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대모도(조공)의 일당이 2004년 여름에는 7만원이었다. 그런데 지난 12월28일 나는 경기도 파주에 짓고 있는 LG 필립스 현장에 방수 대모도 일을 나갔었다. 일당은 6만5천원! 오해 마시라. 일당이 5천원 더 내려갔다고 이러는 거 아니니까.
문제는 내가 일한 세원방수에서 나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서울 미아리에 있는 고려인력(직업소개소)이 나를 고용하여 파견한 형식에 있었던 거이다. 그럼, 당연?하게 소개비(일당의 10% x 일한 날짜)가 발생된다. 게다가 제공되는 콘테이너 숙소에서 생활하면 저녁식비(3,500원)와 숙소사용료(일 2,3천원)도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결국 방수 대모도 일당은 52,500원 정도가 되는 것이다. 1년 사이에 일당이 2만원 가까이 깎인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단종(하청)회사들이 인력을 직접 고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불합리이다. 지지리도 못난 건설일용직 육체노동자.. 그것도 대모도(조공)에게 뭘 더 우려낼 것이 있다고, 중간에 브로커가 끼어서 일당 6만5천원 중에 12,500원을 착취하는가? 무식하고 가난한 인간들에게는 04년는 7,80년대 보다도 훨씬 못한 것이다.
만약 중간에서 브로커가 임금을 착취하지 않더라도, 노가다 임금은 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거의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건설일용직의 실질소득은 90년대 중반보다 못하다. 혹시, 품셈에 나와 있는 단가표만 보고 내 이야기를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 웃기는 짜장면일 것이다. 왜냐하면 품셈은 입찰서를 만들 때나 사용하는 것이지, 현장에서 임금을 줄 때는 하등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노가다판에는 '용역'이라는 것이 있다. 용역이란, 일당의 10%(일비)를 받고 그날 그날 일을 내보내 주며, 그날 그날의 일당도 자기들의 돈으로 주는 인력회사이다. 물론 일당을 현장에서 받기도 하지만, 요즘은 근로자가 현장에서 일당을 받아 용역에 일비를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왜냐하면, 현장은 현금거래를 하지 않으려 하며, 용역도 외상거래를 해야 그나마 안정적으로 출력(일을 내보냄)을 할수 있어,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용역은 외상거래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날 그날의 일당은 자신들이 미리 결재한다. 물론 현장은 용역에게 한달에 한번 정도로 인건비를 결재한다. 아무튼 매일 잡부(일당 6만원, 03년 가을 기준) 100명을 출력하는 용역은 하루 540만원(일비 10%를 제한 5만4천원x100명)의 자금이 필요하며, 한달이면 약 1억5천만원의 자금이 소요되는 것이다.
(※맨위에서 언급한 고려인력은 이런 용역과는 다르다. 자신들의 돈으로 일당을 그날 그날 주는 것도 아니며, 그날 그날 일을 내보내는 것도 아니다. 단지 파주 LG 필립스 현장 내의 하청업체 몇 개와 인력공급 계약을 맺어, 인력을 공급하고 매월 임금을 자신들이 받아 수수료를 제한 후에, 근로자에게 나머지 임금을 나누어 주는 단순 브로커일 뿐이다.)
이 용역을 통해서 일을 하는 사람의 절대 다수는 잡부이다. 잡부는 현장에서 청소와 자재정리를 주로 한다. 글자 그대로 잡부이다. 그리고 극히 일부만이 기공과 조공이다. 조공의 일당은 잡부의 일당보다 높다. 조공(대모도) 일을 용역을 통해서 나가면 일당이 8만원이었다. 위에서 언급한 방수 대모도 일도 용역을 통해서 나가면, 7만원이 아니고 8만원이었다. 일당 8만원의 10%인 8천원을 사용자가 내주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물론, 용역을 통해 일을 나가면 거의 하루 이틀 일거리일 뿐이지만..
