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타령(장타령)

[가을하늘 (오영세)]

장타령 - 김용우

뮤비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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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타령(장타령) 


어절 씨구나 들어와요, 절 씨구 들어와요
일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일월이 송~ 송 해~송송 
밤중 샛별이 완연하다. 

이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이수중분 백로중에 백구 펄펄이 날아든다. 

삼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삼월이라 삼짓날에 제비 한쌍이 날아든다. 

후렴 
지리구 지리구 저리한데 품바하고도나 잘 한다. 
네 선생이 누군지 나보다 더나 잘한다. 

사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사월이라 초파일날 관등놀이가 좋을씨구, 

오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오월이라 단오날에 처녀 총각이 좋을씨구 야! 

육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유월이라 유두날에 백중(극중)놀이가 좋을씨구, 

칠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칠월이라 칠석날에 견우,직녀가 좋을씨구 야! 

팔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팔월이라 한가위날 송편놀이가 좋을씨구, 

구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구월이라 구일날에 국화주가 좋을씨구 야! 

들어왔네 들어왔어 각설이가 들어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허 어 이놈이 이래도,정승판서 장남으로 
팔도감사 마다허고 돈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 나섯네! 

지리구 지리구 잘도한다 품바 품바도 잘도한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한다. 품바 품바도 잘도한다. 
니 선생이 누구신지 니보다 더 잘한다. 

시전 서전을 읽었는가,유식하기도 잘한다 
논어 맹자를 읽었는가 다문다문 잘한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한다 품바품바도 잘도한다. 

냉수동이나 먹었는가 시근시근 잘한다. 
뜨물동이나 먹었는가 껄찍껄찍 잘한다. 

지름동이나 먹었는가 미끈미끈 잘한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한다 품바품바도 잘도한다. 

허 어 이놈이 이래도 하루장만 빠지면 
겨울살이를 벗는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한다,품바품바도 잘도한다. 
앉은 고리는 돈고리 선 고리는 문고리 

뛰는 고리는 개고리,나는 고리는 꾀꼬리 
입는 고리는 저고리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한다 품바품바도 잘도한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한다 품바품바도 잘도한다. 

지리구 지리구 잘도한다 품~바 품바도 잘도 한다. 
들어왔네 들어왔어 각설이가 들어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허 어 이놈이 이래도 정승판서 장남으로 

팔도감사 마다하고 돈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 나아섯네 각설이로 나아섯네 

들어왔네 들어왔에 각설이가 들어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허~어 이놈이 이래도 정승판서 장남으로 
팔도감사 마다하고 돈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 나아섯네 각설이로 나아섯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않고 또왔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않고 또왔네) 

반복 
작년에 왔던 각설이

허이 죽지도 않고 또왔네.

[파초의 꿈]

가끔 저런 품바타령 하는것을 보게 될때의 느낌은 삶의 애환과 서글픔이 가득한것 같아 마음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