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요즘에 컴퓨터가 이상해서 자주 Down되는 경향이 많아 시스템 복원 CD를 가지고 새벽기도에 다녀온 후 컴퓨터를 점검하고 있었다 메뉴가 Hard에 저장되어있는 것을 완전히 지우고 새로 Window을 설치하는 것하고,현 상태에서 Window만 덧씌우는 것이 있었는데 지금 현제 나의 컴퓨터에는 중요한 자료가 있어서 절대 지울수가 없었다 그 동안 집에서 다리에 뼈를 붙게 하기 위해서 외고정 장치라는 것을 하고 있으면서 인터넷으로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고 그 때 깨닫은 것들을 성경구절과 함께 요약해 놓은 큐티라는 중요한 자료가 있어 절대 지우면 안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뿔사 Window 을 설치하는 중간에 컴퓨터가 갑자기 먹통이 되는 것이다 이것 저것 해보다가 도저히 안되서 삼성컴퓨터에 전화해서 물어보았더니, 아무래도 컴퓨터에 Error가 생긴것 같다고 그냥 Hard Format을 하고 새로 시스템을 깔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슨 날벼락인가 그 동안 6개월 동안 매일 같이 목사님들의 설교를 하루에 15시간 이상 들으면서 준비한 큐티와 성경구절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다니... 할 수 없이 아는 사람에게 Hard를 복원시키는 곳을 알아보고 그 곳에서 큐티라도 건지고 싶었다 그런데 먼저 Hard을 복원 시키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었고 100%된다는 보장도 없었다는 것이다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내 방에서 무릎꿇고 하나님께 고쳐달라고 간절히 2시간 동안 기도했다 "하나님 저의 실수로 날려버린 하나님의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인 성경말씀으로 요약해 놓은 큐티가 없어지게 생겼읍니다. 컴퓨터까지 고쳐달라는 것은 말도 안되지만 하나님 할 수만 있으시다면 제발 중요한 자료 없어지게 하지 말아주세요"라며 간절히 애타게 기도했다 그리고 나서 '에이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켜보고,안되면 Hard를 떼어네어서 용산에 가져다 주어야 겠다'고 마음먹고 될때로 되라는 심정으로 컴퓨터를 켰다 그런데 이것이 무슨 일인가? 컴퓨터가 제대로 켜지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중요한 자료들도 그대로 있는 것이었다 이번 일은 내가 컴퓨터가 초보라서 잘못 알고 원래 그런 일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사람들은 말하겠지만,나는 예전에 Macintosh를 다루며서 전국에 있는 교차로나 벼룩시장 등 편집부에 있는 컴퓨터를 수리하고 다녔던 사람이다 아무리 MAC과 PC가 운영체재가 다르다고는 하나 기본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는 이번 일이 그냥 2시간 이상 쉬게 놔두면 된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분명히 Erorr메세지가 예전 System복구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야! 하나님은 컴퓨터까지 고쳐주시는 분이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 9:23) 나는 하나님이 당신에 대한 중요한 자료가 있으니 고쳐주실수도 있다는 겨자씨만한 조금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한 것 뿐이데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막 10:27) 정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하루였다 이제야 사무실이 제법 구색을 갖추었다 전화도 되고 인터넷도 되고 오늘 사무실에서 오랜만에 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가 있는 하루였다 이제는 정말 나의 일처럼 열심히 하려고 한다 골로새서 3장 23절 말씀이 나의 직장생활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