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ntasy Of Gangsters-인물 설정소개-
아멜리아-주인공.나이는 15세.중학교 2학년생으로 형사반장 아버지를 두고 있다.
제르가디스-나이는 18세.현재 할 일 없이 해결사 노릇을 한다.
가우리 가브리예프-나이는 23세.현재 조직의 해결사.
리나 인버스-나이는 17세.고등학교 1학년생이자 검은 조직의 해결사.
피리오넬-아멜리아의 아버지로 할렘가 경찰서 형사반장.현재 샤브라니구드에 당해 반신불수가 되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제로스-검은 조직 '루비아이'파 서열 넘버 쓰리인 제라스 메탈리움의 직속부하.그의 격투실력과 사격실력은 조직 내에서 상급간부급이 아닌 이상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실력자.
제라스 메탈리움-루비아이파 서열 3위.여자임에도 꽤 실력있는 간부.
피브리죠-루비아이파 서열 2위 중간보스이자 보스 샤브라니구드의 양아들.
다루핀-루비아이파 상급간부 중 한 명.제라스와 동급.행동대 제 1부대를 담당.
그라우세라-루비아이파 상급간부 중 한 명으로 행동대 제 2부대를 맡고 있다.가장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
가브-서열 4위이자 행동대 제 3부대 대장.
바르가브-그런 가브의 직속부하.원래 검찰 소속 검사의 아들이었으나 폭력조직 황금룡파에 의해 가족이 몰살당하자 아스트랄 사이드에 입사,가브의 직속부하가 된다.
샤브라니구드-주식회사 '아스트랄 사이드'의 회장이자 범죄조직 '루비아이파'의 보스.꽤 잔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암흑의 제왕'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전국구 보스라는 자리 답게 상당한 실력자이며 자신을 추적하던 형사반장 피리오넬을 반불구로 만들어 놓는다.
레조-청부살인업자.흑성파의 보스 '다크스타'의 청부로 리나와 샤브라니구드를 죽이려다가 샤브라니구드의 부하들에게 쥐도 새도 모르게 살해당한다.
다크스타-듀브라니구드라는 이름을 가진....샤브라니구드의 이복동생.다크스타흥업의 회장이며 폭력조직 '흑성파'의 보스.현재 전국구에 오르기 위해 이복형인 샤브라니구드의 목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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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프롤로그-
.. 지금으로부터....약 20여년 전....
뒷세계에서는 그 당시 전국구이던 범죄조직인 적룡파와
그 당시 차세대 조직으로 새롭게 부상하던 루비아이파의 대립이 심했었다.....
그러다가 적룡파의 보스....쉬피드와....
루비아이파의 보스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의 대대적인 패싸움이 일어났다.
이 싸움으로 루비아이는 쉬피드를 반신불수로 만들고 징역을 살게 됐다....
그러나 그로부터 5년 후....
쉬피드의 뒤를 이어 수룡왕이란 이름의 당시 넘버투가 적룡파의 새 보스가 되자....
루비아이파에서는 샤브라니구드의 양아들이던 피브리죠가 검찰계에 뇌물을 써서
긴급히 루비아이를 보석으로 석방시켰다....
그 직후....루비아이파는......
신 적룡파와 두번째 패싸움을 벌였고....
이 싸움에서 수룡왕은 샤브라니구드에 의해 몸의 여러 군데를 난자당해 죽고....
샤브라니구드는 검,경 당국에 의해 지명수배를 당해 잠적하고 말았다.
그 이후로 루비아이파는 이대로 적룡파와 함께 몰락하는가 싶었다.
그러던 몇 년 후....
샤브라니구드는 루비아이파를 가장 악명높은 전국구 조직으로 만들어 나타났다.
(전국구:전국을 제패한 주먹이란 뜻으로 그만큼 세력이 가장 강력하단 뜻.)
그랬다....이제 샤브라니구드는
루비아이파라는 소규모 폭력집단의 두목뿐만이 아닌....
세계 각지의 범죄조직을 운영하는 실질적인 대부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검찰과 경찰 당국에서는 비상이 걸렸고....
그것은 세일룬경찰서의 형사반장 피리오넬도 마찬가지였다.
당시....피리오넬에게는 두 어린 딸이 있었다.
첫딸의 이름은 그레이시아....나이는 8세....
그리고....막내딸의 이름은 아멜리아....나이는 3세....
"흠....루비아이라고?그런 깡패녀석은 나의 자존심을 걸고 정의의 이름으로 응징하리라!"
하며 매일 잠복근무 및 야간근무를 했다.
샤브라니구드를 체포할 빌미를 얻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어느 날....
"네 이놈!샤브라니구드!너를 존속살해혐의로 체포한다!"
"쳇...짭새인가?뭐....마침 심심한데 잘 됐군."
곧 피리오넬과 샤브라니구드는 열띤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이미 중년의 나이였던 피리오넬은....
몸놀림이 상당히 빠르기로 유명한
전국구 주먹이던 샤브라니구드를 꺾을 수 없었고....
그의 돌려차기에 급소를 잘못 맞는 바람에....
(절대....;;그 머시기가 아닙니다....;;)
피리오넬은 그대로 반신불수가 되어 병원에 실려갔다.
그리고.....현재....
샤브라니구드는 그야말로 세력을 더욱 확장시켜서....
처음에는 마약업만을 했던 그는 이제
총기밀수,청부살인,합법적 주식경영에까지 손을 뻗치기 시작했고
크게는 정계 인사들과도 친분을 유지할 정도로 세력이 커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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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1 화-
.. -인버스 해결사 사무실-
"후우~심심하다....어이!나 잠깐 산책 좀 하고 오겠어."
이 검은 롱코트 차림의 키 작은 소녀....
이 소녀의 이름은 리나 인버스.
인버스해결사 사무실의 우두머리였다.
그렇게 리나가 뒷골목을 누비면서 사냥감을 찾아 산책을 하는데....
마침 그녀의 눈에 띈 3인조 양아치 녀석들....
"어이!멈추시지!"
"넌 뭐야?"
"뭐냐고?그 이름도 유명하신 리나 인버스!"
"혹시...그...양아치들에게만 삥 뜯는다는....그....!!형님들도 절대 건들지 않을 정도의 악질 중의 악질이라는....그....리나 인버스?!"
"=_=+뭣이?늬들.뺏은 돈 100/0으로 나누자~"
"그...그래야죠...누...누님....하...하하....;;"
양아치들 도망가고.......
"와우~오늘도 수입이 꽤 짭짤한데 그래?"
"이거 재미있군요....리나 인버스라고 하셨던가요?제 이름은 제로스라고 합니다."
"혹시....조폭이세요?"
"하하하....;;역시 리나 씨로군요.대번에 알아맞히다니...."
"당신의 걸음걸이를 보고 눈치챘지.일반적으로 조폭들은 건들거리며 어기적어기적 걷거든."
"그렇군요.저는 루비아이파의 행동대원 중 서열 5위권이랍니다."
"루비아이파....그 악명높은?아스트랄 사이드 회사 직원이라구?"
"맞습니다.저는 제라스 실장님을 모시는 직속부하죠."
"그래....그렇군.나한테는 무슨 볼 일이지?"
"훗!양아치 킬러&도라마다의 리나....당신을 시험해 봐야겠습니다.덤비시죠."
"훗!너 정도야....우습지!"
하지만....
족족이 당하는 리나....
"큭!하아아앗!"
"이런....기합을 너무 오래도록 지르시는군요.그럴 때 얼굴을....특히 턱 쪽을 맞는다면 데미지가 클 텐데요.이엽!"
'빠악!'
"우으윽!"
제로스의 구둣발이 리나의 턱을 정확히 가격했고....
리나는 쓰러졌다.
"여자분이시라 얼굴은 때리고 싶지 않았지만 뭐 어쩔 수 없죠.약점이 그 곳 하나였으니까요."
한편.....
샤브라니구드는....
저택으로 퇴근을 하던 길에 누군가의 기습을 받게 됐다.
그들은 흑성파 다크스타 듀브라니구드의 부하들이었다.
"이런....다크스타가 보냈나 보군."
"눈치챘구나.루비아이.이제 너도 끝이다!하야아아앗!"
깡패 1의 각목을 가뿐히 피하며 그의 등을 내려찍기로 반격하는 루비아이.....
"크억!"
그러자 깡패 2가 품속에서 칼을 꺼내 루비아이에게 덤벼들었다.
그러나 루비아이는 바로 담을 디딤돌삼아
점프해 몸을 회전하며 반대쪽 구둣발로 깡패 2의 면상을 정확히 돌려차는데....
