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우리동네 홈페이지 미담사례
아울러 1403동 김은희 님과 1501동 황용현 님을 칭찬합니다.
베트남 여성으로 20대 초반인데 현재 산후우울증으로 출산한지 한 달만에 입원한 상태다, 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에 온지 일년 되었고, 남편은 인력센터에 나가 하루하루 일이 생겨야 생계를 꾸리며 지하 빌라 셋방에 살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법의 혜택을 받아 삼성 생명의 전화 비추미 ‘산모 도우미’가 와서 신생아 관리는 제대로 해 주었지만 단시일이어서 그 다음이 문제였다. 통장님 등 이웃주민이 관심을 가지는 것도 한계이고, 신생아라 걱정을 하던 차에 베트남에서 장모 되시는 분이 오셨다, 딸 대신 아기 돌보미를 한다고 하나, 위생,목욕, 분유 먹이기가 염려 되어서 보건소에 가서 건강진단을 받아보심이 좋겠다고 일러 드리고, 출입국 관리소에 문의하여 외국인 등록과 여권만 있으면 우리 인천시민처럼 국민 건강 보험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드렸다.
그럭저럭 며칠이 지나가고 3~4일에 한 통씩 분유값과 기저귀 등 소모품 때문에 걱정을 하는데, 우리동네 홈페이지에 작은 후원을 요청하니 같은 아기 엄마들끼리 심정을 이해한다면서 기저귀, 분유통 세정액,아기 옷. 턱받이 거즈 손수건,아기목욕로션, 장난감 등을 후원해 주셨다. 젊은 아기 엄마들 마음씨가 이토록 예쁘니 앞으로 인천은 살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이며, 롯데 케슬 .힐의 입주민들은 타의 모범이 되어서 미래가 밝아짐을 느꼈다.
첫댓글 좋은 일 하시네요! 고맙습니다.
맞아요 요즘 새댁들 아주 이뻐요...맘씨도 착하고 야무지고..ㅎㅎ
칭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