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리하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인가 하는 생각을 가지노라면 시샘이라도 하듯 흰눈이 활짝핀 꽃을 민망하게 하는 철원의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북녘 땅에 자비의 빛을 전하는 점등식 행사준비로 바쁜 발길을 철책선 관측소로 옮기다 문득 밝음과 어둠은 무엇인가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털털거리는 트럭 창문 밖으로는 비포장길의 뿌연 흙먼지가 날리고 웅웅 거리는 대남 방송이 귓전을 울리는, 조금은 긴징감을 느끼게 하는 전방길을 나와 부처님전에 나아가 깊는 생각에 잠기었다.
'어둠과 밝음은 실체가 있는것이 아니다. 밝음이 가까이 가면 어둠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이것이다. 마음속의 어둠을 등불로써 몰아내자.'
나는 부대에서 마음이 어둡고 무거운 헌병대 수감자 장병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야전가방(부처님, 촛대,향로)과 정성스레 만든 연꽃등을 가지고 차에 올랐다.
두껍게 잠겨진 철문을 열고 또 열고 들어선 수감자들의 방은 봄을 느끼기에는 너무 무겁고 침침했으며 머리를 푹 숙인 장병들 마음속의 어둠을 느끼기에는 그리 어려운 일이아니었다.
나는 밝게 합장을 하고 부처님을 모시고 방마다 연등을 밝힌 후 법회를 시작했다.
서투른 삼귀의, 찬불가, ........를 마치고 입정에 들었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이들에게 희망을, 또한 마음속의 어둠을 자비의 빛으로 밝혀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법석에서 말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관세음보살님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와같이 내가 듣사오니 한때에 부처님께서 보타락가산에서 대중을 위하여 설법을 하셨다. 그때에 관세음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어 말하되 '저에게 신비한 주문이 있사오니 만약 중생이 수지하여 외우는자가 있으면 일체의 병환과 병고를 물리치고 일체의 악업과 번뇌를 소멸하고 신(身), 구(口), 의(意)삼업이 모두 청정하여 마음 가운데 백천만억 어려운 일을 성취하지 아니함이 없사오리다. ......
누구든지 이 경을 매일 108번씩만 외우게 되면 만병이 소멸하고 수명이 장원하여 항상 시방세계 부처님의 호념하는 바가 되어서 재물과 의식에 그리울 것이 없고 여러 사람의 공경과 사랑을 받으며 다시 일체의 재앙인 귀사(뱀, 독사), 도장(칼,옥살이), 독약, 저주, 원적(원한의적), 수화의 피해를 받지 아니하고 두려움을 멀리여의고 평안함을 얻어서 마침내 생명이 다할 때에는시방의 부처님을 뵈옵고 극락세계로 왕생하여 다시 악도에 떨어지지 아니하오리다.'
그 때에 부처님끼서 찬탄하시되 '장하도다 어진 사람이여! 모든 중생을 위하여 이주문을 외우라. 나도 또한 받아 가질터이니 그대가 속히설하라' 하시니 그때에 관세음보살이 곧 주문을 말씀하셨는데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
이 주문을 일심으로 외우라는 끝이야기로 법문을 마치고 무거운 발길을 법당으로 향했다.
얼마후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는 나에게 한 장병이 법당으로 들어와서 서투른 합장을 하며 말을 건네왔다.
자기는 얼마전 현병대 수감자로 있었는데 법사님의 설법을 듣고 처음에는 의심을 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서 '옴 마하 가로니가사바하' 를 외우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신비하게도 마음속에 솟아나는 희망과 확신이 굳어져 가는 환희심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후 그는 신심돈독한 불자가 되었고 또한 열심히 군부대에 다니며 부처님법을 전하는 훌륭한 포교사로일선에서 뛰고 있다.
나는 수감자에서 포교사로 변심한 그를 보면서 한 생명이 부처님의 가피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쁨을 느꼈다.
큰 일을 생각하고 정성을 쏟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까이 우리 주변의 그늘진 부분을 발견하여 우리의 할 일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좋은 일이었다.
다시한번 나는 우리 모두보살의 대원력을 실천하는 참불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
......................................................................................................................................................................
십일면관세음보살 수원즉득다라니경
이와같이 내가 듣사오니
한때 부처님께서 보타락가산에서 대중을 위하여 설법을 하셨다.