"다크스타....이렇게도 인재가 없었나?안됐군."
"안되겠다!한꺼번에 덮쳐라!"
그러나....
루비아이는 역시 루비아이였다.
'빠바바바바바바바박~'
그의 현란한 돌려차기에 모두 무릎을 꿇는 다크스타의 자객들....
"여기서 사시미 맞고 싶지 않다면 썩 사라져라."
그 말에 다크스타의 부하들은 꽁지가 빠져라 도망갔고....
루비아이는 싸늘한 눈초리로 말했다.
"듀브라니구드.네놈이 무슨 수를 쓰든간에 이 자리는 영원히 내 자리다.후후후...."
한편....
제로스는 리나의 사무실에서 의뢰내용을 털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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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2 화-
.. "그래서?레조라는 자가 너희 두목의 목숨을 노리니까 우리가 경호원을 해 달라는 건가?"
"그래요.레조는 이 뒷세계에서 알아주는 킬러랍니다.그런데다가 맹인이예요.그 레조에게는 에리스라는 여자 동료랑 같이 다닌답니다.레조는 맹인이면서도 실력이 뛰어난 킬러죠.그런데 최근 그가 저희 조직의 라이벌인 흑성파의 보스 다크스타의 의뢰를 받은 모양입니다."
"그럼 댓가는?"
"....이 정도면 어떻습니까?"
-$ 30,0000,0000,0000-
"$_$!!하겠어!"
"와아~이게 도대체 몇 달러야?이거.자그마치 30억 달러잖아?"
"일단은 이 중 100만 달러만 선불로 지급하지요.나머지는 계약이 끝난 이후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았어!제로스!단!조건이 있어."
"네.압니다.30억 달러죠."
"아니.아니.그게 아니라....우린 계약이 끝나면 그 후로 너희와 손 안 잡아."
"그거야 리나 씨 맘대로 하시죠."
한편....
"그라우세라 경호실장 불러와."
"네.보스."
회장이자 대표이사이며 대주주 샤브라니구드를 보스로 하여....
각각 그라우세라가 경호실장,피브리죠가 전무이사,
제라스가 마케팅실장,다루핀이 상무이사,가브가 비서실장이었다.
(어쨌든 이 소설 속에서 아스트랄 사이드는 기업체이니만큼 주식시장에 투자를 해야겠지요.마케팅이란 바로 시장 및 나와바리 확대입니다.그 담당이 제라스지요.)
(나와바리=구역.)
곧 그라우세라가 나타났다.
"부르셨습니까?샤브라니구드 큰형님."
하고 루비아이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런데 바로 그라우세라를 걷어차는 루비아이의 구둣발....
"=_=+....."
'퍼억!'
"크윽....!!왜...왜 이러시는지?!"
"이 바보같은 자식!일처리를 어떻게 하길래 다크스타의 부하놈이 내 앞길을 막느냔 말이다!"
"죄....죄송합니다....다 제 불찰입니다."
"알면 됐어.다음부터 잘 하도록 해.그만 가 봐.이번 한 번만 용서해 준다.알았어?"
"네.큰형님...."
한편....
-마케팅 직무실-
"제라스 누님.접니다.제로스."
"들어와."
"누님?=_=;;"
"아!패밀리에서 흔히 상사를 형님이라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그래?=_=;;패밀리는 또 뭐래?"-리나 왈.
"아!그 8비트 게임기?"-가우리 왈.
(패밀리=일명 '패미컴'.일본의 닌텐도 사가 내놓은 8비트 게임기로 주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나 혼두라 시리즈,1200합 팩 등등을 실행시킨다.현재는 개발이 중지됨.)
그런 가우리를 보며 한심하단 듯 제르가디스가 말했다.
"아니.패밀리는 보통 조폭들이 자신의 조직을 이야기할 때 쓰는 말이야."
-실장 Zelas Metalium-
(혹시 철자 틀렸나요?)
"어서 오세요.먼저 차라도 한 잔 들며 얘기하죠.이봐.커피 좀 내 와."
"아....아니....저흰 괜찮습니다....;;"
"아닙니다.미스 인버스.아무리 그래도 손님에게 차 한 잔 안 낸다면 예의가 아니죠.뭐 해?얼른 내 오라니까."
(미스 인버스=우리나라나 미국에서 흔히 미스 김,미스 리 하는 것과 같은 뜻.)
"네....실장님."
이 때....
'크르르르르~'
하며 늑대 한 마리가 묶여서 울부짖고 있었다.
그걸 본 리나가 제라스에게 물었다.
"이 늑대는 뭐죠?"
"아.제 애완동물이예요.이름은 제라스 2세랍니다~안 무니까 괜찮아요.참고로 저희 회장님께서는 백색 호랑이를 키우시는걸요."
"그....그래요?=_=;;"
잠시 후....
제라스의 안내로 리나 일행은 루비아이의 사무실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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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3 화-
.. '똑똑똑~'
-Sir.Rubyeye's Room-
"누구냐?"
"저....마케팅실장 제라스입니다.회장님을 경호할 해결사분들을 모시고 왔습니다."
"들어오게."
곧 리나와 가우리,제르가디스가 들어갔다.
곧 의자가 한바퀴 회전하더니....
의자에 앉아있는 검은 정장 차림에 붉은색 올빽머리를 한
붉은 눈동자를 날카롭게 치켜 뜬 채
입에는 시가를 피우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쯤의 남자가....
손은 새끼호랑이를 쓰다듬으며 리나일행을 맞았다.
"뭘 하고 있나?어서 앉도록 하지."
"그.....그래요....그럼."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이 세계에서 제일 거대한 범죄조직 '루비아이 패밀리'의 보스.
그런데다가 주식&증권시장에서도 꽤 유명한 대기업 '아스트랄 사이드'의 회장....
정치에도 꽤 일가견이 있는 현 전 세계 암흑가의 실질적인 대부.....
'실제로 보니 꽤 미남인데?'
이 때....
어떤 10대 중반으로 보이는 소녀가 아스트랄 사이드에 쳐들어왔다.
그 소녀의 이름은 아멜리아 윌 테슬라 세일룬.
피리오넬이 샤브라니구드에게 당한 이후
온몸의 뼈가 으스러진데다가
부분기억상실증마저 걸려서
왜 자신이 그런 몰골로 병원에 누워 있는지 알 턱이 없었다.
그런 상황을 잘 알고 있던 제로스는....
아멜리아에게 이런 말을 해 줬다.
"당신의 아버지는 훌륭한 경찰로서의 소임을 다 하다가 그 꼴이 되셨답니다.피리오넬 반장님은....저희 빌딩 쪽에서 근무하시다가 마침 나타난 흑성파라는 조직의 손에 걸려 그 꼴이 되신 겁니다."
그리하여 아멜리아는 그 루비아이파의 제로스와 상당히 친해지게 되었고....
다크스타를 해치우려 루비아이파에 입사하게 해 달라고 몇 번 씩이나 찾아왔었다.
그레이시아는 나가라는 가명을 쓰고 집에서 가출했으며....
서서히 피리오넬 가는 망가졌던 것이다.
"아버지....아멜리아가 불쌍하네요."-알프레드 왈.
"그건 그렇단다.형님이 어쩌다가 흑성파의 손에 걸려서....쯧쯧...."-크리스토퍼.
한편....
어느 집....
-에인션트 검찰청-
"야~네가 간뎅이가 부었군.검사양반."
"뭐야?넌 누구냐?!혹시....!!황금룡파?!"
"맞아.당신은 죽어줘야겠어.그러게 왜 우리 회장님을 짜증나게 하냐구."
'푸욱!푸욱!푸욱!'
"커어어어억~!!!!!"
그 검사는 쓰러졌고 마침 장을 보고 돌아온 그 검사의 아내 또한....
잔인하게 죽이고 말았다.
"바....바르....!!우....우리 바르만은....!!"
"바르?걘 또 뭐야?"
"됐어.젠장....이 여자는 왜 하필 이 때 집에 와 갖고는....원래 우리 목적은 이 검사놈 뿐이었으니까 그 바르인지 바르가브인지 하는 놈이 뜨기 전에 얼른 우리부터 뜨자."
그리고 그들은 그대로 그 집을 떠났다.
그로부터 몇 초 후....
"어?저 깡패들 뭐야?왜 우리 집에서 나와?"
당시 바르의 나이는 19세.
곧 바르가 집에 들어가 보니....
어머니와 아버지가 칼에 맞아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화....황금룡파를....!!"
'.....'
"아버지!!!!아버지!!!!!!"
그리하여 졸지에 고아가 된 바르....
