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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강좌 포교사(녹취) / (2007년 01월 16일)-2
제23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淨心으로써 善을 행한다.
정심이라는 말은 淨자는 淸淨이라는 말로 텅빈 마음 이런 뜻입니다. 텅빈 마음으로 선을 행하라. 淨자는 깨끗한 마음, 공들인 마음, 집중하는 마음, 그런 게 아니고 텅빈 마음이예요. 불교에서 청정이라는 말은 텅 비었다 이 뜻입니다.
우리 수준으로 청소가 잘 되었다. 빨래가 깨끗하게 잘 되었다, 그건 우리 수준이지 다른 사람 수준에서 보면 어떨지 모르는거야. 그런 깨끗한 것을 가지고 청정이라 하지 않습니다. 불교는, 텅빈 것을 가지고 말해요. 정심행선이라고 하는 것도 정심, 텅빈 마음으로 선을 행하라 그랬어요.
부차수보리(復次須菩提)야 시법(是法)이 평등(平等)하야 무유고하(無有高下)일새
이 법이 평등해서 고하가 없을새.
참 좋은 말이예요. 금강경은 짧은 경전이지만은 그야말로 촌철살인하는 정도의 아주 다이아몬드 같이 빛나는 명구들이 상당히 여러곳 있어요.
'시법이 평등하여 무유고하' 이런건 천하에 만고에 명언입니다.
'이일체상이 즉명제불'이라. 상떠난 것이 부처다 하는 그런 말도 역시 그렇고. 무섭잖아요 그런 말, 금강경에서 그런 말 하나만 건져도 금강경 공부한 보람이 있죠.
시법이 평등하여 무유고하다.
다했죠 뭐. 어지간히 이해하는 사람 같으면 한 10분쯤 숨을 멎어야 옳을 일인데,.... 느낌이 없는지 숨만 잘쉬고 있네요.
시법이 평등한지,
뭐가 잘났고, 뭐가 높고, 뭐가 낮고, 못난 것은 뭐고, 잘난 것은 뭐예요 도대체, 옳은 것은 뭐고, 틀린 것은 뭐예요?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 소리 아니예요. 정말 더 이상 깨달을 수 없는 그런 경지에까지 도달한 사람이라야 이런 말을 할 수 있어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믿는 자는 나쁜짓을 아무리 많이해도 천당 가고, 나를 안 믿으면 선한 일을 아무리 많이 해도 천당 못간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하고는, 이거는 아예 그런건 비교한다는 사실이 부끄러운 일이기는해요.
이것을 불자들이 알고 자긍심을 가지고 열렬하게 전법활동을 해야지. 여기에다 목숨을 걸고, 이런 가르침에 목숨을 걸어야 돼. 그럼 다 비워질게 아니예요.
시법이 평등하여 무유고한데 무슨 뭐,
어디 가서 자존심을 낼게 있어요. 자존심 낼게 어디 없습니까.
시법이 평등하여 무유고한데
어디 가서 잘난체 하고, 어디 가서 자존심 낼게 어디 있어요.
그냥 아무데 가도 예, 감사합니다, 옳습니다, 좋습니다. 훌륭합니다. 그렇게 하지요. 어디 가도 그렇게 나오게 돼있어.
참 대단한 말이예요.
정심이라는게 바로 그겁니다. 이렇게 되면 마음이 텅빌게 아니예요. 마음이 텅 비면 그야말로 예 좋습니다. 옳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냥 그렇게 되는 것이지. 자기 내세울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알량한 자존심 내세워봤자 어쩌자는 거예요. 자기만 괴롭지.
그것이 뭐라고
시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是名阿 多羅三 三菩提)니
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최상의 깨달음인데 이 부처님이 깨달으신 최상의 깨달음, 이건 인류사에 있어서 최대의 사건이 부처님의 깨달음이란 말이야.
이게 시법이 평등하여 무유고하의 도리가 최상의 깨달음이다.
이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以無我無人無衆生無壽者)로 수일체선법(修一切善法)하면
자신을 텅 비운다 이뜻이야.
