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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한남정맥 한남정맥 4구간(소실봉~무네미고개)
대방 추천 0 조회 85 08.04.11 12:0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한남정맥 4구간 (벽산아파트~무네미고개)

산행일시:2008년 4월8일(화요일)~9일(수요일)

날씨:날씨가 흐림

산행구간:벽산아파트-소현초교-소실봉-양고개-아치지고개-할미산성-작고개-석성산

             -부아산-부이산-하고개-함박산-무네미고개

산행자:대방 단독 산행

산행시간: 총14~15시간 정도(알바 포함)

산행 도상거리:35km정도

 

 18:54

거의 두달정도를 정맥길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두달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직장도 옮기고 이사도 하고 집도 짓고 마음만 정맥 길을 잇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곰곰히 생각을 하니 아무리 바빠도 산꾼이 산을 가야지

하고 생각이 드니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 하고 살자 하고 생각을 한다.

봄은 어느덧 다가와 개나리 진달래 꽃이 만발한데 산에는 무슨 꽃 들이 피었는지

궁금하다.

천안의 아름다운 산행에서 가는 정기산행인 사랑도 무박산행을 신청하여 

간단하게 몸을 풀고 국회의원 선거일날 하루 쉬어 정맥길을 갈려고 마음 먹고

자료 준비하고 후기 읽어보고 복사하고 저녁5시30분에 집을 출발을 한다.

두달 동안을 쉬고 갈려하니 은근히 걱정이 된다.

야간 산행을 하고서 일찍 집에와 투표도 할 생각에 마음은 급한데 벌써부터

휴일 전야제 인지 경부고속도로에 차들이 막히어 30분도 안 걸리는 곳을 1시간에 걸쳐 간다

소현동에 도착을하여 벽산아파트를 지나 교회도 지나 일찍 밥을 먹고 출발을 하자 마음먹고

김밥 파는 곳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슈퍼에 들려 간단한 행동식을 사서

베낭에 넣고 소현초교로 올라 간다.

학교 바로 앞에 소실봉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거의 시간이 7시가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아파트 밀집 지역이라서 산에 산보 형식으로 간단한 옷 차림으로 산에 오른 사람들이 많다. 

 

 

 18:55

들머리 입구에는 천안에서 오신분의 표시기가 반갑게 나를 반기어 주신다.

나도 바로 옆에 표시기 하나 달고 사진 한장 찍고서 산 길을 올라 간다.

 19:05

소시봉 정상에 올라 선다.

바로 옆에는 아파트인데 산을 깍아서 지었는가 보다.

추락이라도 하면은 위험할 것 같다.

 19:12

아직까지는 날이 어둠지 않아 랜턴을 안 키고 진행을 한다.

엄청나게 큰 배수지가 자리 잡고 있다. 

 

 19:14

짜투리 밭을 지나 소현 중학교가 나온다.

학교 바로 정문을 통과하여 운동장을 가로 질러 울타리가 있는 곳에 가서 보니 울타리 한곳이

넘어져 있는 곳으로 통과하여 능선 정상에 올라 선다.

운동장을 운동 삼아서 조그만한 운동기구(아령)을 들고 걷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복 차림에 어두워 지는데 산 속으로 가는 나를 계속 쳐다 본다.

이곳에서 잠시나마 알바를 한다.

능선에서 우측으로 울타리를 따라서 가야 되는데 어두워 지기 시작하더니 하얀 초소가

보이지 않아 능선에서 바로 직진을 한다.

한참을 가다보니 바로 우측으로 하얀 초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하는수 없이 다시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 능선에서 우측으로 표시기을 따르기 시작한다.

 19:32

잠시후에 하얀 초소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표시기를 따라서 진행을 한다.

 19:43

산행중에 반가운 육덕님의 표시기을 발견을 한다.

반가운 마음에 나의 표시기를 옆에 걸어 사진을 한장 찍는다.

 19:56

시멘트 도로를 건너 폐 건물도 지나 한진교통 앞에 내려선다.

벌써 어둠이 내려 사진을 찍는데 잘 나오지를 않는다.

이곳에서 또 다시 알바를 한다.

아무래도 공부을 덜 하고 온것 같다.

