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221을 완승한 이유는 철사모 여러분들께서 번개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타보고 싶었답니다.
집에서 04:40분 약간 넘어서 나와 588번과 50번 시내버스를 타고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05:40분 정도 되었습니다.
먼저 옆에 보이는 홍익 가락국수에서 가락국수 2000원을 간단히 먹은 후 청량리역 표파는 곳에서 표를 사러 갔는데 목록에 없는지 볼펜으로 승차권에 부전이라고 쓰시고는 반을 잘라서 하나는 보관하고 하나는 저한테 주시더군요.(으 아쉬워라. 부전이라고 글씨 쓰여진 것을 갖고 싶었는데)
혹시나 해서 학생할인 되냐고 물어보았는데 20% 적용되어 10000원이 아닌 8000원에 구입했습니다.(세상에 정말 8000원주고 부산을 갈 수도 있군요)-통근형 통일호도 학생할인이 되는 줄은 처음 알았어요.
대합실에서 약간을 기다리다 06:30분 개표하고 열차를 타기 위해 들어갑니다.
열차는 전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가 붙여져 있고 발전차 1량, 객차 6량? 8량? 의외로 이런 부분을 신경을 못써서리 그리고 소화물 1량
이렇게 편성이 되어있습니다.
열차 안은 상당히 따뜻합니다.
사람들이 좀 많이 탑승을 하지만 설마 부전까지 가는 사람은 없겠지요?
과연 나도 이것을 타보려고 오늘 시도는 하지만...... 장난이 아닐 듯.
1221 열차는 청량리역을 06:50분 출발하여 부전역에 18:34분 도착하니까 11시간 44분 걸립니다.(맞나? 산수에 약해서리)
아무튼 1222보다는 약간 짧지만 통근형 통일호 중에 최장거리를 가는 열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열차를 타면서 생기는 이 설레임.
몇 번 타보긴 했지만 왠지 새로운 열차를 타는 기분입니다.
일부러 집에서 잠도 미리 좀 자고 나오긴 했지만 잠을 자지 않고 간다는 것은 왠지 힘들 듯.
먼저 1221열차의 운전시각표를 적어봅니다.(경원, 중앙, 동해남부선 경유)
역명
운전
도착시각
출발시각
정차분
청량리역
5분 30초
06:50:00
망우역
4분 30초
06:55:30
06:56:30
1:00
동교역
4분 30초
07:01:00
도농역
6분 00초
07:05:30
07:06:30
1:00
덕소역
6분 30초
07:12:30
07:13:30
1:00
팔당역
5분 30초
07:20:00
07:21:00
1:00
능내역
5분 30초
07:26:30
07:27:30
1:00
양수역
5분 30초
07:33:00
07:34:00
1:00
신원역
4분 00초
07:39:30
07:40:00
1:00
국수역
4분 30초
07:44:30
07:45:30
1:00
아신역
5분 00초
07:50:00
07:51:00
1:00
양평역
6분 00초
07:56:00
07:57:00
1:00
원덕역
6분 00초
08:03:00
08:04:00
1:00
용문역
5분 00초
08:10:00
08:11:00
1:00
지평역
5분 00초
08:16:00
08:17:00
1:00
석불역
5분 00초
08:22:00
08:23:00
1:00
구둔역
5분 00초
08:28:00
08:29:00
1:00
매곡역
6분 00초
08:34:00
08:35:00
1:00
양동역
5분 00초
08:41:00
08:42:00
1:00
판대역
7분 00초
08:47:00
08:48:00
1:00
간현역
5분 00초
08:55:00
08:56:00
1:00
동화역
5분 00초
09:01:00
09:02:00
1:00
만종역
5분 00초
09:07:00
09:08:00
1:00
원주역
5분 30초
09:13:00
09:14:00
1:00
유교역
4분 00초
09:16:30
반곡역
4분 30초
09:23:30
09:24:30
1:00
금교역
6분 00초
09:29:00
치악역
5분 30초
09:35:00
09:36:00
1:00
창교역
4분 30초
09:41:30
신림역
4분 30초
09:46:00
09:47:00
1:00
연교역
4분 30초
09:51:30
구학역
5분 00초
09:56:00
09:57:00
1:00
봉양역
4분 00초
10:02:00
10:03:00
1:00
제천조차장
3분 30초
10:07:00
10:08:00
1:00
제천역
4분 30초
10:11:00
10:15:00
4:00
고명역
6분 00초
10:20:00
10:21:00
1:00
삼곡역
7분 30초
10:27:00
10:28:00
1:00
도담역
5분 30초
10:35:30
10:36:30
1:00
단양역
5분 00초
10:42:00
10:43:00
1:00
단성역
14분 00초
10:48:00
10:49:00
1:00
죽령역
9분 00초
11:03:00
11:04:00
1:30
희방사역
