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이서면민의 날 행사가 13일 이서면 영평리 화순초등학교 이서분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화순군수, 조유송 군의회 의장, 구복규 도의원, 문행주 군의원, 화순관내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식 윷놀이, 제기차기 훌라우프 돌리기, 고무신 던지기, 공굴리기, 선물낚시 면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념식에선 이사순(101, 야사리) 할머니가 장수상을 하운자(야사리), 최진숙(야사리) 씨가 효부상을 ,조유성(안심리)씨가 새 일꾼상을 각각 수상했다.
오병식 번영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날 행사가 출향인사들은 고향의 정을 담아가고, 면민들은 일상의 시름을 잊는 흥겨운 자리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이서면은 동복댐 수몰의 아픔을 딛고 대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잘사는 이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홍이식 군수는 “민심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최적임자로 저를 선택해 준 만큼 임기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화합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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