이 때 황금룡파 조직원들이 도로 들이닥치는데....
"이런....씨!"
바르는 바로 집 담을 뛰어넘어서 도망을 쳤다.
역시 그를 뒤쫓아오는 황금룡파 조직원....
이 때....
누군가와 맞부딪치게 되는데....
"다....당신은?!"
"여어....보니까 저들에게 쫓기고 있는 것 같군.학생.처리해 주지.내 이름은 가브다.아스트랄 사이드사의 샤브라니구드 회장님을 모시고 있는 비서실장이지."
가브는 곧 무지막지한 파워가 담긴 복싱 패턴의 빠른 펀치로
순식간에 황금룡파 조직원 수십명을 때려잡았다.
"훗!꽤 쓸 만하겠군.어때?내일 면접에 응해 주게나.여기 내 명함이야."
"가브....아스트랄 사이드...."
그 때부터 바르는 이름을 바르에서 바르가브로 고치고 가브의 면접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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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4 화-
.. 곧 바르가브는 수석으로 입사하여 가브의 심복부하 중 한 명이 되었다.
"자.바르가브....인사해라.여기 두 녀석은 내 부하들이야.둘의 이름은 랄타크와 라샤트.너와는 동급이다."
"가브 형님!말도 안됩니다!기껏해야 신참내기 애송이 따위에게 반말듣기 싫습니다."
"랄타크.내 손에 죽고 싶은 것이냐?라샤트 너는?"
"아....아닙니다.하하하하....;;"
"그리고 세이그람!칸젤!마젠다!"
"네.가브 형님."
"너흰 바르가브를 형님으로 모셔라."
"알겠습니다.형님."
그리고 바르가브가 예전에 도와준 적이 있는 지라스와 그라보스도
바르가브의 심복부하로 아스트랄 사이드에 입사했다.
가브는 바르가브를 열심히 키워줬다.
바르가브도 가브한테서 여러가지 실전격투기를 배웠다.
바르가브는
칼 쓰는 법,각목 피하는 법,칼 피하는 법,상대의 패턴을 읽는 법 등등을
가브한테서 확실히 전수받은 것이다.
한편....그라우세라는.....
"그라우,노스트,세라.너희 셋은 도대체 뭘 한 거지?"
"네?"
"뭘 어떻게 일 처리를 했기에 회장님께서 위험에 처했었냔 말야.도대체 내 체면이 얼마나 구겨졌는지 알기나 하는 거야?"
"죄송합니다.형님.."
"氷神같은 새X들!죄송하면 다야?도대체가 뭘 제대로 알아서 한 적이 없어!젠장!오늘부터 너희는 잠시 쉬도록 해.휴가를 가란 말이 아니고 회장님을 비밀리에 감시하며 지켜드리란 말야."
"네?"
"오늘 제라스 실장이 경호원들을 데려왔다.리나 인버스라고 했지?아마도."
한편....
"아멜리아...라고 했던가?"
"네."
"내 이름은 리나 인버스!어때?우리 해결사 식구가 되지 않을래?"
"좋아요!"
그리하여....인버스 해결사 사무실 식구는 4명으로 늘어났다.
리나 인버스,가우리 가브리예프,제르가디스,아멜리아 윌 테슬라 세일룬.....
(이 소설 안에서만큼은 제르가디스와 레조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고로 이 소설속의 제르가디스 성씨는 그레이워즈가 아닙니다.)
한편....
"뭐야?아스트랄 사이드 사의 가브?젠장!샤브라니구드 녀석 뭔가 분명히 꿍꿍이속이 있는 것일 텐데...."
이 자의 정체는 황금룡파의 보스인 미스터 울 콥트.
그에게는 혼기가 찬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피리아였다.
(허허허....;;피리아는 보스의 딸?)
피리아는 대학 다닐 때부터 제로스와 알고 지낸 사이였다.
그러나 둘은 늘 사이가 나쁘기로 유명했었는데....
"이 천하의 인간말종!깡패!불량배!"
"시끄러!이 금발의 백치미 소녀야!"
"내가 미소녀?"
"아니.멍청하다는 뜻이지!백치미.즉 바보라구.왜냐면 넌 금발이잖냐?"
"=_=;;닥쳐!이 불량배 녀석아!"
"내가 왜 불량배야?이렇게 선하게 생긴 불량배 봤냐?"
"네가 선하게 생겨?악랄하게 생겼지!"
"뭐야?이 백치걸아!그 말 당장 취소해!"
그랬었다.
한편....
세이그람,랄타크,라샤트는 바르가브를 상당히 안 좋은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너 말야....우릴 형님으로 모셔야 하는 거 아냐?이 신참 자식아."
"하지만 가브 형님께서는 난 랄타크 너와 동격이라고...."
"착각하지 마.내가 이 자리로 올라오는 데 얼마나 고생고생하며 올라왔는 줄 알기나 해?"
그러자 지라스와 그라보스가 바르가브의 앞을 막아섰다.
"도대체 우리 바르가브 형님께서 뭘 잘못했습니까?"
"비켜.저 자식....너무 건방져."
곧 랄타크와 라샤트는 살기를 띤 채로 바르가브에게 점점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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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5 화-
.. "이...이봐....랄타크...."
"지금 가브형님께서도 나가시고 없으니 잘 되었군.오늘 너는 우리에게 반 죽어서 응급실로 실려갈 거다...."
곧 랄타크가 바르가브에게 덤벼들었다.
바로 피하는 바르가브...
"큿!애송이....제법이구나!내 주먹을 피하다니...."
"꽤 쓸만한 주먹인데?랄타크."
"뭣이?!"
이 때 뒤에서 라샤트가 체인을 들고 휘둘러 대는데....
'빡!'
"....."
뒤통수에 체인을 제대로 얻어맞은 그라보스....
순간 폭주하더니 라샤트를 거의 반 죽을 때까지 구타했다.
라샤트는 하도 맞아서 기절해 버렸다.
그러자 세이그람,칸젤과 마젠다는 바르가브를 형님이라 부르는데....
랄타크만은 바르가브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 자식!!!주먹계 선배의 무서움을 맛보여 주겠다!"
"누가 선배라는 거냐?!같은 가브형님의 패밀리인데....좀 인정해 주면 덧나냐?"
"당연하지!새파랗게 어린 놈이 나와 동급이라니!이건 자존심 문제야!"
"....랄타크.네 편은 이제 아무도 없다."
"뭣이?!"
정말이었다.유일한 편인 라샤트는 기절해서 응급실로 실려갔고....
세이그람,칸젤,마젠다는 이미 지라스와 그라보스 둘과 함께 바르가브 편에 서 있었다.
"으으음.....젠장!나는 이 곳을 떠난다.늬들끼리 잘 해 봐!"
랄타크가 그대로 성큼성큼 걸어나가자....
그의 앞에서 가브가 나타났다.
"다시 말해두지만 패밀리를 배신하는 놈은 살려둘 수 없다."
"저는....이제 조직생활을 청산할 겁니다.비키시죠.가브형님."
"....다른 곳으로 붙는 게 아니라 청산이라면.경찰 같은 곳에 우리 이야기를 떠벌렸다간....알지?알면 빨리 사라져."
"안녕히 계십시오...."
그렇게 랄타크는 떠나 버렸다.
"가브형님...."
"가게 놔 둬.그만한 자유도 없이....그리고 놈은 반드시 돌아오게 돼 있어.일반 사회에 적응하기 상당히 어려울 테니까.그렇다고 놈이 흑성파나 청궁파 같은 곳에 붙을 성격도 아니니까 곧 돌아오겠지.신경쓰지 마.아!그런데 조직에 잠시 비상상태에 들어갔다.오늘은 중요한 거래날이거든."
가브는 곧 빌딩의 지하에 있는 비밀 무기고로 가서
바르가브와 그라보스,지라스,세이그람,칸젤,마젠다에게
권총과 기관단총 같은 무기를 지급했다.
한편....
쉬피드의 적룡파는 사실 거대한 패밀리로서 그 하위 조직으로 황금룡파가 있었다.
그 황금룡파와 루비아이파가 중요한 현장 필름과 돈을 서로 맞바꾸는 거래였는데...
그리고....
물론 루비아이의 경호원인 리나와 그 일행들도 따라왔다.
그리고 황금룡파의 보스인 미스터 울 콥트와 루비아이파의 보스 샤브라니구드....
이 둘이 전면적으로 나서는 거래였기 때문에 한적한 약속장소에서는....
아침부터 금빛 머리칼의 깍두기들이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었다.
곧.....
검은색 그랜져 4~5대가 연속으로 약속장소에 들이닥쳤다.