8분 00초
11:13:30
11:14:30
1:00
풍기역
6분 00초
11:22:30
11:23:30
1:00
안정역
6분 00초
11:29:30
북영주역
2분 30초
11:35:30
영주역
7분 00초
11:38:00
11:50:00
12:00
문수역
7분 00초
11:57:00
11:58:00
1:00
평은역
7분 00초
12:05:00
12:06:00
1:00
옹천역
7분 00초
12:13:00
12:21:00
8:00
마사역
6분 00초
12:28:00
12:29:00
1:00
이하역
6분 00초
12:35:00
12:36:00
1:00
서지역
8분 00초
12:42:00
안동역
7분 00초
12:50:00
12:55:00
5:00
무릉역
8분 00초
13:02:00
13:10:00
8:00
운산역
6분 00초
13:18:00
13:24:00
6:00
단촌역
6분 00초
13:30:00
13:31:00
1:00
업동역
5분 00초
13:37:00
의성역
6분 00초
13:42:00
13:43:00
1:00
비봉역
6분 00초
13:49:00
탑리역
8분 00초
13:55:00
13:56:00
1:00
우보역
8분 00초
14:04:00
14:05:00
1:00
화본역
7분 00초
14:13:00
14:14:00
1:00
봉림역
6분 30초
14:21:00
14:22:00
1:00
갑현역
6분 30초
14:28:30
신녕역
7분 00초
14:35:00
14:36:00
1:00
화산역
7분 00초
14:43:00
14:44:00
1:00
북영천역
4분 00초
14:51:00
영천역
6분 00초
14:55:00
14:59:00
4:00
송포역
6분 00초
15:05:00
임포역
7분 00초
15:11:00
15:12:00
1:00
아화역
6분 00초
15:19:00
15;20:00
1:00
건천역
5분 00초
15:26:00
15:27:00
1:00
모량역
6분 00초
15:32:00
15:33:00
1:00
율동역
8분 00초
15:39:00
금장역
7분 00초
15:47:00
15:50:00
3:00
경주역
7분 00초
15:57:00
16:02:00
5:00
동방역
6분 00초
16:09:00
불국사역
5분 00초
16:15:00
16:16:00
1:00
죽동역
5분 00초
16:21:00
16:22:00
1:00
입실역
5분 00초
16:27:00
16:28:00
1:00
모화역
8분 00초
16:33:00
16:34:00
1:00
호계역
9분 00초
16:42:00
16:43:00
1:00
효문역
4분 00초
16:52:00
16:53:00
1:00
울산역
7분 00초
16;57:00
16:59:00
2:00
선암역
3분 00초
17:06:00
덕하역
10분 00초
17:09:00
17:10:00
1:00
남창역
9분 00초
17:20:00
17:21:00
1:00
서생역
4분 00초
17:30:00
17:31:00
1:00
월내역
5분 00초
17:35:00
17:36:00
1:00
좌천역
4분 30초
17:41:00
17:42:00
1:00
일광역
4분 00초
17:46:00
17:47:00
1:00
기장역
7분 00초
17:51:30
17:52:30
1:00
송정역
8분 00초
17:59:30
18:00:30
1:00
해운대역
4분 30초
18:08:30
18:09:30
1:00
수영역
7분 00초
18:14:00
18:15:00
1:00
동래역
4분 30초
18:22:00
18:23:00
1:00
거제역
5분 30초
18:27:30
18:28:30
1:00
부전역
0분 00초
18:34:00
이 외에 중간에 빠진역이 있다면 해운대와 수영역 사이의 우일역, 수영역과 동래역 사이의 재송역과 안락역 그리고 동래역과 거제역 사이의 남문구역 정도 될 듯 합니다.(맞으려나?)
이번 기차여행에서 일단 잠을 안자고 터널 수를 세어보았답니다.(정확히 맞는지 틀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밖은 어두워서 별이 보인답니다.(부전역에 도착할 때도 어두워져서 별이 보일텐데)
제가 탄 차는 4호차 13875이고 대만제 TANG ENG 아시죠?
기관차 및 기관사는 제천, 영주, 경주 교대, 승무원은 안동교대, 홍익회는 영주교대입니다.
열차는 정확히 06:50분에 청량리역을 출발합니다.
터널 수 세본 결과 및 본 것들(역의 방향은 하행선 기준)
청량리(좌측역)->망우 터널 0곳 : 타는 사람 많음
망우(우측역)->동교 터널 1곳 : 약간의 타는 사람이 있음
도농(우측역)->덕소 터널 0곳 : 도농역 지나 우측에 한강이 보이기 시작, 도농역 원주-청량리 통일호 EEC 1226 교행
덕소(좌측역)->팔당 터널 1곳 : 우측으로 레스토랑 등이 많이 보임
팔당(우측역)->능내 터널 1곳 : 우측에 배까페, 아래에 안개가 약간 끼었으나 아직 어두워서 잘 안보임, 약간 지나서 우측에 팔당댐, 능내역 전 한확선생 묘소가 좌측으로 보이나 아직 어두워서 잘 안보임.