그때 관세음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어 말하되,
"저에게 신비한 주문이 있사오니 만약 중생이 수지하여 외우는 자가
있으면 일체의 병환과 병고를 물리치고 일체의 악업과 번뇌를 소멸하고
신.구.의 삼업이 모두 청정하여 마음 가운데 백.천.만.억 어려운
일을 성취하지 아니함이 없게 하오리다.
저의 이 신비로운 주문은 크게 신비로운 영험이 있으니 일체 모든 부처님께서 찬탄호념하고 계시나이다.
제가 과거 무량겁 전에 이 주문을 관세음부처님에게서 받아가지고 시방에계신 부처님을 뵈옵고
무생법인을 증득하였나이다.
또다시 자.비.희.사의 평등한 법문을 얻어서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위없는 큰도에 안립하게 하고 모든 험난함을 구제하여 편안케 하였나이다.
누구든지 이 경을 매일 108번씩만 외우게 되면 만병이 소멸하고 수명이
장원하여 항상 시방세계 부처님의 호념하는 바가 되어서 재물과 의식에
그리울 것이 없고 여러사람의 공경과 사랑을 받으며 다시 일체의 재앙인
귀사, 도장, 도약 저주,원적,수화의 피해를 받지 아니하고 두려움을
멀리 여의고 평안함을 얻어서 마침내 생명이 다할 때에는 시방의 부처님을
뵙고 극락세계로 왕생하여 다시 악도에 떨어지지 아니하오리다."
그때 부처님꼐서 찬탄하시되,
"장하도다,어진 사람이여! 모든 중생을 위하여 이 주문을 외우거라.
나도 또한 받아 가질테니 그대가 속히 설하라." 하시니
그때에 관세음보살이 곧 주문을 말씀하셨는데,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
이러한 주문을 외워 마치고 부처님께 사뢰되,
"만약 남자나 여자가 이주문을 한번만 외우면 십악오역과 일체 죄의 업장이
모두 소멸하고 모든 병고를 물리치며 모든 두려움을 여의고 생사바다를
뛰어넘어서 열반언덕에 이르오리다.
만약 어떤 사람이 십만억 나유타의 모든 부처님의 이름을 생각할지라도
잠깐 동안 저의 이름을 지극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부르는 것만 같지 못하오리다.
왜냐하면 복을 얻는 것이 저보다 위인 까닭입니다. 박복한 자는 이주 문과
저의 이름을 듣지도 못할 것인데 , 어찌 하물며 받들어 독송하겠습니까?
만약 누구든지 지극한 마음으로 이 주문을 외우고 저의 현신을 생각할 것같으면 날아다님의
자재를 얻어서 신통 변화가 저와 조금도 다르지 아니할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가난하고 미천하여 병고를 많이 받으며 어리석고 우둔하여 선과 악을
가리지 못할지라도 성심껏 이 주문을 외우고 저의 이름을 생각하고 부르면 일체의 소원과
구하는 바를 반드시 성취하여 부귀가 자재하고 무병 안락하여 지혜와 변재를 얻어서
세간일이나 출세간의 일을 모르는것이 없으며 나아가서는 위없는 보리까지 증득함을 얻을것입니다.
만약 어떤 여인이 여자 몸을 면하기를 원하여 이주문을 외우면 여자의 몸을버리고 남자의 몸을
이뤄서 나는 곳마다 항상 부처님앞에 있어서 연화대 위에 날것이며, 만약 인간이 있더라도
전륜성왕이 되어서 항상 법륜을 굴리고 구경에는 열반을 성취하오리다."
라고 관세음보살이 앞의 주문을 설하여 마치니 모든 대중이 환희 찬탄하고 오른쪽으로 세 번을
돈 뒤에 예배하고 물러갔느니라.
첫댓글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님께서 설하신 귀중한 나라니를 소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귀하신 다라니주문 올려주시어대단히감사합니다 옴마하 가로니가 사바하,옴마하 가로니가 사바하,옴마하 가로니가 사바하
옴마하 가로니가 사바하,옴마하 가로니가 사바하,옴마하 가로니가 사바하,옴마하 가로니가 사바하,옴마하가로니가 사바하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나무이타불 관세음보살 마하살 시방법계 모든중생들이 하루속히 해탈하게 하옵소서
나무아미타불
오로지 집지명호 만덕홍명이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_()_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_()_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_()_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_()_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_()_
옴 마하 가로나가 사바하_()_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_()_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_()_
나무 관세음보살 _()_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