그래서 일체선법을 닦을 것 같으면
즉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卽得阿 多羅三 三菩提)하리라
그대로가 자신을 텅 비웠으니까 그자리가 최상의 깨달음이고, 뭐 최상의 깨달음을 얻는다 라고 이렇게 얻는다는 말을 했지만 얻을 것도 없어. 그 자리가 그대로 최상의 깨달음이지.
수보리(須菩提)야 소언선법자(所言善法者)는
선법하니까 또 뭐 아주 대단한 훌륭한 법이라도 있는 것처럼 중생들은 자꾸 집착하니까 선법의 무상을 여기서 또 이야기 합니다.
선법도 상이 있는게 아니다. 고정된 어떤 틀이 있거나, 상이 있거나 고정된 형식이 있는게 아니다 하는 것을 이야기 해줘야 돼. 안그러면 집착하니까
수보리야 말한바 선법이란 것은 ,
여래(如來) 설즉비선법(說卽非善法)일새 시명선법(是名善法)이니라
여래가 설하기를 곧 선법이 아닐새 이 이름이 선법이다.
표현을 하자니 이게 선법이지.
그러니까 무얼 하더라도 금강경의 교훈은 상이 없을 때, 상을 내세우지 않을 때 그때 진정한 행복이 거기 있고, 진정한 평화가 거기 있고, 그렇지 아니하면 뭐 평화고 행복이고 아이고 행복하다 잠깐 마음 편안할 때 그냥 하는 소리지. 그 행복은 아이고 행복해라 하는 그 행복은 그냥 10분, 20분 지나가면, 10분, 20분 기다릴 것도 없어 누가 옆에서 말 한마디만 잘못하면 그냥 그순간 불행해져버려.
이런 정말 마음을 다 비웠을 때 그때 이것이 진짜 행복이고 진짜 평화고, 진짜 안락이고,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성인의 가르침은 사람들을 제대로 편안하게 하자고 하는 것, 제대로 행복하게 만들려는 것, 이게 성인의 자나깨나 생각하는 바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요즘 우리들의 습관에 맞도록 글을 꼭꼭 집어서 설해 주지 못해서 그렇지 전부 뜻은 그뜻입니다. 복잡한 교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복잡한 교리라고 해봐야 그 복잡한 교리를 설명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서, 진정한 행복과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 종교를 잃어버리면 안되죠.
그러니까 이 善法이라고 하는 것도 텅비운 그런 자세, 그랬을 때 진짜 선법이 되는 것이다.
그다음
제24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
복과 지혜는 비교할 수가 없다.
수보리(須菩提)야 약삼천대천세계중소유제수미산왕여시등칠보취(若三千大千世界中所有諸須彌山王如是等七寶聚)를
수보리야, 만약 삼천대천세계 가운데에 있는 모든 수미산왕의 이 와 같은 등 칠보의 무더기를 지구만한 칠보덩어리 금,은,보화를
뭐 이렇게 하지요.
유인(有人)이 지용보시(持用布施)어든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지고 보시에 사용했다, 그리고
약인(若人)이 이차반야바라밀경(以此般若波羅密經)으로 내지사구게등(乃至四句偈等)을 수지독송(受持讀誦)하야 위타인설(爲他人說)하면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금강반야바라밀경에서 사구게 만이라도 가지고 수지 독송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설명해 줬다 라고 할 것 같으면
어전복덕(於前福德)으로 백분(百分)에 불급일(不及一)이며
앞에 복덕 금, 은, 보화, 지구 덩어리만 금, 은, 보화로 보시에 사용한 그 공덕으로서 얻은 복덕으로는
백천만억분(百千萬億分)과 내지산수비유(乃至算數譬喩)로 소불능급(所不能及)이니라
도저히 비교가 안된다 이거야.
그러니까 불교는 지혜, 지혜 하는 거야. 그저 인사가 복 많이 지으십시오.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복, 복, 복,.... 자꾸 복 이야기를 하지만은 내용은 아니야.
복지무비(福智無比)라 그랬잖아요
복과 지혜는 비교할 수가 없다 그랬어요.