능내(좌측역)->양수 터널 0곳 : 사람들이 내려서 전부 우측의 조그마한 식당으로 입장, 양수대교 앞 서울 종합 촬영소 간판이 보임(왼쪽 청평 방향), 양수철교로 한강을 건너며 아래를 내려다보면 물안개가 낮으며 멋있게 보임
양수(우측역)->신원 터널 5곳 : 왼쪽에 학교가 보임
신원(우측역)->국수 터널 1곳 : 내리는 사람이 있지만 썰렁
국수(우측역)->아신 터널 2곳
아신(우측역)->양평 터널 0곳 : 아신역 우측으로 빨간색 비행기가 보임(양평공항), 해가 슬슬 오르기 시작하며 썰렁했던 벌판에 건물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 양평대교가 우측에 보임
양평(우측역)->원덕 터널 1곳 : 양평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림, 양평역 제천->청량리 통일호 1224 6량 교행
원덕(우측역)->용문 터널 1곳
용문(우측역)->지평 터널 1곳
지평(좌측역)->석불 터널 1곳 : 지평역 근처의 마을에 비해 타는 사람 거의 없음
석불(좌측역)->구둔 터널 2곳(한 곳이 꽤 긴편) : 썰렁, 앞에 집표함이 보임
구둔(우측역)->매곡 터널 3곳 : 구둔역 아래 마을들이 보임
매곡(좌측역)->양동 터널 0곳
양동(우측역)->판대 터널 0곳 : 전형적인 농촌풍경
판대(우측역)->간현 터널 6곳 : 우측에 냇가가 보이며 원주시 진입, 터널 한 곳을 지나 물가가 넓어지며 터널을 지나면서 간현 유원지의 모습을 보여줌(3번의 터널과 3번의 간현유원지의 모습), 우측에 오색교가 보이며 간현역 진입, 앉은뱅이 썰매장 무료개방
간현(좌측역)->동화 터널 2곳 : 간현역 왠일로 타고 내리는 사람 무
동화(우측역)->만종 터널 1곳 : 위로 중앙고속도로 보이기 시작, 동화책의 동화라는 뜻이 아님
만종(우측역)->원주 터널 1곳 : 만종역에서 강릉발 청량리행 무궁화 522열차와 교행, 터널 1곳 지나면서 원주시내가 보이기 시작
원주역까지 터널 30곳
원주(우측역)->유교신호장 터널 2곳 : 원주역에서 많은 사람이 내리는 반면 타는 사람은 적은편
유교신호장(좌측역)->반곡 터널 0곳 : 유교신호장 그냥 통과
반곡(우측역)->금교신호장 터널 2곳 : 반곡역 우측아래 마을이 보이며 약간의 내리는 사람이 있음, 반곡역부터 열차는 올라가기 시작하며 우측 멀리 원주시내가 조그마하게 보임
금교신호장(우측역)->치악 터널 5곳 : 4번째가 또아리굴(금대2터널)이며, 치악역 진입전 탄부천교 우측을 보니 떨어질까봐 아찔함, 많이 올라온 열차
치악(좌측역)->창교신호장 터널 1곳 : 오른쪽으로 멀리 중앙고속도로가 보임
창교신호장(우측역)->신림 터널 0곳 : 좌측으로 중앙고속도로가 보이며 논, 밭이 많이 보임
신림(우측역)->연교신호장 터널 0곳 : 왼쪽으로 가나안 농군학교가 보이고 원주시가 끝나고 충북 제천의 시작을 알리는 마스코트가 오른쪽 도로에 보이기 시작
연교신호장(우측역)->구학 터널 2곳 : 물가가 괜찮은 편
구학역(우측역)->봉양 터널 1곳 : 구학역 주위는 썰렁하며 운전정리로 인해 정차하며 타고 내리는 손님 없음, 충북선과 만나며 좌측에 마을이 보임
봉양(좌측역)->제천조차장 터널 0곳 : 봉양에서 제천까지 복선이므로 교행이 아닌 안동->청량리 무궁화 502 지나감
제천조차장->제천 터널 0곳 : 제천조차장 운전정리로 정차, 좌측에 제천시청이 보이고 슬슬 건물이 보이기
시작
제천역까지 터널 43곳
제천(좌측역)->고명 터널 0곳 : 제천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에 비해 타는 사람이 많은 편이며 좌석은 꽉 찼음, 좌측의 태백선과 분기됨
고명(좌측역)->삼곡 터널 2곳 : 고명역 운전정리관계로 정차, 역외에 특별한 건물은 보이지 않음, 험준한 산악지대로 진입하기 시작하는 열차
