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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오세요. 우리들의 이야기 세상, 카페채팅입니다 ☆ |
☆ 운영자를 사칭하거나 불건전 대화 내용 적발시 신고해 주세요 ☆ |
☆ 방장님은 방을 나가실 때 갈무리 하실 수 있습니다 ☆ |
☆ 즐겁고 유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ㅅ^)↗☆ |
안유덕 |
▶ | 다시 들어왔어요; |
갈매기공장 |
▶ | 호미님 오시면 바로 시작인가요? |
해울 |
▶ | 모두 방갑습니다^^ |
카페지기 |
▶ | 그러도록 하지요. |
열린사고 |
▶ | 모두 반가워요 |
소환. |
▶ | ㅋㅋㅋㅋㅋ |
카페지기 |
▶ | 근데 호미님께서 안 오시네요. |
상상가지 |
▶ | 티파니의 프레이어를 들으면서 작품을 봤습니다 |
스따브로긴 |
▶ | 하이 |
소환. |
▶ | 저희집 스피커는 망가져서 아무런 소리도 안들린다는... ㅠㅡㅠ |
카페지기 |
▶ | 저는 지금 hot 노래 듣는중 |
상상가지 |
▶ | 오랜만의 합평회 아~ 둑흔둑흔 |
소환. |
▶ | 혹시 H.O.T.??? |
카페지기 |
▶ | ㅇ |
열린사고 |
▶ | 나는 베르사유의 장미 들어요 |
소환. |
▶ | 오오오오오~ 님은 멋쟁이야요!! |
카페지기 |
▶ | 장미 장미는 - 뭐더라... |
소환. |
▶ | 베르사유의 장미는 음.. 네메시스요? |
카페지기 |
▶ | (진짜 베르사이유의 장미...ㅎㅎ) |
소환. |
▶ | ㅋㅋㅋㅋㅋㅋ |
상상가지 |
▶ | 얼굴 있게 하려면 어캐 해요? |
소환. |
▶ | 때려맞추고 있는 . ㅋㅋ |
카페지기 |
▶ | 비공개 안 하면 될걸요. |
열린사고 |
▶ | 네메시스 노래는 웃겨서 못 듣겠고 |
열린사고 |
▶ | 원래 만화 주제가 |
소환. |
▶ | 으음.... 기억이 안나는.. "나는 장미로 태어난 오스칼" 이부분 밖엔.. 허허- |
상상가지 |
▶ | 헉.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를 이청준이라고 썼었네 |
소환. |
▶ | ㅋㅋㅋㅋㅋㅋ |
안유덕 |
▶ | (finch Ver - with or with out 무한 반복 청취중) |
☆☆☆ 사랑니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안유덕 |
▶ | 아 놔; |
소환. |
▶ | 안녕하세요. |
카페지기 |
▶ | 안녕하세요 |
카페지기 |
▶ | 누구 호미님 좀 불러주세요 |
사랑니 |
▶ | 안녕하세요 |
안유덕 |
▶ | 오우 오랜만이에용 |
☆☆☆ izzy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카페지기 |
▶ | 안녕하세요 |
소환. |
▶ | 스피커 건장하신 분들 부럽습니다. |
사랑니 |
▶ | 반가워요오 |
소환. |
▶ | 안녕하세요 |
상상가지 |
▶ | 제가 불러줄께요 |
izzy |
▶ | 네 안녕들하십니까 |
상상가지 |
▶ |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빠밤~ |
소환. |
▶ | ㅋㅋㅋㅋㅋㅋㅋㅋ |
안유덕 |
▶ | 근래에 미친듯한 이모코어 홀릭 |
카페지기 |
▶ | 그냥 스피크나 합시다. |
상상가지 |
▶ | 쓰쳐가는 일인걸 빠라빠라밤~ |
izzy |
▶ | 사회자분이 호미님....? |
소환. |
▶ | ㅋㅋㅋㅋㅋㅋㅋ |
카페지기 |
▶ | 예. |
izzy |
▶ | 아직 시작 안한건가요? |
카페지기 |
▶ | 호미님이 안 오셔서요. |
스따브로긴 |
▶ | ㅎㄷㄷ |
안유덕 |
▶ | 30분까지 안오시면 임시로 제가 사회를 봐도 될까요? |
카페지기 |
▶ | 좋습니다. |
izzy |
▶ | 중간에 들어오기도 쪽팔려서 후다닥 들어왔는데 |
izzy |
▶ | 먹던 밥 마저 먹고 올게욘; |
안유덕 |
▶ | (오-래전 제가 한번 사회를 봐야 함에도 불구하고 빠진 적이 있기에) |
izzy |
▶ | 얘기하고 잠수탈라 그랬더니 --; |
열린사고 |
▶ | 일은 하더라도 밥은 먹어야지~ |
해울 |
▶ | 9시되서 국에 밥말아서 먹다 좌판에 흘려서 대 청소중;; |
열린사고 |
▶ | 사실 나도 면식 중이었음..... |
안유덕 |
▶ | 오예~ |
안유덕 |
▶ | 전 예비군 끝나고 비싼거 먹었어요 |
소환. |
▶ | 저녁을 늦게 드시네요 |
안유덕 |
▶ | 짜파게티 -_- |
사랑니 |
▶ | (유덕 낭자 머리위 땀방울이 귀엽다..) |
izzy |
▶ | 열린사고님은 라면 드시나봐요 |
열린사고 |
▶ | 냠냠냠 |
izzy |
▶ | 제가 단체로 모여서 게임하고 이런걸 잘 모르다보니 |
izzy |
▶ | 소설 읽는데 좀 어려움이 있었어요 덜덜덜 |
열린사고 |
▶ | 바둑이나 축구 보면서 라면 먹을 때가 하루에 가장 달콤한 시간 |
Qess |
▶ | ^^ |
해울 |
▶ | ㅎㅎㅎ 전 축구겜하는 부분에서 잘 이해가 안됨.. 그 겜은 안해봐서;; |
소환. |
▶ | ㅋㅋㅋ저는 동생 겜하는걸 종종 봐서리 |
안유덕 |
▶ | 지금 현재도 온라인 게임 돌아가고 있는 중에 카페 접속중인 1인 |
Qess |
▶ | 저는 축구 보면 주로 잠이 드는 편인데... |
안유덕 |
▶ | 개인 시간이 많이 남아도는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 -_-; |
열린사고 |
▶ | 실은 그런 게임 한 번도 안 해봐서, 모델이 되는 게임이 없었어요... |
소환. |
▶ | ㅋㅋㅋㅋㅋ 캐릭 이름 나올때, "아~ 사람인가 보다" 했던. |
열린사고 |
▶ | 그냥... 귀동냥. |
안유덕 |
▶ | 축구 게임이면 피파 온라인 일 가능성 98% |
열린사고 |
▶ | 아마도 |
사랑니 |
▶ | 저기, 얼굴 어떻게 바꾸죠? |
izzy |
▶ | 게임은 어느정도 아는데 |
안유덕 |
▶ | 두번 친구랑 해보고 다 깨지고 친구랑 절연 할 뻔... -_-;;; |
사랑니 |
▶ | 대화방 아이디 얼굴 |
해울 |
▶ | ㅎㅎ |
izzy |
▶ | 슈퍼마켓 사장이 대장인데 오늘 전쟁한다고 돌아다니면서 홍보하고 |
Qess |
▶ | 보통 게임에서는 투구까지 벗어 던지고 맨몸으로 싸우는 일은 잘 없는듯 합니다만, |
izzy |
▶ | 이런일이 실제로 잘 있나 싶어서 덜덜덜 |
izzy |
▶ | 어리둥절 햇음 |
열린사고 |
▶ | 옛날에 다큐멘터리 보니까 그러더라고요 |
안유덕 |
▶ | 실제로 |
안유덕 |
▶ | 많아요; |
열린사고 |
▶ | 명절 때 전화 받고 겜방 가서 |
열린사고 |
▶ | 밤 새서 공성전 한다고 |
소환. |
▶ | ㅋㅋ |
안유덕 |
▶ | 온라인 게임 할때 뭐 전쟁이다 하면 |
열린사고 |
▶ | 제사 못 지내고 |
소환. |
▶ | ;;; |
안유덕 |
▶ | 48시간까지 전쟁 하는 사람도 있었는걸요; |
스따브로긴 |
▶ | 제가 아는 분들은 그정돈 아니더라도 온라인 겜에 돈 많이 투자하던데요 |
안유덕 |
▶ | 돈도 많이 투자하죠 보통 |
해울 |
▶ | 그죠..그 부분에서 상징성으로 해석했는데. 장비 벗는부분... |
열린사고 |
▶ | 그만큼 벌기도 하나 봐요 |
소환. |
▶ | 게임얘기에서 소외당하는 1인... ㄷㄷㄷㄷㄷ |
해울 |
▶ | 전쟁...3년째 하는 사람도 있는데.ㅎㅎ |
스따브로긴 |
▶ | 저도 장비 팔면 열장은 넘을듯 ㅋㅋ; |
안유덕 |
▶ | 리니지는 벌써 10년 정도... |
열린사고 |
▶ | 겜을 좀 해보고 써 |
열린사고 |
▶ | 썼어야 했는데 |
열린사고 |
▶ | ;; |
안유덕 |
▶ | 저 게임 했던 것들 모두 모아서 정리하면 유학 갈 돈 나올걸요; |
해울 |
▶ | ;; |
사랑니 |
▶ | ☞귓속말☜ 덕아, 얼굴 어떻게 바꾸는지 아니? |
안유덕 |
▶ | 아... 중고차 한대 가격인가... |
스따브로긴 |
▶ | 흠 |
상상가지 |
▶ | 스타좋아하시느분? |
안유덕 |
▶ | ☞귓속말☜ 그거 잘 모르겠어요; |
스따브로긴 |
▶ | 중고차는 사서 수리해서 타야 한다는데 |
사랑니 |
▶ | ☞귓속말☜ 흠 |
상상가지 |
▶ | 계세여? |
카페지기 |
▶ | 좋아는 합니다. |
열린사고 |
▶ | 나, 스타는 했어요.... |
Qess |
▶ | 마우스 좀 끄적 거린다는 |
스따브로긴 |
▶ | 보는 것만... |
안유덕 |
▶ | 좋아는 하지만 거의 못하는... |
상상가지 |
▶ | 끝나고 스타 고고싱? ^^`;; |
Qess |
▶ | ^^ |
안유덕 |
▶ | 화장실 다녀올게용 |
열린사고 |
▶ | 씨디키 하나만 주쇼 |
카페지기 |
▶ | 빠르고 강한 무한 한 판 하지요. |
열린사고 |
▶ | ;;; |
열린사고 |
▶ | 씨디키 하나만 ㅠㅠ |
스따브로긴 |
▶ | 20분러쉬 |
카페지기 |
▶ | 저도 친구거 써요.ㅜㅜ |
Qess |
▶ | 그런 스테디 셀러는 보통 한장씩 사두지 않나요? |
열린사고 |
▶ | 절친한 친구 여럿 있는데 |
열린사고 |
▶ | 씨디키 얘기만 나오면 |
열린사고 |
▶ | 시무룩 |
스따브로긴 |
▶ | 안 사여.. |
해울 |
▶ | 그거 무슨 사이트에서 공짜로 다운받을 수 있다던데 |
열린사고 |
▶ | 돈보다 씨디키를 더 아낌 |
스따브로긴 |
▶ | 짐까지 돈 주고 겜 사본 적이 없네요 |
Qess |
▶ | 거 뭐 당시에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
열린사고 |
▶ | 공짜는 있는데 겹쳐서 안 돼요 |
사랑니 |
▶ | 스따님 안녕하세요 |
Qess |
▶ | 요즘 겜에 비하면야 |
사랑니 |
▶ | 스따님 무슨 온라인겜하세요? |
스따브로긴 |
▶ | 네 사랑니님 반갑습니다. |
상상가지 |
▶ | 블리자드사 디아3소식은 없는거져 |
스따브로긴 |
▶ | 음... 동접 15만 넘는 던전앤파이터... |
스따브로긴 |
▶ | -ㅅ-;; |
사랑니 |
▶ | 그렇구나 |
상상가지 |
▶ | 디아2하면서 하드코어 캐릭터죽었을때의 슬픔이란 ㅠㅠ |
스따브로긴 |
▶ | 겜방가면 초딩들만이 하는 겜입니다... |
Qess |
▶ | 빨리 새로 만들어야죠 ^^* |
안유덕 |
▶ | 디아2는 오래전에 하다가 지겨워서 그만둔... |
Qess |
▶ | 하코는 아직도 할만할듯 해요 |
안유덕 |
▶ | 디아2는 한참 하다보면 결국 카우2 라는 이름 밖에... |
상상가지 |
▶ | 확장팩나오니까 나라에서 부르더라능 ㅠㅠ |
Qess |
▶ | 물론 시도는 안해봤지만 |
카페지기 |
▶ | 1분 후까지 호미님이 안 오시면 안유덕님의 사회로 합평회를 진행하겠습니다. |
상상가지 |
▶ | 그래서 어쌔신이나 그 곰으로 변하는 캐릭 함도 못해봄 |
해울 |
▶ | 카페 아래쪽에 로한 신서버 오늘 뜨던데.. |
안유덕 |
▶ | 드루이드; |
Qess |
▶ | 확팩이 망쳤죠 |
상상가지 |
▶ | 아 드루이드 |
해울 |
▶ | 잼있으려나? |
Qess |
▶ | 안하시길 잘했음 |
안유덕 |
▶ | 드루이드 그다지... |
izzy |
▶ | 오늘 저녁 메뉴는 해물 볶음밥, 수제 소세지 상추쌈 이엇습니다 ㄳ |
izzy |
▶ | 다들 배고프시라고 ㅇㅇ |
상상가지 |
▶ | 우왕굳 |
카페지기 |
▶ | 저는 삼겹살이었습니다. |
안유덕 |
▶ | 짜파게티 두개 끓여 먹어서 |
izzy |
▶ | 압! |
안유덕 |
▶ | 배불러요 |
상상가지 |
▶ | 전 소고기국 우엉 김치 |
izzy |
▶ | 삼겹살 덜덜 |
카페지기 |
▶ | 자, 안유덕님. 사회보시죠. |
안유덕 |
▶ | 삼겹살은 어제... |
안유덕 |
▶ | (_ _) |
해울 |
▶ | 냉이국 달래무침. |
izzy |
▶ | 전 좀 나중에 해도 되죠? 순서를 |
izzy |
▶ | 합평회가 처음이라 |
안유덕 |
▶ | 자 그럼 오늘 열린사고님의 소설 |
izzy |
▶ | 표현의 수위같은거도 좀 지켜보고 |
안유덕 |
▶ | `응시` 에 대한 합평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카페지기 |
▶ | 잠시만요. 일단 사회자와 작가분은 눈에 띄는 색깔로 글씨를 바꿔주세요. |
카페지기 |
▶ | 사회자-파란색. 작가-초록색.이든지요. |
갈매기공장 |
▶ | 아.. 호미님 없이 안유덕님께서 사회 보시는 건가요? |
안유덕 |
▶ | 넵 |
안유덕 |
▶ | 그럼 다시 시작 하겠습니다 |
☆☆☆ 달보드레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카페지기 |
▶ | 그리고 합평회 도중 개인적인 인사는 금지됨과 카페지기는 합평에 참여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
안유덕 |
▶ | 오늘은 열린사고 님의 소설 `응시` 에 대한 합평회를 하는 날입니다. |
안유덕 |
▶ | 모두 좋은 의견을 가지고 참석하셨으리라 믿으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안유덕 |
▶ | 우선 간단히 응시 라는 작품에 대해 열린사고님의 창작 동기나 창작 하면서 느꼈던 감정 등을 |
안유덕 |
▶ | 간단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 oshare_R..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필명(必明)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안유덕 |
▶ | ☞귓속말☜ 창작동기 말씀해 주세요 |
열린사고 |
▶ | 특별한 동기가 있어서 쓴 건 아니고요, 또 그런 성질의 소설도 아닌 것 같고요... |
열린사고 |
▶ | 음.... 그냥....... 제가 쓰던 몇 개의 글 중에, 가장 편하게 쓴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정도는 있었어요.. |
안유덕 |
▶ | 그렇군요. |
안유덕 |
▶ | 창작 동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므로 소설에 대한 전체적인 감상평 부터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 필명(必明)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안유덕 |
▶ | 감상을 말씀해 주실 분은 우선 저에게 귓말로 말씀을 해주셔서 발표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
스따브로긴 |
▶ | ☞귓속말☜ 저요 |
안유덕 |
▶ | 감상 발표자가 없을 시 제가 무작위로 추첨을 통하여 발표를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스따브로긴 |
▶ | ☞귓속말☜ 걍 말하면 되나여? |
상상가지 |
▶ | ☞귓속말☜ 저요 |
안유덕 |
