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욱이형 가족과 우리 아이들과 같이 가면서, 여행을 떠나듯
차안에서 계속 먹을거리를 풀어서 쉴새없이 먹으며 고속도로를 타고,
도착지에 도착해보니 산속에 작은 통나무집, 대전에서 벌써 도착한 명수형가족, 장혜언니가족(즉, 부부동반)이
먼저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곧이어, 세호형,경림언니부부와 승현이가 뒷칸에 먹을거리를 한짐 싣고 도착했습니다.
애들끼리 놀게 하고, 남자분들 준비하시고, 여자들만 잠시 산에 올랐지요.
낙엽을 밟으며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보며,맑은 공기 마시며,,,,글구 빨간 독버섯이 넘 이쁘더러구요.전 사실 첨 봤어요... 계속 올라가다가 제가 체력이 딸려 내려왔죠.(제가 젤 어린데 체력은 꽝~~??) 내려와보니 바베큐준비로 시작되었죠...
숯불에 돼지고기를 구우며 산자락에 연기가 하늘로 피어오르고,
대제형님과 욱범이형님이 도착하시어 함께하시고,
율규형님부부, 병렬이형, 인홍이형,욱이형부부, 용담이형,
아참, 부기형가족이 와르르 ,
차가 밀려 좀 늦게 도착한 병희형,일광이부부,춘훈,
컴컴한 하늘에 별들이 반짝반짝,
숯불에 고기가 지글지글 타면서 소주,맥주마시며 오고가는 대화...... 기쁨두배~~~
와인도 있었죠!!
옛이야기와 더불어 만나서 반갑고 정겹고, 기쁨 세배~~~
남자아이들은 놀다 나와 나무로 불을 짚으며 불놀이에 신나하고,
여자아이들은 통나무집에서 놀구 먹구,
저한테 달라붙지 않는 나림이땜에 너무 좋았어요.(절 찾지도 않았어요. 자유~)
저녁식사후 오고가는 성하이야기.....
밖에선 나무를 태우며 모닥불피고,
밤늦게 도착한 제경이가족도 합류하여
밤이 깊어가는 소리와 함께 이야기도 끊이지 않고,
잠을 못주무신분들이 많았죠.
아침에 보니 새벽에 떠나신분들이 많이 계시고,
해장국과 아침밥을 먹고 뜨신분,
글구 아이들과 오신분들이 남아서 커피한잔하다가
모두 떠나왔습니다.
학교 졸업후 M.T
설레임과 기쁨이 함께하더군요.
이벤트를 기획하고 준비하신
대전팀 명수형, 장혜언니,세호형,경림언니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박수 "짝짝"
덕분에 좋은 추억하나 생겼구요. (개인적으로 저의 아쉬운건 언니들과 대화시간 부족이었어요!!!)
담에 또 만나길 기약할께요.
다음 모임은 12월 둘째주 주말로 정했습니다.
수원팀에서 기획하기로 하고, 아니 경기남부팀입니다.
못오신 분들도 다음모임엔 꼭 참석하여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에구, 저의 간단한 기행문이 되었네요) ㅎㅎㅎ
첫댓글 글 감사합니다. 갈증해소는 다소나마 됩니다.다른님들도 읊어 보시지요
형님. 부기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밤샘의 후유증이 남긴 했지만 참여못하신분들 생각만 많이 했습니다. (재옥형, 성기형 등 등 ) 12월에는 용인 통나무집에서 준비 예정입니다. 그때는 꼭 뵙죠....
밤샘 후유증은 며칠가겠죠!! 그래두 좋네요. 글구 장소확정, 창욱이형? 멋지네요.....
상상되요. 성하인들과 같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