삼곡(우측역)->도담 터널 2곳 : 삼곡역은 고지대에 있는 편이며 나가는 곳에 화분이 있고 좌측에 도로가 계속 보임
도담(좌측역)->단양 터널 1곳 : 많은 시멘트 공장이 보이며, 화물 취급이 많은 역답게 철로가 많고, 화차가
많이 보임, 우측으로 강이 멋있으며 단양철교를 건너며 왼쪽으로 신단양이 보임
단양(우측역)->단성 터널 3곳 : 단양역에서 사람들이 약간 내리며 명소안내에 고씨동굴, 구인사, 단양팔경이 표시되어 있으며 단양역은 멋있게 생긴 역 중에 하나라고 생각됨, 우측으로 계속 강이 보이며 멀리 우측으로 중앙고속도로가 보임
단성(우측역)->죽령 터널 3곳 : 멀리 우측 아래에 마을들이 보이며 마지막 터널 들어가기 전 2번정도 좌측 위로 철로가 보임, 마지막 터널이 죽령또아리굴 이름이 대강터널임을 확인했음, 터널 통과 후 아래의 철로 확인했음, 멀리 단성(구단양)이 보임
죽령(우측역)->희방사 터널 4곳 : 죽령역에서 안동->청량리 새마을 182와 교행하느라 약간 더 머무름, 정말 높은 곳에 있는 역, 주위에 역외에는 건물 없음, 희방사 들어서기 전 마지막 터널이 죽령터널(4500M)
희방사(좌측역)->풍기 터널 2곳 : 타는 사람이나 내리는 사람 없음, 우측으로 소백산 천문대와 희방사로 갈 수 있음,열차가 내려가기 시작
풍기(우측역)->안정 터널 1곳 : 풍기역 우측에 풍기인삼을 선전하는 돌탑이 보이며, 풍기역 좌측으로 멀리조형물이 보이는데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음, 어떤 아주머님이 들어오셔서 풍기인삼을 팔기 시작하지만 사는 사람 아무도 없음(이런 일을 그냥 놔두어도 되나?)
안정(좌측역)->북영주->영주 터널 1곳 : 안정역 그냥 통과 후 멀리 영주시내가 보이기 시작, 좌측으로 영동선 철로가 보이기 시작
영주(우측역)->문수 터널 터널 0곳 : 영주역에서 앞에 가던 전기기관차를 떼고 뒤에 달려있던 디젤기관차로 진행, 내리는 사람에 비해 타는 사람은 적은 편, 우측 승강장으로 부산발 영주행 376 무궁화호 열차가 들어왔으며, 좌측으로는 8102호가 이끄는 제천발 영주행 1245 통일호가 진입함. 다른 열차에서 우리 열차로 타는 손님 약간 있음, 영주역에서 홍익회 교대
영주역까지 터널 64곳
문수(우측역)->평은 터널 2곳 : 우측에 물가가 보이기 시작함
평은(좌측역)->옹천 터널 2곳 : 평은부터 역이 초록색으로 눈에 확뜨이는 편, 곡선 승강장
옹천(우측역)->마사 터널 2곳 : 옹천역에서 부전->청량리 1222 통일호 교행, 안동->청량리 506 무궁화호
교행하는 사이 옹천역 입장권 구입-열차 출발전 여유있게 열차 안으로 입장(180원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니 상당히 옛날 것인 듯), 옹천역은 작고 아담한 하얀색과 파랑색이 조화된 입구가 둥글고도 이쁘게 생긴역
마사(우측역)->이하 터널 1곳 : 드문드문 집들이 보임
이하(좌측역)->서지 터널 2곳 : 어느새 높이 올라온 열차
서지(좌측역)->안동 터널 3곳 : 서지역 그냥 통과 후 좌측으로 강과 도로가 보이는데 정말 멋있음, 비석도 보임, 한참 지나 좌측에 안동댐이 보이고 안동시내 진입
안동역까지 터널 76곳
안동(우측역)->무릉 터널 3곳 : 안동역에서 승무원 교대 및 머무는 동안 100주년 기념 스템프와 입장권 구입했음-열심히 뛰었음, 으이구 땀난다! 그렇지 않아도 더운 열차!, 타는 사람 별로 없음, 긴 다리로 안동시내 빠져나가기 시작하며 안동시내와 멀어짐, 안동역에서 그 유명한 안동하회마을에 대한 안내 팜플렛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안동하회마을(중요 민속 자료 제 122호)
연혁 : 낙동강이 태극 모양으로 돌아흐른다 하여 하회, 혹은 물도리동이라 하며 풍수지리상 태극형, 연화부수형에 속하는 길지이다.