▶ | 스따브로긴 님 먼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izzy |
▶ | ☞귓속말☜ 저는 좀 나중에 부탁드려요, 분위기좀 보고요 ^^; |
스따브로긴 |
▶ | 네. |
소환. |
▶ | ☞귓속말☜ 저도 할래요 |
스따브로긴 |
▶ | 일단 읽기는 두번 읽었습니다. |
안유덕 |
▶ | ☞귓속말☜ 두번째 입니다 ^^ |
안유덕 |
▶ | ☞귓속말☜ 세번째 입니다 ^^ |
스따브로긴 |
▶ | 우선... 몹시 잘 읽혔습니다. 그리고 단편소설답다고나할까요, 주제가 명확했고요 |
스따브로긴 |
▶ | 전체적으로 잘 쓴 소설이라고 봅니다. |
안유덕 |
▶ | 그저 잘 쓴 소설이라고 말하면 조금 어중간한 감이 없지 않아 있으므로 |
스따브로긴 |
▶ | 네[ |
스따브로긴 |
▶ | 구체적으로... |
안유덕 |
▶ | 조금 구체적으로 의견을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
스따브로긴 |
▶ | 응시의 두가지 측면을 |
스따브로긴 |
▶ | 자존감이 약한 주인공을 통해 |
스따브로긴 |
▶ | 잘 드러냈고요. |
스따브로긴 |
▶ | 특히 온라인겜을 병치시켜서 |
스따브로긴 |
▶ | 쓰신 부분은 좋았습니다. |
스따브로긴 |
▶ | 현실에선 별로 |
스따브로긴 |
▶ | 패배자의 전형이지만 |
스따브로긴 |
▶ | 온라인상에선 갑부잖아요 |
스따브로긴 |
▶ | 누군가에겐 주인공이다... 뭐 이런 것도 괜찮았는데 |
스따브로긴 |
▶ | 뒷맛은 밋밋하단 느낌이 들더군요. |
스따브로긴 |
▶ | 뭐 제 취향에 근거한 발언이지만, |
스따브로긴 |
▶ | 강렬한 뭔가가. 있었으면...싶었고 |
스따브로긴 |
▶ | 마지막으로 |
스따브로긴 |
▶ | 서두에 `나의 감정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던데 |
스따브로긴 |
▶ | 나와 저이들 사이에는 아득한 타인의 거리가 가로놓여 있기 때문에. |
스따브로긴 |
▶ | 이거 말이죠 두번 나오더군요. |
스따브로긴 |
▶ | 그냥 묘사나 감정을 배제한 분위기로 표현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
안유덕 |
▶ | 그렇군요. |
스따브로긴 |
▶ | 허고 문장에선... 좀 지나치게 긴 문장이 있었고;; |
스따브로긴 |
▶ | 짤라주었다면, 속도감이 붙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스따브로긴 |
▶ | 아 그리고 |
스따브로긴 |
▶ | “실은 나 채팅으로 여자 꼬셨다. 히히. 잘만 하면 대줄 거 같아. 요새 존나 안 했잖아. 너 일하는 동안 하나 낚았지. 꼴려서 죽는 줄 알았다.” |
안유덕 |
▶ | ☞귓속말☜ 의견 끝나셨으면 끝나셨다고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 정리중인지라; |
스따브로긴 |
▶ | 이거... |
스따브로긴 |
▶ | 세살 어린 동생이 형한테 반말하네요 |
스따브로긴 |
▶ | 실수인가요. |
스따브로긴 |
▶ | 너 일하는 동안... 왠지 제가 다 기분이 나빠요 ㅋㅋ;; |
열린사고 |
▶ | 실수는 아니고요.. 그게 어색하게 보였던 모양이네요. |
스따브로긴 |
▶ | 흠 |
스따브로긴 |
▶ | 한번도 호칭을 제대로 불른 적이 없어서 그랬던가 봅니다. |
스따브로긴 |
▶ | 주인공쪽에서만 형이..이런 부분만 보였고 그래서. |
스따브로긴 |
▶ | 그럼 전 이만 끝내겠습니다. |
안유덕 |
▶ | 넵 스따브 로긴 님의 말씀이 끝나셨습니다. |
안유덕 |
▶ | 여기서 잠시 정리해 드리자면 |
안유덕 |
▶ | 응시라는 측면에서 온라인 게임 이라는 소재를 접목 시킨 점이 화자의 이중적인 성격을 드러내기에 적절했다. |
☆☆☆ 카페지기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축] 열린사고님이 방장이 되셨습니다 [하]☆☆☆ |
안유덕 |
▶ | 하지만 묘사 등이 크게 없었으며 속도감을 느끼기에 약간 부족하였다. 라는 의견이었습니다. |
안유덕 |
▶ | 이어서 상상가지님께서 감상을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
상상가지 |
▶ | 저는 주인공이 피씨방에서 겜하면서 |
☞ 달보드레님은 자리를 비우셨습니다 ☜ |
상상가지 |
▶ | 알바녀의 시선을 받을때까지 소설의 장르가 뭐고 성격이 뭔지 파악을 좀 못했습니다. |
상상가지 |
▶ | 그러다가 읽어 나가면서 "어 점점 빨려드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죠 |
상상가지 |
▶ | 주인공이 터프한키스를 할때도 응원했습니다. |
상상가지 |
▶ | 소설의 끝이 어떻게 될지 궁굼해졌습니다. 읽어 나가면서 |
상상가지 |
▶ | 남자와 여자가 대화할때나 남자가 그림을 넘겨보는 장면 |
상상가지 |
▶ | 특히 몰입이 잘 됐고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요 |
안유덕 |
▶ | 이상 상상가지 님의 말씀이 끝나셨습니다. |
안유덕 |
▶ | 잠시 정리 하자면 캐릭터의 성격이 초반부에 약간 모호하지만 부드러운 문장으로 단점이 커버 되면서 몰입감이 생긴다. 라는 의견이었습니다. |
안유덕 |
▶ | 그러면 소환. 님의 감상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환. |
▶ | 읽는 내내 음울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그렇게 살아가던 삶을 변화시켜줄 여자의 등장. |
소환. |
▶ | 여자의 등장에 주인공이 느꼈을 감정을 저도 느끼게 되더군요. |
소환. |
▶ |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삶이 바뀌게 될지도 모르겠단 추측을조심스레 해봤습니다. |
소환. |
▶ | 그리고, 초반인가? 대화문이 나올때 갑자기 덜컥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
소환. |
▶ | 뭐랄까? 심원에 있다가 갑자기 현실로 끌려나온 느낌이랄까? |
소환. |
▶ | 저도 상상가지님 말씀처럼, 몰입이 잘되었던 것 같습니다. |
소환. |
▶ | 이상입니다. |
안유덕 |
▶ | 이상 소환. 님의 말씀이 끝나셨습니다. |
안유덕 |
▶ | 잠시 정리를 하자면 음울한 분위기를 가진 소설. 여자 주인공에 대한 몰입감이 강하다. 라는 의견 이었습니다. |
☞ 달보드레님이 대화모드로 돌아오셨습니다 ☜ |
안유덕 |
▶ | 이상 제게 감상평을 말씀해 주시겠다는 분들이 더 계신가요? |
소환. |
▶ | ☞귓속말☜ 남자 주인공이 느꼈을 감정에 대한 몰입이였는데요... ㅠㅡㅠ 제 표현이 서툴렀나요? |
안유덕 |
▶ | 계시다면 귓말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유덕 |
▶ | 소환. 님의 의견 중의 한 부분을 정정 합니다. |
izzy |
▶ | ☞귓속말☜ 순서가 어찌 되나요? 간단한 감상평이 끝나고 어떤 진행이 잇죠?? |
안유덕 |
▶ | 여자 주인공 -> 남자 주인공에 대한 몰입감이 강하다. 라는 의견 이었습니다. |
소환. |
▶ | ☞귓속말☜ 고맙습니다. |
안유덕 |
▶ | ☞귓속말☜ 심화로 주제부터 봐 나가는 과정을 가질까 합니다 ^^; |
izzy |
▶ | ☞귓속말☜ 제가 감상평 하나 할께요 ㅇㅇ |
안유덕 |
▶ | 감상 평 발제자가 없으시다면 주제별로 하나씩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안유덕 |
▶ | 그 전에 izzy 님의 감상을 듣겠습니다. |
izzy |
▶ | 네, 저는 좀 즉흥적인 감상이기는 한데요. |
izzy |
▶ | 우선 전체적으로 구성이 좀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izzy |
▶ | 문장이 너무 늘어지고 조악하다고 생각합니다. |
izzy |
▶ | 움베르토 에코도 아니고, 저는 이 소설을 요약하려면 2,3 페이지 정도로 줄일수 있을것 같네요. |
izzy |
▶ | 불필요한 서술이 좀 불편하다 싶을 정도로 많았고 |
oshare_R.. |
▶ | ☞귓속말☜ 저 감상평 하겠습니다. 정리 하고 귓말로 드릴께요. |
안유덕 |
▶ | ☞귓속말☜ 넵 ^^ |
izzy |
▶ | 일인칭 서술의 특성답게, 묵계적으로 독자와 인물간의 몰입도가 있어야 하는데 |
izzy |
▶ | 너무 산만하다보니 이건 차라리 에세이가 아닌가 싶구요. |
izzy |
▶ | 뭐, 음료수를 빨았다. 라거나, |
izzy |
▶ | 스물아홉 살의 나는 피씨방에 들어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등의 문장은 |
izzy |
▶ | 좀 심각하게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
izzy |
▶ | 쓰고 난 다음, 충분히 퇴고가 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고요. |
안유덕 |
▶ | ☞귓속말☜ 의견 끝나셨으면 표시 해주세요 ^^; 정리중이라 정신이 없는지라;;; |
izzy |
▶ | 그리고 주인공을 제외한 인물들의 케릭터가 너무나 수동적입니다. |
izzy |
▶ | 그래서 사건이나 인물의 심리묘사가 개연성이 없어 보이구요. |
izzy |
▶ | 그리고 한 가지만 여쭤볼게요. 주인공의 직업이 정확히 환경미화원 (공무원) 인가요? 아니면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용역업체의 직원인가요? |
안유덕 |
▶ | ☞귓속말☜ izzy 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네요 ^^; |
열린사고 |
▶ | ☞귓속말☜ 네, 잘 듣고 있어요. 참고 많이 해야겠어요. |
열린사고 |
▶ | 그런 구분 안 하고 막연하게만 썼어요. |
izzy |
▶ | 그걸 정확히 구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열린사고 |
▶ | 잘 모르는 부분이라 허술하네요 |
izzy |
▶ | 만일 환경미화 공무원이라면 |
izzy |
▶ | 나름 건실한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
izzy |
▶ | 이렇게까지 루져로 산다는 것도 약간은 어폐가 있어보여서요 |
izzy |
▶ | 간단한 감상평을 마치겠습니다. |
안유덕 |
▶ | 이상 izzy 님의 의견을 들으셨습니다. |
oshare_R.. |
▶ | ☞귓속말☜ 음... 일단 주인공이 여자와 만나서 대화를 하기 전까지의 과정이 좀 길어서 읽는 동안 지루한 느낌이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할때는 재미 있었고요. |
안유덕 |
▶ | 정리하자면 전체적인 구성이 산만하며 문장이 가늘고 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불필요한 서술이 많아서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특성인 몰입감이 떨어진다. |
oshare_R.. |
▶ | ☞귓속말☜ 그리고... 주인공이 여자에게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왜 그렇게 성격이 나타나는 지에 대한 뭔가 공감을 잘 불러일으키지 못한 것같습니다. 보기로는 단지 겉모습 때문에 |
oshare_R.. |
▶ | ☞귓속말☜ 그런거 같아으니까요. |
oshare_R.. |
▶ | ☞귓속말☜ 또 소재가 좀 진부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현실에서 채우지 못하는 것을 게임상으로 채운다?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보통 많은 사람들이 생각 하고 있는 것 |
안유덕 |
▶ | 주인공 외의 인물들이 수동적이다. 사건의 개연성 등이 작위적이며 현실성이 떨어진다. 라는 의견이었습니다. |
oshare_R.. |
▶ | ☞귓속말☜ 이 아닐까 했습니다. 그래도 보통 생각 하고 있던 소재로 소설을 만든 것에 대한 그 능력은 높게? 평가해주고 싶습니다. |
oshare_R.. |
▶ | ☞귓속말☜ 이상입니다. |
☆☆☆ 큰두살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안유덕 |
▶ | ☞귓속말☜ 왼편의 말머리를 `모두에게` 로 돌려서 말씀해 주세요; |
안유덕 |
▶ | 그러면 oshare_R 님의 감상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
☆☆☆ Hara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oshare_R.. |
▶ | 예. |
oshare_R.. |
▶ | 음... 일단 주인공이 여자와 만나서 대화를 하기 전까지의 과정이 좀 길어서 읽는 동안 지루한 느낌이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할때는 재미 있었고요. |
oshare_R.. |
▶ | 그리고... 주인공이 여자에게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왜 그렇게 성격이 나타나는 지에 대한 뭔가 공감을 잘 불러일으키지 못한 것같습니다. 보기로는 단지 겉모습 때문에 |
oshare_R.. |
▶ | 그런 것 같았거든요. |
oshare_R.. |
▶ | 또 소재가 좀 진부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현실에서 채우지 못하는 것을 게임상으로 채운다?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보통 많은 사람들이 생각 하고 있는 것 |
oshare_R.. |
▶ | 이 아닐까 했습니다. 그래도 보통 생각 하고 있던 소재로 소설을 만든 것에 대한 그 능력은 높게? 평가해주고 싶습니다. |
oshare_R.. |
▶ | 이상입니다. |
안유덕 |
▶ | 이상 oshare_R 님의 감상을 들으셨습니다. |
안유덕 |
▶ |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대화 직전까지의 서술이 큰 의미 없이 늘어지며 주인공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대한 이중성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
안유덕 |
▶ | 소재가 진부하지만 보통 소설들이 사용하지 않았던 소재로 소설을 끌어나간 것이 좋았다. 입니다. |
