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적석산(積石山497m) 마치 돌을 쌓아 놓은 듯하다 하여 적석산으로 불리며 멀리 마산 앞바다와 적석산의 구름다리와 싱싱한 마산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4월 산행지를 공지하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경남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와 고성군 구만면이 경계를 이룬 곳에 우뚝 솟은 적석산(積石山·497m). 산의 형세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 듯한 모양이어서 적석산으로 불린다. 비록 해발은 낮지만 오르는 곳마다 바위전망대가 솟아 있어 산을 오르는 진맛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정상에 서면 첩첩이 쌓인 넓은 바위들이 산이름을 연상케 하고,고성 앞바다와 당항포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산이기도 하다.
솔잎이 무성한 소나무숲의 하산길을 걸으면 상쾌함이 온 몸을 감싸는 듯하다. 인근 양촌리에는 온천단지가 조성돼 온천욕으로 산행피로를 풀 수 있다.
발아래 넓게 펼쳐지는 벌판과 사방에 트여있는 산과 바다의 조망에 낮은 산을 오른 것 같지가 않다.
급한 암봉은 오르내리는 재미가 있고, 솔숲 우거진 능선길은 융단 같이 부드럽다.
층층이 쌓은 듯한 암봉을 넘고, 낭떠러지를 잇는 구름다리를 건너서 뒤돌아 본 적석산의 산등성이는 마치 좌대위에 담긴 수석과 같이 작고 아담하다.
경상남도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연결하는 철제 연육교로서, 노효정이 감독한 영화 《인디언 섬머 Indian Summer》(2001)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1987년 8월 가설되었고, 길이 170m, 너비 3m, 높이 13.5m이다. 주변 경관이 수려하며 물 속에서 고기가 노니는 모습이 훤히 보일 정도로 깨끗하고 맑다. 연륙교부터 저도 해변 일대는 마산시 자연발생유원지로 지정되었다.
'콰이강의 다리'를 닮았다 하여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인디언 섬머》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이신영(이미연 분)은 항소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후, 그녀를 변호하기 위해 모든 걸 바치는 변호사 서준화(박신양 분)와 이곳에서 이틀간을 보낸다. 다리는 안전문제로 인해 승용차와 1.5톤 이하, 높이 2m 이하 차량만 건널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손을 잡고 끝까지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다리 위에서 빨간 장미 100송이를 주면서 프로포즈를 하면 사랑이 맺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새해 첫날에는 일출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일대가 북적인다. 섬 모양이 돼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저도에는 전망이 뛰어난 용두산(202m)과 멍텅구리배 위에 자리잡은 횟집들이 있다. 반동삼거리에서 연육교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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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기볼만한 산이네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총무님, 진래향이 진동하는 4월... 멋진산행 하시고
항상 수고가 많으시네요...
매화
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백두 회원님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