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자료는 http://cafe.daum.net/Bigchurchyouth/IYSH/369?docid=644565441&q=%BD%CA%C0%DA%B0%A1%C0%C7%20%B0%ED%C5%EB&re=1
< 십자가 달리기 전의 고통 >
1. 감람산에서 예수님의 기도 상황에 의한 땀방울이 핏방울 되다
너무 열심히 기도하신 나머지 땀샘에서 땀과 피가 섞여 나옵니다.
의학적 용어로 "혈한증(血汗症, hematidrosis)" 라고 합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땀샘에 있는 모세혈관을 파괴하는 화학성분이 나옵니다.
그래서 소량의 피가 땀샘에 들어오게되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예수님의 심리와 육체는 극도로 약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막 14:34)
2. 태형
예수님이 십자가 달리기 전에 태형을 당하셨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 하더라 (요 19:1)
1) 채찍의 구조
39개의 가닥으로 되어있습니다. 병사의 기분에 따라 가닥수가 많을수도 있었습니다.
땋은 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그 안에는 쇠구슬과 유리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당시 로마의 예루살렘은 유리공업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채찍에도 유리조각을 달았습니다.
그 채찍으로 맞으면 채찍에 달려있던 것들이 살에 박혔다가 빠지면서 살점들이 같이 떨어져나가고 핏줄들이 터지게 됩니다.
태형이 계속되면 피부 밑에 있는 골격 근육까지 찢어지게 되고, 찢겨진 살은 피범벅이 된 채로 리본처럼 덜렁덜렁 매달려있게 되며
심지어 척추뼈가 드러나기도 하고 창자의 일부가 노출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에 달리기도 전에 태형만 당하고서도 그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
- 쇠구슬 : 살을 멍들게 했고, 찢어진 근육조직을 더욱 크게 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 유리조각 :살을 찢는 역할을 했습니다.
2) 몸 상태
3세기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태형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태형을 당하는 사람의 정맥이 밖으로 드러났고, 근육, 근골, 창자의 일부가 노출되었다."
위의 3세기 역사가 [유세비우스]의 말처럼 예수님도 정맥이 드러나고 근육과 근골과 창자의 일부가 노출되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은 태형으로 인해 죽었습니다. 그 원인은 고통도 고통이겠지만 더 확실한 것은 "저혈량성 쇼크"상태 였기 때문입니다. 피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3) 저혈량성 쇼크상태.
- 증세 : 심장이 더이상 피를 못 퍼올림.
혈압저하, 정신이 몽롱해지거나 기절.
신장에 남아있는 피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 소변의 역할이 중지.
몸에서 액체를 요구하기 때문에 목이 아주마름
< 십자가의 고통 >
1. 십자가 묘사
가로들보(Cross bar)즉 패티블룸(patibulum)이라 불리우는 것과 수직기둥과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수직기둥은 땅에 고정되어있고 가로들보는 땅에 놓인채 예수를 못을 박았죠.
그리고 못 박은후 수직기둥에 올려져 고정되었습니다.
2. 못 묘사
길이는 약 18Cm, 지름은 약 1cm의 대못입니다. (예수님과 동시대 사람인 요한난 벤하콜의 십자가 처형당시의 못발견)
3. 박힌 부위
다수의 의견과 성경적 측면에서의 문화적 배경에 따라 손목에 못이 밖혔습니다.
당시 손이라는 언어는 손목과 구별되어있지 않는 언어입니다. 그리고 손에 못이 밖혔다면 찢어져 땅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못 밖힌 곳은 "중추신경" 이 지나는 위치입니다. 못으로 큰 신경이 파괴가 된것이죠.
못이 손목에 박힐 경우의 고통은 펜치로 그 신경을 잡고 비틀어 뭉개는 그런 고통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그 고통을 이겨내기란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의 발은 겹쳐진 채 십자가의 수직기둥 정면에 고정되었고 못은 발 중앙의 둘째 뼈와 셋째 뼈 사이에 꽃혔습니다.
양손과 같은 발이 잘리는 듯한 고통을 느끼셨을 겁니다.
더욱이 십자가형으로 받은 채찍질로 인한 출혈과 쇼크, 혈압저하 현상, 못을 박기 위해 땅에 눕혔을 때 채찍질 당한 등이
다시 찢겨지는 아픔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매 순간 순간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고통에 시달리셨습니다.
4. 죽음 원인
예수님은 이보다는 호흡곤란 상태로 더 극심한 고통을 느꼈을 것입니다.