안유덕 |
▶ | 이상 감상 평은 시간 관계상 줄이고 조금 더 심화하여 구체적인 의견에 대한 자유 토론을 해볼까 합니다. |
안유덕 |
▶ | 우선 주제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유덕 |
▶ | 열린 사고님. 이 소설을 통해 드러내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안유덕 |
▶ | ☞귓속말☜ 혹시 저 튕기거나 한 것은 아니죠? ;ㅅ; |
열린사고 |
▶ | 글쎄요..... 드러내고 싶었던 거라...... |
소환. |
▶ | ☞귓속말☜ 튕겨요? 인터넷이요, 아니면 처대에 대한 것? |
열린사고 |
▶ | 그냥...... 누가 쳐다보면 부담스러워지는 느낌을 자주 느꼈는데요 |
안유덕 |
▶ | ☞귓속말☜ 아니에요; 가끔 다음 채팅창에서 렉으로 다운 먹는 경우가 좀 있어서; |
소환. |
▶ | ☞귓속말☜ ㅋㅋㅋ 아니에요. 잘 보이고 있어요. |
열린사고 |
▶ | 그냥 그런 느낌을 소설로 옮겨보자 해서 쓴 거지...... 특별히 명확한 주제를 잡고 쓴 건 아닙니다. |
안유덕 |
▶ | 즉. 타인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 을 가지고 소설을 쓰셨다는 것인데 |
안유덕 |
▶ |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실 분 있으신가요? |
Hara |
▶ | 중간에 다른 사람은 질문을 할 수 없나요? ^^ |
oshare_R.. |
▶ | 그러면 소설속의 주인공이랑 열린 사고님이랑 어느정도 성격이 같은면이 있는 건가요?ㅋ |
izzy |
▶ | 약간의 문답 시간을 가져도 되나요? 작가분과 |
Hara |
▶ | 아, 해도 되는.. ^^ |
안유덕 |
▶ | 지금은 주제에 대한 자유 토론이므로 |
열린사고 |
▶ | 편하게 얘기 나누는 시간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안유덕 |
▶ | 너무 심한 것만 제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Hara |
▶ | 감사 ^^ |
izzy |
▶ | 그럼 하라님이 먼저 하시겠어요? ^^ |
Hara |
▶ | ㅎㅎ (이거 멍석깔아놓으니, 갑자기 막히는것이... ) |
열린사고 |
▶ | (편하게 하셔요 ^^) |
Hara |
▶ | 사실 아주 예전에 이 소설을 읽구선 인상깊었더랬죠 |
oshare_R.. |
▶ | 내껀 넘어갔네;; |
Hara |
▶ | 해서, 오늘 늦게라도,,,, |
Hara |
▶ | 타인의 시선이 소재라고 본다면 |
열린사고 |
▶ | 아 oshare_R님....... 꼭 제 성격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그런 부분이 있지요. 누구라도 약간은 있을 거예요. |
스따브로긴 |
▶ | 타인의 시선은 자기 극복의 과제같은 게 아닐런지... 그것이 외부세계에 대한 어떤 저항이나 신분상승의 욕구로 승화될 수도 있지요. |
Hara |
▶ | 그 소재로 소설을 써나더라도 전체에 흐르는 이야기의 맥은 있다 싶어요.. 생각하고 쓰지 않았다 하더라도 말이죠 |
Hara |
▶ | 읽으며 궁금했었네요 당시. |
Hara |
▶ | 주인공을 통해 드러내고 싶었던건, 타인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만 나타내고 싶었던 건 아녔을듯 |
Hara |
▶ | 혹여, 어느 외국유명소설가의 말처럼 |
Hara |
▶ | 읽으며 그런 생각도 들었지요 |
Hara |
▶ | 이 주인공의 생활상을 소설가인 사고님이 겪은 건 아닐까,.... 하는 |
안유덕 |
▶ | 하지만 겪었다고 보기에는 직업의 현실성과 게임 내부의 여러가지 모습 들에서 조금 떨어지지 않나 싶기도 한데요 |
열린사고 |
▶ | 글쎄요..... "주제" 라고 말할 만한 한 문장이 있다면, 그게 오히려 유치하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일단은 어떤 현상만 그려보기로 하고 썼거든요... 처음엔... |
Hara |
▶ | 외국유명 소설가는(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소설속의 모든 행동들은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것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다고.. |
스따브로긴 |
▶ | 흠... 응시의 두가지 측면이 잘 드러났다고 봤는데욧. |
열린사고 |
▶ | 그리고 사실 저는 온라인 게임을 거의 안 해봤어요... 제 삶을 어느 정도는 닮았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전혀 아니라고도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
열린사고 |
▶ | 유덕님 말씀 대로 세세한 부분 살펴보면 영 아닌 부분도 많고요. |
안유덕 |
▶ | ☞귓속말☜ 전 온라인 게임 14년 동안 파고 들어서 한때 온라인 게임 업체에서 일하기도 했다지요; |
izzy |
▶ | 음, 그렇다면 |
열린사고 |
▶ | ☞귓속말☜ 부끄럽습니다 `;; |
izzy |
▶ | 제가 잠깐 작가분과 질의문답 시간을 좀 가져도 될까요? |
안유덕 |
▶ | 좋습니다. |
안유덕 |
▶ | 물론 `주제` 에 관한 질문 시간입니다. |
izzy |
▶ | 우선 작품 전반에 강하게 나타나는 응시 |
izzy |
▶ | 네 |
izzy |
▶ | 주제에 한정 지어버리니 잠깐 말문이 막히네요 ^^;; |
열린사고 |
▶ | 일단 그냥 자유롭게 하지요 |
Hara |
▶ | 하하 |
izzy |
▶ | 타인의 응시에 대한 주인공의 반응이 상당히 히스테릭하고 |
izzy |
▶ | 좀 정신분열증 적인 측면도 많이 보입니다. |
izzy |
▶ | 이것은 철저히 의도된것인가요? 아니면, 말씀대로 가볍게 쓰시다보니 미처 안배가 되지 않아서 나온 부분인가요? |
열린사고 |
▶ | izzy님이 느끼신 부분을 제가 제대로 짐작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
열린사고 |
▶ | 의도는 되었죠... |
izzy |
▶ | 네, 이를테면 여주인공에게 가서 왜 꼬냐보냔 식으로 얘기했는데 |
izzy |
▶ | 일반적으로 아주 무례한 행동임에도, 여주인공은 오히려 그런 부분까지 멋있게 보더군요 --; |
izzy |
▶ | 좀 당혹스러운 전개인데 |
Hara |
▶ | 첨부터 멋있게 봤으니.. |
izzy |
▶ | 더군다나 여주인공이 주인공에게 어떠한 연민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된 동기 자체도 |
Hara |
▶ | ^^ |
izzy |
▶ | 영 부실하고요 --; |
열린사고 |
▶ | 네에 |
izzy |
▶ | 이건 소설구성 자체가 그런식으로 허술한건지 |
izzy |
▶ | 아니면 철저하게 정신분열증인 주인공이 모든 현상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
안유덕 |
▶ | 구성 부분은 조금 뒤에 할 예정이오니 아껴 주시길 ^^; |
izzy |
▶ | 그러한 서술과 전개가 되는건지 |
izzy |
▶ | 아 그런가요? |
열린사고 |
▶ | 자의적 해석은 아니고요 |
열린사고 |
▶ | 구성 자체가 허술한 것 같습니다. |
izzy |
▶ | 음, 좀더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
izzy |
▶ | 명확한 확신을 가져주시고, 충분한 해석을 끝내주시고 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ㅁ` |
열린사고 |
▶ | ^^ 네 |
izzy |
▶ | 일단은 전 여기까지 ^6 |
☆☆☆ 큰두살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안유덕 |
▶ | 다른 분들도 열린사고님께 태클을 걸어주세요 ^^; `주제` 에 관한 것으로 말이에요. |
상상가지 |
▶ | 주제에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안유덕 |
▶ | ☞귓속말☜ 오늘 제가 사회 보는 이상 제대로 깨지시겠군요; |
Hara |
▶ | 소설 말미쯤에선 주제를 짐작할 수 있을법도.. |
스따브로긴 |
▶ | 주제는 뭐... 쓰고 싶으신 거 쓰셨으니, 벨루 할말이 없네요전.. |
열린사고 |
▶ | ☞귓속말☜ 이건 깨지는 것도 아닙니다 ^^ |
안유덕 |
▶ | ☞귓속말☜ 호미누나가 안계셔서 얻은 불운이려니 라고 생각하세요; |
상상가지 |
▶ | 이지님이 부실하다고 하신 부분에 전 반대로 |
상상가지 |
▶ | 짱 귀여울 것 같은 여자가 |
Hara |
▶ | 그 속에서도 나올 건 나오죠. 어떤 소설이건. ^^ |
스따브로긴 |
▶ | 그 여자가 좀 소심한 여자인 거 같습니다 |
상상가지 |
▶ | 찐따같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
상상가지 |
▶ | 로맨틱했음 |
스따브로긴 |
▶ | 진따... 표현 ㅋ 굳 ㅋ |
izzy |
▶ | 그러니 그런 주변 인물 묘사가 들어가줘야 하는데, |
상상가지 |
▶ | 오히려 마지막에 로맨틱한 환타지를 밀고 나갔으면 좋앗겠다 생각했어요 |
izzy |
▶ | 너무 밑도 끝도 없이 전개가 되어버리는거죠 ㅇㅇ |
안유덕 |
▶ | 오히려 그렇게 했다면 3류 아침 드라마 삘이 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
상상가지 |
▶ | 예 맞아요 |
스따브로긴 |
▶ | 글쎄요... 전 괜찮던데. |
oshare_R.. |
▶ | 전 주제만 명확하고 뭔가 상황 설정이 잘 안 됐던거 같은데요 ㅡ,ㅡa |
스따브로긴 |
▶ | 인간실격 주인공에게 넌 왜 성격이 그렇게 정신병자 같냐고 물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izzy |
▶ | 그래서 제가 의문을 가진게 |
izzy |
▶ | 의도된 것이냐, 아니면 구성의 허술함이냐 |
izzy |
▶ | 그걸 여쭈고 싶었던 것이죠 |
열린사고 |
▶ | 아, 여자가 맹목적으로 남자를 좋아하는 것 말씀이신가요? |
안유덕 |
▶ | 자아 자아. 시간 관계상 주제에 관한 부분은 여기까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
Hara |
▶ | 매혹적으루다 썼어요, 어쩻든. ㅎㅎ 첨부터 선명한..^^ |
소환. |
▶ | 질문이 있는데요 |
안유덕 |
▶ | 이번엔 소재가 되는 `온라인 게임 생활` 과 `현실적 패배자 심리` 를 다뤄볼까 합니다. |
소환. |
▶ | 제목 "응시"가 나타내는 구체적인 의미가 뭔가요? |
Hara |
▶ | 타인의 집요한 응시 |
Hara |
▶ | 아마. ^^ |
열린사고 |
▶ | 음... 제가 제 소설을 너무 변호하는 것 같아서.... 의미를 말하면 좀 웃긴데....... |
스따브로긴 |
▶ | 음.. 소재는 저도 몹시 공감하는 바입니다. ㅋㅋ |
안유덕 |
▶ | 그 전에 소환. 님의 질문 해결만 마지막으로 하도록 할게요 ^^; |
소환. |
▶ | 허허허;; 뒷북쳐서 죄송합니다. ^ㅡ ^;; |
Hara |
▶ | 하하 |
열린사고 |
▶ | 이걸 쓰던 때에...... 이런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상황도 그렇고....... |
열린사고 |
▶ | 시선이란 건 참 공격적이구나........ |
안유덕 |
▶ | ☞귓속말☜ 구성은 소재 뒤에 할테니 너무 앞서가시지 마세요 ^^; 제가 뻘쭘해져요; |
열린사고 |
▶ | 보는 사람에게는 그냥 시선인데,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공격으로 느껴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요. |
Hara |
▶ | 그 시선을 받는이에 따라 그 반대일수도 ^^ |
izzy |
▶ | ☞귓속말☜ ㅇㅇ 구성은 그만 지적하렵니다. |
열린사고 |
▶ | 실제 생활에서 그런 상황이 이상하게 자주 생기더라고요. 그 당시(?)에. |
스따브로긴 |
▶ | 소설 마지막에 가선 응시가 그리워지는 거 아닌가요 후후... |
izzy |
▶ | ☞귓속말☜ 너무 준비없이 임하시는것 같아서, 이건 자칫 나혼자 공격하는 것 처럼 비춰질까봐 --; |
갈매기공장 |
▶ | 저도 그렇게 봤어요 |
갈매기공장 |
▶ |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지만 사실은 목마른.. |
달보드레 |
▶ | 결말 부분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
Hara |
▶ | 그 시점에선 시선을 받는 느낌이 달라지는거죠. 말미에선 |
열린사고 |
▶ | 같은 시선인데 주는 쪽과 받는 쪽이 아주 다르지요. |
열린사고 |
▶ | 그래서......... 아까 허술하다고 지적하신 부분......... |
열린사고 |
▶ | 맹목적으로 이유도 없이 사랑하는 한 인물이 필요해서....... 그렇게 그렸어요. |
izzy |
▶ | 이거 유명한 소설 있는것 같은데, 첨에는 여자 뿌리치다가 막상 그여자 없으니 엄청 그리워하는거 --; |
열린사고 |
▶ | 그런 모티브는 흔하지요. |
안유덕 |
▶ | 그보다 그런 모티브는 |
izzy |
▶ | 내가 알고 잇는걸 보면, 상당히 유명한 소설인데 기억이 안나네요. 귓말로 제보 좀 ㅇㅇ |
안유덕 |
▶ | 현실에서도 자주 있지요 |
열린사고 |
▶ | 저도 그 흔한 모티브를 따온 것일지도 모르고요 |
달보드레 |
▶ | 이거 끼어들어도 되는 분위긴지;; |
안유덕 |
▶ | 그걸 두고 `스톡홀롬 신드롬` 이라고 합니다 ^^; |
izzy |
▶ | 아뇨 그 소설 주인공도 빙신이었어요 ㅇㅇ 루져고 |
달보드레 |
▶ | 결말 부분에서 결국에는 타인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싶고 |
열린사고 |
▶ | 스톡홀름 신드롬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세요. |
갈매기공장 |
▶ | 다르다고 생각해요. |
izzy |
▶ | 스톰홀롬 신드롬은 다른거 --;; |
스따브로긴 |
▶ | 엑스트라와 주인공의 대비였죠 |
스따브로긴 |
▶ | 마지막엔 주인공이 되고 싶은욕망 |
달보드레 |
▶ | 주역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봤는데요 |
스따브로긴 |
▶ | 근데 그게 온라인 상이라니 ㅋㅋ |
