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합시다! 11. -고자 / -고저 / -고져

[정가네]

어떤 행동을 할 의도나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낼 때, 연결 어미 `-고자`를 씁니다.

* 나도 자네 이야기를 듣고자 찾아왔네.

* 남의 윗사람이 되고자 하는 자는 남을 섬겨야 한다.

* 새 대입제도를 도입하는 데 따른 반발을 최소화하고자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몇 가지를 제언하고저(-> 제안하고자) 한다.

이때, `-고자`를 `*-고저` 또는 `*-고져`라고 쓰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늬바람]

실습--> 우리말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자 날마다 여기 배움터를 들락날락합니다^^

[정가네]

조금만 더 신경쓰면 누구나 바른 글을 쓸 수 있을 겁니다.^^

[어진내]

그래서 열심히 하나둘 배워서 좀더 바른글을 쓰고자합니다.

[정가네]

열심히 해서 안 될 게 있나요? / '바른 글을 쓰고자 합니다'

[어진내]

아이구...띄어쓰기도 바르게 쓰고자 합니다.^^*

[정가네]

후후, 네~!^^*

[바라지]

남의 윗사람이 되고자 하는 자는 남을 섬겨야 한다.... 우리말 공부도 하고 사람이 사는 도리도 배우고 갑니다.

[정가네]

그래요. 모두가 남을 섬기는 정신으로 산다면 참 좋은 세상이 될 텐데 말입니다.

[주이]

잘 알겠습니다.

[정가네]

넵!

[포근이]

우리말 배움터를 찾고자 하는 마음 얼마나 갈지 알 수 없지만 가능하면 거르지 않고 들려 하나하나 바르게 배우겠습니다

[정가네]

생각 잘 하셨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포근이님은 금방 잘 쓰실 듯합니다. / 들러 : 들르어->들러

[포근이]

들려가 아니고 들러군요..이렇게 바로잡아 주시는건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고맙습니다..

[별꽃]

그러니 무조건 '고자'가 맞는 말이네요.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정가네]

그렇습니다. 조금이나마 우리 꽃님들이 글을 쓰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이 방을 만든 거랍니다.^^

[창넘어하늘]

이런건 배우고 나도 헷갈리지 않아서 좋아요. '..고자'외엔 그냥 잊어버리면 되니까.

[정가네]

헷갈리게 하지 않고자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본답니다.^^

[초설(천선자)]

감쏴~~ 좀 헷갈리는 부분이라 저도 가끔 혼동하고 했는데... 잘 배웠습니다.

[정가네]

의외로 우리 나이대에서 틀리는 사람들이 많은 낱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