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순·미선 사망 1주기 추모미사
지난 해 미군 궤도차량에 치여 희생된
고(故)신효순·심미선양의 사망 1주기 추모미사가
지난 13일, 서울대교구 의정부2동 성당에서 봉헌됐습니다.
이 날 미사는
검은색 추모 리본을 단 신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교구 경기북부 지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습니다.
이 날 미사에서 강론을 맡은 지구장 김현배 신부는
“우리는 결코 어린 영혼들의 희생을 헛되게 해서는 안된다”며
“불평등한 한미관계, 반목과 분열로 신음하는 한국사회를 위해
지구내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해야한다” 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이 날 미사 중에는 청년 30여명이 바치는
<미선·효순양의 영혼을 위한 촛불기도>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또 이날 서울 시청 앞에서는
3만여명의 시민·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6.13 효순·미선 1주기 추모 대회>와
<자주평화 실현 촛불대행진 추모제>가 열리기도 했으며,
추모 물결이 전국적으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사회복음화 실천을 위한 인천교구 대책위원회도
지난 12일까지 부평1동과 4동, 노화동, 상동 성당 등지에서
9일기도와 시국미사, 시국 강연,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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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방)-가톨릭뉴스
효순·미선 사망 1주기 추모미사
요 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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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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