좌측으로 도로 따라서 내려가면은 될 것을 한진 교통 건물 뒤로 올라가서 한참을

헤메이다가 다시 도로로 내려 온다.

반대편에는 주유소가 있다. 

 20:13

경부 고속도로 지하도를 건너서 바로 우측으로 올라서니 넓은 아스팔트가 나온다.

도로에는 많은 차들이 밀려 가다 섯다가를 반복하며 움직인다.

들머리를 찾는데 직진하여 끝부분에 표시기들이 보인다.

 20:20

경기가 좋다는 간판 밑을 지나는데 불빛이 얼마나 밝으면은 카메라 후레시가 터지지을 않는다.

주위가 대낮 처럼 밝다.

 20:28

먼저 지나가신 선답자님들의 표시기에 나의 표시기도 하나 걸어 본다.

 20:31

잠시후에 여성 능력 센터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잠시 알바를 또 한다.

도로를 무단횡단을 하여 우측으로 올라가야 되는 것을 좌측으로 꺽어서 내려가 헤메인다.

하도 답답하여 길에 신호 대기중인 운전자분에게 길을 물어 보려고 차 문을 두드리니

깜짝 놀라며 창문도 안 열어 준다.

하는수 없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신갈 운전 면허 시험장을 물어 보니 아까 왔던 길에서 위로

올라 가야 한다기에 다시 되돌아가 위로 올라가니 면허 시험장이 나온다. 

 21:04

그리고 이곳에서 또 다시 알바를 한 것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다.

하여간 면허 시험장을 지나 아파트 옆 길을 한참을 걷다가 한참을 헤메이고 나서야 사람들과

만날수 있었는데 언남 초교를 물어보니 다들 모르신 단다.

내가 사는 곳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시나 보다.

횡단보도에 신호를 기다리며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자세히 가르쳐 주신다.

횡단 보도를 중간쯤 건너서 오던중에 내 뒤에서 꽝 하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교통 사고가

난 것이다.

차 두대가 부디치면서 난리가 아니다.

그래도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안은 것 같다.

서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사고가 난 것 같다.

운이 좋은 것인지 바로 내 뒤에서 사고가 나니 아찔한 순간이다.

한남정맥 길이 도로를 자주 접하다 보니 차 사고 나는 것도 보고 산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심을 걷는 것 같다.

언남 초교 앞에서 새천년 그린빌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 509동 뒤에 나무 계단을 오르는데

아파트에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계단 사이사이에 대나무를 심어 놓아 산 속 같은 느낌이 든다.

나무 계단을 다 오르니 운동기구도 있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아파트 울타리를 좌측으로 두고서

따라 가면은 문제없이 진행을 한다.

그래도 가는 길이 의심스러워 만나는 사람마다 길을 물어 가는 버릇이 생기었다.

 21:38

아파트 울타리를 지나면서 정자와 약수터도 만나고 우측으로 울타리가 쳐져 있는데 이곳에

무엇이 있는지 한 밤중이라서 알수가 없다.

 21:56

울타리을 끼고 계속 진행을 하니 표시목이 하나 나오며 이곳에 정자도 있고 운동 기구도 있다.

이곳에서 나무 탁자에 앉자서 제대로 휴식다운 휴식을 한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달도 뜨고 그런데로 산속이 운치가 있다.

남들은 다들 낮에 산행을 하고 밤이면은 산에서 내려와 다음날 산행을 하는데 나는 도대체

밤으로 밤으로 산행을 하니 별난 취미 생활을 하는 것 같다.

한마디로 너무 욕심이 앞 서는 것 같다.

낮에 시간이 안 나면은 다음에 가면은 되는 것을 한번 마음을 먹으면은 밤과 낮을 가리지

안고 진행을 하니 성격이 이러니 몸이 고생이 많다.

항상 산은 그자리에 그 모습 그대로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다.

 01:15

이곳이 오늘의 마의 구간이다.

무려 10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길고 기나긴 알바를 한 구간이다.

낮에 진행을 하신 두루님의 산행기도 보니 이곳에서 알바를 하셨다 하는데 나는 한 밤중에

진행을 하니 더욱더 알수가 없다.

낮에는 다니는 사람도 많아서 길을 물어간다 하지만 밤 11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는

지나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도 술 드신분이 횡설수설하고 가르쳐주니 더 알수가 없다.