곧 그 그랜져에서 내리는 샤브라니구드....
"돈은 준비됐소.물건은?"
"여기 있소.먼저 확인해 보시겠소?"
"좋지."
그 물건들은 진짜였지만....
"그럼...돈을 주셔야지.샤브라니구드 회장."
"물론이오.여기 있소."
"잘 받겠소."
그리하여 거래는 성공적으로 무사히 끝났다....
아니.....그런 줄로만 알았다....
황금룡파의 그랜져....
"큰형님.돈을 확인해 보시죠.샤브라니구드는 워낙 잔혹하면서도 용의주도한 위험인물이잖습니까?"
"그래."
그 돈가방을 여는 순간.....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하는 광음과 함께 화염에 파묻히고 말았다.
-아스트랄 사이드-
"지금쯤이면 그 금머리 녀석들....불타죽었겠군."
"뭐....뭐라구요?!"
"그놈들 돈가방 안에 있던 건 돈이 아니라 소형 센서로 터지게끔 돼 있던 폭탄이었거든.그 가방의 잠금장치가 기폭제지."
샤브라니구드는 곧 냉혹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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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6 화-
.. "당신....어떻게....그런 짓을....?!"
"흥!이게 바로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야."
그러자 아멜리아가 말했다.
"그게 정의라고 할 수 있나요?샤브라니구드.당신은 악당입니다!"
"흥!정의라고?내 힘이 곧 정의다!그대로 놔두자니 나중엔 우리 조직의 적이 되겠고...그렇다고 돈도 쓰기 싫으니....결론은 이것 하나뿐이군.놈들을 해치운다.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이지.나에게는 그것이 곧 정의다."
한편....그 폭발사건으로 황금룡파는 완전히 몰락했고....
황금룡파의 보스인 미스터 콥트마저도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미이라처럼 되어 피리아 옆에서
고통스럽게 신음하다가 이내 죽어버리고 말았다.
그 직후....피리아의 절규가 울려퍼졌다.
"루비아이....가만둘 수....없다....!!"
한편 그 소식이 현재 화룡왕이라는 자가 보스로 있는 네오 적룡파에게 들려왔다.
"뭣이라구?!루비아이 놈이?"
"네."
"크으윽.....이 천하의 순 악질놈아!!!!!"
한편....
루비아이만이 혼자서 야근을 하고 있을 때였다.
"흐음...오늘 수입이 꽤 짭짤하군....지분도 85%라....나쁘진 않구만."
이 때....
붉은색의 옷을 입고 나타난 보랏빛 바람머리의 맹인 킬러가 나타났다.
"네....네놈....레조로군!"
"그렇소.루비아이.당신의 목숨은 내가 접수하겠소."
"후후후....바보같으니라구...."
곧 리나 일행이 뛰어들어왔다.
"레조!너는 우리가 상대해 주마!"
"이런....당신들이 바로 루비아이의 새 경호원들이군요.임시직이지만.하지만 당신들로서는 저를 이길 수 없습니다!갑니다!하야아아앗!"
그런 레조에게 처참히 당하는 리나 일행....
"어찌된 겁니까?맹인인 저보다도 더 실력이 떨어지쟎습니까?"
"닥쳐라!레조!죽어라!"
하며 제르가디스가 레조에게 덤벼들었지만
이내 레조의 레프트 훅에 맞아 나가떨어지는데.....
"이 정도뿐이라니 참 한심하군요."
"흥!아직 안 끝났어!하아아앗!"
"하앗!"
바로 레조의 돌려차기에 공격이 씹히는 제르가디스.
"훗!이 쯤 되면 총을 쓸 수 밖에 없겠군요."
곧 루비아이가 재빨리 자리를 뜨고....
그것을 눈치챈 레조는 재빨리 품 속에서 기관단총을 꺼내 난사하기 시작하는데....
"루비아이!당신은 절대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죽어라!"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
'피피핑~'
이 때 가우리가 자신의 검을 빼들고 레조의 기관단총을 잘라버렸다.
그러자 레조는....
"큭!제법이시군요....좋습니다.오늘은 이 정도로만 해 두고 돌아가지요.하지만 다음번에는 제대로 싸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사라졌다.
"레조....레조라....녀석 참 무서운 실력을 가졌어...."
이 때 제로스가 리나일행의 뒤에서 나타났다.
"그러기에 제가 뭐랬습니까?레조는 무서운 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조심하라고 경고했을 텐데요."
"너 이 자식!제로스!진작 네가 나서면 됐잖아!"
"아니오.아닙니다.제가 왜 여러분들에게 30억이란 거금을 투자했겠습니까?"
"설마....우리들더러 레조를 죽이고 감옥에 대신 들어가 있으라는 건가?"
"정답이예요."
"뭐라구?!"
"아니라면....레조를 우리가 죽일 테니....여러분들은 뒷처리를 해 주시던가요."
"이런 찜찜한 임무라면 애초에 시작도 안 했을 거야!제로스."
"하핫~물론이지요."
제로스의 선량한 미소 뒤에 느껴지는 살벌한 기운....
이것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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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8 화-
.. 한편....
루비아이는 부하 한 명을 시켜 옷을 바꿔 입었다.
그리고 자신은 가발을 쓰고 부하인 척 했다.
그러자 레조가 나타나서 그 부하를 총으로 쏘았다.
부하는 죽고....
이 때....
레조의 팔을 붙드는 루비아이파 조폭들.
"넌 루비아이님의 덫에 완전히 걸려들었다."
"큭!이럴....수가!!"
그리하여 레조는 그 날 루비아이의 부하들에 의해
한적한 뒷골목으로 끌려가 심장쪽에 칼이 박힌 채로 숨졌다.
한편 레조의 집....
"이봐요....자나파?"
(이 소설 속에서의 복제 레조가 자나파의 이름을 써서 나왔습니다.극중 레조의 쌍둥이 동생이지요.)
"왜 그러십니까?에리스."
"레조님이 밤 늦게까지 안 들어오시네요."
"레조 형님은 들어오실 겁니다.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러나....얼마 후....
에리스가 잠깐 나간 사이에....
레조가 죽었다는 뉴스가 보고되고....
"훗!레조 형님....이제부터는 제가 형님입니다.눈도 뜰 수 있는 제가 말입니다."
레조....그는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다.
이 때 그의 쌍둥이 동생 또한 맹인이었지만....
레조는 청부살인으로 얻은 돈을 연구비로 써
자신과 동생의 눈을 고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동생만이 눈이 떠지자....홧김에
그를 과학의 힘을 이용해 개조시켜 버렸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 쌍둥이 동생은 오래 전부터 레조를 증오했고....
레조가 루비아이파의 손에 죽자....
레조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이 레조가 되었다.
"이왕 이렇게 된 것.잘 됐어.이제부턴 내가 레조야.무서울 게 뭐 있어?하하하하!!"
한편....다음 날.
"리나 씨.아주 훌륭해요.일이 아주 잘 되었습니다."
"제로스.너는 안색이 나쁜데?"
"그....그럴 일이 좀 있었어요."
그 이후.....리나일행은 레조 살해혐의를 받아 감옥에 들어가게 됐다.
"리나.왜 우리가 이 고생까지 해야 하는 거지?"
"조용히 해.무려 30억이야.그런데다가 제라스 실장이 빼 준다고 약속했으니까."
그 약속은 지켜졌다.
루비아이파에서 거액의 돈을 지급해서 리나일행을 감방에서 빼 냈다.
그러나 그 레조살해 의혹만은 뉴스로 전해져서 동생 레조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리나....리나 인버스!!내 형님을 죽여준 은인....후후후후...."
그는 대형 산탄총에 기관단총에 두 자루의 권총까지 들고 방 문을 나섰다.
목적은....레조를 죽인 리나를 죽여 자신이 진짜 레조처럼 되기 위해서였다.
한편 에리스도 그 뉴스는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짐작뿐....
마침 동생 레조 또한 에리스가 그 사실을 눈치 챘다는 것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에리스 씨....당신에겐 미안하지만 조만간....곧 편히 보내드리죠.하늘로....일단은 기대하고 있으시기를...."
한편....감방에서 출소한 리나일행은 다시 예전처럼 해결사 사무소를 운영했다.
"리나언니.우리가 한 일이 과연 정의일까요?"
"그럴 거야.그렇게 믿자고.레조는 이 세계 최고의 살인청부업자야.살인이 직업인 자를 그냥 놔둘 순 없잖겠어?살인은 엄연히 악이라구.그런데다가 그 보상금이 무려 30억이잖아~그것도 외화야!달러라구!"
이 때....