조선초 공조전서를 지낸 유종례 선생이 하회마을에 터를 잡은 후 풍산 유씨가 600여년간 세거해 왔다. 조선 중기 유학자인 겸암 유운룡 선생과 임진왜란시 영의정으로 국난극복에 큰 공을 세우신 서애 유성룡 선생 형제분으로 인해 마을이 널리 알려졌다.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외침을 한 번도 겪지 않아 상류층의 기와집에서부터 민가의 초가토담집에 이르기까지 전통고가와 민속이 잘 보존되어 있다.
병산서원 : 광해군 6년에 유림이 서애 유성룡 선생의 학덕을 추모하여 선생 생전에 제자를 가르쳤던 풍악서당에 서원을 건립하여 선생을 배향, 1629년 선생의 첫째 아들인 수암 유진공을 종향하였다. 철종 14년(1863)에 '병산서원' 이라 사액되었다.
북촌댁(중요민속자료 제 84호) : 양진당과 함께 북촌을 대표하는 가옥으로 경상도 도사를 지낸 유도성공
이 철종 13년(1862)에 건립하였다. 안채, 사랑채, 사당 등을 두루 갖춘 전형적인 양반가옥이다.
원지정사(중요민속자료 제 85호) : 서애 유성룡 선생이 34세때인 선조 6년(1573)에 부친상을 당하여 낙향,
은거시 건축한 것으로 선생이 은퇴후에도 이곳에서 정양하였다.
빈연정사(중요민속자료 제 86호) : 겸암 유운룡 선생이 선조 16년(1583)에 세워 서재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화천서원 : 겸암 유운룡 선생의 학덕을 흠모한 유림이 이곳에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정조 10년(1786)에 세운 서원이다.
하동고택(중요민속자료 제 177호) : 현종 2년(1836)에 용궁현감을 역임한 유교묵이 세웠으며, 총 24칸의 ㅁ자형 집으로 안채, 사랑채로 이어져 있는 민도리 집이다.
유시주가옥(중요민속자료 제 87호) : 건립 연대는 미상이나 그 수법과 양식으로 보아 조선 중기의 건축물로 추정된다. 안방쪽의 전면에 담장을 만들어 사랑방 손님과 안방의 부녀자가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남촌댁(중요민속자료 제 90호) : 충효당과 함께 남촌을 대표하는 가옥으로 정조 21년(1797) 형조좌랑 유기영이 건립하였다. 1954년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는 문간채와 별당, 사당만이 남아있다.
주일재(중요민속자료 제 91호) : 서애 유성룡의 중선 유만하가 건립하고 그의 아들 주일재 유후장이 증축하였다. 당호는 유후장의 호를 따랐다.
하회탈(국보 제 121호) : 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사용하던 탈이다. 마을에 살던 허도령이 신의 계시를 받아 제작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이 탈은 제작기법상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최고의 탈이다. 원래는 13종 14점이나 3점(총각, 떡달이, 별채)이 분실되어 현재 10종 11점이 남아있다.(병산탈 2점도 같이 지정되어 있음)
겸암정사(중요민속자료 제 89호) : 명종 22년(1567) 겸암 유운룡 선생이 건립하여 도학 연구와 제자 양성에 힘쓰던 곳으로 부용대 상류의 언덕에 있다. 현판 글씨는 퇴계 선생의 친필이다.
옥연정사(중요민속자료 제 88호) : 서애 유성룡 선생이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기 우해 세우고자 하였으나 재력이 없어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승 탄홍이 시주를 거두어 선조 19년(1586)에 완공하였다. 임진왜란 후 은퇴한 선생께서 이곳에서 징비록을 구상, 저술하였다.
징비록(국보 제 132호) : 서애 유성래ㅛㅇ 선생이 영의정에서 물러난 후 고향에서 여생을 보내면서 저술한 임진왜란 친필 회고록이다. 징비란 '지난 날을 경계하고 앞날을 삼간다' 는 뜻으로 시경의 주송 소비편에
서 따온 것이다.
양진당(보물 제 306호) : 조선 명종시 황해도 관찰사를 지낸 입암 유중영(1515~1573), 겸암 유운룡(1539~1601) 선생 부자분이 살았떤 집으로 풍산 유씨 하회 큰 종가이다.
충효당(보물 제 414호) : 서애 유성룡 선생의 종택이다. 평생을 청백하게 지내신 선생이 삼간초려에서 별세한 후 문하생과 사림이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여 졸재 유원지(1588~1674) 선생을 도와 건립하였다.