그런데 작년부터는 이 기공을 도와주는 조공이 없어졌다. 기공이 조공 없이 일을 해서, 조공이 없어진 게 아니다. 잡부로 불러다가 대모도 일을 시킨 후, 잡부 일당을 주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이루어지냐면, 전날 현장에서 용역으로 전화를 하여 상황을 설명하면, 다음날 용역은 상황에 맞는 사람을 현장으로 보내는 것이다. 즉, 대모도(조공)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을 잡부 단가로 내보내는 것이다. 결국은 이 무식하고 교활한 노가다꾼의 등골만 휘는 것이다.
명륜동에 가면 대한인력이라는 용역회사가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용역회사 중 하나이다. 지난 11월까지만 해도 하루에 270명 이상을 출력했고, 잡부 일당은 6만원이었다. 그런데 지난 12월 중순 이후부터는, 그 컴컴한 새벽에 초라한 몰골로 용역사무실에 나온 사람들의 1/2 이상이 일을 못 나갔고, 일당도 5만5천으로 내렸다. 2003년에는 잡부 일당이 7만원뿐만 아니라 8만원도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해 봐라. 이 얼마나 비참하게 변하였는가!!
그런데도 외국인들이 건설현장에서 넘쳐나고 있다.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아둥바둥 살면서, 건설현장의 일용직마저도 외국인들에게 내주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캐나다나 호주쯤 되는 줄 아는가? 땅 넓고 사람 적고.. 아니다!! 대한미국은 땅은 좁고 인간은 지지리도 많은 나라지 않은가? 뭘 해도 머리가 터질 때까지 서로 물고 뜯는 나라지 않은가? 또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이라도 되는가? 아니면 사회보장제도가 쓸만하게 되어 있는가? 그런데도 생존에 필요한 최후의 보루마저도 내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하층민이 3D 업종을 싫어해서.. 인건비가 높아서..? 그래서 말레이지아 인, 우즈베키스탄 인, 터키 인, 몽골 인.. 그리고 조선족이 건설일용직마저 차지하여, 근로조건을 2,30년 과거로 후퇴시키는 것을 방치하고 있는가? 이렇게도 먹구 살기가 힘든 사회에서 건설일용직마저 외국인들에게 내주어서 어쩌자는 것인가? 이러면서도 빈부격차가 어떠니 하는 입에 발린 말이 나오는가? 역겹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앵무새같이 입에 발린 소리나 지껄여대는 TV 뉴스 앵커의 얼굴이 역겹다.
정말 3D 업종에 사람이 없고, 있다고 해도 인건비가 높기 때문에, 외국인이 꼭 있어야 하는가? 건설일용직을 놓고 한 번 얘기해 보자. (※사실, 나는 첨부터 이것을 얘기하고 싶었다.)
나는 지난 12월26일까지는 서울 길음동에 있는 삼성 래미안 아파트현장에서 형틀목공일을 했었다. 형틀목공이란, 철근이 세워진 후 거푸집을 세우는 일이다. 참고로, 거푸집이 세워진 후에 콘크리트를 부어 굳히면 건물의 골조가 완성된다. 이 3가지 공정(철근, 형틀, 콘크리트)을 골조공사라고 한다.
종합건설업체(원청)가 형틀, 철근, 콘크리트 공정을 단종회사(하청)에게 하청을 주면, 이 공사를 맡은 단종회사는 각 공정을 직영으로 관리하여 공사에 임해야 하는데, 다시 하청을 주어 자신들은 손도 안 되고 코를 풀고 있다. 어디 그뿐이랴. 하청에 하청을 주면서, 뒷거래가 이루어져 공사비는 계속하여 이리저리 빠져나간다. (※물론, 합법적인 하도급 관계에서도 뒷돈 거래는 해운대 백사장의 모래알만큼이나 많다.)
여기서 재하청을 받는 대상 중에는 업체도 있겠지만, 거의 전부가 개인이다. 이렇게 불법 하청을 받아서 임금을 낮추고 건설일용직의 피를 빨아먹는 개인들을 현장에서는 '팀장' 또는 '오야지'라고 부른다.
