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하교 졸업생은 HOME COMMING DAY 라고 하여 입교 또는 졸업 50주년 기념 행사를 각 기수별로 치른다 입교 50주년 행사는 20세에 입교하면 70세가 되는 해에 행사를 하고 졸업 50주년은 4년을 더 보태면 74세가 되는 해에 행사를 한다 입교 60주년을 치루는 기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나이가 80~84세가 되어 살아 있더라도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사망자도 많이 나와서 즐거운 행사가 되기 어렵다. 그래서 입교 또는 졸업 50주년에 의미를 많이 둔다. 대개 1박 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치루는데 사관학교 숙박은 생도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박만 한다
우리 기수는 2019년도 5월에 HOME COMMING DAY를 진행 하였는데 진해시내 소재, 해군회관에 점심 무렵에 집결하여 그기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해군사관학교로 이동하여 생도사에서 방 배정을 받고 이어서 교장이 주관하는 환영식과 생도들의 열병 분열식을 관람하고 그다음은 진해항에 정박중인 해군 최대의 군함인 독도함을 방문하여 함정견학을 하고 저녁에는 진해시내 해군회관에서 만찬과 여흥을 즐기고 사관학교 생도사에서 1박을 했다
이틑날 아침은 생도들과 함께 생도식당에서 옛추억을 더듬으며 식사를 하고 오전에는 준비된 버스를 이용하여 통영으로 이동, 통영--한산섬간에는 관광선을 타고 한산도에 있는 이순신제독의 제승당을 참배 하였다
이 한산섬의 제승당은 모든 해군 장병들이 입대시 군사훈련을 마치면 반드시 해군의 일원이 되었다고 이순신 제독에게 신고를 하는 장소이다
한산섬 참배를 마치고 통영시 바닷가 횟집으로 이동하여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통영시내 또다른 이순신 제독의 사당인 충열사를 참배한 후 귀가 하였다
아래 사진들은 수많은 기념 사진중에 사관학교와 해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부만 소개 한다
해사 연병장 열병식 장면, 멀리 진해항에 정박중인 군함이 보인다
환영식, 열병식 마치고 교장과 함께 기념 촬영
해사내 바다가에 있는 전사자 추모비 참배(6.25전쟁,월남전에서 주로 전사했다)
해군 최대 군함인 독도함 갑판상에서 기념 촬영
독도함 실내에서 함현황 청취
통영시내에 있는 이순신제독 사당인 "충열사" 참배
진해 해군회관에서 만찬 및 여흥, 집행부와 회장단