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발의와 관련,8일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자율통합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홍보기획과 보도자료를 통해"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역사적, 문화적으로 동질성을 갖는 두 도시를 통합해 왕숙천을 중심으로한 3천300만 ㎡(1,000만평) 규모의 녹색신도시를 건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
|
8일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자율통합 추진 계획’을 발표한 이석우 남양주시장. |
또, 한강변의 자연환경 복원과 생태하천인 왕숙천을 중심으로 구리시 일원과 남양주시 양정․사능 역세권을 포함한 1,000만평 규모의 신도시는 지하철8호선과 중앙선, 경춘선으로 연결된 그린교통시스템이 구축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녹색성장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이 시장은 남양주시는 왕숙천 수계를 중심으로 2025년 120만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 남양주와 구리가 통합 할 경우 80만 도시로 중앙정부에서 추구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효율성과도 맞아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또 "고비용․ 저효율의 현행 지방행정체제의 문제점을 전면 개선하고 주민편익 증진 및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해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과 지역단위 경쟁력을 확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함이 바람직 하다."고 강조했다.
한편,이 지역의 정치인인 박기춘(민.남양주 을) 의원도 18대 총선때 공약에서 남양주․구리의 통합을 내세웠고 주광덕(한·구리)의원도 지난 6일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어 이 시장의 이날 발표로 인해 양 시의 통합 추진계획이 가시화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
 |
|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왕숙천 주변인 도농동 일대 전경. | |
첫댓글 거대 광역 도시가 탄생 되겠네요.......
와우 기대되네요 실천하면 이루어지겠네요
낭양주 이십년 강산이 두번 변한사진이 또 어떻게 변할가 기대 됩니다, 이시장님 애쓰신 노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