부용대 : 하회마을 건너편의 기암절벽으로 선유줄불놀이가 행해지는 곳이다. 선유줄불(줄을 매어 불을 붙이는 것이 줄불)놀이는 부용대 위에서 솔단에 불을 붙여 낙동강으로 떨어뜨려 흥취를 돋우고, 뱃놀이와 불꽃놀이가 조화를 이루며 펼쳐진다.
이 외에 하회마을 지도와 전화번호가 나와있습니다.
무릉(우측역)->운산 터널 3곳 : 무릉역은 정차역이 아니지만 부산->강릉 544 무궁화호와 교행을 위해 머무르는 중이며 544열차는 사람이 많이 탑승 중, 근처에 무릉유원지 있음, 좌측에 마을이 보이고, 누런 논이
보이는 형태
운산(좌측역)->단촌 터널 2곳 : 운산역에서 대구->영주 무궁화 516 무궁화호와 교행
단촌(우측역)->업동 터널 1곳 : 터널이 긴 편이며, 주위에 마을이 보이고 약간 올라가기 시작하는 열차
업동(좌측역)->의성 터널 0곳 : 업동 그냥 통과, 슬슬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열차는 약간 내려가기 시작
의성(좌측역)->비봉 터널 1곳 : 의성역에서 약간의 사람이 탑승하며 주위에 집들이 많은 편
비봉(우측역)->탑리 터널 0곳 : 비봉역 그냥 통과, 사라졌던 마을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
탑리(우측역)->우보 터널 1곳 : 탑리역은 하얀색 성곽처럼 역사가 생겼으며 깨끗하게 보이며 특징이 있음, 생각보다 주위가 썰렁
우보(좌측역)->화본 터널 0곳 : 약간 졸았음
화본(좌측역)->봉림 터널 0곳 : 약간 졸았음
봉림(우측역)->갑현 터널 1곳 : 약간 졸았음
갑현->신녕 터널 0곳 :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나 약간 지루한 감이 있는지 졸음이 옴
신녕(좌측역)->화산 터널 0곳 : 신녕역은 깔끔해 보임, 신령하고는 무슨 관계?
화산(좌측역)->북영천 터널 0곳 : 건물들이 많이 보임, 왜 화산일까?
북영천(좌측역)->영천 터널 0곳 : 북영천역은 그냥 통과하며 대구선과 분기 및 만남, 영천시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
영천(좌측역)->송포 터널 1곳 : 영천역에서 약간 머무는 동안 100주년 기념 스템프와 입장권 구입, 100주년 기념 스템프 승부역에서 본 이상한 양식지가 있어서(승부역에서는 같은 형식의 빨간색인데 이번엔 파란색) 총 20장을 찍고 죽어라고 열차로 뛰어옴, 내가 타고 열차는 출발하는데 정말 아슬아슬 했음, 포항발 경주경유 동대구행 통일호 1314 CDC 교행
송포(좌측역)->임포 터널 0곳 : 송포역 그냥 통과
임포(우측역)->아화 터널 1곳 : 왼쪽 낚시터에 사람들이 약간 보이며 오봉산 가든이라는 건물이 보임
아화(좌측역)->건천 터널 0곳 : 약간의 건물이 보임
건천(좌측역)->모량 터널 0곳 : 우측으로 경부고속도로가 보이며 건물들이 약간 있음
모량(좌측역)->율동 터널 0곳 : 계속 우측으로 경부고속도로 보임
율동(우측역)->금장 터널 5곳 : 멀리 우측으로 경주 IC가 보이기 시작하며 경주시내가 보이기 시작하며 좌측으로 고분을 지나감, 왼쪽 동국대도 보임
금장(우측역)->경주 터널 1곳 : 금장역에서 포항발 동대구행 1316 통일호 교행하느라 약간 정차, 왼쪽으로
범선까페가 눈에 보임, 동해남부선 분기와 만남
경주(우측역)->동방 터널 0곳 : 경주역에서 울산발 영주행 1228 통일호 먼저 감, 많은 사람들이 내렸음, 역사도 경주라는 도시의 이미지를 말해주듯. 머무르는 동안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음, 100주년 기념 고무인
과 입장권 구입은 포기함(했다면 10중 팔구는 열차를 놓쳤음), 우측에 안압지, 멀리 국립경주박물관, 능하나가 보임(어떤 분의 능인지는 모르겠음)
동방(우측역)->불국사 터널 0곳 : 동방역 그냥 통과
불국사(좌측역)->죽동 터널 0곳 : 괘릉가는 길이 보이며, 불국사는 한옥식의 역이며 약간의 손님 탑승
죽동->입실 터널 0곳 : 죽동역은 임시승강장(간이역)임
임실(좌측역)->모화 터널 0곳 : 약간의 건물이 보임
모화(우측역)->호계 터널 0곳 : 울산시에 진입하기 시작, 우측 관문성이라는 곳에 대한 이정표가 보이며,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
호계(좌측역)->효문 터널 0곳 : 호계역에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리며 타는 손님도 약간 있는 편, 우측으로 울산공항과 멀리 우측으로 울산공설운동장이 보이기 시작
