○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 산행 2일차 전날에는 한라산 입산통제기간이라 가벼운 새별오름, 유람선 관광, 송악산 산행으로 몸을 풀었고, 이날은 운 좋게 한라산 입산이 허락되어 아침 8시
성판악 탐방 안내소에 도착했다. 성판악을 출발하여 속밭 대피소 (4.1km, 80분) → 사라오름 입구(1.7km, 40분) → 진달래 밭 대피소 (1.5km, 60분)→ 백록담(2.3km, 90분)으로 총9.6km에 평균 소요시간 4시간 30분인데 2자 정도의 눈길 산행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걷기도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12시 이전에 진달래에 도착해야만 백록담 정상 입산이 허락된다니??? 결국 12명의 일행 중 6명만 백록담 정상에 올라가 도전에 성공한 것이다. 백록담 정상의 온도는 영하 5도로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21시 25분에 제주도를 출발하여 22시 44분에 김포공항에 안착했다. 1박 2일 한라산 설경! 정말 감명 깊었다.
더보기 : 대표산악회 한라산 설경 8부작 참조 끝. |
첫댓글 사진 올리시느라고 수고 하셨습니다.
한라산 등반기를 보니 너무나 심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셨네요.아무튼 눈구경 많이 하시고
무사히 마치신것을 대단하신 청년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100세 인생이라 청년들이군요!ㅎ ㅎ ㅎ 청년 중 젊은 청년인 김만구 총무님,
오수구, 오봉종 두 오대표님도 정상 정복했기에 젊은 청년들이구요! 감사합니다.
부공회 모임이 오랫만에 알찬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부공회 처음으로 김순락교장선생님도 오시고, 이번에 죽전님 두명씩 짝지어서 찍은 사진이
매우 멋지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총무로서 김경래 회장님을 잘 모시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천부공회 제2기는 성황리에 출발했습니다. 회장님과 총무님이 서로 합심하여
결실있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억의 사진도 많이 남기지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