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의 가지산(加智山)
관광도시 울산(蔚山) 여행(旅行)

인구 108만이 살고 있는 울산(蔚山).
사람들이 흔히 공업도시(工業都市)
혹은 공해도시(公害都市)로 부르는 울산(蔚山)은
생각보다 역사가 깊고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다.
끝없는 수평선을 풀고 있는 동해와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가지산(迦智山을 끼고 있는 울산(蔚山)은 곳곳에 아름다운 경치를 숨기고 있는
관광도시이자 여름 휴가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예로부터 비소가 섞인 철이 많이 나와
힘이 셌던 울산(蔚山)에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8경이 있다
. 먼저 <세종실록지리지>에 나타난 울산(蔚山) 8경부터 살펴보자.
성루화각, 전함홍기, 동봉일출, 산사송풍, 강정매설, 조대소우, 염촌단염,
남포월명이 그 비경이다.
▲ 대왕암 무대왕비가 남편처럼 호국용이 되고자 이 바다에 묻혔다는 대왕암
성루화각(城樓畵角)은
세종 초기에 지은 병영성과 그 튼튼함을 감탄하는 것이며,
전함홍기(戰艦紅旗)는 왜구를 막기 위해 전함에 나부끼는 홍기를 말한다.
동봉일출(東峯日出)은 동대산 봉우리에 아침 해가 막 솟아오르는 풍경이며,
산사송풍(山寺松風)은 함월산 백양사에 올라 훈풍과 5월 송림 사이로 불어오는
부드러운 바람을 맞는 모습이다.
강정매설(江亭梅雪)은
태화강에 제방이 없던 옛날 강정에 내린 설경을 노래한 것이며,
조대소우(釣臺疎雨)는 낚시터에 앉아 성 가시게 오는 비도 잊은 채
낚싯대만 바라보는 어옹이 지닌 여유로운 모습이다.
염촌담연(鹽村淡烟)은 봄날 아지랑이 너머 소금가마에서 피어오르는 몇 줄기 연기를,
남포월명(南浦月明)은 개운포 어느 누대에 올라
처용암과 동백섬이 보이는 달밤에 바다를 바라보면 잔잔하게 출렁이는
은빛물결이 아름답기 그지없다는 것이다.
광복 뒤에 새롭게 정한 신울산 8경은
염포귀범(鹽浦歸帆, 돛을 단 고기잡이배가 그림처럼 떠 있는 어촌풍경),
서생모설(西生暮雪, 서생포왜성에 눈 오는 풍광),
문수낙조(文殊落照, 문수산 뒤로 타는 듯 한 붉은 노을이 일렁이는 해질녘 광경),
삼산낙안(三山落雁, 태화강 하류 삼산평야를 따라
기러기가 떼를 지어 앉은 고즈넉한 운치)이다.
그 다음으로 태화어간(太和魚竿, 용금소에 낚시를 던져놓고
세월을 낚던 태공들과 그 뒤로 우뚝 솟은 바위를 등지고 흐르는 태화강 푸른 정취),
무룡산조(舞龍山朝, 동쪽 무룡산 기슭을 따라 아침 해가 막 떠오르는 일출),
학성세우(鶴城細雨, 새싹이 움터 나오는 학성공원에 봄을 알리는 가는 비가 흩날리는 풍광),
백양효종(白楊曉鐘, 고요한 밤 적막을 깨고
은은하게 들려오는 백양사 새벽 종소리)이다.

