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이 본격적으로 시(市) 승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는 3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인구와 올해 관내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입주를 시작되면 조만간 시 승격 요건인 인구 15만명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원만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시 승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청원군의 경우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행정 수요도 폭증하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局)설치가 가능한 시로 승격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인구 15만명이 넘으면 행정자치부에 시 승격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의 예를 보듯 행자부도 크게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내년 1월 1일자로 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군에서 시로 승격하려면 도시형태를 갖춘 한 지역의 주민등록 인구가 5만명 이상이거나, 15만명 이상의 군에서 도시형태를 갖춘 2개 지역(지역당 2만명 이상) 인구의 합이 5만명을 넘어야 가능하다.
청원군의 경우 오창읍(3만6천500여명)과 내수읍(2만2천900여명) 주민수가 6만명에 육박하고 현재 주민수도 14만3천21명으로 7천명만 더 유입되면 시 승격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주공아파트, 강내 신성미소지움아파트 등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일반주택 및 원룸 입주도 진행돼 올해 안에 인구 15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청원은 청주랑 통합은 군에 헤드가 원하지 않아서 쉽지 않을지 몰라요울 시청에 청주,청원통합추진 담당자가 제 친구인데 머리 아프다고 난리라우
통합하는게 지역발전에 참좋아 반대는 오창분들이 아니고, 청원군차원에서 그런다드라~~~!!! 청주시로하고 오창구로하면 좋은데~~~!!!
꿈도 야무져오창구좀 이상하다.... 내가 자치행정과 통합추진 친구한테 말해봐야지.... 그런데 아마도 배잡고 웃을거 같어.......덕구는 40만이 다 된다우5만에 구 신설은 좀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