하는 수 없이 무조건 주유소에서 길을 물으니 전부가 알수가 없다 한다.

오늘은 고생 좀 하라고 하는 것 같다.

길거리 이정표와 산속을 기웃 거려도 도대체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다.

새로 도로를 만드면서 더욱더 알수가 없어 향린 마을 가는 길만 찾아서 가는데

88.C.C와 향린 마을 가는 표지판을 따라서 올라 가니 가든도 나오고 하여간 산능선에

다다르니 바로 위에 또다시 도로가 있는 것 같다.

철탑을 설치 하면서 낸 길을 따라서 걸어가니 또다시 도로와 만난다.

이곳에서 다시 위로 올라 진행을 하니 마을 입구인데 여기 경비 하시는 분이 대단

하신분이 초소에 앉자 있더라구요.

저도 아파트 관리소장을 하면서 먹고 살고는 있지만 이분은 사유지라서 절대로 못 간다고

자기는 커피 타 마시면서 다른 사람들도 많이 들 이곳에서 들려 물어 본다는데

절대로 못 간 다고만 하고 다른 길을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무조건 귀찮으니 빨리 가라고

하는 눈치이다.

향린 마을이 아무리 사유지라도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신분들이 사시는지 몰라도...

하여간 씁씁한 마음만 가지고 다시 길을 내려오니 이곳이 백현 마을이다. 

 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올라가니 슈퍼가 나온다.

갈증이 나서 슈퍼에 들려 물과 방울 토마토를 사면서 할미산성을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니

모르다 한다.

다시 도로를 따라 아파트 단지를 지나니 할미산성 가는 표지판이 있다.

도로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2개의 굴다리를 지나니 등산로 입구에 할미산성의

 나무 표판이 있다.

소로 길을 따라서 한참을 오르니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밤 하늘에 구름도 많이 끼고 바람도 서서히 불기 시작 하면서 약간은 춥다.

휴식을 접고 조금 오르니 할미산성 정상이다.

 

 01:16

다시 왔던 길을 내려가 헬기장을 지나 계속 내림길이 이어진다.

올라 왔던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면은 할미산성이고 우측으로 가면은 작고개 이다.

01:35

잠시후 작고개에 도착을 한다.

바로 아래서 랙카차에서 내리는 운전자가 한 밤중에 산에서 시커먼 사람이 내려오니

기겁을 하고 놀란다.

한 밤중이라서 차들도 별로 없어 도로을 건너서 터어키군 참전비에서 몇장의 사진을 찍는다. 

 01:36

 

 

 01:42

좌측으로 조금 오르니 철다리가 나온다.

이곳에 마가실 서낭의 표시석이 있다.

한참을 힘겹게 오름길이 이어 진다.

 02:05

중간 중간에 나무 표시목이 있다.

 

 02:19

석성산 정상 오르기 직전에 표시목이다.

기온이 쌀쌀한데도 더운데 여름에는 오르는데 땀 꽤나 흘릴것 같다.

 02:23

잠시후 석성산 정사에 오른다.

망원경으로 밤 야경도 즐기고 쎌카도 찍고 백현마을 전체가 아파트 단지인지 높은 층의

불빛이 군데 군데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느 산인지 길이 잘 나 있고 운동 시설물과 정자와 쉼터의 의자도 있다.

 02:26

석성산 정사의 삼각점이다.

 02:42

정상에서 직진을 하니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내려가니 통화사 표시목이 있다.

내려서서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 길을 따라서 올라 간다.

그리고 잠시후 또 한번 알바를 한다.

안내표시가 있는 나무 표시목에서 좌틀 해야 한는데 그 직전에 길이 잘 나 있는 곳에서

좌틀해서 내려가니 평탄한 길이 이어 진다는데 계속 내림 길이다.

그래도 좌틀 했다는 생각만 가지고 가다보니 계속 내림 길이다.

아무래도 알바 하는 느낌이 드는 동시에 다시 내려 온 길을 오르는데 진짜 죽을 맛이다.

 

 02:53

이 돌 표시석 있는 곳에서 좌틀하면은 엄청나게 고생하면서 알바를 합니다.

 03:17

바로 이 나무 표시목에서 좌틀해야 정맥 길이 나온다.