동녘은 동해, 서녘은 경북 청도군, 밀양시, 양산시,
남녘은 부산 기장군, 북녘은 경북 경주시와 어깨를 맞대고 있는 울산광역시.
울산은 삼한시대에는 진한에 속한 굴아화촌(掘阿火村)이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신라 중심지였다.
고려 태조 때에는 흥례부로 승격되었다가 공화현으로 떨어졌으며,
1018년(현종 9) 울주로 이름이 바뀌어 방어사를 두었다가
1397년(태조 6)에 진을 두고 병마사가 지주사를 함께 맡았다.
울산(蔚山)이란 이름은 1413년부터 불리워졌고,
1599년(선조 32) 도호부로 승격한 뒤, 1895년(고종 32) 도호부가 군으로 바뀌었다.
1914년 부·군을 정리 폐합하는 지방제도 개편 때 언양군을 울산군에 합쳤다.
1931년에는 울산면이 읍으로 승격했고,
1934년 동·면을 읍으로 올려 방어진 읍으로 승격했다.
1962년 울산읍이 시로 승격함에 따라 시·군이 분리되었고,
1991년 울주군이 울산군으로 바뀌었다.
1995년 1월에는 울산시와 울산군이 합쳐
도농복합형 통합시가 되면서 울산군 모두 울주군으로 바뀌었다.
1997년 7월 15일자로 울산광역시로 승격했으며,
2001년 현재 중구·남구·북구·동구·울주군은 4구 1군 체제로
4읍 8면 46개 동이 있는 행정구역을 이루고 있다.
재정자립도는 87.2%이며 연평균기온은 13.8℃,
연평균강수량은 1274.6mm이다.
▲ 반구대 암각화 ‘ㄱ’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암반에 여러 가지 모양을 새긴 바위그림
울산(蔚山)을 제대로 둘러보는 길은 크게 2가지다.
첫째는 산과 바위,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천전리각석,
반구대 암각화, 석남사, 가지산, 언양불고기 등 5곳이다.
둘째는 동해안을 끼고 옹기종기 앉아 있거나
사지를 쫘악 펴고 드러누워 있는 기기묘묘한 바위와 몽돌밭,
해수욕장이 있는 간절곶, 처용암, 일산해수욕장, 울기등대, 대왕암,
정자해변 등 6곳이다.
국보 제147호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은
태화강 물줄기인 내곡천 허리춤 기슭 암벽에 새겨진 그림과 글씨이다.
윗단에는 쪼아 새기는 기법으로 기하학적 무늬와 동물,
추상화된 인물 등이 조각되어 있다.
중앙부 해를 상징하는 듯 한 원을 중심으로
양 옆에 사슴 네 마리가 뛰어가는 모습과
맨 왼쪽의 반인반수(머리는 사람, 몸은 동물인 형상)상이 눈에 띈다.
아랫단은 선을 그어 새긴 그림과 글씨가 뒤섞여 있다.
기마행렬도, 동물, 용, 배를 그린 그림 등과 글자 800자가 새겨져 있다.
이 글씨는 왕과 왕비가 이곳에 다녀간 것을 기념하는 내용으로,
법흥왕 때에 두 차례에 걸쳐 새겨진 것으로 짐작된다.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234~1)는
높이 3m, 너비 10m로 'ㄱ'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암반에
여러 가지 모양을 새긴 바위그림이다.
1965년 완공된 사연댐으로 지금은 물에 잠겨있는 상태로
바위에는 육지동물과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 등
모두 75종 200여 점에 이르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육지동물은 호랑이, 멧돼지, 사슴 45점 등이다. 바다고기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모습 등이며,
사냥하는 장면은 탈을 쓴 무당, 짐승을 사냥하는 사냥꾼,
배를 타고 고래를 잡는 어부 등이다.
석남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산(石南山)이라고도 불리는 가지산(迦智山)에 있는 비구니 절이다.
이 절은 824년(헌덕왕 16년)에 도의국사(道義國師)가 호국기도를 위해 창건했으며,
한국전쟁 때 폐허가 되었다가 1959년에 다시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도의국사 사리탑인
석남사 부도(石南寺浮屠, 보물 369)가 있으며,
821년에 도의국사가 세운 석남사 3층 석탑(울산유형문화재 22)이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및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을 끼고 있는 산이 가지산(1241m)이다.
곁에 있는 영취산과 천성산(812m) 등과 함께
1979년 11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산은 주변에 있는 운문산(1188m),
천황산(1189m), 고헌산(1034m) 등과 더불어 태백산맥 남쪽 끝 산악지대를 만들고 있다.
신불산(1159m), 간월산(1069m), 영축산(일명 취서산 1081m)과 함께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며 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산이다.
정상에는 바위 능선이 많고 나무가 거의 없고
사방이 탁 트여 가을이면 곳곳이 억새밭으로 출렁인다.
높이 약 40m에 이르는 쌀 바위도 인기다.
○언양불고기