효문(우측역)->울산 터널 0곳 : 효문역 주위는 썰렁한 편이며 내리는 사람 2명, 좌측 동구쪽으로 현대공장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열차는 고가로 진행하며 열차는 태화강을 건너기 시작
울산(우측역)->선암 터널 3곳 : 울산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리지만 타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은편, 울산역은 옹천역이나 효문역과 비슷한 스타일로 생김, 관광안내에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울산온천, 진하해수욕장, 정자해변, 처용암과 처용무, 자연휴양림(신북산, 가지산)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음, 울산항선, 장생포선 분기됨
선암(좌측역)->덕하 터널 1곳 : 선암역 그냥 통과
덕하(좌측역)->남창 터널 2곳 : 좌측으로 공장지대와 우측으로 도로는 썰렁 좌측으로 간절곶을 갈 수 있음
남창(우측역)->서생 터널 1곳 : 아파트 들도 보이기 시작하지만 썰렁한 편
서생->월내 터널 1곳 : 서생역은 간이승강장인 듯하며 내리는 사람, 타는 사람 거의 없음, 좌측으로 바닷가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멀리 고리원자력발전소가 보이기 시작
기장(우측역)->송정 터널 0곳 : 많은 건물들이 보임, 기장역으로 내가 타고갈 1378 통일호가 보임
송정(좌측역)->해운대 터널 ?4곳 : 뭐 동해-강릉 사이의 바닷가 못지 않게 왼쪽으로 바닷가를 직접 보면
서 달리는 열차 멋있다고 밖에 할말이 없음, 약 5분정도 이런 상태로 운행
해운대(좌측역)->우일->수영 터널 0곳 : 거의 보이는 것이 없으며 이제 본격적인 부산시내의 시작, 우일역은 통과
수영(우측역)->재송->안락->동래 터널 0곳 : 수영역에서 부산->월내 CDC 1342 통일호 교행, 재송, 안락역 통과
동래(우측역)->남문구->거제 터널 0곳 : 동래역 많은 사람들이 내림, 남문구 통과
거제(우측역)->부전 터널 0곳 : 거제역에서 부산->해운대 1360 CDC 통일호 교행
부전(좌측역) : 이 열차의 종착역 드디어 1221을 완승했군. 너무 기쁨, 부산->경주 NDC 무궁화호 3량 통과 준비중
부전역까지 터널 수는 108곳? 아무리 봐도 틀린 듯 합니다.(틀려도 좀 봐주시길)
부전역을 나와 박선희님과 오주연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오주연님은 아버님 병간호 때문에 이번에도 못만날 듯하며 박선희님은 제가 부전선을 타고 구포에 갔다가 구포에서 부산으로 경부선을 이용하여 도착할 때 부산역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부전역에서 구포까지 표를 1200원에 구입하고 부전역 승강장으로 입장
부산발 포항행 CDC 1336 통일호가 부전역에서 머무는 사이 19:05분쯤 제가 타고갈 기장발 구포행 1378 통일호 열차가 나타났습니다.
열차 안에는 아무리 봐도 20명은 안되는 손님이 탑승 중이며 차장님 혼자 근무중입니다.
제가 탄 차는 13789라고 적혀있군요.
부산에 자주오지만 의외로 못타본 선입니다.
부전선은 제가 처음 타보는 선이라서 역시 기대가 됩니다.(처음 타본다는 것은 즐거운 일)
그리고 의문사항이 범일에서 갈라지는 가야선은 다니는 여객열차가 있으려나?
아무튼 그런데 밤이라 잘 보이지는 않을 듯 하군요.
열차를 타니 빠르게 우측으로 갈라지는 것이 보이더군요.
기관차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음! 이곳이 가야기관차 사무소(이름이 부산기관차 사무소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음)군.
약간 더 가서 건설중인 승강장에 정차하는데 내리는 사람 없음 이런!
좌측으로 가야역이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이고 다시 출발하는 열차!
약간의 터널을 지나 경부선 철로와 만나더니 가야역에 정차(우측에 표 파는 임시건물 하나 보임)후 다시 열차는 사상역(좌측역)에 도착해서 경부선과 완전히 만납니다.