'콰아아아아아아앙~!!!!!!!'
하며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뭐....뭐지?!"
"저....저건?!설마?!"
"레조잖아!아냐....그럴리 없어....심장이 칼로 꿰뚫리면 바로 즉사라구....애초에 살아서 치료를 받을 수 조차 없어...."
"잘 맞춰주셨습니다.리나 인버스 양.제 이름은 자낫파 그레이워즈.다르게는 동생 레조라고도 부르죠."
이 때 뒤에서....
"역시 그랬군!이 거짓말쟁이!사기꾼!분명 당신이 나가고 레조가 들어왔다고 했잖아요!당신이 썼다는 잘 있으라는....그 편지내용도 다 가짜였어...."
"이런!에리스 양....여기까지 와 주다니....누가 나를 미행하라고 했습니까?"
"그...그건...!!어쨌든 난 당신을 경찰에 신고하겠어!물론 당신 형님인 레조의 사망신고 또한 하지 않았겠지."
"물론입니다.그건 내가 진짜 형님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나쁜....놈!!"
동생 레조는 에리스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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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9 화-
.. "가....가까이 오....오지 마!!"
에리스는 상당히 겁에 질린 듯....다리를 덜덜 떨며 동생 레조에게 소리를 쳤다.
그러나 동생 레조는 에리스에게 다가가더니....이내 꼭 끌어안는데....
"오래 전부터....사랑했습니다...."
"뭐....뭐라구?!"
"그러나....당신은 그 잘나신 형님밖에 생각하지 않았어!"
순간 에리스의 허리 쪽에서 뭔가 차가운 금속의 느낌이 전해졌다.
그리고 이내 들려오는 한 발의 총 소리....
'타아앙!'
"흐으윽!!!!이....이...."
"당신은 너무 어리석었습니다.이제 내 계획의 방해자들은 없습니다.리나 인버스 양....당신만 없어져 준다면!"
'철컥!퍼어엉!'
샷건을 장전해 리나를 향해서 쏘는 동생 레조....
"리나!도망쳐!"
"저에게서 도망치시겠다구요?그렇게는 안될 겁니다!"
이 때....
동생 레조의 발목을 붙잡는 에리스....
"어....어딜....가시...려고?!너...넌 절대로 레조가 될 수 없어!"
"아직도 살아 있었습니까?꽤나 걸리적거리는군요!완전히 숨통을 끊어 드리죠."
곧 기관단총을 꺼내 에리스의 등을 쏘는 동생 레조....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
"아아아아아아악~!!!!"
에리스는 그리하여 진짜로 죽고 말았다.
"이제 리나 인버스....당신 차례입니다."
그런데....동생 레조에게 발사되는 기관단총....
'타타타타타타타타타~'
'피피핑~!!'
"뭐....뭐지?"
그 정체는 다름아닌 제로스.
"리나 씨....가우리 씨와 제르가디스 씨,아멜리아 씨는 얼른 이 집에서 최대한 멀리 도망치십시오.저 살인마는 제가 맡겠습니다.아차!리나 씨에게 실수로 위조지폐를 줬었습니다만....사실은 이게 진짜입니다.이걸 받고 도망가세요."
"제로스...."
"너는 루비아이파 서열 3위인 제라스 실장 밑의 심복 제로스로군."
"그렇습니다.자낫파 씨."
"닥쳐라!나는 레조....그 자체다!"
제로스 또한 이내 그 집을 나와 리나 일행이 탄 밴에 탔다.
"리나 씨.운전하십시오...."
리나에게 운전을 시키고 아멜리아는 깊숙히 숨겨두고....
제르가디스와 가우리에게는 그 밴 뒤에 있던 산탄총(샷건)과 자동소총을 줬다.
한편 동생 레조는 자신의 차를 타고 맹렬히 리나가 운전하는 밴을 추격해 왔다.
"거기 서시죠!당신들은 제게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자 제로스가 대답했다.
"과연 그럴까요?"
'타타타타타타타~'
'티티티팅~'
'타타타타타타타타타~'
'티티티팅~'
'타타타타타~찰칵~찰칵~'
"이런....총알이 떨어졌군요.그렇다면...."
유탄발사기를 드는 제로스....
"당신도 이것으로 끝입니다.자낫파 씨."
'파슈우우우웅!'
'콰아아아앙!!!!!'
'파슈우우우웅~!!!'
'콰아아아아앙~!!!!'
이 때 가우리의 기관단총에 동생 레조의 차 타이어에 구멍이 뚫리면서....
동생 레조는 전봇대를 들이받고 말았다.
"크아아아악~!!!!!!!"
'콰다다당!!!!!'
"휴...이제 됐군요.이제야 마지막입니다."
최후의 한 발을 쏘기 위해 마지막 유탄식 폭약을 유탄발사기에 장전시키는 제로스.
(유탄발사기는 총으로 폭탄을 날리는 구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미 동생 레조는 차에서 내린 뒤 오래....
'퍼어어엉~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제로스의 유탄 일격을 맞은 자동차는 그대로 폭발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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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10 화-
동생 레조가 몰았던 차가 폭발하자....
"이제 제 오피스텔로 가시죠."
그리하여 루비아이 패밀리 조직원 전용 오피스텔로 가서
제로스와 함께 살게 되었는데....
한편....
큰 부상을 입은 동생 레조는 리나의 그림을 그려서
그 그림에 단검을 던져 맞추며 복수심을 불태우는데....
그리고 심부름꾼을 불러 리나에게 도전장을 전달하는데....
"이건....레조의 도전장이야...."
그리하여....약속장소인....
-웨스트 파크-
라는 공원에 홀로 갔다.
아니나다를까 붉은색 가운을 입은 동생 레조가 기다리고 있었다.
"레조....그레이워즈."
"리나....인버스...."
"그래....나와 무슨 대결을 벌이고 싶은 거지?"
"종목은.....서부형식의 총격전입니다."
곧 레조는 권총을 들고 총알을 1발만 남기고 다 떨궈 버렸다.
"오호라....각각 1발씩 동시에 누가 더 먼저 쏘느냐....그거로군."
"그렇습니다.그럼 준비되셨습니까?"
"물론이야...."
"그럼....갑니다!"
그 순간....한 발의 총소리와 함께 동생 레조의 가슴에 불꽃과 함께 피가 튀었다.
"어때?.....내가 더 빨랐지?"
"커억...이....이럴수가....!!후....후후후...제...제가 지...진 겁니까?"
".....너는 레조가 아냐."
"그....그렇군요....저...저는....형님이...되...될 수....없었던...거...겁니다...커억!"
"그럴지도 모르지.네 형 레조였다면....그가 더 빨랐을 거야...."
"마...마지막으로...제...제 부탁을....들어주십시오...."
그리하여 그의 부탁대로 그는 형 레조가 묻혀있는
레조의 집 뒤뜰의 큰 아름드리 나무 밑에 묻혔다.
"헤에....이제야 다시 우리 집으로 갈 수 있게 됐군!"
한편....이 때 아스트랄 사이드에서는.....
"....흥....가브녀석....우리 회사의 공금을 자기 멋대로 횡령하고 있다.하지만 물증이 없어서 뭘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그러니 네가 잘 감시하고 있다가 결정적일 때 처치해 버려."
-회장/대표이사 샤브라니구드-
"네.알겠습니다.아버지.아!보스."
-전무이사 피브리죠-
아스트랄 사이드에서 내분이 일어난 것이다.
"흥....레조 형제가 드디어 죽었다지?그거 잘 됐군.다시 리나와 그 친구들을 이용해 보실까?"
-마케팅영업부-
-실장 제라스 메탈리움-
"어이~제라스!"
"네.전무님."
"친구끼리인데 뭐 어때?편하게 반말해도 괜찮아."
"그래?"
"....제로스를 좀 꿔 주라."
"=_=;;꿔 달라고?제로스가 무슨 사채니?꾸게.빌리는 거지."
"그래!빌려 달라고!말귀가 그리 어둡냐?"
"....싫어."
"짜른다.=_=+"
"빌려줄께...;;하....하하하...;;"
"그럴 것이지....고맙다~"
제라스....그녀는 제로스를 잃는 것보다 백수가 되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하여간 그리하여....잠시 제로스는 피브리죠의 부하가 되었다.
피브리죠의 부하들은....제로스를 맘에 안 들어하면서도
그의 뛰어난 실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었다.
"쳇....제로스 녀석....힘만 있었다면 깨부수는 건데...."
"어쩔 수 없잖아....저 녀석은 황금룡파 간부급 잔당들과 네오 적룡파 간부급들을 가볍게 쓰러뜨렸잖아.대단한 실력자란 말야."