단종회사는 공사를 수주하면 노무관리, 자재관리, 장비관리를 직접하여 공사비가 엄한 데로 새지 않게 하고, 건설 노하우도 쌓아야만 한다. 그러나 이 놈의 단종회사들은 팀장 또는 오야지들한테 노무관리를 전부 떠넘긴다. 어디 그뿐이랴? 자재관리도 하는둥 마는둥 한다.
왜 그런가? 현장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골조공사를 맡은 단종회사는 형틀 일을 오야지 10여명 안팍에게 재하청을 준다. (※철근과 콘크리트 일은 모른다.) 평당 3만7천원 또는 4만1원 등.. 그러면 도급을 맡은 오야지는 자기 밑에 일군을 모은다. 기공 7,8명 조공 2,3명. 그럼 한 오야지 밑에 일꾼이 10명 내외가 된다. (※이것은 팀이라고 부른다.) 일당도 오야지가 결정하고, 일꾼 관리도 전적으로 오야지가 다 한다. (※근로계약서를 받고 안전장구-안전모, 안전화 등-를 지급하는 일은 단종회사에서 한다. 왜? 법에 걸리니까!) 그리고 단종회사는 그 달에 한 팀이 올린 골조를 평수로 계산하여, 계약 때 맺은 평당 단가로 곱해서 나온 돈을 오야지 개인에게 전부 준다. 그러면 오야지는 그 돈을 자기가 고용한 일꾼에게 나누어준다. (※어떤 오야지는 이 돈으로 카드를 돌려막고, 한 일주일 지나 다시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임금을 주기도 했었다.) 그리고 일꾼에게 주고 남은 돈은 모두 오야지 자신이 갖는 것이다.
기공과 조공의 일당은 6만5천원에서 12만원 사이이다. 물론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있겠지만, 흔치 않은 경우이므로 뺀다. 근로일수는 한 달에 적게는 2주일에서 많게는 25일이다. 그런데 오야지는 적게는 4,5백만원에서 많게는 7,8백만원 정도를 가져간다. 오야지는 자기 몫을 늘리거나 줄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일꾼에게 주는 일당을 한푼이라도 더 깍으려 하고, 하루에 1분이라도 일을 더 시키려 한다. 아니 일꾼에게 피 한방울이라고 더 짜내려 하는 것이다. 빨갱이가 따로 없는 것이다.
또한, 오전 참(간식)을 안 주는 오야지도 있으며, 오전 오후 참 모두에 초코파이와 패트병에 든 청량음료만을 주는 오야지도 있었다. 최근까지 일을 한 길음동 재개발6구역 삼성 래미안 현장에서는 오전 참을 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후에는 컵라면과 생수 1병만을 주었다. 참을 이렇게 주는 이유는 함바(현장 내 식당)에서 우유나 빵이나 기타 음료수를 대어 먹으면 참 1인분 당 1,700원 정도 드는데, 이걸 줄여 자신의 몫을 더 늘리려는 데에 있다. 초코파이, 컵라면, 생수, 1.5리터짜리 팻트병에 든 청량음료를 현장 밖에서 사오면 1인분 당 얼마가 들겠는가? 400원 안팍일 것이다! 팻트병에 든 청량음료라도 코가콜라는 절대 안 사온다. 왜냐하면, 그건 1,400원이기 때문이다. 이건 코메디다. 안 그런가? 지금이 몇 년도인데.. 대한민국에서는 60년대와 2000년대가 공존하는가?
(※함바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한끼 식사의 단가가 3,500원이다. 그러나 여기서 나오는 음식의 질을 보면, 오즘 잘나가는 2,500원짜리 돌솥비빔밥이나 해장국보다 한참 못할 때가 많다. 왜 그럴까? 그건 함바 주인이 현장에 들어오기 위해서 갖다 바친 돈이 많기 때문이다. 학교 급식을 생각해 보면 쉽게 알수 있다. 뭐, 이런 것은 얘깃거리도 못 된다!)