▲ 언양불고기 쇠고기를 얇게 썰은 뒤 양념을 버무려 만든
언양지역에 있는 향토음식이다.
언양불고기는 쇠고기를 얇게 썰은 뒤
양념을 버무려 만든 언양지역에 있는 향토음식이다.
이 불고기가 유명해진 것은 1960년대부터.
이곳에는 일제 강점기부터 도축장과 푸줏간이 있었는데,
1960년대 이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모여들었던 노동자들이
이곳 고기 맛을 보면서 입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언양불고기 특징은 한두 마리 새끼를 낳은 암소를
도축한 지 24시간 안에 조리한다는 것.
여기에 양념맛 때문에 고기 맛이 가려진다는 이유로
주로 생고기나 소금구이로 내놓고 있다.
끝으로 일정한 온도를 지키면서 일산화탄소 발생을 막기 위해
백탄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절곶
동경 129도 21분 50초, 북위 35도 21분 20초에 위치한 간절곶은
새천년 밀레니엄의 첫 해돋이 (2000년 1월 1일 오전 7시 31분 17초)로
유명한 곳이다.
먼 바다에서 바라보면 뾰족하고
긴 간짓대(대나무장대)처럼 보여 이름 붙여진 간절곶은
포항의 호미곶 보다 1분, 강릉의 정동진보다는 5분 앞서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새천년 기념비와 함께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이 있어 평소에도 부산, 경주 등
인근지역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간절곶 등대
간절곶은 유라시아(아시아, 유럽) 대륙에서 해가 제일 일찍 뜬다는 곳이다.
간절(艮絶)이란 이름은 먼 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간 어부들이
동북쪽이나 서남쪽에서 이 곶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곶(串)은 육지가 뾰족하게 바다 속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이며 신라 때부터 고차(古次) 혹은 곶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박제상 부인과 두 딸이 남편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출어한 어부의 무사귀향을 비는 간절한 소망과 함께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도 새천년의 소원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을주군민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 한다.

▲ 처용암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668~1에 자리 잡고 있는 처용암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668~1에 자리 잡고 있는 처용암.
1997년 10월 9일 울산광역시기념물 제4호로 지정된 이 섬은
신라 헌강왕이 개운포에 놀이를 와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운무가 심해 앞을 볼 수 없었다.
일관(日官)이 말하기를 바다용의 조화이니 절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왕이 곧 명을 내려 용을 위한 절(망해사)을 세우게 하라고 하자
운무는 씻은 듯이 걷히고 해가 떠올랐다.
이 지역을 개운포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동해 용왕이 이때 크게 기뻐하여
일곱 왕자를 거느리고 바다 위로 올라와 춤을 추었는데
그 아들 가운데 하나가 처용이다.
처용암은 처용이 바다에서 올라온 이 바위를 말한다.

▲ 울기등대 야트막한 산이 면적이 무려 28만 평이나 된다는 울기공원
○일산해수욕장
울산(蔚山)에서 방어진으로 가는 길을 따라
한동안 달리다 보면 송림이 우거진
야트막한 산이 하나 보이는 곳이 일산해수욕장이다.
그 해수욕장 오른편에 있는
야트막한 산이 면적이 무려 28만 평이나 된다는 울기공원이다.
이 울기공원 안에는 울기등대를 비롯한 고래요골, 대왕암, 용굴,
남근바위, 탕건바위, 자살바위, 처녀봉 등이
오늘도 동해의 검푸른 물을 촐싹이며 세수를 하고 있다.

▲일산해수욕장 전경
울산(蔚山) 동구 일산동 산 907번지에 있는 울기공원은
문무대왕비가 남편처럼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다에 묻혔다는 대왕암이 있어,
대왕암 공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는 대왕암 입구에 고래 턱뼈를 세워놓아
예로부터 고래의 고장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대왕암에는 현대에서 놓았다는 철교가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고,
이 철교가 끝나는 자리에 서 있는 붉으스럼한 바위가 대왕암이다.
그밖에도 남근바위, 처녀봉, 천연동굴 용굴, 자살바위,
탕건바위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 '정자해변'
울산(蔚山) 주전에서 감포로 이어지는
경남북 동해안 31번 국도변에 자리한 정자해변.
이 해변은 바닷물이 수정 같이 맑기로 소문났으며 몽돌이 예쁘게 깔려 있다.
먹을거리도 많다.
막 잡아 올린 싱싱한 횟감도 그만이지만
무엇보다도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주전마을 멸치회다.
이 멸치 젓갈은 기장 대변 멸치 젓갈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 해변에서 또 하나 볼거리는 일출이다.
그밖에 장생포 고래 고기, 태화강 선바위,
태화강 십리대밭 등도 놓치지 말자.