"젠장젠장...."
"피브리죠 형님께서는 우린 보이지도 않나 보군...."
"그러게 말야...사실 피브리죠 형님은 진짜 맘에 안 들어.생긴 건 꼬마 어린애처럼 생겨갖고는 키도 작달막하고....그런데 형님이라니....젠장...그런 데다가 우린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렇다고 봉급을 많이 주나?"
피브리죠 쪽의 깍두기들도 저마다 내분이 일어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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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Fantasy Of Gangsters-캐릭터 설정 프로필-
*구분은 원작 소설&애니판을 따랐습니다.정보는 극중설정이구요.
1.인간
[1]리나 인버스
나이:17세
성별:여
직업:고등학생 해결사&탐정
가족관계:혼자뿐.(루나는 출연 안 함.식당 아르바이트로 바쁜 관계로.)
키:160~165정도.
[2]가우리 가브리에프
나이:23세
성별:남
직업:해결사
가족관계:없음
키:2미터 정도.
[3]아메리아
나이:15세
성별:여
직업:중학생 해결사
가족관계:그레이시아(언니),피리오넬 반장(아버지),어머니.
키:155~160.
[4]제르가디스
나이:21세
성별:남
직업:해결사
가족관계:없음
키:170~175
[5]에리스
나이:26세
성별:여
직업:살인청부업자(매니저)
가족관계:없음.
키:170~175.
[6]레조 그레이워즈(레조 형제 중 형.)
나이:30세
성별:남
직업:살인청부업자(킬러)
가족관계:쌍둥이 동생 한 명.(리나와의 결투에서 사망.)
키:210.
[7]자낫파 그레이워즈(레조 형제 중 동생.)(-원작의 복제 레조.)
나이:30세.
성별:남
직업:백수
가족관계:쌍둥이 형 한 명.(루비아이파에 걸려 사망.)
키:210.
2.신족(용족 포함.)
[8]피리아 울 콥트
나이:25세
성별:여
직업:수도사
가족관계:친오빠&아버지(둘 다 각각 제로스와 루비아이에 의해 사망.)
3.마족
-1.아스트랄 사이드-
[9]바르가브
나이:19세
성별:남
직업:아스트랄 사이드 사 비서실 직원.
가족관계:아버지&어머니(황금룡파에 걸려 사망.)
[10]제로스
나이:25세
성별:남
직업:아스트랄 사이드 사 마케팅영업부 과장.
가족관계:없음.
[11]가브
나이:35세
성별:남
직업:아스트랄 사이드 사 비서실장
[12]다루핀
나이:27세
성별:여
직업:아스트랄 사이드 사 상무이사
[13]피브리죠
나이:28세(12세 때 성장이 멈춤.)
성별:남
직업:아스트랄 사이드 사 전무이사
가족관계:양아버지 한 명(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14]제라스 메탈리움
나이:28세
성별:여
직업:아스트랄 사이드 사 마케팅영업부 실장
[15]그라우세라
나이:29세
성별:남
직업:아스트랄 사이드 사 경호실장
[16]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나이:45세(19세에서 더 이상 나이를 먹지 않음.)
성별:남
직업:아스트랄 사이드 사 회장 겸 대표이사
가족관계:양아들 한 명(헬마스터 피브리죠),이복동생 한 명(다크스타 듀브라니구드.)
-2.기타-
[17]카오틱 블루
나이:47세
성별:남
직업:블루유통 사 전무이사
[18]데스포그
나이:38세
성별:남
직업:무기밀매상
[19]로오나
나이:불명
성별:여
직업:블루유통 사 사장 겸 대표이사
[20]다크스타 듀브라니구드
나이:42세
성별:남
직업:다크스타흥업의 회장 겸 대표이사
가족관계:이복형 한 명(=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11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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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11 화-
.. "여기 있는 이 제로스는....입사한 지 너희들보다 오래됐고....실력도 그에 걸맞게 대단하다.너희들....앞으로는 제로스를 형님으로 모셔라."
"네...."
제로스가 적룡파와 싸우는 것을 목격한 깍두기들이 여럿이라서....
그들은 제로스에게 섣불리 덤비지 못했다.
"어디로 갈까요?피브리죠 전무님."
"....리나 해결사 사무실로 가자."
"네."
-리나 해결사 사무실-
"너희들은 따라오지 마."
"전무님."
"괜찮아.복장도 어린애처럼 바꿔 입자...."
리나일행은 피브리죠를 본 적이 없었다.
'딩동~딩동~'
"아~피자배달 왔나보다!"
"설마?....피자 라지 10판이 이렇게 금방 올 리가....;;시킨 지 1분밖에 안 됐는데."
그런데 문을 여니....
한 10대 꼬마가 들어왔다.
"누나가 리나 인버스예요?"
"응.그런데 넌 누구니?"
"의뢰인이예요.제발 아버지의 원수를 찾아주세요!"
"원수?"
"네.아버지는 밖에 나가셨다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셨어요.보시다시피 저는 어린데다가....어머니는 병에 걸리셔서....훌쩍!"
"....아...그래?우리가 찾아줄께~"
"정말요?그래 주실 수 있으세요?"
"그래...."
"여기....사례비로 천 원만....;;"
"무료로 해 줄께.그냥 가."
"네!고맙습니다!"
"그런데....그 원수란 사나이는 어떻게 생겼니?"
"네.그 사나이의 인상착의는 이렇게 생겼어요."
그 사나이는 다름아닌 할시폼이었다.
한편....
피브리죠는 사무실을 나가면서....
"후후후....가브녀석....네놈의 꿍꿍이속이 뭔지 이 피브리죠님께서 파헤쳐주지."
하며 안경을 쓰고 다시 검은 정장으로 갈아입으니 제법 조폭 티가 났다.
한편....가브....
"누가 내 욕 하나?=_=+"
하며....귀를 파고 있었다.
그리고....
"후후후....리나 인버스.보기보다 정이 꽤 많은 것처럼 보이더군.역시 이 외모 때문에 손해볼 일은 없다니까?사기치기 딱 좋지 않은가?"
"그렇습니까?피브리죠 형님.이젠 어디로 모실까요?"
"별장으로 가자.오늘은 일찍 퇴근한다."
"네.헬마스터 형님."
한편....
"이 사나이....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
"맞아!이 근처 재단 이사장이잖아."
"그래?"
-할시폼 재단-
리나 일행이 할시폼을 조사하러 재단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드디어 할시폼과 대면하게 되는데....
"일이 이렇게 간단하게 풀릴 줄이야.이렇게 생긴 꼬마가 당신을 찾더군."
하며 피브리죠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헉!이....이....자는?!"
그랬다.할시폼은 가브와 뒷거래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이 지분의 20%를 당신에게 줄 테니....나머지 지분은 당신이 대신 맡아줘야겠어."
"흐흐흐....아스트랄 사이드의 지분이라....나쁜 거래는 아니군.좋다.맡아주지."
"단 1%라도 속였다간 네 목을 비틀어버리겠다."
"하하...무슨 말을....난 이래봬도 꽤 깨끗한 금융사업가라구."
"깨끗하다고?훗!글쎄?과연 그럴까?"
그런데 이제 와서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할시폼의 표정이 무섭게 굳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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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12 화-
.. "큭!그 꼬마에게 의뢰받았나 보지?"
'때르르르르르릉~'
곧 비상벨이 울림과 동시에.....
세이그람과 그 부하 깍두기들이 리나일행을 포위했다.
"세이그람!해치워 주시지.이것도 계약조건 중 하나니까."
"물론이지.할시폼."
곧 세이그람은 부하 깍두기에게 명령을 내렸다.
"해치워."
"네!세이그람 형님.이야아아앗!"
깍두기들 1부대 4~5명 정도가 당하자....그 소리에 20여명의 전문조폭들이 나타났다.
"훗!너희들....이제 그만 곱게 죽어줬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안 돼."
"훗!죽어!"
사시미까지 들고 리나일행을 공격해 오는 조폭들....
이 때....
'퍽!퍼퍼퍽!'
'콰당!'
"뭐야?"
'퍼퍽!'
"우악!"
"뭐냐?무슨 일이지?"
"그건....비밀입니다.세이그람 씨."
"제로스!!젠장....!!할시폼!이제 네가 알아서 해!난 최선을 다했다구!에잇!"
"이봐!세이그람!비겁하다!도망을 치다니!"-할시폼 왈.
"난 모르는 일이야!알겠어?"
'쨍그랑!'
세이그람은 제로스를 보자마자 바로 유리창에 점프해 창을 박살내며 도망가는데....
