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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 채취 계절
덕유산 밤이슬 머금은
樹血(수혈)마시면
뼈까지 맑아져
동백(冬栢).매화(梅花).벚꽃으로 이어지는 봄의 향연이 이제 머지 않아 시작된다. 형형색색으로 피어나는 꽃 들의 잔치로 당분간 나그네의 눈길이 즐거울 것이다.
잔설과 얼음으로 뒤덮였던 칙칙한 빛깔의 산하에서도 어김없이 봄의 전령을 만날수 있으니 이가 바로 고로쇠 수액이고, 이 고로쇠 수액의 채취는 지리산 일대, 밀양의 백운산일대, 덕유산 일대와 충북 괴산, 강원도 일대와 강원도 정선등으로 이어진다.
고로쇠란 나무는 단풍나무 의 일종이다. 가을철 이면 만산를 물들게 하고 쓸쓸함이나 적막감을 몰고 오지만 아직 잔설이 칙칙한 숲에서 봄의 전령사로 수액을 인간에게 주는 것이다.
고로쇠란 골리수라는 한자어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뼈(骨)에 이롭게(利) 하는 나무(樹)라는 뜻이다.
신라 말 도선국사가 전남 광양의 명산 백운산에서 참선을 하다가 일어서려는 순간, 무릎이 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때에 옆의 고로쇠 나무 수액을 받아 마셨는데 무릎이 펴졌다는 얘기가 전해 오기도 한다.
경남 거창군에서는 고로쇠 축제도 열고 있으며 전국의 여러곳에서 시판중이고 산골 마을의 주 수입원이 되어 아주 효자 나무가 되고 있다.
오는 19 일과 20 일을 축제일로 했고 대보름의 달집 태우기. 영화 상영. 별자리 관측. 고로쇠 수액 채취 참가. 고로쇠 수액으로 하는 퓨전요리 만들기. 시음 대회등 이 이벤트로 열린다.
이 고로쇠 수액은 오는 3월 말 까지 구입 할 수있고 18 L 들이 한병이 5 만원. 4.3 L 15,000 원 등이다.
전국 고로쇠 수액 판매처 : 경남 거창군 사이버 농원운영위 055) 945-1551 경남 거제시 관광진흥과 055) 639-3363 전남광양시 산림과 061) 797-3575 전남 장성군 가인마을 061)392-7790 전남 장성군 남창마을 061)393 - 9896 충북 영동군 환경 산림과 043)740 - 3441 남양주시 내방리 고로쇠마을 031)591 - 9389 팔현리 고로쇠 마을 031) 575 - 1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