▲정자해변과 조약돌
○영남알프스의 주봉(主奉) 가지산(加智山)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및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240m이다.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딸린 산이다.
주위의 운문산(1,190m)·천황산(1,189m)·고헌산(l,033m) 등과 더불어
태백산맥의 남쪽 끝 산악지대를 형성한다.
위의 산 외에 신불산(1,209m)·간월산(1,083m)·영취산(일명 취서산:1,059m)과 함께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며, 이들 가운데 가장 높다.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무적천(舞笛川)의 발원지이며,
남쪽의 천황산 사이 산내천 하곡부(河谷部)의 산내면 시례(詩禮)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다.
정상 부근에는 바위 능선이 많고 나무가 거의 없는 대신
사방이 탁 트여 가을이면 곳곳이 억새밭으로 장관을 이룬다.
높이 약 40m의 쌀 바위도 유명하다.
동쪽 상북면 계곡에는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자 비구니 도량인 석남사(石南寺)가 있다.
이곳에 절의 창건자인 도의국사(道義國師) 사리탑인
석남사부도(보물 369)와 석남사삼층석탑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22) 등의 문화재가 있다.
인근의 영취산·천성산(812m) 등과 함께 1979년 11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쪽 산기슭에는 신라 헌덕왕 16년에
도의국사가 창건했다는 석남사가 자리 잡고 있다.
보물 369호 도의국사의 부도와 3층 대석탑 등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가지산(加智山)은 197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의 도립 공원 중 그 범위가 가장 넓은 곳으로
석남사 지구와 양산 지구로 나눈다.
해발 천 미터가 넘는 가지산,신불산,취서산,간월산,천황산,운문산,고현산으로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 우는 곳이다.
이중 가장 높은 곳이 가지산(加智山)이다.
가지산 정상 주위엔 나무가 별로 없고
곳곳에 바위와 억새가 잘 어우러진 산이다. 』
영남칠산이라 불리는 산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인 가지산(加智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의 경계에 있으며,
서남쪽으로 1,189m의 천황산과 이웃해서 태백산맥과 나란히 남단으로 매듭져 있다.

▲망원석(望遠石)
가지산(迦智山)
높이는 해발 1,240m나 되는 웅장한 산입니다.
영남알프스 주봉(主奉) 가지산을 아시나요.
동해의 햇살 받아 장엄한 일출 향연이 펼쳐지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철 따라 변하는 그런 산
유서 깊은 석남사 부처님 알현하고, 조물주 의 창조로
호박소를 만들고, 학소대를 빚었으니
용(龍)이 승천한 용수골, 노승이 길을 잃은 심심이골
형제소의 애틋함이 쇠점골로 이어질 때
선녀폭포, 오천평반석 달그림자 드리울 때면
구연교 이목도사 큰절하고 돌아보니
가지산 주봉에서 뻗어 나온 지맥(地脈)들이
신비한 봉우리를 만드니 신불산, 간월산, 영취산이 그것이요.
석남천 맑은 물 또한 그 것이로다.
석남재 짧은암릉 아쉬움을 달래려고
입석대(立石臺) 높은 벽 에 그 뜻을 새기려다
새벽 닭 울음소리에 발길을 돌렸는데
얼음골 청룡대에 동녘 햇살비출 때면
산 사나들의 잡담소리 구수하게 들려오고
바람 부는 능동산 에서 가지산을 바라본다.
-모셔온 글-
첫댓글 부산에가면 용궁사가 지도상의 토기꼬리가 이렇게 볼것이 많다구요.내가 알기는 공업도시고 콜라텍가면
여자들만 있는줄로 알고있는게 전부인데요.
호호호 그러게요 좋은곳입니다 갈곳은 많은데 우리 청솔님과
함 가보고싶습니다 억새 능선을요 ~
가지산의 풍광이 멋지고 아름다워서 꼭한번쯤 가보고 싶어지네요 즐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