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남 선생님의 편입 수업에 큰 도움을 받아 2006년 전기 편입학으로
성균관대 컴퓨터 공학과에 합격한 김지선입니다.
...수업을 마친 다음에 강의후기도 부끄러워 쓸 수 없었던 학생인데 이렇게 합격후기를 쓰게 되어 정말 감회가...아니 감개무량이...ㅠㅠ...
여하튼.
이정남 편입영어를 알게 된 건 우연이었습니다.
토플 때문에 이익훈 어학원에 Karma를 맺게 되었고 수강신청을 하던 중 발견했습니다.
이정남 편입영어를 알기 전에는 토플로 편입을 할 생각이었고, 그랬지만, 그때가 10월. 편입에 가능한 토플 점수를 낼 수 있을지 과연. 확신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고민하다 그래 들어나보자. 라는 심정으로 11월 수강신청을 하였고
그제야 정말이지 너무나 뒤늦은 제 본격적인 편입영어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11월, 12월, 1월 약 3개월을 수강하고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모두 컴퓨터학과) 1차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성균관대에 가게 되었지요.
성균관대 정말 좋은 학교지요. 하지만 이정남 편입영어를 시작하며 고려대에 대한 꿈을 정말 또렷하게 꿀 수 있었기에 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남는 건 사실입니다.
단 하나! 제가 조금만 더 일찍 이정남 편입영어를 시작하였더라면!
다른 학생 분들 처럼 3월... 아니 6월부터라도 시작했더라면 조금 더 달라지지 않았을까ㅋㅋ
그런 점에서 지금, 2월인데 벌써부터 편입영어 들으시고 어쩌면 저희들의 강의후기를 읽으시며 꿈을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가능성 무한대...!! 라고도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정남 선생님은 정말 멋지신 분입니다.
정말 자신 합니다. 아직도 기억해요. 첫 수업, 조금 지각을 하여 부랴부랴 들어 갔는데(아시겠지만 늦은 사람은 거의 맨 앞자리입니다ㅠㅠ)
선생님의 눈빛과, 열정에 정말 한 순간에 압도 당하였습니다+ㅁ+
저도 모르게 머리에 스친 생각이, '와 참 아름다우신 분이구나'
정말 이정남 선생님의 열정은 아름 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수업을 한번이라도 들으신다면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ㅋㅋ
다른 여타 학원에서는 4명의 강사가 감당하는 편입영어를 혼자의 몸으로 감당하시고
편입 준비생들이 좀 기가 셉니까. 그 암울하고 무거운 기를 혼자의 몸으로 다 받아내시며
강의하시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ㅠㅠ 제가 봐도 알겠습니다ㅠㅠ
그런데도 수업의 그 알참. 교재의 보람참. 진짜 멋집니다.
첫번째, 수업을 잘 들으십시요.
선생님께서도 누누히 말씀하시겠지만 수업준비는 교재의 문제만 샥 푸는 것 뿐 입니다. (쪽지시험 준비랑)
수업 때 완전 집중해서 문제 풀이 들으시고 적어놨다 집에가서 다시 봐야지라는 생각은 분리수거하시고; 수업시간에 온전히 다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한 분이서, 정해진 시간 내에, 편입영어 네 파트를 강의 하시는데 1초라도 버릴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엑기스 중에 엑기스! 다 받아 먹으세요. 저도 사실 완벽한 학생이었다 할 수 없었지만 이 생각은 늘 하고 있었습니다ㅋㅋ
두번째, 스터디에 꼭 드시도록 노력하시고 (스터디 무시하시면 후회합니다. 그 숨겨진 자료가... 저도 3개월 뿐인 수강시간 이었지만 막판에 스터디에 들었기 때문에! 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세번째, 시험을 회피하지 마세요! 쪽지시험은 물론이요 모의고사까지!
자기 실력이 모자라 처음엔 모의고사가 진정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십니까. 이번 해 서강대 영어시험 봤다가 저 깜짝 놀랐습니다.
시험 2주 전 즈음 이정남 선생님께서 내신 모의고사와 정확히 일치하는 Idiom(단어도 아니고 문법도 아니고 이디엄...!!)
이 나와서 2주 전 모의고사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만세 삼창하며 풀었습니다.
저는 혀를 내둘렀구요. 저도 모의고사 점수 정말 안 나왔습니다. 스트레스도 되고, 그래서 모의고사 보러가 풀고 답안지는 안 냈던 기억이..ㅠㅠ.. 그래도 이른 아침, 데이트하고 싶은 오후 정말 애매하고 힘든 시간들임에도 불구하고 거르지 않고 나갔던 것이(나오는 점수와는 상관없이)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수업에 충실하시고 스터디 멤버가 되신 후 모의고사 절대 회피 하지 않으셔서
2007년 편입 합격후기의 주인공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른 합격생들은 모르겠는데 저도 되었습니다. 항상 모의고사 보면 어딘가 언저리 보이지 않고 떠돌고 모의고사 1등, 2등해서 상품권 타가는 분들 보면 참 신기하고
이정남 선생님께도 저, 성적이 아닌 말투나 행동으로 해병대ㅠㅠ 소리 들으며 그걸로라마 기억되는 학생이었습니다.
현재가 확실히 보이지 않는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내가 너무 언저리에 있다 싶어도 가진 꿈을 최대한 또렷하게 꾸시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_+
배움은 이정남 편입영어 하나로 충분합니다. 편입의 성공이 효율적인 배움의 시간과 공부한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지혜,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 이 세가지로 이루어진다면
이정남 선생님 수업으로 배움이라는 한 가지는 전혀 모자람이 없습니다.
이정남 선생님께서 가르치지 않으시는 것은 다른 어떤 유명한 학원에서도 가르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반대는 몰라도...!
첫댓글 김지선 축하한다. 항상 해병대라고 부른 이유 알지? 여자이지만 항상 당당함이 넘치는 학생이었지. 그리고 너는 해 냈다. 힘든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지.앞으로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을 확신한다. 특히 하나님이 너를 보살필 것을 확신한다. 항상 하나님의 가호가 함께 하길...김지선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