십자가에 매달리게 되면 우선 팔이 15cm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양쪽 어깨가 탈골이 됩니다.
못에 박혀 쭉 뻗은 팔과 어깨를 끌어내리는 몸무게는 근육에 충격을 주며 횡경막이 가슴의 상태를 숨을 들이쉬는 상태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래서 숨을 들이쉬기보다 내쉬기를 훨씬 어렵게 만들고, 숨을 내쉬기 위해서는 십자가 위에서 발을 밀어올려서 발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근육이 잠시동안 이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못박힌 발에 몸무게 전체를 싣게 되므로 발에 박혀있는 못이 발을 점점 깊게 찌르게 됩니다.
결국에는 못이 발근육에 붙어있는 뼈를 직접 고정시키게 됩니다.
더욱이 팔꿈치를 구부려서 몸을 올리는 동작은 못에 박힌 손목을 돌리게 하고 팔의 신경을 손상시키게 되므로 고통이 가중됩니다.
간신히 숨을 내쉰 후에는, 세웠던 발을 내리고서 잠시 쉴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서는 다시 숨을 들이 마시게 되죠.
그러면 또 다시 숨을 내쉬기 위해 발을 세워야 하고 동시에 십자가의 거친 나무결에 피 묻은 등이 긁히게 됩니다.
완전히 지칠 때까지 이런 식으로 계속 되다가 결국 발을 세울 수 있는 힘조차 없어지면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게 됩니다.
살이 찢기는 아픔, 팔과 다리에 느껴지는 고통, 호흡곤란으로 점점 조여오는 가슴, 숨을 쉬기 위해 몸을 들어올리면서 느껴지는 손과 발의 극심한 통증 등 그런 고통들 때문에 같이 십자가에 달린 두 죄인들보다 예수님께선 먼저 돌아가셨습니다.
다음은 의학박사 트루만 데이비스(Truman Davis)의 진술입니다.
팔에 힘이 빠지고, 근육에 엄청난 경련이 일어나면서, 깊고, 가혹하고, 지근거리는 고통이 따르게 되고, 이 고통이 근육을 굳게 만듭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몸을 위로 밀어 올릴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몸이 팔에 매달려 있게 되면, 가슴근육이 마비되고, 늑간근육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공기가 폐로 유입은 될 수 있지만, 밖으로 뿜어내 질 수 없게 됩니다.
예수는 단 한번의 짧은 숨을 쉬어보려고 몸을 위로 밀어 올리기 위한 사투를 하셨습니다.
결국, 이산화탄소가 폐와 혈류에 쌓이게 되고, 경련이 부분적으로 진정을 시킵니다.
격한 경련으로 몸을 위로 밀어 올려, 숨을 내뿜고, 생명을 주는 산소를 마시게 됩니다.
이 상태로 매달려 있다보면, 뇌와 가슴에 피가 공급되지를 않게 되고,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은 이런 상태를 피하기 위해서
발에 힘을 주어 몸의 윗부분으로 피가 돌게 하는 것입니다.
당국자가 급히 죽이기를 원하거나 고통을 멈추게 하려 할 때에는 사형수의 다리를 부러뜨리는데,
무릎아래를 곤봉(나무 망치)으로 타격하였습니다.
다리를 부러뜨리는 이유는 죄수가 몸을 위로 밀어 올려서 가슴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급속한 숨막힘이나 관상동맥무력이 따르게 됩니다.
다른 두 죄수들의 다리는 꺾었지만, 예수의 경우, 이미 죽은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다리를 꺾이지 않았습니다.
5. 숨을 쉬려면?
숨을 쉬려면 십자가에 매달린 상태로 발을 반복적으로 세웠다가 내렸다 해야합니다.
그러므로 근육이 이완되어 횡경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계속적으로 못이 밖힌 발을 움직여야 하죠.
예수님은 숨을 쉬기 위해 못이 밖힌 발을 들었다가 놨다가 했을 것입니다.
못이 밖혀 발도 움직일수 없는 상황인데도 그러 했습니다.
6. 죽음
결국 숨을 쉬기 위해 발을 움직이다가 발의 뼈가 못에 고정되고 ... 서서히 질식을 하게됩니다.
호흡량이 줄어들면 "호흡 산독증(酸毒症)"에 걸리게 됩니다.
이것은 혈액속에 이산화 탄소가 탄산으로 분해죄면서 혈액이 산성으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되고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