 03:34

이곳에서 알바 한 것이 힘에 겨웠는지 시맨트 바닥에 누워서 한참을 쉬어 간다.

이제 서서히 졸음도 몰려와서 비몽사몽 간이다.

산행 속도도 이제는 안나고 오직 아무 생각 없이 땅만 보고 걷기만 한다.

 07:26

산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을 하면서 서서히 날이 밝아 온다.

우측으로는 난방공사 있고 잠시후 멱조 고개에 도착을 한다.

도로를 건너서 용인 배수지 있는 곳으로 오른다.

그리고 산 능선에 얼추 올라서 도저히 졸려서 더 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누워 버린다.

한참을 자다가 깨다가를 하다가 다시 출발하여 간다.

 07:26

부아산 정사에 다가오는데 벌써 부지런한 사람들이 산에 올라 야호 소리를 외친다.

이른 아침인데 조용히 올라 왔다가 가면은 안되는지 동 식물들을 다 깨우고 간다.

 07:27

부아산 정상의 정자이다.

다시 표시기를 따라서 정맥길을 이어 간다.

 07:44

이곳 표시목에서 용인대 쪽으로 가야 하다.

 

 07:45

쎌카를 찍은 것이 한 쪽으로 몰려서 찍혔다.

주위에는 진달래가 아직은 활짝 안 피었지만은 그래도 많이 피어 있어 봄을 느낀다.

나무 잎은 모두 잎사귀가 나오려고 봉우리를 틀고 있다.

시인 처럼 멋진 글을 쓰고 싶어도 이것이 나의 한계인가 보다.

 08:05

좌측으로 보이는 용인 대학교이다.

아침 인데도 학생들의 우렁찬 기합 소리가 산 전체로 퍼진다.

꼭 군 부대에 온 것 같다.

 08:22

잠시후 하고개에 도착을 한다.

자꾸 꽤가 나는 것이 이곳에서 그만 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든다.

온 몸이 천근 만근 느러지는 것이 다리가 통증이 오기 시작 한다.

그러나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서 다시 하고개을 지나 간다.

 08:31

함박산 오르기 전에 표시판이다.

 08:53

거의 두달을 산행을 안 했으니 몸에 근육이 놀랬나 보다.

함박산 오는 내내 그만 가자 소리를 내내 하고 온다.

잠시후 함박산에서 우측으로 꺾어서 내려온다.

 09:17

함박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그린 농원 이라는 표시목이 있다.

 

 09:35

나 역시 두루님 처럼 사진 한장 찍고 건너 편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 용인 시내버스

종점으로 이동을 한다.

종점에서 수지까지 1시간을 달려 소현동에 도착을 하여 차을 회수하고 경부 고속도로를

달려 오는데 잠이 쏟아져 죽을 맛이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하여 국밥 한 그릇 먹고서 저녁 반찬으로 닭 한마리를 사서 투표하고 집에

도착을 한다.

오래만에 이어간 정맥길이라서 힘은 들었어서 마음만은 상쾌하다.

역시 시간내서 가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아무리 바빠도 가야 할 길은 가면서 살아야 갰다.

이것으로 한남정맥 4구간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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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4.11 14:08

    첫댓글 대방님!! 고생 많으셨네요..가구단지에서부터 향린동산구간에서 긴 알바를 하셨군요. 요즘 차로 영동고속도로를 지나면서 그쪽을 보면은 완전히 지형을 뒤집어 놓아서 길을 찾기가 힘들겠던데 그곳을 밤에 진행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셧습니다..이젠 어려운 구간은 별로 없을듯 싶구요. 저의 흔적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붙어있는 표시기를 대하니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다음 구간에서는 알바 없이 안산즐산하세요

  • 작성자 08.04.11 14:25

    늘 산행하면서 작은 표시기를 보면은 한번 꼭 확인하고 갑니다...육덕님의 발자취가 아직도 있더라구요...

  • 08.04.11 18:06

    조금은 힘든 일이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또다시 마루금 이어 가시는 것 보니 참 좋습니다....오랜만에 하시는 산행에 알바도 심하게 하시고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08.04.12 07:50

    아둥바둥 살아야 그 자리에 그 모습이더라구요...하고 싶은 것 한다는 것이 행복한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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