안유덕 |
▶ | 자신을 억압하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오히려 그 억압의 존재에 대해 친한 성향을 보이는 모든 경우를 두고 스톡홀롬 신드롬이라고 합니다; |
달보드레 |
▶ | 그래서 결말은 여전히 정체된 건가요? |
달보드레 |
▶ | 주인공이 그 상황에. |
열린사고 |
▶ | 저는 |
열린사고 |
▶ | 체념이란 걸 생각하고 결말을 그렇게 지었어요. |
스따브로긴 |
▶ | 글쿤요... |
izzy |
▶ | 스톡홀롬 신드롬은 --; |
Hara |
▶ | 여튼 여자쪽을 맹목적인거보담 조금 더 유기적으로 받쳐주면 좋았을듯.. 하지만 그렇지 않아서 더 인상깊었던.. |
달보드레 |
▶ | 음... |
열린사고 |
▶ | 여자와 잘 된다, 혹은 안 된다, 둘 다 맛이 없는 것 같고..... 오히려 그게 비현실적일 수도 있을 것 같고. |
izzy |
▶ | 어떠한 폭력적인 강력한 스트레스와 억압으로 인한 |
izzy |
▶ | 심리학적 증후를 말하는 |
izzy |
▶ | 단편적인 개념으로 알고 있는데요 |
안유덕 |
▶ | 여기서는 타인의 `응시` 가 폭력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지요 |
Hara |
▶ | 소설의 그런 결말들이 더 강하게 남는법이죠 여운.. |
izzy |
▶ | 그렇게 범주가 넓었던가요?? |
스따브로긴 |
▶ | 소설의 줄거리가 두 갈래입니다. 여자쪽까지 다루면 분량을 더 늘리거나 해야되는데 오히려 구성이 산만해질 수도. |
안유덕 |
▶ | 꽤 넓게 사용 되고 있습니다 ^^; |
스따브로긴 |
▶ | 흠 |
izzy |
▶ | 비슷한 현상을 두고도 구분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 |
열린사고 |
▶ | 스따브로긴 님의 말씀....... 쓸 때 고민 했었어요. |
달보드레 |
▶ | 인질이 인질범에 동조. |
스따브로긴 |
▶ | 연예인들은 응시를 좋아하지요. |
izzy |
▶ | 일단은 중요한 부분이 아니니 넘어가죠 |
안유덕 |
▶ | 그보다 시간이 시간인 만큼 다른 부분들로 넘어가 보도록 하지요; |
Hara |
▶ | 응시가 공격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주인공설정을 기가 막히게 한,., |
안유덕 |
▶ | (언제 사회자의 카리스마가 이렇게 떨어진걸까요. 하아-) |
열린사고 |
▶ | ☞귓속말☜ 유덕님, 조금만 풀어줘요~ ^^ 자유롭게. |
소환.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스따브로긴 |
▶ | 네 담주제는 뭐져 |
Hara |
▶ | 조금 빠른 진행을 ㅎㅎ |
달보드레 |
▶ | 넘어가셔도 되는데요... ^-^; |
안유덕 |
▶ | 이번 주제는 `소재` 부분 입니다; |
스따브로긴 |
▶ | 소재는 매우 공감이 갑니다. 저도 그런걸 많이 느끼고 주위에서도 그런 사람들 많이 봐서.. |
안유덕 |
▶ | 앞서 말씀 드렸다 시피 `온라인 게임` `현실적인 패배자 근성` 이 이 소설을 지지하고 있는 주요한 뼈대이므로 |
소환. |
▶ | 게임안에서 영웅이 됐다고 치더라도, 현실과의 괴리감은 더 커지지 않을까 싶네요 |
스따브로긴 |
▶ | 왜냐면, 그렇게 현실적으로 형편없는 인간들은 온라인겜같은 거 할 시간 많거던여 |
안유덕 |
▶ | 그 부분에서 소설에 얼마나 어울렸는지 등에 대하여 토론을 해보도록 합시다 ^^; |
열린사고 |
▶ | 소환님이 말씀하신.... 그 괴리감이 오히려 현실적이지 않은지 여쭤보고 싶어요.... |
달보드레 |
▶ | 주인공을 그토록 패배주의로 몰아넣은 원인이 대체 무엇이라 보시는지요? |
안유덕 |
▶ | ☞귓속말☜ 저도 온라인 게임 자주 하는데;;; 어흙 ;ㅅ; |
Hara |
▶ | 듣자니 온라인게임을 해본지도 전무한 사고님이 어찌하다 그런 인물로 그리게 됐는지요? |
스따브로긴 |
▶ | 주인공이 응시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이유는 바로 자격지심이랄까, 그런건데, 그것을 부각되는 장치로서 그 뭐냐.. 동생, 준석인가와 온라인겜이 등장하는 것 같네요. |
izzy |
▶ | 패배주의로 몰아넣은 원인이라기보다는, 실제 생활에서도 |
소환. |
▶ | 그 괴리감이 더욱더 가상세계로 몰아넣는다.. 뭐 이런 말씀이시군요. 음.. 이해가 된다는. |
열린사고 |
▶ | 몰아넣는다기보다는요 |
izzy |
▶ | 저 정도의 인간 진상은 많아요 |
스따브로긴 |
▶ | 전 소재를 잘 활용했다는 점에서 소설이 잘됐다고 느낀겁니다. |
열린사고 |
▶ | 저라면 저런 상황에서는..... 에라 모르겠다 할 것 같거든요. |
izzy |
▶ | 있을 법한 인물임 |
달보드레 |
▶ | 이지 님, 있을 법한 인물이라는 건 저도 알겠습니다만 ^-^; |
달보드레 |
▶ | 그게 궁금해서 질문 드린 것은 아니고요 |
달보드레 |
▶ | 혹시 소설에 지금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
달보드레 |
▶ | 작용했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린 겁니다 ^-^ |
열린사고 |
▶ | 현실을 살고 있으니, 그런 생각이 안 묻을 수는 없겠지요. |
열린사고 |
▶ | 게다가 저도 이 인물처럼, 그저 소시민으로 살고 있으니, 극복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결국 자기 위안이나 하면서 살거든요. |
달보드레 |
▶ | 그러시군요... 음... |
Hara |
▶ | 집요한 시선을 받쳐주기 위한 그림도 치밀한 소재중 하나, 아주 깔끔하다 싶어요 |
달보드레 |
▶ | 그러한 생각의 강도가 어느 정도가 되느냐에 따라 |
달보드레 |
▶ | 주제의 축을 형성하느냐 아니냐 하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
달보드레 |
▶ | 어느 정도 수준으로 그려내셨다고 보시나요? |
열린사고 |
▶ | 저는 거대담론에 대해서는 건드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요. |
Hara |
▶ | 그럴 마음이 없으면서도 아주 잘 건드리고 있는 작품 ^^ |
열린사고 |
▶ | 그냥 이런 현실을 사는 사람들에게도 가끔 한 번 설레는 일이 생기고, 그걸 의심하고..... 그냥 그런 현상을 써보고 싶었어요. |
달보드레 |
▶ | 음... 그렇군요 |
해울 |
▶ | 저도 한 말씀드려도 되나요? |
안유덕 |
▶ | 넵. |
스따브로긴 |
▶ | 저도 잔혹한 시선이라고... 소설 구상 해뒀었는데 열린사고님 소설을 본거죠.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갔어요 ㅋㅋ; |
안유덕 |
▶ | 자유 토론 중이에요 ^6; |
해울 |
▶ | 29살의 남자가 아웃사이더 삶속에서 겜에 의존하는 형태까지 가게된 원인이나 배경이 없다보니 독자의 상상력으로 작품을 보게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도입부분에 몰입이 좀 덜 가게 되고 |
해울 |
▶ | 지금 다루는 소재부분에서도 |
해울 |
▶ | 아까 작자님이 말씀하셧다시피 |
해울 |
▶ | 다소 겜에 대한 내용도 어필이 부족했던건 사실입니다^^ |
oshare_R.. |
▶ | 그부분 저도 동의함. |
안유덕 |
▶ | 저도- |
oshare_R.. |
▶ | 단진 영웅으로만 말하고 |
oshare_R.. |
▶ | 그림은 없던거 같아요. |
해울 |
▶ | 초반에 어느님이 지적했다시피 겜상에서 3살차이로 친구먹진않죠 |
열린사고 |
▶ | (유덕님이 단연! ^^) |
해울 |
▶ | 한살차이도 확실히 존중해주더군요. |
Hara |
▶ | 전 도입에서 강한 인상을 받은 사람. 해서 거침없이 읽게 됐고 ^^ |
izzy |
▶ | 변명은 아니겠지만 -_- |
스따브로긴 |
▶ | 3살차이에 친구먹자면... 주먹다짐 -ㅅ-; |
izzy |
▶ | 실제 작지에서는 아들뻘과 아버지뻘이 친구 먹는 일도 있으므로..... |
izzy |
▶ | 현실에서의 3살차이는 -_- |
해울 |
▶ | 그리고 거의 반정도는 겜에 대한 내용인데 다소 오류가 좀 보였어요 |
스따브로긴 |
▶ | 그래도 반말은 안 하잖아요 |
해울 |
▶ | 아니죠 |
izzy |
▶ | 물론 격을 따지기는 사이도 있겠으나 |
izzy |
▶ | 역으로 허물없는 사이도 있을수 있단 말이죠. |
해울 |
▶ | 여기선 공성까지 하는정도면 상당히 친밀한 관계이기 때문에 |
열린사고 |
▶ | 또... 변명이겠지만........... 그 부분은 실제 모델이 있어서....... |
안유덕 |
▶ | (전 지금도 33살의 형과 7살 차이이지만 반말 하는 사이;;;) |
달보드레 |
▶ | 오오... 온라인 게임을 한 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랐네요. 모두 날카로우신데요;; |
izzy |
▶ | 그걸 야하게 지적하실 부분이야 있나요 |
Hara |
▶ | 형이라고만 부르면 10살차도 반말은 느끈히 ^^ |
해울 |
▶ | 그냥 겜상이면 가리지 않지만요.. |
안유덕 |
▶ |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형님이지만;;;) |
스따브로긴 |
▶ | 너라고 한다구요?? |
스따브로긴 |
▶ | 소설에선 너라고 해가지고 좀 놀랬는데. |
안유덕 |
▶ | (너라고는 안하지요;) |
해울 |
▶ | 독자입장에서 말씀드린거에요^^ |
izzy |
▶ | 본인들끼리 연대감만 충분하다면야 -_- |
달보드레 |
▶ | ^-^ |
izzy |
▶ | 물론 그러기에는 인물들이 나이가 좀 적습니다만 ㅇㅇ |
스따브로긴 |
▶ | 말은 편하게 해도 호칭은 형, 동생 해야죠. |
열린사고 |
▶ | 나보고 너라고 하는 동생이 있어서.... 그게 더 자연스러울 줄 알고 썼어요...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었네요. |
해울 |
▶ | 그죠^^ |
Hara |
▶ | 근데, 온라인 겜은 별로 안하지만 평소 피시방엔 드나드나요? 사고님? |
스따브로긴 |
▶ | 컥... |
izzy |
▶ | 이렇게 생각해보죠 |
열린사고 |
▶ | 전 솔직히..... 피씨방 갈 시간이 없어서... |
izzy |
▶ | 실제로 주인공과 그 친구 간에는 |
Hara |
▶ | 근데도 우찌 그리 자세히 묘사? |
Hara |
▶ | ㅎㅎㅎ |
izzy |
▶ | 일종의 주종 관계랄까, 금전적으로 이루어진 |
스따브로긴 |
▶ | -ㅅ-;; |
izzy |
▶ | 그렇다면 충분히 너라는 호칭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
달보드레 |
▶ | 하라 님 의견에 동의 ^-^ |
달보드레 |
▶ | 너라고 부른 점에 대해서는 |
izzy |
▶ | 주인공은 그 친구에 대한 강한 열등감이 있고 |
달보드레 |
▶ | 저도 이지 님처럼 생각했어요 |
열린사고 |
▶ | 가능하긴 하지만 거슬린다면 그 부분 수정하는 게 옳다고 생각해요. |
달보드레 |
▶ | 주인공이 너무 무기력하고 패배주의적이라 그런가 했죠 |
스따브로긴 |
▶ | 너라고 부른 게 한번뿐이라서 헷갈렸어요. 두세번 더 불렀다면, 거기에 대해 나름 추측해봤을텐데 말이죠 |
izzy |
▶ | 실제로 정상적인 인물들이 아니죠 모두들 ㅇㅇ 정신병리학적인 측면에서 봐야함 |
달보드레 |
▶ | ^-^;; |
oshare_R.. |
▶ | ;; |
열린사고 |
▶ | 인물들에 색깔을 입히려면..... 약간씩 정신병적인 부분을 심어야 편해지더라고요... |
스따브로긴 |
▶ | 전 정상인이 뭔지도 모름 |
안유덕 |
▶ | 그럼 시간도 시간이니 이번엔 인물에 대해 조금 더 심도 있게 토론을 해보도록 합시다 |
안유덕 |
▶ | (흐름도 마침 인물이니;;;) |
열린사고 |
▶ | (유덕님, 자연스러운 진행, 타이밍) |
달보드레 |
▶ | ^-^ |
안유덕 |
▶ | (어색하고 부드러운 진행 중인 사회자 안유덕 입니다. (_ _) ) |
소환. |
▶ | 아무것도 없이 사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일은 열심히 하는 것 같았어요 |
Hara |
▶ | 하하 |
izzy |
▶ | 이제부터 치열해지겠군요 덜덜덜 |
소환. |
▶ | 그 부분이 조금... 음.... |
달보드레 |
▶ | (어색하고 부드러운 진행 ^-^ 뭔가 적절한 느낌이;;;;;) |
상상가지 |
▶ | 이 대사 특히 맘에 듬 내가 보고 싶어서 보겠다는데 그것도 안되나효? 흑흑 |
소환. |
▶ | 뭐라고 해야 하지? 무튼 그랬어요. |
izzy |
▶ | 난 소환님이 안유덕님 보고 하시는 소린줄 알고 --; |
izzy |
▶ | 입을 떡 벌렷음 |
Hara |
▶ | 전 그 주인공을 패배주의자보단, 자기속의 울타리에서만 살고자 하는 사람으로 보였네요 |
소환. |
▶ | ㅋㅋㅋㅋㅋㅋㅋ 설마요 |
해울 |
▶ | 근데 환경미화원 월급이 얼마나 하나요? |
열린사고 |
▶ | 인생 막장 자식이 일을 열심히 해서, 어색하단 말씀이신지. |
스따브로긴 |
▶ | 폐쇄성이 좀 엿보이죠 |
상상가지 |
▶ | 여자 작고 아담한 스퇄의 귀여움이 느껴짐 |
izzy |
▶ | 환경미화공무원이냐, 환경미화 용역업체 인물이냐에 따라 틀린데 |
열린사고 |
▶ | 공무원은 시험 쳐야 해요 |
소환. |
▶ | 그렇죠. 뭔가 이질적이다 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 |
izzy |
▶ | 여쭈어보니 그 부분은 설정되지 않은 부분이라시네요 |
스따브로긴 |
▶ | 제가 보기엔 용역업체 같습니다. |
안유덕 |
▶ | 환경 미화 공무원은 대략 세금 제하고 90만원 가량 |
해울 |
▶ | 무지 작구나.;; |
안유덕 |
▶ | 용역 업체는 보통 시급 제로 하지만 평균 한달에 70만 가량 |
스따브로긴 |
▶ | 대화중 형 소개시켜주랴... 이런 거 보면. 공무원에도 물론 형이 잇겠습니다만. 그래도 용역업체에 눈길이 가네요 |
oshare_R.. |
▶ | 저도 그쪽으로 봤어요. |
열린사고 |
▶ | 공무원은............경쟁이 세죠. |
안유덕 |
▶ | 환경 미화 공무원은 주말에 쉽니다; |
열린사고 |
▶ | 짐 옮기는 시험도 본다고 하더군요. |
Hara |
▶ | 우찌 그리 잘 아시는..? ^^ |
안유덕 |
▶ | 예전에 소설 쓰려고 조사를; |
Hara |
▶ | 유덕님 말입니다 ㅎㅎ |
달보드레 |
▶ | 하라 님 뭔가 정곡을... ^-^;;; |
해울 |
▶ | 어느 정도 알아야 쓰겠죠.ㅎㅎ |
izzy |
▶ | 중소기업 신인사원 월급 정도는 나온다고 하는데 |
