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캐디, 고객들에게 의도적 접근으로 합의금 받아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좋은 날씨, 그리고 여유로운 부킹 때문에 한국 여행객 뿐만 아니라 태국내 한국 교민들에게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태국의 골프장. 다가올 성수기에는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얼마전 골프장 캐디가 한국인을 성추행으로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 하였습니다.
지난 9월 초, 방나에 위치한 L골프장을 방문한 김모씨는 평소처럼 골프를 즐기고 있던 중 김모씨를 담당한 캐디에게 불순한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한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태국어가 서툴렀던 김모씨는 당황한 나머지 골프장 측에서 요구하는 합의금 5만바트를 건네주려 했으며, 때마침 태국에서 오래 거주했던 김모씨의 친구가 이를 알고 김모씨와 함께 경찰서를 찾게 되었습니다.
본인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김모씨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모든 비난과 잘못이 김모씨의 책임으로 떠넘겨 지려던 순간, 골프장 지역 담당 경찰은 최근 한 달간 이 골프장에서만 이같은 성추행 고소 사건이 5,6차례 정도 발생했다는 사실을 전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골프장 캐디의 의도적인 접근으로 인해 김모씨와 같은 피해자가 여러명 발생하였으며, 적게는 3만바트에서 많게는 15만바트까지 함의금을 지불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몇 년가 한국 골퍼들의 추태가 자주 말썽이 되어 왔다는 사실을 안 골프장 측은 이를 악용해 이 같은 범죄 아닌 범죄를 저질러 왔습니다.
에티켓을 지키지 않으면 게임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는 스포츠인 골프, 이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도 이에 걸맞은 매너를 갖춤과동시에, 이 같이 의도적인 범죄를 조심하여 그 피해를 줄이도록 조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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