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할때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부작용은 흔히 쿠싱증후군이라고하는 내
분비조절이상증후군이 있습니다.
우리몸에서는 스트레스에 적절히 반응하는 기능을가진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부신이라고하는 신
장위에 붙어있는 내분비장기에서 만들어지고 적절한 때에 적절한 양으로 분비가 됩니다.
그러나 장기간 외부에서 스테로이드제제를 투여하면 내부의 부신에서의 스테로이드 합성및 분
비기능이 억제 및 퇴화하여 결국 스트레스 발생(감염, 외상 및 기타 스트레스적인 상황)시 문제
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 이외에도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으로 중심비만(의학적 용어로는
central obesity), 제2형 당뇨병, 피부색소 침착증 및 전해질 기능이상, 고혈압의 악화등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몸의 스테로이드는 하루 2번의 최고 분비량을 보이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보통 아침 8시, 오후 4기경이 피크를 이룹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처방시에는 가능하면 내부의
내분비체계의 혼란을 가능하면 줄이게 하기 위해 하루 2번 혹은 하루 한번(하루 두번 처방시에
는 주로 아침:오후투여량비를 3:1비로) 투여합니다.
그리고 임산부의 경우도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비교적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
습니다. 특히 임산부 천식의 경우 스테로이드제제가 주치료제 입니다.(물론 이경우 경구 보다는
흡입용스테로이드 제제가 주로 쓰입니다만)
참고적으로 임산부에게 적용되는 안정성등급의 예로 들면 미국의 기준(FDA)의분류로는 C등급
입니다.
이는 "조절된 동물실험 결과, 태아에 대한 부정적인 작용이 증명되었으나 임상시험은 실시되지
않았다. 또는 조절된 동물실험 또는 임상시험이 실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호주
ADEC분류로는 'A'등급으로 "다수의 임신 여성과 가임기 여성에 투여시 기형이나 태아에 대한 직
접적, 간접적인 유해 작용의 빈도 증가가 관찰되지 않은 약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카페 게시글
자료창고
Re: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의 치료제인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
새석산장
추천 0
조회 355
05.11.24 18:07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