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야구부가 드디어 대망의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
광주광역시에서 벌어진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 결승에서 경남대표 마산고를 상대로 5대1로 쾌승하며,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결승전 경기내용 상보는 아래와 같다.
-1회초 박건우(2학년) 포볼, 안치홍(2학년) 안타, 이형종(3학년) 안타로
선취 1득점
-2회초 최유진(1학년) 데드볼, 박건우(2학년) 안타, 1득점 2대0 리드
-5회말 1실점, 2대1 리드
-6회까지 이형종(3학년) 선발 3피안타 7탈삼진
-7회초 최유진(1학년)데드볼, 김동빈(1학년 )안타, 박건우 3루타, 2득점
4대1 리드
-7회말 1사 2,3루 위기 넘기고, 8회초 김경오(2학년), 안치홍(2학년) 연속안 타, 유민상(3학년) 희생타로 1득점, 5대1 리드
-9회말 5대1로 승리 이형종 완투 12탈삼진
*준결승 내용
서울고 야구부는 10월 13일(토)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고등부 야구 전국체전 준결승에서 충북대표 세광고등학교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하였다.
이날 경기는 8회 말 까지 4대4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9회 말 청소년국가대표 안치홍(2학년)군의 2루타에 이은 1아웃 만루 상황에서 최성민(2학년)군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려 승리하였다.
결승전은 10월 14일(일) 오전 10시에 마산고와 야탑고 전의 승자와 치른다.
*8강전 및 16강전 내용
서울고 야구부는 10월 11일(목) 오전 10시에 광주광역시 OB맥주 야구장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 경기에서 부산고와 접전을 벌인 끝에 2:2로 비긴 뒤 대회규정에 따라 추첨을 실시, 추첨승 했다.
이로써 서울고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하였으며 오는 13일(토)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공주고를 누르고 올라온 세광고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서울고 야구부는 10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 1차전 경기에서 대구고를 5: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었다.
서울고 야구부의 대구고전 승리는 지난 8월 봉황대기 쟁탈전에서 대구고에 뼈아픈 일격을 당해 초반 탈락했던 아쉬움에 대한 설욕전이 되었으며 지난 9월에 선임된 홍상욱 감독의 취임 이후 첫 공식경기 승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고총동창회 광주지부 주철수(25회) 동문과 이기행(32회) 동문은 11일 저녁 남구 봉선동 소재 한우전문점 남해가든에서 선수단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