금강경의 한구절을 읽었으면 이것은 지혜에 해당되는 것이고, 지구만한 금, 은, 보화로써 어디 희사해 가지고 거기서 한 천년동안 그 사람의 공로를 TV나 신문에서 대서특필해서 한 천년동안 계속 그사람 광고만 내도 사실 다 못갚지 안그래요? 지구만한 금, 은, 보화를 어디 에다 희사를 했다 그러면은 한 천년동안 온 매스컴이 그것만 계속 찬사를 해도 아마 못갚을 거예요. 그렇게 어마어마한 보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거하고는 비교도 안된다 이거야. 금강경 한구절 읽는 것 하고는, 이게 진짜입니다.
내가 이야기 해놓고 봐도 이게 참 잘 믿어지지 않네. 이게 가슴에 탁 와 닿아야 돼요. 고개 끄덕거리고. 그렇지......
우리는 참 부자야, 정말 큰 부자야. 이런 이치를 아는 사람은 진짜 세상에 부자다. 금, 은, 보화, 지구만한 금, 은, 보화를 천배, 만배 가지고 있다고 한들 어떻게 비교가 돼요. 여기봐요.
백천만억분(百千萬億分)과 내지산수비유(乃至算數譬喩)로 소불능급
이라 했어.
아무리 수학 잘하는 사람도 이거 계산 못한다 그랬어요. 이 세상에 제일 숫자에 밝은 사람도 이거 계산 안된다 그랬어요. 비교하면 계산 안된다 그랬어요. 이런 것들이 이치가 어떻기 때문에 어떻다 이것 보다는 가슴에 콱 와 닿아야 돼요. 화살이 가슴에 콱 박히듯이,
감동이 와 닿아야 되고, 아, 그래, ...... 인생에 진정한 가치는 이런 것이야 하고, 이렇게 정말 그래 가지고 다시 그사람 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도록 감동을 시켜버려야 그게 이제 되는 거예요.
제25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교화하되 교화하는 바가 없다.
전부 요는 무상으로 으뜸을 삼는다.
그럼 무상이라고 하는 열쇠, 그게 중요한 거예요. 상이 없다고 하는 것, 이 이치가 모든 금강경의 가르침을 풀어가는 열쇠입니다. 그렇게 알면 돼요. 금강경의 가르침을 풀어가는 열쇠가 바로 무상이라고 하는 그 가르침입니다.
교화하되 교화하는 바가 없다 하는 것은 결국은 전부 무상으로 귀결이 되잖아요. 어떤 이야기도 전부 무상으로 귀결되는 거야. 무상으로 귀결이 되지 않는 말이 없어.
수보리(須菩提)야 어의운하(於意云何)오 여등(汝等)은 물위여래(勿謂如來) 작시념(作是念)호대
이렇게 말하지 말라. 이 말이야. 물위는, 여래가 이런 생각을 하대
아당도중생(我當度衆生)이라 하라
내가 마땅히 중생을 제도했다 라고 하는 생각을 하리라고 말하지 말라 이거야. 여래는 그런 생각 한적이 없다.
이거 그런 말입니다.
수보리(須菩提)야 막작시념(莫作是念)이니 하이고(何以故)오
수보리야 그런 생각 하지 말지니, 하이고 왜냐
실무유중생여래도자(實無有衆生如來度者)니 약유중생여래도자(若有衆生如來度者)면
실로 없다. 뭐가 어떤 중생이 있어서 여래가 제도한 자가 없느니라. 이말이야.
어떤 중생이 있고, 그것을 여래가 제도했다 하는 이런 사실은 없다.
역사적으로 처음에 성도하고 5비구를 제도했지요. 그 다음에 조금 있다가 야사를 제도했지요, 야사의 아버지, 어머니를 제도했지요, 이렇게 해가지고 교단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가지고, 얼마 안가서 목건련이 500명이나 데려오고, 상가수불도 500명씩 데려왔나요 이렇게 해가지고 뭐 수천명 수만명이 불어나가지고 2,600~700여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지금 불자가 숫자가 얼맙니까? 부처님 같은 그런 대사업가는 세상에 없어요. 어떤 회사가 2,600년이나 오랫동안 안무너지고 지탱되는 회사 어디 있습디까?