"안녕하십니까?리나 씨.피브리죠 형님께로부터 여러분들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피브리죠?그가 누구지?"
"아!저희 회장님의 양아들 되시는 분이시고 조직의 전무이사이자 넘버 투이십니다.별칭은 헬마스터시고요."
"헬마스터?"
"지옥의 지배자라는 뜻으로 그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죠."
"꽤 실력있는 싸움꾼이란 얘기네?"
"그렇죠."
할시폼은....권총을 빼들고 리나일행을 쏘려 했다.
그러나....
'퍼억!'
제로스의 윗차기가 먼저 권총을 든 할시폼의 손목을 가격했다.
'타앙!'
허공에 총이 발사됨과 동시에 권총을 떨어뜨린 할시폼은 그대로 도망가 버렸다.
"쫓아가야 하지 않겠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게다가 오히려 리나씨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구요."
"뭐....그렇다면....그런데 어떻게 알고 왔지?"
"그건....비밀이예요."
그러나 제르가디스가 우습다는 듯 말했다.
"보나마나 뻔하지.우릴 미행했을 거야.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난 거지."
"역시 제르가디스 씨로군요!과연 거기까지 잘도 맞추셨네요?"
"네 속셈은 훤히 꿰뚫고 있다고."
이 때....
한 공주병틱한 여자가 리나에게 도전장을 신청했다.
그 여자의 이름은....'마르티나'.
"너....너는?혹시...!!그 조아나 회장의 외동딸?!"
"그래!리나 너 때문에 우리 조아나 회사는 부도가 나 버렸다구!"
"헤에...."
"그러나 나는 조폭대부 조아메르그스타를 회장에 앉히고 내가 실질적인 회사의 리더가 되어 조아나 회사를 부활시킬 거야!"
"그런 이름의 조폭 대부도 있었냐?"
"아뇨.혹시 그냥 변두리 소두목 아닐까요?"
"아냐!"
"호오....마르티나 씨라고 했던가요?저는 루비아이 회장님 밑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과장 제로스입니다.조아메르그스타가 실존인물인가요?"
"물론....내가 생각해낸 보스지!어때?멋지지?"
"=_=;;그럼....조직도 뭣도 없단 말이잖아."
"어쨌든 결투다!"
"너....주먹은 제대로 쓸 줄 알아?=_=;;"
리나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해결사를 하며 키워둔 싸움실력으로
단숨에 3학년 선배 일진들을 때려눕히고 현 고등학교 주먹짱이란 경력의 소유자.....
반면 마르티나는....겨우 유도 1급.
"에엣!그럼 간다!리나 인버스!"
'휘이이익~'
바람처럼 리나에게 돌진해오는 마르티나....
그러나....
'슬~쩍.'
'퍼억!'
리나가 슬쩍 내민 주먹에 맞고 쓰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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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13 화-
.. "에에엣!간다!리나 인버스!"
'휘이이익~'
'슬~~쩍.'
'퍼억!'
"이....이럴....수가아아~~"
"뭐야?완전히 허접이잖아?에이~그냥 가자.얘 같은 애 상대하다간 일을 그르친다고."
한편....
"흥!세이그람의 보고에 따르면 할시폼이 당했다고 하는군."
"그 리나인지 뭐시기인지 하는 여자 해결사한테요?"
"그런 것 같아.칸젤.그래서 이번 임무는....너희에게 맡기겠다.당장 세일룬 경찰서장을 잘 구슬려 봐라."
하며 가브는....칸젤과 마젠다를 보내고.....
한편....리나일행도 가브의 아스트랄 사이드 사 공금횡령계획서를
할시폼의 사무실에서 빼내는 데 성공해서
아멜리아의 안내로 세일룬경찰서로 넘기려 가고 있었다.
한편....할시폼의 사무실....
"어디....두고 보자....리나 인버스....!!"
하며 복수심을 불태우며 겨우 일어서서 할시폼의 사무실을 나갔다.
한편....
"이 계획서의 서류에 따르면 이 계획을 꾸민 총 책임자는 가브라는 사람이야."
"가브라면....루비아이님을 모시고 있는 비서실장인데....."
"뭐야?"
"이게 사실이면....가브는 아스트랄 사이드를 배신한 것이 되는 거로군.그런 거대 범죄조직에서 배신을 할 정도라니...."
"휴....표면적으로는 의리로 뭉친 조직이지만 실상은 이해타산적으로 뭉친 조직이니까요."
"어쨌든 횡령은 일단 불법이란 말이지.위법을 했으면 마땅히 벌을 받는게 마땅하다구."
이 때....
"네가 리나 인버스냐?"
"너는 누구냐?"
"내 이름은 칸젤!가브 형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이지."
"내 이름은 마젠다!역시 가브 실장님을 모시고 있지."
"리나 씨.잘 해 보세요.오늘은 일단 이만."
제로스는 먼저 그랜져를 타고 가 버렸고....
나머지 리나,가우리,제르,아멜리아는
칸젤과 마젠다에게 맞서 치열하게 격투를 벌였다.
"하야앗!"
'휙!휘휙!'
가우리와 제르가디스는 칸젤을....
리나와 아멜리아는 마젠다를 맡아서 고전하고 있었다.
"쳇....역시....전문조폭인가...."
"봤느냐?!너흰 우리들의 상대가 되지 못 해!그럼 그 서류를 얌전히 이리 내 주실까?"
"역시...가브가 원하는 게 이 서류인가 보군."
"그래.우리는 싸우러 온 게 아니다.다만 거래를 하잔 말이다.그 서류를 그냥 내 달라는 것이 아니다.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해 주지.약간 불법적인 사업이지만 너희만 원한다면 너희를 우리 가브형님의 사업파트너로 삼아줄 용의가 있다.그렇게 되면 너희에게도 훨씬 이익일 거야.경제력면에서 말야."
"우린 너희 회사의 공금횡령사건에 개입되는 게 싫어.그리고 난 지금 해결사의 자격이 아니라 탐정 자격으로 가는 거야."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봐라.그 꼬마놈의 의뢰 따윈 무시해 버려!그저 우리와 손을 잡으면 너희에게 막대한 부와 금력을 줄 거다.그래도 싫은가?"
(금력=돈줄.)
"우리가 지금 해결사 자격이라면 모를까...우린 지금 분명히 탐정자격이라고 말했어."
"여엉 말귀를 못 알아듣는구만....거 참 피곤하게 구네....좋다!이 자리에서 지옥구경을 시켜주지."
'스윽!'
주머니칼을 꺼내 덤벼드는 칸젤....
그리고 너클 글러브를 단단히 끼고 마구잡이로 펀치를 날려대는 마젠다....
"하하하핫!어떠냐?이제 그만 그 서류를 내놔라!"
"절대 그렇겐 못 하지!"
"간다~!"
제르가디스는 칸젤에게 주먹을 날려 공격을 해 보지만....역부족이고....
가우리는 목검을 이리저리 휘두르다가 자기를 때리고....
리나와 아멜리아는 마젠다 상대하느라 바쁘고.....
"젠장!어쩌라는 거야?날 보고.하필 이 때 제로스 녀석이 도망갈 게 뭐람?"
"간다!정의의 주먹!"
"하!꼬마야.그런 걸로는 이 언니를 이길 수 없단다."
아멜리아의 손목을 잡아서 그녀의 주먹을 잡고는
그녀의 복부를 냅다 차 버리는 마젠다....
"흐으윽!"
'콰당!'
"아멜리아!이....녀석들이?!하아아앗~!!"
순간적인 리나의 이성을 잃은 무차별 공격에....
마젠다는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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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14 화-
.. 그리하여 마젠다는 리나에게 죽기 직전까지 맞아 병원에 실려가고....
칸젤은 마젠다가 쓰러지자 그대로 도주해 버렸다.
"거기 서!칸젤!"
그러나 칸젤은 이미 도주한 후....
이 때....매 한 마리가 그 서류를 물어가 버리는데.....
"아닛?!"
"저 매 잡아!"
그러나 그 매는 역시 온데간데 사라져 버리고....
리나일행은 다시 해결사 사무소로 갔다.
한편....
그 매는 제로스에게 서류를 놓고 사라졌다.
"후후후....가브....이제 당신은 명실공히 회사의 적입니다."
제로스는 곧 다시 개인 그랜져를 몰고 아스트랄 사이드로 갔다.
-전무이사실-
-전무이사 피브리죠-
"전무님.여기 가브씨가 우리 회사의 공금을 제멋대로 빼돌린 계획서입니다."
"수고했어.제로스.이것만 있으면 가브를 해치울 구실이 생기겠군."
