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만든 산딸기 와인 인기!
[앵커멘트] 농민들이 만든 산딸기, 즉 '복분자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산딸기 와인'은 기존의 복분자주와는 달리 수 천억 원에 이르는 와인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딸기 와인을 만드는 공장에 잔잔한 음악이 흐릅니다. 원료를 발효시키는 과정에 음악을 틀어 맛과 향을 더 좋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함평과 영광에서 난 산딸기는 이렇게 해서 지난해 5월 와인으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조병준, 함평천지복분자영농조합법인 대표] "지역의 복분자만을 발효시켜서 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기존의 복분자주와는 차별화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복분자 와인은 기존의 복분자주 보다 덜 달고 맛과 향이 좋은 것으로 와인 전문가들에 의해 평가돼 유명 호텔과 백화점 등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유통망이 없지만 복분자 와인은 7개월 만에 15억 원 어치가 팔려 나갔습니다. [인터뷰:오경민, 음식점 경영] "외국의 와인 전문가들이 시식을 하시고 외국의 10년 된 와인보다 더 좋다고...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함평천지 복분자 영농법인은 알콜 농도 16%와 19%의 두 가지를 내 놓은 데 이어 올해는 신제품까지 더해 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수출길도 열렸습니다. 함평 복분자 와인은 다음 달에 일본과 중국 등지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복분자 와인이 난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복분자주 시장에서 벗어나 한 해에 수 천억 원 어치가 들어오는 와인 시장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첫댓글 오랜만이네 그간 사업은잘되는가! 산지기도 얼마전 이기사 보았네!그래도 우리는 신문에 함평만 나와도 고향생각이나서 자세히읽어보았어~ 자주 ~~글 좀 올려주소잉>안뇽
첫댓글 오랜만이네 그간 사업은잘되는가! 산지기도 얼마전 이기사 보았네!그래도 우리는 신문에 함평만 나와도 고향생각이나서 자세히읽어보았어~ 자주 ~~글 좀 올려주소잉>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