일을 한지 한 달이 훨신 넘도록 오야지는 일당을 정하지 않기도 하고, 정했더라도 핑계만 생기면 일당을 낮춰서 준다. 예를 들면, 전 달에 일당을 7만원으로 계산해서 3일치를 받았고, 이번 달부터는 8만원을 받기로 하고서 일하다가, 같은 달 22일에 현장을 그만둔 경우, 다음달 간주날에 임금을 받으러 가면 일당을 6만5천원으로 계산해 주기도 한다. 8만원을 주기로 해놓고는 전달에 준 7만원보다도 적게 주는 것이다. 그 뻔뻔함에 어안이 벙벙해진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일하다가, 2시간30분이 지난 9시30분에 비가 와서 일을 못 했을 경우, 2시간30분 동안 일한 것에 대해서는 단 한 푼도 받지 못 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또한, 점심 시간이 12시인데도 오야지가 점심 먹으러 가자는 말을 안 하면, 1,20분 정도는 우습게 일을 더 하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간다. 점심을 먹지 않고 13시30분까지 일을 하고 그날 작업을 마쳐도, 일당은 당연?히 0.5(반나절)이다. 또 12시40분까지 일을 한 후에 점심을 먹고, 다시 13시10분에 일을 시작하여 14시30분에 일을 마쳐도 0.5이다.
오야지들은 이런 말을 한다. "이 현장에는 0.1이나 0.6은 없다." 무슨 말이냐 하면, 오전 10시까지 일해야 0.3을 주고 오후3시30분까지 일해야 0.7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야지는 날씨가 나쁘거나 현장에 일거리가 충분하지 않을 때면, 오전 10시 전에 일을 중단시키거나 오후3시30분 전에 일을 중단시키서, 절대로 0.3이나 0.7을 주지 않는다. 일당 8만원짜리 대모도라면 오전 9시30까지 일했을 경우, 8천원x2.5시간=2만원을 손해보는 것이다. 이런 일이 한 달에 서너 번 이상 있다.
이것이 2004년 한국 노가다의 현실이다. 1992년 일산신도시를 지을 때에는, 오전 8시에 일을 마치던 9시30에 마치던 시간을 계산해서 임금이 나왔었다. 시계가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다.
자재관리는 어떤가? 단종회사는 각각의 오야지들에게 도급을 주었기 때문에, 아쉬울 것이 없다. 아쉬운 것이라면, 공정표 상에 나와 있는 공정만 맞추어서 원청에게 지적만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이렇기 때문에 자재를 원할이 공급하다든가,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은 공염불일 뿐이다. 오야지는 자재를 찾아다니느라고 줄어드는 일량을, 악착같이 10분이라도 일을 더 시키고 일당을 5천원이라도 깍는 데에서 메우려 든다.
현장에 들어가 보면 울긋불긋 프랭카드가 참 많이도 걸려있다. 꼭 북한 주민들이 집단체조를 할 때의 풍경이다. 모순이 심한 집단일수록 내거는 표어는 거창하고 화려하고 그 수가 많던가? 어찌 사용하는 색깔도 그리 닮았는지..
수년 전에 아는 사람이 김일성은 대단하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 긴 세월 동안 말도 안 되는 그런 사회를 유지하고 있으니, 대단한 인물이라는 게 요지였다. 나는 한 사람을 보지 말고, 그 밑에 있는 수많은 군중을 보자고 말했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설명할순 없었다. 그러나.. 그러나 지금은 이놈의 노가다판의 정체를 알면서, 북한 사회도 설명할수 있게 되었다. 집단 구성원 하나 하나가 합리와 논리를 갈구하는 대신, 상대를 밟고 좀 더 이익이 되는 자리만 차지하려고 한다면, 그 어떤 말도 안 되는 집단이라도 계속하여 유지된다고 말이다.