izzy |
▶ | 백이 안 되나요?? |
Hara |
▶ | 아하... 그러셨군요 ㅎㅎ |
안유덕 |
▶ | 세금 제외하기 전에는 |
izzy |
▶ | 최소 120은 넘는다고 봐야하는데 |
안유덕 |
▶ | 113만원이던가 정도 하는데요 |
izzy |
▶ | 세금을 제해도 |
열린사고 |
▶ | 세전 연봉 1300-1500이면 엄청 적은 거네... |
izzy |
▶ | 110은 실수령 할것 같은데요 |
안유덕 |
▶ | 거기서 식비가 10만원 가량 붙습니다 |
izzy |
▶ | ㅇㅇ |
안유덕 |
▶ | 식비 제외하고 |
Hara |
▶ | 하하하 |
안유덕 |
▶ | 113만원에서 세금 제외하고 |
열린사고 |
▶ | 100 정도 나오겠군요 |
Hara |
▶ | 모두 대기업 들어갑시다 ㅡ.ㅡ; |
Hara |
▶ | 연봉 3500은 되겠지요? ㅡ.ㅡ |
안유덕 |
▶ | 여기 저기 뭐 내는 것 뺏기고 나면 90만원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
Hara |
▶ | 너무 박해요. ㅎㅎ |
izzy |
▶ | 환경미화원 연봉 2700 초봉 기준. |
izzy |
▶ | 논란 끝 |
안유덕 |
▶ | 그게 최초- |
안유덕 |
▶ | 제가 조사 했을 때가 03년도 |
izzy |
▶ | 월급으로 보면 150은 충분히 넘는다고 봐야겠네요 |
열린사고 |
▶ | 삼성은 연봉이 3500정도지만 제품 나올 때마다 인센티브가 엄청나게 붙어서 |
열린사고 |
▶ | 실제로 두 배 이상이죠. |
열린사고 |
▶ | 초봉 기준으로요. |
Hara |
▶ | 신입도? |
달보드레 |
▶ | 하긴 실제 공무원이든 아니든, 먹고 살려고 일한다는 점에서는 별다를 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
Hara |
▶ | 크... 그럼 7000? |
열린사고 |
▶ | 삼성 연봉 3500이라고 하면 다들, 애게? 이러거든요. |
Hara |
▶ | 알려진게 다가 아녔군여 |
달보드레 |
▶ | 용역업체 직원 쪽이 좀 더 설득력이 있겠지만요 |
안유덕 |
▶ | 자자 너무 만리포로 이야기가 도망가고 있습니다. |
해울 |
▶ | 사고님 이 작품 쓰실 때 특별히 힘들었던 점 있었나요? |
Hara |
▶ | 하하 |
열린사고 |
▶ | 힘들었던 점은요.......... 힘이 들었다기보다는 |
열린사고 |
▶ | 게임에 대한 부분이 너무 큰 부피를 차지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Hara |
▶ | (삼성보내야겠다.. 누구를.. ㅡ.ㅡ) |
해울 |
▶ | 게임을 두가지로 분류해서 다루었던데, 그렇게 한 이유가 있는지요? |
안유덕 |
▶ | 소설 내용 상 등장하는 게임은 총 세가지죠 |
스따브로긴 |
▶ | 양념인듯. |
열린사고 |
▶ | 그 부분은........ 사실 조금 불만이었는데........ |
열린사고 |
▶ | 일관성도 떨어져 보이고 안 그래도 부피 큰 소설 분량만 차지하는 것 같고..... |
oshare_R.. |
▶ | 게임에 대한 부분이 부피도 크고 별로 의미도. |
안유덕 |
▶ | 온라인 RPG 게임과 스포츠(축구)게임과 스타크래프트 |
Hara |
▶ | 그 게임방을 어떻게 그리 자세히 묘사할 수 있었는지 좀.. 알켜주시길 |
해울 |
▶ | 저도 좀 그 부분에서 수정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열린사고 |
▶ | 스따브로긴 님 말씀대로..... 양념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
스따브로긴 |
▶ | 그냥 똥배나온 소설이라고 보면 안될지... |
스따브로긴 |
▶ | ㄷㄷㄷ; |
열린사고 |
▶ | 정답이네요... ^^ |
안유덕 |
▶ | 소설은 날씬하게 잘 빠져야 사람들이 쳐다보죠; |
oshare_R.. |
▶ | 차라리 그부분을 주인공의 가상세계에서 영웅대접 해주는 구도로 했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
스따브로긴 |
▶ | 이경우는 볼만했어요 |
해울 |
▶ | 그리고 낙오자적 서술 부분도 좀 많던데, 그 부분도 좀 다이어트하면 좋겠다는^^ |
oshare_R.. |
▶ | 거의 겜하는 것과 공성전 그런것만 있었던거 같아서요. |
oshare_R.. |
▶ | 그리고 마지막에는 난 영웅이 되겠다. |
oshare_R.. |
▶ | 이게좀 안 맞는거 같았음; |
izzy |
▶ | 낙오자적 서술부분이 뭐죠? |
스따브로긴 |
▶ | 해울님의 말씀은 저도 약간 불만으로 느꼈어요. |
열린사고 |
▶ | 다이어트........... 정답이에요.......... |
스따브로긴 |
▶ | 자기 비하 |
소환. |
▶ | 오히려 난 그게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은데 |
달보드레 |
▶ | 온라인 상의 영웅이니까 결국 패배자 아닌가요 |
해울 |
▶ | 주인공의 아웃사이더적 상활설명요 |
달보드레 |
▶ | ^-^; |
해울 |
▶ | 상황 |
스따브로긴 |
▶ | 자연스럽긴 한데, 직접화법이 드들어가니... |
Hara |
▶ | 각 부위별로 다 다이어트하면 볼 거리가 없어 빈약.. ㅎㅎ |
스따브로긴 |
▶ | 헌데 그 부분은,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
해울 |
▶ | 양념식으로 자주 들어가서요 |
해울 |
▶ | 꼭 독자에게 나 이렇게 불행해 억지로 각인시켜려는듯 보여서.^^ |
스따브로긴 |
▶ | 갑을고시원체류기나, 나는 편의점에 간다고 그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주인공 내면에서 언어를 주관화시켜 내뱉는 게 많습니다. |
스따브로긴 |
▶ | 약간 말하기보단 보여주기가 더 들어갔더라면 싶긴 하죠 |
스따브로긴 |
▶ | 즉 묘사로... |
스따브로긴 |
▶ | 그래서 전, 차라리 여자가 관찰하는 걸로 했으면 어땠을가 생각했습니다. |
izzy |
▶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스따브로긴님이 언급하신 소설의 예는 적절햇는데 |
스따브로긴 |
▶ | 그럼 일인칭 관찰자로 객관성도 담보하고 꽤 괜찮을듯?? |
izzy |
▶ | 그 소설들은 어느정도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의 주관적 시선인데 |
izzy |
▶ | 이 소설은 그렇지 못해요. |
안유덕 |
▶ | 흐름도 흐름이거니와 시간도 시간이기도 하므로 문장, 표현, 시점, 문체 등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도록 할까요? |
oshare_R.. |
▶ | 전 가상 세계를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갔으면 어떨까 함 ㅋ |
해울 |
▶ | 그 부분을 그 사람이 29살이 될때까지 왜 그리 됐는지 이전 상황을 살짝 배정했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주관적 생각입니다 |
izzy |
▶ | 그래서 읽는이와의 괴리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Hara |
▶ | ㅎㅎㅎ |
izzy |
▶ | 일인칭의 장점은 몰입입니다. 읽는 독자가 묵계적으로 동의하게 되는 |
스따브로긴 |
▶ | 나는 편의점에 간다고 마지막에 가선 영 아니던데요. 완전 거품물던데. |
izzy |
▶ | 그런데 이 소설은 그렇지 못한것이 |
상상가지 |
▶ | 남자가 터프하게 키스했을때 "그렇지 바로 그거야. 밀어부쳐" 응원 열심히 했음돠 |
izzy |
▶ | 가장 큰 단점 같아요. |
열린사고 |
▶ | 해울님...... 그 부분 지적........ 저는 조금 반대하는데요..... |
열린사고 |
▶ | 여자 인물에 대해서도 그렇고, 주인공도 그렇고........ 과거사 나열하면 영 재미가 없을 것 같지 않나요 |
Hara |
▶ | 요즘 소설은 뜬금없는 것이 대세입니다... ㅎㅎ |
갈매기공장 |
▶ | 끄덕 |
해울 |
▶ | 여자 인물은 손 안되도 될듯한데요 |
izzy |
▶ | 퀴즈도 출제자 의도라는게 있는데, 그 부분은 적절하셨던거 같아요, 열린사고님 |
Hara |
▶ | 댓바람에 들이대는거죠 |
스따브로긴 |
▶ | 주인공의 처지를 보니까 전 충분히 알겠던데요 |
열린사고 |
▶ | 아까 여자가 막무가내로 사랑에 빠지는 걸 개연성 부족으로 보시는 것 같아서요. |
열린사고 |
▶ | 물론 부족이기도 하고요...... |
izzy |
▶ | 인물의 성격 형성과정보다는, 그 성격의 묘사가 좀 아쉬웠습니다. |
상상가지 |
▶ | 마지막에 게임캐릭터가 광전사가 되어 돌진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ㅋ |
해울 |
▶ | 아녀..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 나이땐 그럴 수 있죠 |
열린사고 |
▶ | 손을 대려니까... 어떤 식으로 대야 할지 감이 안 서더라고요... |
스따브로긴 |
▶ | 흠... 그건, 사랑에 빠지는데 이유가 필요하군효.. |
Hara |
▶ | 막무가내는 아니지요. 몇가지 받쳐주죠 ^^ |
Hara |
▶ | (사고님 대변자인가 난... ㅡ.ㅡ) |
해울 |
▶ | 21살정도면 무조건 빠질때죠.. 앞뒤 분간못하고.. |
안유덕 |
▶ | 요새는 영악해서들... |
해울 |
▶ | ㅎㅎㅎ |
안유덕 |
▶ |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던데요; |
Hara |
▶ | 그럼요.. 한 가지에도 뻑- 가버리죠 |
열린사고 |
▶ | 21살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착하게 보이는 일을 했기 때문에............ 사랑에 빠졌다, 하고 말하면..... 유치해질 것 같아요. |
izzy |
▶ | 하라님은, 받쳐주는 몇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명확히 해주셔요 |
izzy |
▶ | 다른 분들도 알기 쉽게 |
달보드레 |
▶ | (하라 님은 많이 몰입해 보신 듯 ^-^;) |
해울 |
▶ | 그죠.. 사고님 그 설정은 충분히 어필이 가더군요 |
Hara |
▶ | ㅎㅎㅎ.. |
열린사고 |
▶ | 일인칭 소설은 아무래도 이래저래 독자에게 빚을 많이 지는 것 같아요. |
스따브로긴 |
▶ | 그런 건 그냥 독자가 알아서 받아들일 수밖에... 설명한다고 될 장면이 아닌듯. |
Hara |
▶ | 이지님 잠시만요 생각해내지요.. ^^ |
izzy |
▶ | 그런데 솔직히 읽는 이에게 너무나 많은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는게 --; |
izzy |
▶ | 물론 여자가 애정결핍에, 아직 어리고 하다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으나 |
izzy |
▶ | 너무 단서가 없었다는게 아쉽네요. |
안유덕 |
▶ | 하지만 의문이 남는 것은 여자 가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주인공을 응시하고 곧 헤어졌다는 것이... |
소환. |
▶ | 그럴수 있지 않을까요? |
izzy |
▶ | 돌발적 키스도, 자칫 헤프닝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
열린사고 |
▶ | 헤프닝이죠 |
izzy |
▶ | 사실 그 부분이 주인공 감정이 가장 격하게 드러나는 부분인데 |
izzy |
▶ | 아쉽네요. 좀더 환기 시켜주셨으면 싶기도 하고 |
열린사고 |
▶ | 그다지 격하지 않아요..... |
달보드레 |
▶ | 전 그 로맨스 요소는 오히려 잘 이해가 되더군요... 상상력이 풍부해서 그런지;; |
Hara |
▶ |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거. 또 외모로 이상형인 남자가 뜻밖의 미화원이며, 게임에 빠지는 특이한 사람. 또 좋아서 보니 툴툴거리고 대놓고 당연 빠지죠 ^^ |
izzy |
▶ | 격하지 않다면, 생뚱 맞군요 --; |
열린사고 |
▶ | 자기 그림 읽을 때, 읽는 사람들이 좀 격해졌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했어요 ^^ |
Hara |
▶ | (아.. 겨우 생각해냈네 ㅡ.ㅡ) |
oshare_R.. |
▶ | 원래 한사람 계속 보다 보면 친근하게 느껴지고 |
oshare_R.. |
▶ | 호감이 가죠 ㅎ |
달보드레 |
▶ | 아 당연한 빠지는 건가요;;; |
스따브로긴 |
▶ | 당연히는 역효과네요 |
Hara |
▶ | 여튼 감수성이 예민할 땐 특별하면 빠지지 않나요? |
Hara |
▶ | 나이들어 보면 `미친 넘` 쯤 되는거고요 |
안유덕 |
▶ | 하지만 한사람을 계속 본다는 행동이 여 알바에게서 최초의 이유가 되는 것이 없으니... |
스따브로긴 |
▶ | 그냥... 그 여자 알바가 주인공을 좋아한걸로 생각하면 되죠 |
izzy |
▶ | 왜 꼬나봐, 하는데 어머 멋져 하는건 거의 샬랄라 공주 수준인데요? |
안유덕 |
▶ | 그 부분도 조금... |
열린사고 |
▶ | 유덕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
달보드레 |
▶ | 샬랄라 공주 ^-^; |
izzy |
▶ | 실제 생활에서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 문제지요. |
oshare_R.. |
▶ | 공감이 좀 부족했던건 저도 동의해요 |
열린사고 |
▶ | izzy님도 그 부분 지적하신 듯하고요. |
Hara |
▶ | 그 중 젤 취향의 외모였겠지요 |
스따브로긴 |
▶ | 전 소설을 좀 너그럽게 보는 편인데, 다들 꼼꼼하시군요 -ㅅ-;; |
안유덕 |
▶ | (문체나 표현 등을 이야기 하자고 해놓고 다시 인물을 이야기 하네요; 사회자 자격 박탈인가;;;) |
izzy |
▶ | 저도 너그럽게 보는 편입니다. |
Hara |
▶ | ㅎㅎㅎ |
izzy |
▶ | 문체나 표현 얘기 하자니, 오늘 밤샐거 같은데요 |
스따브로긴 |
▶ | 문체.. 표현. |
izzy |
▶ | 소주 한잔 하러 나오실래요? |
안유덕 |
▶ | 나갈 돈이 없습니다- |
갈매기공장 |
▶ | ㅋㅋ |
달보드레 |
▶ | ^-^ |
상상가지 |
▶ | 문체는 맛없습니다. |
안유덕 |
▶ | 예비군 다녀 왔더니 담배 사느라... -_-; |
상상가지 |
▶ | 문장도 맛없고 |
상상가지 |
▶ | 평범함 |
Hara |
▶ | 다소 세심한 문체에 여성형이라 느껴지기도 ^^ |
