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펄치겠다"
김영수 천안(병)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사진=충청신문)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우리 청년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너는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가에 훗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김영수 천안(병)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전국의 청년들과 국가균형에 발맞추어 함께 전진해 나아가 수도권과, 지방을 타파하고 전국 모든 도시가 청년의 수도권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청년당비의 가치를 증명하고 실천해 나가겠다. 청년은 청년 다워야 한다. 우린 청년이다"며 "청년은 일회용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 하겠다"고 힘주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꿈꾸는 전국 청년당을 만드는데 함께 해야한다"며 "누구나 동등한 기회와 공정이 주어지는 전국의 청년당을 김영수와 함께 하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전 충남 정책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특보, 당대표 선거 이낙연 후보 조직특보을 맡았으며 현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천안병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충남도지사 청년정책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만 45세 이하 권리당원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전국청년위원장 선출을 위한 예비 경선에서 7명이 후보로 신청한 가운데 최종 5인이 결정됐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예비 경선에 통과한 최종 5인 후보는 수도권에서 현직 의원직을 수행중인 4인과 비수도권 천안 1인 김영수 후보로 결정됐다.
선거일은 오는 8일 권리당원(ARS), 9일~10일 이틀에 걸쳐 당내 청년 대의원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 선출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선출될 전국청년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대선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전국에 있는 민주당 내 청년들의 결속을 다지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