그리고 그 따르는 사람은 얼마며, 또 재산은 얼마야, 아니 다른 재산 다놔두고 우리가 지금 이 법당 재산만 해도 얼마야. 부처님은 빈손으로 출발했어요. 잔디밭에서 5명의 비구 앉혀 놓고, 거지같은 5명의 비구 앉혀 놓고 아무것도 없는 5명의 비구 앉혀 놓고 이야기를 했다고요. 그래 가지고 오늘날 이렇게 발전했어.
그 길고 긴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중국 천지에 가보면요 절이라고 하는 것이, 불교 재산이라고 하는 것이 헤아릴 수가 없어 도대체.
우리나라도 물론 그렇지요. 그전에 어느 종교단체에서 법주사에 가보고 법주사가 하도 좋아가지고 산하고 평온한 도량이 좋아가지고 백지수표를 줬대요. 마음대로 써라 액수를, 달라는대로 줄테니까 법주사를 우리에게 팔아라 그랬대요 그런 역사가 있어요. 이거 비밀이야. 옛날에 종단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나 아는 거예요. 함부로 소문낼 일은 아닌데. 얼마든지 받고 싶은 대로 써라 그랬대요, 그거 10조원을 받겠어요? 100조원을 받겠어요. 100조원 가지고 되겠어요 법주사 하나가. 어림도 없는 얘기예요. 100조원 가지고 법주사 못사요. 100조가 얼만지 알아야 이야기 하지. 하하하... 한 10억 하면 와~ 하지만 100조 하면 얼만지 몰라서 그냥 벙어리가 되어 버려요. 법주사 하나를 100조 가지고 못산다니까. 가격으로 100조원 훨씬 넘어요. 그거 전부 부처님 재산이야.
처음에 거지 5명 앉혀 놓고 교화를 한 벌린 사업이 오늘날 이렇게 되었어요.
전부 부처님 아들, 딸들 아니예요. 전부 부처님 아들, 딸들이 세계에 얼마나 많이 퍼져 있습니까?
그런데 여기는 뭐라고, 그렇게 많이 교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무유중생여래도자(實無有衆生如來度者)니, 실은 어떤 중생도 여래가 제도한 일이 없나니라 그랬어요.
그런데 여기는 뭐라고, 그렇게 많이 교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무유중생여래도자(實無有衆生如來度者)니, 실은 어떤 중생도 여래가 제도한 일이 없나니라 그랬어요.
약유중생여래도자(若有衆生如來度者)면
만약 어떤 중생이라도 여래가 제도한 자가 있다고 할 것 같으면은
여래(如來) 즉유아인중생수자(卽有我人衆生壽者)니라
여래가 곧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게 되는 것이야.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중생을 제도하겠어. 못하지 그건.
수보리(須菩提)야 여래(如來) 설유아자(說有我者)는 즉비유아(卽非有我)어늘
我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곧 我가 있는 것이 아니거늘
이범부지인(而凡夫之人)이 이위유아(以爲有我)일새니
이거 중요한 말이예요.
우리가 我相, 我相 하는데 사실은 세월이 가서 무상해서도 我가 없고, 자 하나하나 밟아 올라갑시다. 이건 세속적인 소견이예요. 세월이 가서 무상해서 죽어버려서도 我가 없고,
또 가만히 분석해 보니까 연기의 힘에 의해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에 지수화풍으로 되어 있지, 색수상행식오온으로 되어 있지, 안이비설신의로 되어 있지. 육근육중육식으로 되어 있지, 온갖 인연이 화합하고, 또 이 나이 먹도록 세월이 다 갔지. 세월도 그속에 포함되어 있는 거예요. 그렇게 해가지고 나라고 하는 것이 돼 있다. 그것 하나하나 다 분해해 보니까 없다. 이건 소승들이 설명하는 無我야. 아까 내가 이야기 했어요. 연기공, 분석공 하는데 그렇게 봐도 없는거야. 아가 없죠. 그런데
반야심경이나 금강경은 색즉시공 당최즉공, 당최 그대로 공이다, 그대로 없다.
뭘로 봐도 없는거라. 그러니까 有我, 有我, 我가 있다고 하는 것은 我가 있는 것이 아니야. 그런데 범부들이 我가 있다고 여긴다.