스따브로긴 |
▶ | 일인칭 주인공으로 쓰면 이상하게 주인공 자기 애기를 해야 되니까, 묘사보단 서술로 빠져서;; |
해울 |
▶ | 표현 부분에서 앞 부분에 아줌마인가 엘리베이터...장면에서 좀 어색했어요..나의 이해부족인가? |
안유덕 |
▶ | 여성형 문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많지요 |
소환. |
▶ | ☞귓속말☜ 아... 저,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서 이만 가봐야 겠네요. 나중에 갈무리 된거 볼게요. |
izzy |
▶ | 그 보다는 주인공에게서 |
Hara |
▶ | 그래서 더 소곤소곤 읽을거리가 많았던듯 |
해울 |
▶ | 미안하지도 무심하지도....이후 아늑한 거리감... |
izzy |
▶ | 좀 수동적이고 여성적인 징후가 많이 보입니다. |
안유덕 |
▶ | ☞귓속말☜ 안녕히 가세요 ^^; |
달보드레 |
▶ | 맛의 문제는 제외하고... 적어도 기본적으로 문장이 튼실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Hara |
▶ | 느낌으루다 ;; |
izzy |
▶ | 남성적인 맛이 없군뇽 |
스따브로긴 |
▶ | 전체적으로 긴 문장만 좀 짤라주었다면! |
소환. |
▶ | ☞귓속말☜ ^ㅡ ^ 수고하세요 |
☆☆☆ 소환.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스따브로긴 |
▶ | 게다가 접속자 남용이 문장을 엉성하게 보이기도하죠. |
izzy |
▶ | 달보드레님이, 문장이 튼실하다 해주셧네요. |
안유덕 |
▶ | 여성적인 문체의 대부분은 묘사 등에 있어서 |
izzy |
▶ | 어디 한번 들어봅시다 |
열린사고 |
▶ | 스따브로긴 님...... 꼭 고치겠습니다. 그건 연습이 필요한 일일 듯해요. |
안유덕 |
▶ | 뭐랄까요 굉장히 세세하지요 |
Hara |
▶ | 아... 필력으로 보자면, 지난 번 호미님, 사고님 모두 부러울따름입니다요 |
달보드레 |
▶ | 아 예. 저는 문장을 읽을 때 흐름과 호흡을 주로 보는데 |
달보드레 |
▶ | 걸리는 게 없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튼실했다고 생각했어요 |
izzy |
▶ | 서글픔 따위 하찮고 섬약한 감정은 필요 없다. |
izzy |
▶ | 걸리지 않으시나요? |
열린사고 |
▶ | 네 걸려요 |
달보드레 |
▶ | 안 걸렸어요 ^-^ |
izzy |
▶ | 둘째줄 부터 바로 걸리는데 나는, 최대한 관대하게 읽어도 |
해울 |
▶ | ㅎㅎ |
해울 |
▶ | 비문이 좀 있죠^^ |
izzy |
▶ | 덜덜덜덜 |
스따브로긴 |
▶ | 네. 잘 읽혀요. 군더더기도 별루 안 보이구. |
안유덕 |
▶ | 비문은 그다지 없어요 |
갈매기공장 |
▶ | 이지님께서 말씀하신 문장 저도 두 번 읽었어요. |
안유덕 |
▶ | 단 조사 쓰임이 조금씩 엇나가는 부분들이... |
달보드레 |
▶ | 문장에 신경을 많이 써서 보는 편이라서 |
갈매기공장 |
▶ | 다른 부분들은 거의 막힘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읽기에. |
달보드레 |
▶ | 그런 게 보이면 밑줄부터 긋고 보는데 |
Hara |
▶ | 섬약하다는 거에서 걸렸던? 이지님은? |
izzy |
▶ | 스물아홉 살의 나는 피씨방에 들어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
달보드레 |
▶ | 아까~ 어느 분이 지적하셨던 두 문장 제외하고는 |
스따브로긴 |
▶ | 서두부터 너무 노골적이셔서 그런듯. |
달보드레 |
▶ | 걸리는 게 없더군요 |
달보드레 |
▶ | 아 그게 이지 님이셨던가 |
달보드레 |
▶ | ;;; |
izzy |
▶ | ㅇㅇ |
안유덕 |
▶ | ㅎㅎ |
달보드레 |
▶ | 음료수를 빨았다 하고 |
Hara |
▶ | 그 단어를 읽을 때, 사전찾아 보고 싶었던.. ㅎㅎ |
izzy |
▶ | 전 처음부터 긑까지 읽다가, 피토할뻔 했는데 -_- |
열린사고 |
▶ | `스물아홉 살의` 이건 굉장히 자조적이다 하고 생각하면서 쓴 건데, 쓰고 보니 웃기네요 후후. |
izzy |
▶ | 문장이 좀 조악하고 유치하죠 ㅇㅇ |
izzy |
▶ |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
Hara |
▶ | ^^ |
열린사고 |
▶ | 네네 많이 연습하겠습니다. |
안유덕 |
▶ | `접속한 친구 목록에는 내 옆의 멍청한 놈 아이디밖에는 적혀 있지 않다.` |
달보드레 |
▶ | 아 예 그 스물아홉 살... ^-^ |
Qess |
▶ | 하지만 그 스물아홉이라는 숫자는 다분히 구조적 장치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만 |
안유덕 |
▶ | 이런 문장도 조금씩은 손 봐야하지 않나 싶은데요. |
스따브로긴 |
▶ | 어색함... |
스따브로긴 |
▶ | 대놓고 설명조죠 |
달보드레 |
▶ | 그건 케스 님 말씀에 동의해요. 문장으로 쓰기는 별로지만 |
Hara |
▶ | 고런데서 조금 아마츄어의 티가 나는거겠지요. 그런 것도 없음 억울해서 못 봄. ㅋㅋ |
izzy |
▶ | 스케치북을 읽는 부분에서는 |
izzy |
▶ | 좀 괄목할만한 부분이더군요. |
달보드레 |
▶ | 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듯. 아니면 못 뺄 부분이더군요 |
izzy |
▶ | 개인적으로 참 잘썼다 싶었음 |
안유덕 |
▶ | -에 와 -에는 의 차이는 엄청 나죠 |
해울 |
▶ | 맞아요. 넘 완벽하면 속상해서 어캐요^^ |
달보드레 |
▶ | ^-^ |
izzy |
▶ | 합평회는 거의 머리칼 쥐어 뜯는 분위기라던데 |
해울 |
▶ | 작가방에서 몇 분 글보면서 한숨나오던데.. 갈 길이 너무멀어. |
izzy |
▶ | 70년대 이야기였나 --; |
Hara |
▶ | 구조적장치라.... |
달보드레 |
▶ | 혹시 쓰고 난 뒤에 문장을 다른 누군가에 보여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
해울 |
▶ | 왜들 잘 쓰시는지. |
izzy |
▶ | 훈훈하네요 |
안유덕 |
▶ | 진짜 사회자가 아니 오셔서 |
안유덕 |
▶ | 지금 행사 뛰던 안유덕이가 사회를 보는 중입니다; |
달보드레 |
▶ | 유덕 님의 매끈한 진행에 만족~ ^-^ |
Hara |
▶ | 부드러운 님이 사회를 보셔서리 메이비,,, |
열린사고 |
▶ | ^^ |
izzy |
▶ | 결말 부분이 상당히 해학적이고, 위트가 돋보였어요. |
열린사고 |
▶ | 보들보들 사회 |
izzy |
▶ | 나 이거는 진짜 박수 |
해울 |
▶ | 사고님이 넘 유들 유들하신거같아요.^^ |
Hara |
▶ | 호미님, 편재님이 계셨다면 더 뜯었을지도, 분위기따라, ㅋㅋ |
달보드레 |
▶ | ^-^; |
izzy |
▶ | 다만 문장 분위기가 대조적으로 너무 심각해서 |
izzy |
▶ | 의도된 부분인가 궁금하네요 |
izzy |
▶ | 다시 읽어보니 안 심각하네요 --; |
안유덕 |
▶ | 영웅이 되겠다!!!!! 우어어어어!!!!! 이런 분위기; |
izzy |
▶ | 그냥 박수 |
달보드레 |
▶ | 마지막 부분에서는 왠지 서글프던데요 전;;; 저만 슬펐나요;;;; |
열린사고 |
▶ | 음....... 의도는 아니겠죠... 문장을 의도대로 쓸 줄 알면 대단한 필력일 텐데..... |
izzy |
▶ | 상당히 괜찮더군요. |
Hara |
▶ | 의도한거겠지요, 사고님이 그건. ㅎㅎ |
izzy |
▶ | 스케치북을 보고 감동한 주인공이, 뭔가 감화를 받은 듯 하다가 |
izzy |
▶ | 결국은 게임의 영웅이 되겠다고 각성 |
Qess |
▶ |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마지막이 가장 모호하다고 느꼈는데요. |
izzy |
▶ | 이거 아주 좋아요 |
Hara |
▶ | 마지막의 복받치는 뭔가루다 |
izzy |
▶ | 리얼하고 해학적이고 |
izzy |
▶ | 서글프기도 하고 ㅇㅇ |
해울 |
▶ | ㅎㅎ 게임의 영웅이 아니라... 바로 죽습니다. 그리 돌진하면.... |
열린사고 |
▶ | izzy님, 저 삐지지 않아요....... ^^ |
Hara |
▶ | 가장 찡하게 만드느라 모호하게까지 느껴지지 않을까... 도 싶은 |
izzy |
▶ | 좋은걸 좋다고 한건데 -_-.... |
izzy |
▶ | 대놓고 더 까요? |
Qess |
▶ | 마지막 얘기가 나오니까 사고님께 묻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만... |
열린사고 |
▶ | 까일수록 더 배우는 건데, 피할 이유가 없잖아요... |
열린사고 |
▶ | 네... |
해울 |
▶ | 여튼 게임상에서나마 튀어나오려는 설정이 좋더군요.. 서글프기도하고 |
Qess |
▶ | 결국 일종의 껍질 깨기 작업으로 해석할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
Qess |
▶ | 그렇다면 초반부에 흥미를 끌었던 |
Qess |
▶ | 타인의 거리라른 표현이 |
Qess |
▶ | 두번씩이나 등장하는데 |
Qess |
▶ | 타인의 거리와 마지막의 결론이 |
Qess |
▶ | 뭔가 맞아 들어가는 구조라고는 |
Qess |
▶ | 제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되서요 |
열린사고 |
▶ | (이제... 구조주의 비평의 시간이... ^^) |
열린사고 |
▶ | 음... |
해울 |
▶ | 타인의 거리를 좁혀준 것이 여자의 응시죠. |
Hara |
▶ | 아직 남은... ㅎㅎ |
열린사고 |
▶ | 제 생각에는요...... |
열린사고 |
▶ | 껍질을 꺠고 싶다는 생각은 원래부터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 인물에게. |
열린사고 |
▶ | 그게 안 될 것 같으니까 자꾸 폐쇄적으로 변하고 자조나 하고.... 그런 생각으로 써나갔거든요. 읽기에는 어떻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
안유덕 |
▶ | 자아. 시간이 꽤 늦었으니 마지막으로 고대하시던 구성 및 내용 총정리 에 대해 토론으로 넘어가도록 하지요; |
oshare_R.. |
▶ | 저는 이만 나갈께요. ㅋㅋㅋ 열린사고님 소설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또 부탁드려요~ ㅋㅋ |
열린사고 |
▶ | 네엡 |
☆☆☆ oshare_R..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Hara |
▶ | 그 은둔생활을 깨고 나올 계기, 이유가 없는.. |
izzy |
▶ | 친구들이 한심한 표정으로 제 깜냥의 충고를 해댈 때도 흐르지 않았던 눈물이......라는 부분에서 주인공이 겁질을 깨고 싶었다는 생각이 드러난다고 봐요 |
izzy |
▶ | 본인도 자각은 하고 있는데, 의지박약 이었던 것으로 보임 |
izzy |
▶ | 히스테릭하다는 자체가 이미 그 방증이고요 |
열린사고 |
▶ | 친구들이 한심한 표정으로 본다는 것을 의식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깨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던 게 아닌지......... 하고 쓴 놈이 자기 글 두고 변호해요. |
열린사고 |
▶ | ;; |
Qess |
▶ | 그렇다면 사고님은 정말 소설속의 인물을 루저라고 설정하고 쓰신것인가요? |
Hara |
▶ | 해서 마지막에 피시방을 박차고 나올 줄 알았건만, 되려 그 속에서 영웅이 되겠다고 하여 사고님의 영악함이 엿보였네요 ㅎㅎ |
열린사고 |
▶ | 음........... 아무리 패배자라도 자기 자신만은 소중하잖아요. |
달보드레 |
▶ | 자기가 한심하다는 걸 알고도 아휴... |
안유덕 |
▶ | 하지만 어떻게 보면 |
안유덕 |
▶ | 또 자신이 그나마 영웅이 될 수 있는 세계가 온라인 세계이니 |
안유덕 |
▶ | 가장 잘 타협된 결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
스따브로긴 |
▶ | 네 |
izzy |
▶ | 역으로 생각하면, 주인공의 패배주의가 아주 강한 자기애로 발로되는 거죠. |
izzy |
▶ | ㅇㅇ 그렇게 봐야한다고 생각함 |
Hara |
▶ | 대단했죠. 그러게요. ㅎㅎ |
달보드레 |
▶ | ^-^ |
Hara |
▶ | 가만보면 이 소설이란것도 머리 좋은 ㄴ이 써는건가봐요 |
열린사고 |
▶ | 그나저나...... 아까 문장 얘기 다시 좀 나누면 안 될까요....... |
Qess |
▶ | 제가 묻고 싶은것은 패배자가 뭐냐는 겁니다. |
Hara |
▶ | ㅎㅎㅎ;; |
달보드레 |
▶ | 그래요, 열린사고 님 |
열린사고 |
▶ | 어떤 식의 문체라면 자연스러울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어서요. |
izzy |
▶ | qess님 질문을 좀 더 정리해주세요 |
izzy |
▶ | 궁금하신 부분을 알기 쉽게 ㅇㅇ |
스따브로긴 |
▶ | 패배자가 뭐냐가 아니라, 주인공 자신이 패배의식을 느끼고 있는거죠 |
스따브로긴 |
▶ | 그게 포인트. |
안유덕 |
▶ | 어떤 문체가 자연스러울까에 대해서는 사고님이 직접 찾으셔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
izzy |
▶ | 아놔 합평회 매일 했으면 좋겠다. |
izzy |
▶ | 디씨 이런데 보다 얼마나 건설적이야 ㅇㅇ |
열린사고 |
▶ | 직접 찾아야겠죠........ 그냥.........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
달보드레 |
▶ | 아휴 이지 님 ^-^;;; |
izzy |
▶ | 사람이 머리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네 ㅇㅇ |
달보드레 |
▶ | 문체라는 건 작가의 호흡과 같이 가는 건데 |
달보드레 |
▶ | 그렇다면 주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
안유덕 |
▶ | 문장이나 표현을 고친 이후에 문체는 충분히 변화가 가능 하거든요 |
열린사고 |
▶ | 이런 이야기라면........ 어떤 문체가 어울릴까요....... |
스따브로긴 |
▶ | 문체라... 아직 문체는 넘 깊네요. 걍 문장 수준에서 애길 하는게 어떨지. |
열린사고 |
▶ | 음 그렇군요 |
izzy |
