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용단(단장 김백봉)은 한국 창작무용 한양설화Ⅰ “淸溪(청계)”를 11월 4일(금) 오후7시30분, 5일(토) 오후4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서울을 소재로 한 한양설화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청계>를 선택하였다. 고향을 북녘에 두고 온 안무자를 보듬어 안아준 서울에 대한 보답으로 서울의 정취를 일평생 매만져온 춤으로 화답하고 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서울이라는 위풍당당한 문명과 산수를 화합과 조화의 춤으로 풀어내며, 동화 같은 서정성, 역동적인 군무, 생명력 있는 춤사위가 다채로움을 더한다.
1. 공연개요 ꏚ 공연명 : 서울시무용단 정기공연 <한양설화Ⅰ “淸溪”> ꏚ 일 시 : 2005년 11월 4일(금) 오후7시30분, 5일(토) 오후4시 ꏚ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ꏚ 주 최 :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 ꏚ 예술감독 및 안무 : 김백봉 ꏚ 연 출 : 조주현 ꏚ 출 연 : 서울시무용단 ꏚ 입장권 : VIP석/4만원, R석/3만원, S석/2만원, A석/1만원 ꏚ 예 매 :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7890 세종문화회관 인포샵 02)399-1114~6 ꏚ 할 인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동반자 1인) 50%, 서울시티투어버스 이용객 30%(승차권 지참), 세종유료회원, 단체15인이상, 청소년(초등-고등) 20% ꏚ 문 의 : 서울시무용단 02)399-1766, 017-572-7301
2. 프로그램 이 작품은 안무자의 청계천(淸溪川에) 대한 기억의 단편을 시, 공간의 개념에 묶이지 않고, 모자이크화시켜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눈(雪), 물(水), 내(川)의 백색 이미지, 순수한 유년기의 푸른 이미지, 콘크리트로 뒤덮인 어둠과 혼돈의 검정 톤의 질감, 다시 물이 흐르는 청계의 상징적 묘사들에 다양한 에피소드가 가미 되어져 추억, 그리움, 미래에 대한 희망의 질주를 생명에 대한 경외심에 바탕을 두고 담아내고 있다.
* 주요 안무 작품 1948년 <화관무>, <춘광>, <효> 1949년 <반야월성곡> 1954년 <부채춤>, <밤> 1956년 <우리 마을의 이야기> 1958년 <고향> 1959년 <선의 유동>, <고향> 1960년 <산조(散調)-내마음> 1975년 <심청> 1984년 <강(江)> 1993년 <청명심수> 1997년 <만다라>, <최승희-어제와 오늘>, <장고춤>, <광란의 제단>, <섬광>, <정을남긴 채>, <웅비>, <서늘맞이>
4. 서울시무용단 1974년 창단된 서울시무용단은 지난 30여년간 수많은 국내외 공연을 통해 한국 무용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춤의 꾸준한 작업은 한국 창작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의 재단법인 출범 이후, ‘순수 예술의 고급화 및 대중화 확산’을 지향점으로 한 보다 진정한 ‘생활속의 춤’, 그리고 ‘춤의 대중화’를 위한 끊임없는 모색을 하고 있다. 서울시무용단은 미래의 꿈과 희망을 지향하는 무용단으로서 국민에게 한발 다가서는 예술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또한 우리 문화 속에 뿌리를 둔 세계적 무용단으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