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요~~
더운데 밥 싫으시면
내년에 한번 만들어보세요~~~
올여름 여러사람에게 내놓아 검증된 음식이라 소개할께요^^
풀무원 '냉면육수' 봉지에 든거(일인분에 삼천원미만)
그거사다가 냉동실에 일단 얼려요
그런다음 반쯤 녹으면 그육수에
집에서 여름에 내내 담아먹는 맛있는 열무 물김치
국물을 조금만 넣구 식초를 조금더 넣어봐요(이게 들어가야 제맛)
그리고 '해표' 서 나오는 메밀소면(작은슈퍼엔 없던데요 ) 삶아서
이쁘고시원한 냉면그릇에 담고
그위에 고명으로 열무김치,오이채썬것조금,
삶은계란저민것(많이 얻으면 싸구리 같이 보이니까)딱 하나만
대하 찐것 (큰거 한 마리 두쪽으로 포를떠서)
오징어 삶은거 아주아주 가늘게 채썬것조금
메론, 토마토, 수박도 ( 한쪽씩 이쁘게 썰어서)
더 폼나게 하려면 해삼까지 채를 썰어서,,,
그위에 반쯤 녹아 얼음이 떠있는 육수붓고
튜브에든 겨자 먹을때 넣으면 끝
중국집 취영루 에서 올여름
별미로 인기있던 냉국수 먹어보고
나름대로 바꿔본건데
꽤 괜찮아요. 한 번 해먹어보세요
고명은 평소에 냉동실에 있는거 활용하면 되구
과일도 한쪽씩 들어가니까
저렴하면서도,후딱 만들수있고
내놓았을때 신경써서 만든 음식같거든요~~~
첫댓글 아우~~ 배고파. 아침밥도 못얻어먹고 출근한 후배입니다. 국수가락이 눈앞에서 춤을 추네요 그냥
너무 품위있고 맛있겠어요. 저도 해 먹어봐야죠. 꿀꺽^-^
니네 신랑은 조~켔다. 그렇게 맛있는것도 먹어보고.ㅎㅎ 남자들은 이게 먼 소린지 잘 모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