▶ | 문체는 이대로 나쁘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_- |
열린사고 |
▶ | 아까 맛이 없다고 하셔서....... 저도 좀 그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
izzy |
▶ | 문장을 좀 다듬으심이 -_- |
izzy |
▶ |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
해울 |
▶ | 어차피 작품은 작가의 색깔입니다. 여성체든 남성체든.... 대중의 입맛에 맞추지말고 본인의 색깔을 가지세요^^ |
안유덕 |
▶ | 우선 표현과 문장, 묘사 부분등을 좀 다듬으심이... |
열린사고 |
▶ | 네 문장 덜 다듬어진 건, 기본기의 문제이니 계속해서 연습하겠습니다. |
달보드레 |
▶ | 문체의 경우는 좀 건조했어요 ^-^ 이 소설의 분위기에는 어울린 듯. |
izzy |
▶ |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만 |
해울 |
▶ | 맞아요.. 저도 무리없이 읽혀진던데.. |
Hara |
▶ | 어울렸죠. 글루미한것이.. ㅎㅎ |
달보드레 |
▶ | 문장의 맛이라는 건 사람마다 얻어내는 포인트가 좀 다른 거 같고요 |
izzy |
▶ | 분위기 자체를 좀 해학적으로 쓰시면 좋을것 같아요, |
스따브로긴 |
▶ | 문체는 잘 안 변해요. 박범신 같은 경우야 자기가 직접 의도적으로 바꿨다고 했지만. |
izzy |
▶ | 주인공의 미성숙한 자아가 잘 표현되도록이요. |
izzy |
▶ | 그랫으면 좋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보네요 |
스따브로긴 |
▶ | 이청준을 봐도 그 많은 소설에서 꾸준함... 꾸준하게 ㅋㅋㅋ |
열린사고 |
▶ | 음....... 해학적인 건 정말로 익숙하지가 않아서요..... 시도는 해보고 싶지만 항상 실패를 해서..... |
Hara |
▶ | 사람에 따라 색깔을 가지기도 하지만, 작품에 따라 변화를 주기도 해야한단 생각 |
해울 |
▶ | 단지 약간의 만연체는 버릇이니.. 고치셔야.. 저도 그 부분이 잘 안 고쳐져서 애먹는 중... |
달보드레 |
▶ | ^-^;;; 스따브로긴 님 뭔가 일침하신 듯한;; |
열린사고 |
▶ | 네...... 문장 늘어지는 건 오래 전부터 혼난 부분인데 못 고치고 있어요.... |
Hara |
▶ | 과정이겠지요 |
스따브로긴 |
▶ | 문장 토막살인사건... |
안유덕 |
▶ | (ㅋㅋㅋ) |
스따브로긴 |
▶ | 곧 일어날듯... |
열린사고 |
▶ | 그래야겠어요... 토막살인 ㅋㅋ |
달보드레 |
▶ | 문장은 호흡이고, 자기 호흡 대로 따라간다면 만연체든 아니든 괜찮지 않을까요 ^-^;; |
스따브로긴 |
▶ | 후후... 문체는 보통 작가의 개성의 반영이라고하죠.. |
열린사고 |
▶ | 뭔가...... 중얼중얼거리는 기분으로 썼는데, 그게 불난 데 기름 부은 격이 되었어요.. |
갈매기공장 |
▶ | 저 이만 가볼게요. 소설 잘 읽었습니다, 열린 사고님. |
열린사고 |
▶ | 네엡 |
☆☆☆ 갈매기공장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Hara |
▶ | 사고님은 아직 대답안해준 게 있어요 |
안유덕 |
▶ | 자자. 시간이 벌써 11시 반이군요 |
열린사고 |
▶ | 네 하라님 |
izzy |
▶ | 덜덜덜 |
달보드레 |
▶ | ? |
Hara |
▶ | 피시방 묘사,,, |
안유덕 |
▶ | 딱 10분만 더 토론 하고 |
열린사고 |
▶ | 뭐죠? -_-; |
달보드레 |
▶ | 그러네요 시간이 벌써;;;;; |
안유덕 |
▶ | 총정리 하고 마치도록 합시다 ^^; |
izzy |
▶ | 처음에 즉흥적으로 읽었을 때는 상당히 안 좋게 봤는데, 여러 님들의 의견을 들으니 새롭게 보이네요. |
열린사고 |
▶ | 피씨방 묘사요? |
Hara |
▶ | 거기의 사람들이며, 분위기 직접 가본건가요? |
Hara |
▶ | 넵 |
열린사고 |
▶ | 피씨방이야........ 가봤죠. |
Hara |
▶ | 아뇨, 그 글을 쓰기 위해 |
izzy |
▶ | 질문의 방향이 좀 잘못되신듯 한데요; |
열린사고 |
▶ | 저도 나름 젊은 사람인데 자주 갔죠. |
Hara |
▶ | 가서 다시 보구선? |
열린사고 |
▶ | 아뇨... 다시 안 봤어요. |
Hara |
▶ | 아하.... ㅡ.ㅡ |
달보드레 |
▶ | ^-^ |
Hara |
▶ | 아까 온라인 겜을 잘 안한단 얘기에 |
열린사고 |
▶ | 사실... 모니터에 뒤 비치는 것도 진짜 비치나? 안 비치나? 하면서 썼어요. |
스따브로긴 |
▶ | 비치긴 비쳐요... 근데 켜진상태에서 ㄴ잘 안 비쳐서 읽을때 너그럽게 봤어요. |
안유덕 |
▶ | LCD 모니터는 뒤가 안비쳐요; |
해울 |
▶ | 맞아.. 나도 그부분 궁금했었는데.ㅎㅎ |
izzy |
▶ | 걍 모니터도 잘 안비칩니다 |
Hara |
▶ | 그러게요 그런것들이 마치 피시방에서 오래 기거하지나 않았을까... 실제루.. |
안유덕 |
▶ | RCT는 모니터 끄면 뒤가 완전 비쳐지는데 |
Hara |
▶ | 그런 ㅎㅎ |
izzy |
▶ | 카운터에 아주 강한 조명이 있다면 모를까 |
안유덕 |
▶ | LCD는 꺼도 안비치고 |
스따브로긴 |
▶ | ㅋㅋㅋ;; |
안유덕 |
▶ | 키면 아예- |
Hara |
▶ | 모두 피시방단골님들? ^^ |
열린사고 |
▶ | 유덕님 같은 전문가에게 한번 여쭤보고 했었어야 했는데 ^^ |
해울 |
▶ | ㅎㅎ |
izzy |
▶ | 그리고 대부분의 피씨방이 그렇죠? |
izzy |
▶ | 동선이 카운터가 뒤로 비치도록 꾸며논 피씨방이 있나요? |
안유덕 |
▶ | 하지만 게임방 대부분은 카운터가 밝죠 |
열린사고 |
▶ | 있어요.... 제가 전에 친구들이랑 가던 피씨방 |
열린사고 |
▶ | 구조는 꼭 그 구조를 상상하면서 썼어요. |
스따브로긴 |
▶ | 피시방 벽에 가로로 거울 붙여논 데도 있는데 ㅋㅋ;; |
izzy |
▶ | 카운터가 뒤로 비치려면 저 멀리 안 쪽이 되어야 할텐데 |
Qess |
▶ | 근데 그점은 만약 비치지 않는다면 아예 소설 전개가 안되죠 |
Qess |
▶ | 너그럽게 봐야 할듯요 |
스따브로긴 |
▶ | 그 피시바잉었다면 좀 더 간단했을듯.. |
열린사고 |
▶ | 너무 선명하게 뒤가 비치면 맛이 없잖아요... 후후. |
안유덕 |
▶ | 그정도의 구성 문제점은 쉬이 넘어가도 될 듯 ^^; |
izzy |
▶ | 우리끼리 비친다고 합시다. |
Qess |
▶ | ^^* |
열린사고 |
▶ | 극적 타결이군요 |
달보드레 |
▶ | 우리끼리;;; |
Hara |
▶ | 아... 케스님 ㅎㅎㅎ |
상상가지 |
▶ | 쿠쿠 |
해울 |
▶ | ㅎㅎ |
Qess |
▶ | 네 |
Hara |
▶ | 케스님이 오늘의 편재님 |
Hara |
▶ | ㅎㅎ |
열린사고 |
▶ | 그리고... 유덕님..... 사회보시느라 제대로 말씀 못 하셨는데 |
열린사고 |
▶ | 유덕님 총평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안유덕 |
▶ | 네 꽤 속으로 답답하기도 했어요; |
열린사고 |
▶ | 네네 제가 끝나기 전에 꼭 그 시간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
달보드레 |
▶ | 예예~ 궁금~ ^-^ |
안유덕 |
▶ | 우선 지금까지 나온 내용 간단히 정리부터 하고 |
안유덕 |
▶ | 제 감상평 및 몇가지 덧붙일게요 |
Qess |
▶ | 아 죄송한데요 |
Qess |
▶ | 저한테 5분만 주심 안될까요? |
열린사고 |
▶ | 네 |
열린사고 |
▶ | (아니지;;) |
Qess |
▶ | 꼭 묻고 싶은 것들이 있어서요 |
열린사고 |
▶ | (사회자님) |
안유덕 |
▶ | (정리도 해야해요 ^^;) |
Hara |
▶ | 케스님 먼저 |
달보드레 |
▶ | ^-^ |
Hara |
▶ | 마무리는 유덕님 ㅎㅎ |
달보드레 |
▶ | ^-^;;; |
Qess |
▶ | 아 그럼 스피드 하게 하겠습니다. |
열린사고 |
▶ | (부드럽고 어색하면서 깔끔한 사회자님;;) |
달보드레 |
▶ | 네~ 케스 님 |
Hara |
▶ | (동감 ;;) |
Qess |
▶ | 저는 작품을 읽으면서 의도된 장치들에 대해서 조금 의문을 가졌습니다. |
Qess |
▶ | 처음에 언급한 타인의 거리도 그렇고 |
Qess |
▶ | 스케치북에서도 |
Qess |
▶ | 배경이 없어서 슬프다는 감정 |
Qess |
▶ | 다분히 작위적인 스물 아홉이라는 설정 등을요 |
Qess |
▶ | 그런데 그런 장치들이 마지막 전투씬으로 가는데 있어서 |
Qess |
▶ | 어느정도 작용을 했는지가 좀 의문입니다. |
열린사고 |
▶ | 이거 답할 시간....... 두 시간 주시겠습니까...;; |
Qess |
▶ | ^^ |
Qess |
▶ | 간단하게 해 주셔도 됩니다 |
Hara |
▶ | (역발상이 아닐까.. 싶은. 갠적으루다;;) |
Hara |
▶ | (일종의) |
달보드레 |
▶ | 간단하게 답 하시기 어렵다는 의미이신 듯 ^-^;;;;;; |
열린사고 |
▶ | 음..... |
열린사고 |
▶ | 정말 답 못 하겠다;; |
Hara |
▶ | ㅎㅎㅎ,,,,, |
열린사고 |
▶ | 기계 설계도를 보여달라는 말씀이신 듯해서.... |
달보드레 |
▶ | ;;; |
Qess |
▶ | 제가 느낀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
izzy |
▶ | 스물아홉살이 작위적이란 말은? |
스따브로긴 |
▶ | (논리적 연관성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고 보는게 타당할듯... |
Qess |
▶ | 스물 아홉은 일종의 |
izzy |
▶ | 의도적으로 보인단 말인가요, 정말 작위적인 냄새가 난단 소린가요? |
스따브로긴 |
▶ | 작위적인건 사실아닌가요 ㅋㅋ;; |
Qess |
▶ | 데드 라인과도 같은 상징성이죠 |
열린사고 |
▶ | 스물아홉살이라는 건....... 문장을 두고 봤을 때 작위적이라는 생각은 많이 들지만........ |
Qess |
▶ | 아닌가? |
izzy |
▶ | 그 듯인건 알겠는데...... |
Qess |
▶ | 나만 그렇게 생각한것인가 |
izzy |
▶ | 너무 언어영역적인 분석 같아서...... |
달보드레 |
▶ | 소설이란 게 근본적으로 다 작위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긴 해요 ^-^; |
열린사고 |
▶ | Qess님......... 설정이건 장치건, 한두 개로는 소설 못 써요.... 제 능력 부족이기도 하고요... |
스따브로긴 |
▶ | 부모나 형제 자매를 비롯한 주변인물이 스물 아홉이나 먹어서 그런다고 어쩌구... 꾸중하거나 하는 장면을 삽입했으면 훨씬 자연스럽겠네효.. |
스따브로긴 |
▶ | 그렇게 말했다는 서술만집어넣어도요. |
안유덕 |
▶ | (저... 모두 끝나셨나요?) |
열린사고 |
▶ | `복합적`인 어떤 분위기를 지향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논리적으로 이것과 저것이 대응 구조를 이루느냐 하고 물으면 할 말이 없어요... |
Hara |
▶ | 근데 그런 장치들을 그대로 결말부분으로 순조로이 끌고 갔다면 넘 뻔할수도 |
안유덕 |
▶ | (사회자가 눈치 없는 짓 하는 중) |
Hara |
▶ | 그렇죠, 그게 소설일듯 |
달보드레 |
▶ | (유덕 님 씹히신 ^-^;) |
열린사고 |
▶ | Qess님이 계속 찝찝하신 것 같아서 뭔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
스따브로긴 |
▶ | 밤을 샐지도 모르군요.. 12가 임박... |
Qess |
▶ | 아뇨 |
Qess |
▶ | 그런것은 없습니다 |
열린사고 |
▶ | 솔직히....... 말로 적확하게 옮기기 힘든 질문이라서.... |
Qess |
▶ | 좀 개괄적이긴 했죠 |
Hara |
▶ | 근데,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 다른건 기정사실 |
열린사고 |
▶ | 유덕님 차례~ |
안유덕 |
▶ | 네. 우선 사회자로 역할을 다하여 |
안유덕 |
▶ | 정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안유덕 |
▶ | 감상평 : 응시라는 측면에서 온라인 게임을 소재로 이중성을 드러낸 것이 좋았음. |
안유덕 |
▶ | 캐릭터의 모호함이 문제, 문장은 안정적이었다. |
안유덕 |
▶ | 음울한 분위기였지만 남 주인공에 대한 몰입감이 있었다. |
안유덕 |
▶ | 전체적인 구성이 산만하며 문장이 가늘게 늘어진다. |
안유덕 |
▶ | 불필요한 서술이 많아서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특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 |
안유덕 |
▶ | 주인공 외의 인물들이 수동적이었다. |
안유덕 |
▶ | 사건의 개연성과 현실성이 부족해 보였다. |
안유덕 |
▶ | -토론- |
안유덕 |
▶ | 주제 : 타인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 - 히스테릭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
안유덕 |
▶ | 소재 : 온라인 게임 및 패배주의 |
안유덕 |
▶ | - 게임이라는 장치가 너무 부각 되어 응시 라는 최초의 작가가 원했던 주제에 도달하는 것에 약간 무리가 생겼다. |
안유덕 |
▶ | -패배주의에 빠진 인물이 너무 정신병스러운 행동을 하기에 조금 과잉된 면이 있었다. |
안유덕 |
▶ | 문장 및 표현 : 호흡이 거칠었다. 문장의 조사 쓰임들이나 표현에서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다. |
안유덕 |
▶ | 인물 : 주인공 - 너무 독자에게 패배주의를 각인 시키려는 듯한 자조적 행동이 좋지 않았다. |
☆☆☆ 갈라파고스갈매기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안유덕 |
▶ | 여알바 - 사랑에 빠진 동기가 불충분 하였다. |
안유덕 |
▶ | 준석 , 슈퍼마켓 형 - 꽤 수동적인 역할로 보였다. |
안유덕 |
▶ | 구성 : 작위적인 면이 보였다. |
안유덕 |
▶ | 정리는 이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끝) |
izzy |
▶ | 박수~ |
Hara |
▶ | 유덕님의 정리가 대세인가요? |
안유덕 |
▶ | 그럼 마지막으로 사회자의 입장에서 살짝 내려와서 한사람의 독자로 저도 이야기를 할게요; |
izzy |