형틀목공 경력 5년 정도만 되어도 오야지 안 해본 사람이 없다. 그만큼 오야지 되고 싶어 안달인 것이다. 자기살 뜯기는 것은 모르고, 남의 살 뜯을 궁리만 하는 인간들인 것이다. 노가다하는 놈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전부 빨갱이 같은 인간들이다. 상대의 고혈을 빠는 데에만 열중하기 때문이다. 이상과 논리에 대한 아무런 인식도 없이, 깨어있는 동안 오직 서열과 먹이 그리고 번식에만 매달리는 침팬지와 별반 다를 게 없다.
다음은 이주노동자와 건설일용직에 관한 야그다.
한국인 오야지와 그 오야지의 오른팔 외의 모든 일꾼들이 조선족으로 채워진 팀, 외국인과 한국인이 일정치 않은 비율로 섞여있는 팀, 한국인 서너 명에 나머지는 몽골 인으로 되어 있는 팀, 전부 조선족으로 되어 있는 팀 --> 외국인들이 건설현장에서 형틀이라는 직종으로 일하는 형태이다.
단종회사 입장에서 보면, 순수 외국인으로 되어 있는 팀에 도급을 주면, 평당 단가를 낮출수 있어 좋다. 또한 오야지 입장에서 보면,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조공 1만원, 기공 2만원 정도 일당이 낮기 때문에, 자기 몫이 커져서 좋다. 외국인(특히 조선족)을 7명 고용하면, 일하는 날 하루에 10만원 이상을 오야지 자신이 더 가져갈수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오야지는 외국인 생각을 안 할수 없는 것이다. 현장 개설 초기에는 내국인으로 팀을 만들었다가도, 한두달 후엔 외국인으로 물갈이 하는 오야지도 무지기수다. 건설일용직의 현실이 이러한데도, 내국인은 힘든 일을 하지 않고 임금도 높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를 써야한다고 우기지 말자. 그건 개구리가 하품하는 소리보다 더 어처구니가 없을 거다.
8년 전의 건설일용직 임금과 현재의 임금을 비교해 보면, 거의 오르지 않았다. 부분적으로 내린 직종도 꽤 된다. 아파트 분양가는 자율화 전 400만원 정도에서 지금은 1천만원 안팍인 것이로 알고 있다. 또한 사회의 다른 분야와 비교해 보자. 이런 사실들을 제대로 비교해 본다면, '빈부의 격차가 벌어진다'는 표현도 낮간지러워서 쓰지 못할 것이다.
작년에 KT에서 조기 퇴직하고, 1개월만에 단종회사 직영잡부로 일하던 이가 한 말이 생각난다. "여기서는 일은 3배 더하고 임금은 3배 낮다."
2005-01-03 오후 7:41:12 from 220.72.43.21 • 운영자에게
꼬리말
--------------------------------------------------------------------------------
김정도: 그런것은 모두 외국 근로자가 와서 우리 일자리를 뺏은 것이다 -[01/04-00:11]-
--------------------------------------------------------------------------------
토박이: 조선족 빼고는 전부 불법취업입니다. 그리고 합법체류자가 불법노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용허가제는 특정한 잡업장에서 일하는 것을 전제로 체류 허가가 나오는 것이므로, 이런 곳에 취업해서 일하는 비조선족 외국인노동자는 100% 불체자이며 불법 취업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을 보는 족족 신고해야 합니다. -[01/04-00:40]-
첫댓글불법체류자들과 불법체류자를 합법화 시켜주어서 생긴 정부의 직무유기로 인해 위장.사기결혼. 일용직등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살거나 일자리를 얻지 못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개같은 노무현정권입니다. 다함께 똘똘뭉쳐서 살길을 찾읍시다. 힘이 없으면 죽습니다. 살기위해서는 뭉쳐야합니다.
첫댓글 불법체류자들과 불법체류자를 합법화 시켜주어서 생긴 정부의 직무유기로 인해 위장.사기결혼. 일용직등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살거나 일자리를 얻지 못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개같은 노무현정권입니다. 다함께 똘똘뭉쳐서 살길을 찾읍시다. 힘이 없으면 죽습니다. 살기위해서는 뭉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