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면이 읍으로 승격돼 표지 제막식을 가졌다. 신안군은 1일자로 압해면이 압해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2일 압해읍사무소 광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김동근 군의장 및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읍 표석 제막식을 가졌다.
▲ 2일 압해읍으로 승격한 압해읍은 읍사무소 광장에서 읍승격 기념 표석 제막식을 가졌다. © 편집국 | | 박우량 신안군수는 “2012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소망했던 압해면에 신안군청이 옮겨오고 그 완결편이 압해읍 승격이었는데 예정대로 1일자로 압해읍으로 승격돼 압해읍민 모두가 자랑스러운 신안군청 소재지 읍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명실상부한 소재지 읍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압해읍민 모두 자긍심을 가지고 일치단결해서 읍발전을 위해서 다 함께 힘을 모으는 2012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압해읍 주민 B모씨는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읍으로 승격되어 기쁘다. 압해읍이 용이 승천하는 형세를 취하고 있는 점을 볼 때 올 한해가 압해읍을 비롯한 신안군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읍 승격에 따른 주민등록 및 지적전산시스템을 지난 12월 30일자로 변경작업을 마치고 1월 2일부터 각종 공부발급 등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후속 조치를 마친 상태이다. 한편, 신안군은 압해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신안군의 행정구역체제는 지도읍을 비롯한 1읍 13면 체제에서 압해읍, 지도읍을 포함한 2읍 12면 체제로 개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