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이 우역, 우폐역, 구제역, 돼지열병,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제1종 가축전염병에 걸리면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20조에 따라 강제로 생매장하며 전염병에 걸리지 않은 주변 가축까지 생매장하고 시세의 80% 정도를 농가에 보상한다.
2011년에는 구제역으로 소와 돼지 348만 마리를 살처분하고 3조원을 썼다.
그렇다면 구제역이 사람에게 전염되는 병인가? 아니다. 그런데도 온 나라가 난리를 피며 살아 보겠다고 아우성치는 가축을 강제로 구덩이에 밀어 넣고 산 채로 흙으로 덮어 매장하였다. 이것보다 더 잔인한 일은 없는데도 동물보호단체는 그냥 넘어간다. 생매장으로 환경도 오염시킨다.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므로 삶아 먹으면 문제 없다. 그런데도 생매장하는 이유는 가축전염병 청정국 이미지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육류 수출과 판매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육류 수출액은 100억원(3조원의 0.3%)에 지나지 않았다. 그를 핑계로 국민 세금 3조원 이상을 쓴 것이다.
식용견은 소, 돼지, 닭의 도축장 부산물인 내장, 닭발 등으로 기르고 있다. 가축전염병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축전염병에 걸린 가축을 가열하여 전염성을 없앤 다음 식용견 먹이로 하면 멀쩡한 가축을 잔인하고 무식하게 생매장할 일도 아니고, 생매장 한다고 수조원씩 헛돈을 쓸 일도 아니다,
식용견은 가축전염병에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축장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고기를 생산하여 국민경제에 이바지하므로 식용견 양식을 장려해야 한다.
그런데도 정부는 개의 도살만 잔인하다고 주장하는 동물보호단체의 앞잡이가 되어 오히려 식용견 산업을 말살시키려고 한다.
정부는 사람에게 걸리지도 않는 구제역을 방제한다고 하여 3조원이라는 헛돈을 쓰면서 식용견 농가를 말살하여 농민을 굶어 죽이려 하면서도 보상을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힘없는 식용견 농가가 처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