여기서 약간의 사람들이 내리지만 갈줄을 모르는 열차 그 동안 지나가는 열차가 하행선으로 무궁화 열차하나와 새마을호 열차 하나가 지나가고 상행선으로 무궁화호 열차와 NDC 열차 하나가 지나가고 다시 진행하는 열차 덕분에 꽤 오래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열차는 늦은 것에 보상을 하듯 다음역인 구포역을 향하여 무서운 속도로 질주합니다.(이렇게 빠른 통일호 타보기는 오랜만)
부전선과 경부선이 사상부터는 하나가 되기 때문에 상위열차를 먼저 보낸 듯 합니다.
구포역에 도착해서 1층에서 무궁화호 입석 승차권 1900원에 하나 구입과 입장권 하나 구입, 2층에서 100주년 기념 고무인을 찍는데 역시 신기한 눈초리로 쳐다보시는 역무원 아저씨(100주년 기념 고무인 찍는데 꼭 제가 찍으면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하긴 전 한번에 10장 이상을 찍어가니까 그런지 아무튼.
2층의 약국에서 박카스 하나 먹으려는데 없다고 구룡산......를 주시는데 별루 맛없는데.
약간의 시간을 보내고 20:18분 부산으로 가는 서울 15:15분발 부산 20:32분 도착하는 237 무궁화호에 탑승합니다.
기관차를 보니 예전 새마을을 끌던 7000대군요.
내리는 사람은 많고 타는 사람은 딸랑 저 혼자입니다.(에구 x팔려라)
전 좌석에 앉지 않고 문 옆에서 좌측만 바라봅니다.(왜냐하면 아까 주례와 부전선 철로 분기하는 것을 보기위해서)
자세히 보니 사상역을 지난 후 주례역을 지나서 좌측으로 분기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몰랐던 저에게는 큰 수확입니다.)
부산역에 도착했는데 박선희님이 안보이네? 어디로 갔지?
이리 저리 전화하다가 결국 3층 대합실에서 만났는데 전혀 모르는 분이 옆에 계시는데.
알고보니 박선희님 회사 언니(동료)라고 하시더군요.
어색하게 인사를 한 후 무엇을 할까 생각을 했습니다.
저녁은 나중에 해결하기로 하고 먼저 박선희님에게 어떤 것을 먹고 싶은지 물어보았답니다.
결국 베스킨라빈스 31(으 겨울에 추운데......)로 가서 아이스크림 8000원짜리 하나를 3사람이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전 별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는 편이 못되어서리 옆의 두 분의 이야기를 듣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8000원에 부산에 왔다는 것하고 박선희님은 너무 자주와서리 안내해줄 것도 없고, 너무 자주오신다는 말씀만......
그리고 박선희님과 동료 언니분은 중고자동차회사에서 근무하는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 듯.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밖으로 나와 인형 2세트(인형 둘이 한세트)가 깜찍해 보여서 구입을 하고 헤어졌답니다.(금방 헤어졌음)
부산은 서울보다 정말 따뜻한 것 있죠.
눈이 왔다는데 눈은 거의 안보이고......
일단 남은 시간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부산역에서 그냥 있는 것도 좋을 듯해서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1층 새마을호 표 파는 곳 옆에 연승일님과 똑같은 방법으로 초고속 인터넷 시험코너에서 인터넷을 하였답니다.
뭐 대강 들어가신 데는 짐작하실 듯.(메모장과 기타 글도 남기고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시간을 보낸 후 롯데리아에서 제 롯데리아 포인트 카드의 점수를 이용해서 불고기 버거 세트를
무료로 먹고 또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철도회원코너에서 구미까지 예약해 놓은 표를 2할할인해서 6300원에 구입합니다.
그리고 부산 00:30발 서울행 무궁화 706 열차에 탑승 후 경부선 철로는 별로 볼 것도 없기도 하지만 피곤하므로 잠이 들었습니다.
열차는 상당히 썰렁한 편입니다.
당연히 구미 조금 못가서 일어나게끔 알람을 맞추고 자는데 자다 깨다 이런 식이었습니다.
다행히 구미역에서 잠이 깨어 02:35분 도착하여 무사히 내렸답니다.
구미역에서 밖으로 잠깐 나와서 바라보는데 구미라는 도시에 비해서 역은 작은 듯 했습니다.
다음에 이어질 부산역 01:00발 서울행 무궁화 3602호(이런 것은 특별수송기간에만 다니는 열차인 듯)에 탑승하기 위하여 예약해 놓은 표를 10200원에 2할할인해서 구입 후 입장권 하나를 기념으로 구입하고 100주년 기념 고무인을 찍으려는데 이런 없다는군요.
지난번 실수를 생각해서 확인해보고 하지만 구미역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개표하는 역무원님에게 물어보니 확실히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100주년 기념 고무인을 열심히 10장 찍었습니다.
03:07분보다 약간 늦은 시간에 도착한 열차를 타고 영등포역에 06:16분 도착을 위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