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요일날 봤지만..;;
늦게 올리는글..
고양이의 보은을 보러갔었죠..
외출하기 싫으시다는 어머니를 억지써서 같이 갔었어요..
고양이의 보은을 보러 극장까지 쫓아간이유-3가지 기대에 의해
기대1-
지브리의 작품이니까 뭔가 있겠지..
기대2-
귀를 귀울이면에 나오는 '바론'이 나온다고 해서
[일종의 번외편 비슷할까?]
기대3-
예고편이 너무 재밌어 보였다..;ㅁ;
롯데시네마에서 보니 우리말녹음을 오전 시간대에
자막을 저녁시간대에 두었더라구요~
저녁시간대에는 애들이 얼마 없었어요...기뻐라 ;ㅁ;
그리고.. 인터넷예매를 통한 최상의 자리 당첨~!
주말인데도 관객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리고 보았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정말 재미는 있었어요..
그러나..
역시 부족했습니다..
무언가가..-_- 부족했습니다.
보고나서의 "두근두근" 이 없었어요...
지브리 특유의 "두근두근" 이..-_-;;
역시 미야자키하야오님의 작품이 아니어서 일까요?
외의 부족함을 꼽자면..
어중간한 캐릭터랑...-_- [아직도 이해할수 없는 고양이대왕]
뜬금없는 룬과 유키의 결혼..-_-;; 둘의 이야기가 없잖아..-_-
클라이막스의 부족함..-_-!
[멋진장면은 예고편이 다였다..;ㅁ;]
어머니한테 느낀점을 물어봤었어요..
어머니께선.." 애들 만화영화니깐.."
후에 월요일날 일본어 학원에 가서
일본인 선생님께 어머니가 그렇게 말하셨다구 말씀드렸더니..
"안타깝다.." 라고...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의 애니가 좋은이유는..
다른 애니메이션은 그 작품속의 보여지는 공간이 끝이지만..
미야자키님의 애니는..작품밖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느낌이 온다고..
그냥 지나가는 캐릭터들이 리얼리티가 있어서..
진짜 그들만의 삶이 있는것 같다구..
훌륭한 애니는 그렇다구..
듣고나서.. 전 무언가 결심했답니다..[무얼까요?]
하핫..
그래도 볼만은 했어요..
고양이의 보은..
오랫만에 느끼는
파아란 토토로 화면을 봤을때의 두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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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보은 보다~!-_-!
旻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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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3 19:3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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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부럽네요.ㅜ.ㅜ 여긴 개봉을 안했던데...(지방 중소도시에 사는 슬픔이란...ㅜ.ㅜ) 에구. 오랜만입니다.(웃음)
아... nil님만의.. (웃음)...>ㅅ< b 좋아라~
아.. nil 님은 강원도 원주셨지.. ^^; 아직 개봉안했나보군요. 저도 이 영화 보러갈려고 하는 찰라에 누군가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CD를 내밀어 고민중에 있다가.. 민성님에 리뷰가 결정적.. 여우계단봤습니다.. ㅠㅠ 여유계단.. 개인적으루 긴장을 조성하는 부분이 나오면 심호흡이 단전기공을 들어가기때문에
별로 놀라지 않고 봤다는.. 그렇게 보니 그리 무섭지도 않더군요.. 다만 아파보이는 몇장면.. ;; 별은 '셋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