우리 모두 내가 했다, 내가 했다 그러지요. 전부 나를 내세우잖아요. 그거 범부들이 괜히 그렇게 사실 我가 있는 것이 아닌데, 없는데 뭘로 봐도, 보살 견해로 당최즉공으로 봐도 그렇고, 성문이나 연각의 입장에서 분석공, 연기공으로 봐도 그렇고, 또 보통사람들의 상식으로 무상하니까 공하다, 결국은 인생무상이니까 공하다, 그렇게 봐도 역시 我가 없어. 그런데 범부들이 我가 있다고 여긴다.
그러니까 부처님이 특유의 무상의 도리를
수보리(須菩提)야 범부자(凡夫者)는 여래(如來) 설즉비범부(說卽非凡夫)일새 시명범부(是名凡夫)니라
범부, 범부 하는데 그 범부는 여래가 말하기를 곧 범부가 아니야 이 이름이 범부라.
범부들이 我가 있다고 여긴다 하는 것, 또 범부는 고정불변하는 어떤 실체가 있어서 범부라고 하는 것으로 얼른 또 그렇게 알아듣네. 이 중생들이. 또 중생도 중생이 아닌데 사실은, 범부도 범부가 아니고 그래서 범부자(凡夫者)는 여래(如來) 설즉비범부(說卽非凡夫)일새 시명범부(是名凡夫)니라. 이 이름이 범부니라.
이 금강경은 설명속에 군더더기를 많이 넣어서 설명할 사람도 깊이 이해하자고 하고, 듣는 사람도 어떻게 하더라도 깊이 이해하자고 군더더기 설명을 많이 하지만은 사실 군더더기가 필요 없어요. 그대로 경문 그대로만 제대로 이해하고 하나하나 분석해 들어가면은 그속에 깊은 의미가 다 있어요.
금강경에서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자 하는 또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열쇠, 이게 금강경이라는 게 정말 참 행복과 참 평화를 누리는 열쇠입니다.
이 원리가 아니고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가 없고,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가 없어요. 항상 자기 내세웠샀고 나니 남이니 자아의식, 남이라고 하는 차별의식, 중생이라고 하는 열등의식, 또 수자라고 하는 한계의식 이런 의식에 사로잡혀 있어 가지고는 행복할 수가 없어요. 그거 비어버려야 돼요. 또 하나하나 주머니에 있는 것 들어내서 비워지는게 아니예요.
이건 당최즉공이라. 알고 보면은 한생각 돌이키면 그대로가 텅비어 없는 거거든요.
이범부지인(而여래(如來) 설유아자(說有我者)는 즉비유아(卽非有我)일새
凡夫之人)이 이위유아(以爲有我)
범부들 소견으로 我가 있다고 여길 뿐이다 이거야
그래 범부 하니까 또 범부가 고정된 어떤 실체가 있는줄 알까 싶어서 범부도 여래(如來) 설즉비범부(說卽非凡夫)일새 시명범부(是名凡夫)라 이렇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금강경 원리를 대입시켜서 생각해 보면은 열리지 아니할 자물통은 아무것도 없고, 해결 안될 문제는 아무것도 없고, 그렇습니다. 해결 안될 문제가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니까 이것은 정말 진정한 행복을 찾는 열쇠고, 진정한 평화를 누리는 열쇠고,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이 금강경이다.
그래서 금강경은 뭐 누구 믿어라. 무슨 절대자를 믿어라 이런말 한마디도 없잖아요. 우리가 보통 상상하는 그런 기존의 신앙심 같은 이런 것을 권장하는게 아니라고 그러니까 전인류의 교과서가 되어도 옳다는 거지.
누구 믿어아. 절대자를 믿어라 복종하라 이런거 없거든요, 이건 철저히 원리에 의해서 그 원리를 제대로 파악하면은 저절로 자기 자신이 비워지고, 자기 자신이 비워지면 삶이 진짜 행복하고, 씩씩하고,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그런 가르침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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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삼배 올립니다
무상심신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감사합니다.()() 화무소화분까지만 정리 되어 있네요. 법신비상분부터는 법문은 있는데 녹취내용이 없읍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
淨心行善 _()()()_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