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는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기 때문에, 금방 상하는 식품류의 시장반응을 테스트할 가장 좋은 곳입니다.
잡다한 발명품들의 시장반응이 지하철에서 테스트 되는 동안 식품의 반응은 여기서 시험되는 것입니다.
농업잡지에 새로 개발했다고 났던 채소들의 시험무대도 대부분 대형마트입니다. (귀족품목은 강남 고급아파트 자체마트)


대형 식품업체의 다양한 시제품들은 여기서 반응을 얻으면 전국으로 퍼질 겁니다.
워낙 큰 유통경로이기 때문에 저런 출혈성(!) 판촉도 여기만은 해 볼 가치가 있나봅니다.






비싸고 낯선 치즈들도 여기선 팔아볼 만 합니다. 하하, 촌서기 아껴먹는 맥주안주 브리치즈군요.
미국과 유럽이라는 시스템을 믿지 않는 촌서기는 국내산과 호주산 원료를 쓴 것만 구입하는데, 사실 부질없는 짓입니다.


브리치즈는 짭짤하고 껍질이 쫄깃한데 어찌보면 생선맛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쪼고맣게 잘라서 같이 한 캔!(커어~~)

반응을 기다리는 다양한 신제품들....

할라페뇨는 고추의 한 계열입니다. 근데 이 치즈소스는 덜 매워서 저는 별로데요.

소비자의 투덜거림은 거룩한 교시가 됩니다. 막바로 반영~

맛이 궁금한데, 꼭 미국산 원료 써야 되겠니~

이 중에 몇이나 살아남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