한편....가브는....
"뭐야?이런 바보같은...!!"
"형님....죽여주십시오!"
"그게 어떤 계획서인데?!좋다....이젠 내가 직접 찾아온다."
"가브형님...!!"
드디어 가브는 자신의 일본도를 꺼내들었다.
"내가....이래봬도 일본에서 칼 하나는 제대로 배웠거든."
곧 가브는 랄타크에게 명령해서 리나일행을 감시하고 있다가
제로스나 피브리죠와의 접선을 노려 자신에게 알리라고 시켰다.
그리고 며칠 후....
피브리죠는 사례금을 전달하러
리나 일행과 조용한 한 커피샵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그리로 향했다.
라샤트는 그 모습을 똑똑히 가브에게 전달했다.
"알았어.그 커피샵이라면 잘 알지...."
한편....
리나일행은....
"이 꼬마는 왜 이리 안 오는 거야아앗?!"
이 때....제로스가 나타났다.
"리나 씨.아까 어떤 꼬마가 당신에게 이걸 갖다주라고 부탁하더군요.이게 뭡니까?"
"제로스....그건 몰라도 돼.비밀이야."
"=_=;;그건 제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예요.분명 의뢰비로군요."
"알고 있었어?"
이 때....
세이그람이 나타났다.
"리나 인버스!나를 기억하겠지?"
그러자 제로스가 나섰다.
"호오.....이게 누구십니까?세이그람 씨 아니던가요?"
"훗!제로스.당신 상대는 내가 아냐.가브 형님이시다."
"뭐라구?!"
곧 가브가 일본도를 빼들고 제로스 앞에 나타났다.
"제로스....네놈은 피브리죠의 계획이 뭔 지 알고 있는 거겠지?저런 여자아이 해결사에게나 도움을 요청하다니....피브리죠 녀석.많이 늙긴 늙은 모양이야."
"훗!가브씨가 참견하실 일이 아닌 것 같군요."
그러자 랄타크와 라샤트까지 나타났다.
"건방지게....!우리 형님이시다!말을 삼가해!"
"호오....제가 모시고 있는 분은 조직 내에서도 서열 3위권의 분이십니다."
"그으래?그럼 받아 봐!넘버쓰리 졸개놈아!"
'휘익!'
"크악!"
'휘익!'
"우윽!"
그러자 리나가 나섰다.
"큭....!!너무 비겁한 것 아닌가?가브!그 자는 맨주먹인데 조직의 간부라는 너는 칼을 들고 있다니..."
"흥!닥쳐라!애송이 해결사 녀석아.너희들은 제로스의 진짜 실력을 모르지만 난 알아!맨주먹과 사시미 2개만 있어도 나보다 약간 아랫 레벨급의 칼들을 들고 설치는 황금룡파나 적룡파놈들은 바로 죽음이야.그 정도로 강하다구!조직 내에서도 각각 실장이나 이사가 아닌 녀석들은 제로스를 이기지 못 해.녀석의 실력은 우리 조직 내에서 5순위권 안이라구.나도 보통 놈이 상대였다면 맨주먹을 썼겠지만 이놈은 아니거든."
"리나 씨!도망가요!"
"제로스.과연 네놈 정도로 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세이그람!저 녀석들에게서 서류와 장부를 뺏어 와!"
"네!형님!"
곧 세이그람이 리나의 앞을 가로막고....
리나일행의 뒤에는 랄타크와 라샤트가 가로막고 있었다.
곧 세이그람이 리나를 향해 펀치를 날리고....
"헉!"
'스윽~'
바로 몸을 굽혀 피하는 동시에 세이그람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리나....
'퍼억!'
"크어억!"
제르가디스도 날렵한 발차기로 라샤트를 제압하고....
가우리는 육탄전으로 랄타크와 맞붙고....
아멜리아는 무모하게시리 가브에게 도전을 했다.
"공금횡령은 위법!즉 악입니다.악은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아요!"
그러나 가브는 그녀를 가볍게 비웃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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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ntasy Of Gangsters-제 15 화-
.. "아닛!당신이란 사람은 정말이지....반성을 모르는군요!"
"이봐!학생!학생은 그냥 집에나 가서 공부나 한 자 더 해!나도 어린 학생을 때리거나 이 칼로 베고 싶지는 않다고."
한편....
"피브 형님.어떻게 할까요?지금 덮칠까요?"
"됐다.그냥 가자.더 볼 필요도 없겠군."
피브리죠는 차 안에서 선글라스를 낀 채로
입에는 시가 한 개피를 물며....부하들에게 명령했다.
곧 피브리죠를 태운 그랜져는 가브와 리나일행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히 사라졌다.
(피브리죠의 외관상 나이는 12세.하지만 극중 설정나이는 28세입니다.)
그런 줄도 모른 채....
아멜리아는 가브와 싸우다가 치명타를 입고 말았다.
"건방진 꼬맹이....여기서 아예 뼈를 묻어주마!"
이 때 제르가디스가 날아차기로 가브의 명치를 찼다.
'퍼억!'
"크억!"
이 때....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가브일당은 재빨리 도망쳤고.....
리나일행과 제로스도 재빨리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한편....아스트랄 사이드....
"흥....가브....네녀석은 내가 직접 처리해 주마.쥐도 새도 모르게 말이지.어이!"
"네.피브리죠 형님."
"너희는 가브를 잘 감시해라.그리고 그 바르가브인지 뭔지....그 놈도 낌새가 안 좋아.너무 거친 데다가 융통성이 없단 말야.가브를 내친 뒤 그 놈이 반기를 들면 곤란하니까 말야."
어느새 사무실에서 선글라스가 아닌....
고급스타일의 안경을 쓰고 의자에 앉아서
가브를 처치할 계획 및
회사의 비밀장부 및 1급기밀이 적힌 서류를 검토하는 피브리죠.....
"됐어.이 서류....회장님께 전해드려라."
"네.형님."
"가브놈이나 그 외의 가브편인 놈들에게 뺏기지 않도록 조심해."
"네."
"그리고....다루핀 말이야....요새 낌새가 여엉 불길하단 말이야."
"하지만 상무님께서는 착실한 분이시지 않습니까?"
"흥!그래도 일단은 녀석이 있기 때문에 내 세력이 커지지 못 해.언젠가 다루핀을 가브랑 같이 족치고는 그 자리에 대신 제라스를 앉혀야겠어.제라스라면 나와 상당히 친하니까 나를 배신할 이유가 없지."
피브리죠는 상무 다루핀과 비서실장 가브를
셋트로 족치려는 무서운 음모를 꾸미고 있는데.....
"이 일만 잘 성사되면 난 그 영향력까지 실질적인 넘버 투가 된다.그리고 몇 년 후에는 회장님의 뒤를 잇는 거지.난 그 분의 양아들이니까 말야.후후후....그라우세라?그 녀석도 내 뜻에 반한다면....내쳐야겠지."
"피브리죠 형님....너무 무섭습니다."
"괜찮아!괜찮아!뭘 그런 것을 갖고 그러는 거냐?세상은 어차피 힘이다.힘이 없으면 바로 힘있는 자에게 먹히고 말지.그게 바로 이 사회의 비정한 일면이야.후후후....."
한편.....
제로스는 아무데나 쏘다니다가....우연히 피리아와 마주치게 되는데....
"야~이게 누구야?피리아 아냐?"
"누구....신지?"
"나야!나!제로스라구!"
"제로스라구?!네가 제로스란 말이지?제로스....넌 양심이 아예 없구나....무슨 낯짝으로 나에게 아는 척을 해?이 인간 쓰레기만도 못한....자식...."
"피...피리아....!"
"난 알고 있어!넌 분명히 우리 오빨 죽였어!그리고 그 전엔 우리 아빠마저 폭사시켰지.안 그래?"
"피리아...!!그....그건 오해야!나도 그것 때문에 며칠동안 괴로웠다구!"
"....나....반드시 너한테 복수할거야.....우리 아빠와 오빠의....원수를....몇백배로 갚아줄 거라구!두고 봐!"
"피리아!아니야!내 말을 들어 봐!"
"....또 무슨 말이 남았는데?필요없어.난 반드시 네게 더한 고통을 줄 테니까."
하고 피리아는 유유히 사라졌다.
제로스는.....
"피리아....난 진짜로 그럴 생각은 없었단 말야...."
하며 피리아의 뒷모습만 허무하게 쳐다보았다.
"바보같은....제로스....내가 저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피리아도 몰래 흐느끼며 주저앉아 울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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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 완결모음집
The Fantasy Of Gangsters 01~15 [Ruby eye 님]
류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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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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