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보은 황토대추의 우수성 대추 고장 경산서도 인정

[김인각]

보은황토대추가 우리나라 대추의 고장인 경산에서 인정받게 됐다.

5일 경산에서 대추를 연구하는 연구회 회원 30명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와 속리산면 삼가리 소재 김홍복 씨 농장에서 대추 발전방안 및 판매대책에 대한 견학을 가졌다. 이들은 보은황토대추의 대추과원 시설 비가림 재배포장을 견학하고 대추재배기술에 대해 '최고'라는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산대추작목 연구회 최 모 씨는 "경산이 전국에서 대추면적과 생산량이 제일 많고 생산기술도 높은 줄 알았는데 보은의 대추 농가를 견학해 보니 대추 재배기술이 전국 최고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홍복 씨 농가는 2002년부터 6000㎡ 규모로 대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생산량의 80% 정도를 생과로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