▶ | 갈갈님 늦게 들어요셔서 |
izzy |
▶ | 분위기 적응한다고 욕 보십니다 ㅋㅋㅋ |
안유덕 |
▶ | 우선 주제이면서 제목이기도 한 응시 |
달보드레 |
▶ | (글 색깔이 바뀌신 ^-^;) |
Hara |
▶ | 응시는 소재로 보고 싶은.. |
안유덕 |
▶ | 타인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죠. |
안유덕 |
▶ | 이미 어떤 나라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
안유덕 |
▶ | 임상 실험에서 |
안유덕 |
▶ | 누군가 뒤에서 쳐다보고 있으면 10명 중에 7명은 뒤를 쳐다보게 된다고 하더군요 |
안유덕 |
▶ | 그정도로 사람들은 자신을 응시하는 시선을 무의식 적으로 감지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안유덕 |
▶ |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응시라는 것이 보통 여알바의 응시 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
안유덕 |
▶ | 여 알바가 이 주인공을 응시하는 이유는 `좋아하기 때문` 이지만 좋아하는 이유는 불충분 하여 |
안유덕 |
▶ | 우선 구성 상에서 불안정하게 시작합니다. |
☆☆☆ 갈라파고스갈매기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해울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안유덕 |
▶ | 그러기 때문에 이 주인공이 여 알바가 쳐다보는 시선을 느끼고 화를 내는 것에도 아리송 하기도 하죠 |
안유덕 |
▶ | 그런데 조금 더 웃긴 것은 이 주인공이 거기서 화를 낼만큼 패배주의적인가 하는 것입니다 |
안유덕 |
▶ | 누군가 자신을 보지 말아줬으면 하는 강한 마음을 깔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서 |
안유덕 |
▶ | 더 그렇지 않나 싶구요 |
안유덕 |
▶ | 그리고 자신이 70만원을 버는 환경 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상태라서 패배주의적으로 몰고가는 것 같은 분위기지만 |
Hara |
▶ | 응시로 주인공은 깨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자신의 껍질을.. 해서 응시는 소재, 껍질깨기는 주재. |
안유덕 |
▶ | 오히려 이 주인공이 `누군가 날 쳐다보지 말아달라` `난 쓰레기다` 하고 자조적인 행동을 취하려면 |
안유덕 |
▶ | 아예 일자리도 가질 수 없는 정말 하찮은 존재로 그려냈어야 더 정당하지 않을까 싶구요 |
상상가지 |
▶ | 아 내가 말할걸 |
안유덕 |
▶ | 조금 더 넘어가서 여 알바가 좋아한다고 말하게 되는 장면까지 가기 위한 장치로 |
안유덕 |
▶ | 이 여알바가 주인공을 응시 하는 것 외에는 다른 장치는 전혀 없었기에 |
안유덕 |
▶ | 솔직히 여알바가 주인공을 좋아하는가에 대한 의문도 들었죠. |
☆☆☆ 노란앵무새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안유덕 |
▶ | 대부분 조금 좋다 싶으면 |
☆☆☆ 노란앵무새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LoCo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안유덕 |
▶ | 미용실에 가면 뭐 멋진 남자가 손님이라면 여자 미용사가 머리 감길때 조금 더 시간을 오래 끈다든지... |
안유덕 |
▶ | 뭐 이런 서비스 적인 면에서 조금 더 부각되는 면이 있을 수도 있는데 |
izzy |
▶ | 에이 --; |
안유덕 |
▶ | 너무 그런 면도 없었구요 |
izzy |
▶ | 뭘 머리감길때 시간을 오래걸려 --; |
Hara |
▶ | 그림을 그리도 많이 그렸잖아요 |
izzy |
▶ | 너무 표현을 순화하신다 ㅋㅋㅋㅋㅋ |
Hara |
▶ | 뒤에 감동을 주며 내보였는데, ㅎㅎ |
열린사고 |
▶ | 접촉? ㅋㅋ |
안유덕 |
▶ | 그림을 그리는 것은 |
izzy |
▶ | 미용사 분들 한번씩 당혹스러울 때가 있음 --; |
안유덕 |
▶ | 솔직히 후반부에 주인공을 반 미치광이로 만드는 장치로만 쓰였어요 |
안유덕 |
▶ | 오히려 여 알바가 흘끔 흘끔 보는 시선을 가지고 시작 했다면 |
Hara |
▶ | 그래요? 저로선 여자애의 애잔한 사랑까지 느껴질 정도루다,,, ㅋㅋ |
안유덕 |
▶ | 조금씩 내용이 변해가면서 |
izzy |
▶ | 압...... 이거 채팅글 남는거지 참?? 덜덜덜 말 한마디라도 조심해야함 --; |
안유덕 |
▶ | 여자애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결국에 집중적으로 보게 되는 |
안유덕 |
▶ | 그리고 그 것이 처음엔 못느끼다가 나중에 가선 노골적으로 느껴지는 그 심리 과정으로 변해 간 후에 |
안유덕 |
▶ | 주인공이 스케치북을 봤다면 |
안유덕 |
▶ | 작위적이다 라는 생각은 아마 덜 들었을 거에요 |
달보드레 |
▶ | 유덕 님 생각에도 일리 있다고 봐요. 저 개인적으로는 무리 없이 전개됐다고 보지만 |
달보드레 |
▶ | 유덕 님 생각도 고려해주시면 좋을 듯. |
달보드레 |
▶ | 디테일이 살겠네요. ^-^ |
안유덕 |
▶ | 그게 아닌 이상 여 알바가 좋아하는건 좀 아리송 한데다가 |
열린사고 |
▶ | 네 그렇겠네요 |
안유덕 |
▶ | 그리고 더 웃긴 것은 키스를 했다지만 |
Hara |
▶ | 길을 쓸며 미화원으로도 보고, 뒤에 여자애의 이야기로 볼 땐 만회가 됐다고 봐집니다만 저로선, |
Qess |
▶ | 근데 사실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그리 큰 모티브가 있는지는 좀 의문이지요. |
안유덕 |
▶ | 주인공의 시선은 그 여자에 대해서는 꽤 부정적인 입장이거든요 |
Hara |
▶ | (키스도 했었나... 읽은지가 오래되놔서.. ;) |
izzy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열린사고 |
▶ | 부정적이지요. |
안유덕 |
▶ | 그런데 스케치북에 자신의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아서 |
izzy |
▶ | 하라님 지대로 멕이시네요 ㅋㅋㅋㅋㅋ |
안유덕 |
▶ | 갑자기 `우어어어! 난 오늘 영웅이 되어주마!` |
안유덕 |
▶ | 솔직히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
Hara |
▶ | ;;;; |
안유덕 |
▶ | 마지막 보고 웃었어요 |
달보드레 |
▶ | 하라 님... ^-^; |
스따브로긴 |
▶ | 스케치북이전에 그 여자애한테 관심을 보였죠. |
izzy |
▶ | 쌀람해요 하라님 ♡ |
열린사고 |
▶ | 결말, 저도 좀 그랬어요...... 더 좋은 결말이 생각났으면 얼른 그걸로 바꿨을 거예요. |
안유덕 |
▶ |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하죠 |
안유덕 |
▶ | 물론 결말 부가 |
Hara |
▶ | 아,,,;;;; |
안유덕 |
▶ | 그나마 나올 수 있는 현재 상태에서는 최선의 결말이지만 |
스따브로긴 |
▶ | 그러던 것이 스케치북을 보니까 폭발한 걸로 봤는데요. |
안유덕 |
▶ | 그 여알바에게 이 주인공의 관심 정도나 |
안유덕 |
▶ | 여 알바의 뭔가 좀 아닌 듯한 좋아함 정도 등을 봤을 때는 |
안유덕 |
▶ | 폭발할 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봤거든요 |
안유덕 |
▶ | 오히려 그 부분에서 `미친X` 하고 욕하고 주인공이 |
Hara |
▶ | 소설은 모름지기 감정이입이 잘 되야 제대로 감상 ㅡ.ㅡ |
Hara |
▶ | 시는 기술필요 |
안유덕 |
▶ | 그 여 알바가 자신을 쳐다보는지 감시를 하는 |
izzy |
▶ | 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안유덕 |
▶ | 반대로 된 응시가 이루어지다가 |
izzy |
▶ | 애시당초 주인공도 여알바가 싫지는 않았으나 |
izzy |
▶ | 속으로는 원하나 일종의 방어기제가 작용했다고 봅니다. |
안유덕 |
▶ | 폭발한다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
izzy |
▶ | 그러니 내부의 욕구가 입술을 훔치는걸로 나타났고요 |
izzy |
▶ | 나름 자연스러운 흐름인것 같아요 |
안유덕 |
▶ | 그 방어 기제가 패배주의였던 것이죠 |
izzy |
▶ | 그러고보니 주인공의 연애관이 잘 안드러나있네요 --; |
안유덕 |
▶ | 그 감정을 저도 이미 몇차례 겪었던 터라; |
안유덕 |
▶ | 저도 뭐 제 자신이 꽤 못생겼다 어쩐다 비하하고 하면서 |
izzy |
▶ | 오는 복을 많이 차셨군요? -ㅂ- |
달보드레 |
▶ | ;;; |
안유덕 |
▶ | 누가 저 좋다고 하면 `미쳤네` 하고 욕하고 돌아선 경우가 꽤;;; |
달보드레 |
▶ | ;;;;;;;;; |
izzy |
▶ | 소주 한잔 하셔야겠네, 오늘...... |
열린사고 |
▶ | 쯔쯔;; |
열린사고 |
▶ | 소설이 문제가 아니고, 유덕님 과거를 좀 캐봐야것구만;; |
izzy |
▶ | 인생에서 그것만큼 안타까운게 없는데. |
안유덕 |
▶ | 그래서 저 감정에 대해 어느정도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지만; |
안유덕 |
▶ | 좀 뜬금없는 사건 전개들이 |
안유덕 |
▶ | 그게 좀 걸렸죠 |
열린사고 |
▶ | 음.... 개연성이 많이 부족했군요 |
안유덕 |
▶ | 좀 그런 편이에요 |
izzy |
▶ | 갑자기 사회자에서, 만인의 동정을 받는 처지로 전락...... |
안유덕 |
▶ | 생각해보니 저도 꽤 화려한 인생이었네요; |
열린사고 |
▶ | 치명적인 결함이네요... |
izzy |
▶ | 오늘부터 안유덕님 지지자로.... |
열린사고 |
▶ | 자 그럼 슬슬 정리하죠 유덕님 |
열린사고 |
▶ | 12시 넘었습니다. |
안유덕 |
▶ | 갈무리는 사고님께서;;; |
Qess |
▶ | 구성 설계에서 개연성 연계가 어렵죠. |
열린사고 |
▶ | 갈무리 어떻게 하는 거지;; |
izzy |
▶ | 잠깐만요..... |
안유덕 |
▶ | 채팅창에 마우스 대고 드래그 하셔서 |
안유덕 |
▶ | 복사-> 합평회 란에 게시글로 붙여넣기 하시면... |
izzy |
▶ | 아뇨 열린사고님이 방장이시죠?? |
열린사고 |
▶ | 아하 |
달보드레 |
▶ | 방장 메뉴에 갈무리 없나요? 있는 걸로 아는데요;; |
열린사고 |
▶ | 그렇게 됐네요 |
izzy |
▶ | 방장메뉴에 갈무리 기능이 있습니다 |
열린사고 |
▶ | 아까 까페지기님이 나가시는 바람에 |
Qess |
▶ | 그런데 그거 그대로 올리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요? |
달보드레 |
▶ | 물론 복사해도 되지만요 ^-^; |
izzy |
▶ | 갈무리하면 |
열린사고 |
▶ | 방장메뉴는 어디에 있는 거야;; |
Qess |
▶ | 정리해서 올리라고 하신듯 한데 |
izzy |
▶ | 체팅게시판에 저장되요 |
izzy |
▶ | 카페게시판에 저장 안됨 |
안유덕 |
▶ | 글쎄요 중요한 말씀은 못들었는데; |
izzy |
▶ | 저번에 멋도 모르고 |
안유덕 |
▶ | 그리고 갑자기 나가시는 바람에;;; |
izzy |
▶ | 개인적인 대화내용 갈무리 했다가 |
izzy |
▶ | 개쪽 다깠던 경험이 있어서 ㅇㅇ |
izzy |
▶ | 잘 알고 있습니다. |
달보드레 |
▶ | 갈무리도 어렵네요;;; |
열린사고 |
▶ | 갈무리가 어디 있는 거야;; |
izzy |
▶ | 하아 -_-; |
열린사고 |
▶ | 젤 위에 보니까 |
안유덕 |
▶ | 뭐 그럼 제 자전적인 성격의 소설도 하나 올려봐야겠군요; |
열린사고 |
▶ | 방장님은 나갈 때 갈무리 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안유덕 |
▶ | 좀 많이 고쳐야 하는 처지지만; |
열린사고 |
▶ | 나가야 되나 |
izzy |
▶ | 일단 나갔다 들어와 보셔요 ㅇㅇ |
열린사고 |
▶ | 넵 |
izzy |
▶ | 다른 분이 해주시겠지요 |
안유덕 |
▶ | 안되면 |
안유덕 |
▶ | 제가 드래그... |
달보드레 |
▶ | 유덕 님 그러시면 왠지 좀 슬플 듯한 ^-^; |
안유덕 |
▶ | 에 |
izzy |
▶ | 방장 저주셔요 -ㅂ- |
열린사고 |
▶ | 헉 |
안유덕 |
▶ | 사고님 소설 같은 것이 아니라; |
열린사고 |
▶ | 에러 난다 |
☆☆☆[축] 열린사고님이 대화자가 되셨습니다 [하]☆☆☆ |
☆☆☆[축] izzy님이 방장이 되셨습니다 [하]☆☆☆ |
안유덕 |
▶ | 지금 고치는 것이 `스토커` 라는 제목을 달고 있어요; |
izzy |
▶ | 가장 처음에 들어와 계셨던 분이 누구죠?? |
열린사고 |
▶ | 카페지기님이요 |
열린사고 |
▶ | 나갔네요;;; |
달보드레 |
▶ | 아아... 그러시군요 ^-^; |
안유덕 |
▶ | 저도 거의 처음... |
안유덕 |
▶ | 사고님도 거의 처음... |
izzy |
▶ | 헉 나도 못하겠어요 갈무리 --;;; |
열린사고 |
▶ | 제가 2등 |
izzy |
▶ | 다른분 할줄 아시는 분??? |
상상가지 |
▶ | 아 오랜만의 합평회 둑흔둑흔 |
izzy |
▶ | 이게 무슨 창피람....; |
안유덕 |
▶ | 드래그 할게요; |
Qess |
▶ | 걍 복사해서 나중에 정리하셔서 올리시는게 좋을듯 |
상상가지 |
▶ | 이이잉 좋당 |
izzy |
▶ |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나요?? |
달보드레 |
▶ | 어딘가에... 없나요?;;; |
izzy |
▶ | 복사해서 올리면 |
상상가지 |
▶ | 이거 기록으로 남음?? |
안유덕 |
▶ | 복사해서 사고님이 정리해 주세요; |
달보드레 |
▶ | ;;;; |
Qess |
▶ | 편재님께서 그대로 올리지 말고 정리해서 올리라고 하신듯 합니다만 |
원본 텍스트입니다.
첫댓글 안유덕님과 의논하여 기록문을 다시 올립니다. 수정된 부분은 없으며, 합평작이 없는 합평 기록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원본 텍스트 파일이 추가되었습니다. / 또한 열린사고님의 합평 후기(?)를 받는대로 추가 시키겠습니다.
헉. 중간에 스타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